아스튜트급 도입
영국이 아스튜트급을 외국에게 팔 가능성이 있을까요?
전략무기인 걸요. 부도직전의 상황이 되더라도 팔지 않을거에요.
프랑스가 동력 체계만 재래식으로 바꾼 바라쿠다/슈프란급을 호주에 팔았듯이, 영국도 충분한 경제적 보상이 주어진다면 아슈투트를 팔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아스튜트 자체가 록웰 등과 같은 미국 업체와 공동 설계한 잠수함이기에 미국이 거부하면 팔 수 없을 것입니다.
영국의 잠수함 산업은 만성적으로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대한 돌파구로 믿음직한 국가에 완성된 잠수함을 파는 것 혹은 잠수함을 대신 설계해주는 것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영국의 아스튜트급의 한국 판매를 허락해 줄 요량이라면, 그전에 자기들 버지니아나 LA급 후기용을 파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판단할 겁니다. ^^;;;
LA급 후기용은 수량 자체가 없고 버지니아는 자국 주문량 건조하기에 바쁩니다.
반면, 영국 잠수함 산업은 현재 영국해군 수주만으로는 유지 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구요.
우리가 요청한다면, 영국이 미국을 설득하는 일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헌데, 아스튜트급의 가격이 버지니아급 이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료봉은 농축률 20%이하의 LEU를 써야해서 조금 번거로워질가능성이 없잖아있겠습니다만..
제가 이러한 답글을 원한겁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드린다고 한 답변은 영국의 잠수함 산업에 대한 것입니다. 영국과 크게 마찰이 없는 우리가 현재 경제 상황이 많이 좋지 않는 영국 정부에게 충분한 당근을 제시해준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아스튜트급을 판매할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미국과 협상을 해야하고 당연히 영국 의회에서 승인을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주제와 벗어난 얘기지만 프랑스가 호주에 판매한 AIP를 탑재한 바라쿠다급은 호주정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핵추진으로 바꿀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숏핀 바라쿠다를 원자력 발전으로 레트로핏 할수 있다는 것에 대한 레프런스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비방적인 말투는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도 ~
저걸 어떻게 봐야 비방적 말투라 보이는지 궁금할 따름이군요.
없어요 ㅋ
가능성이 0%죠. ㅎㅎㅎ 트라팔가급도 힘들걸요.
성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양국내 정치쪽에서 태클이 심하게 걸릴게 보이네요. 영국에서는 생존이 걸린 최첨단 무기를 판매한거고 한국도 정비와 운용에 있어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불만이 폭주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