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줌왈트급 구축함 레일건을 BAE 시스템스가 만들었나요?

일단 BAE 시스템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일건 기술을 보유한 업체 중 하나라고 하던데,

미국 사업부라고 해도 그 기술과 노하우는 영국군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미국사업부에서 진행한건 철저하게 미국에만 적용되고 영국에서는 쓸 수 없는건가요?

미 국방부의 자금 지원과 프로그램으로 기록된 이상 모 기업으로도 함부로 돌릴 수 없습니다. 

미국 정부가 관리하는 기술은 모두 해외 이전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정부가 기업보다 위에 있군요.. 아직 미국 정부에서 영국으로의 이전을 허가하지 않은 상태인가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신기한게 아무리 그래도 특정 기업이 수주를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 이걸 모기업도 못갖게 하면 그냥 단순히 "돈"말고는 아무것도 얻는게 없는거 아닌가요?

기술과 노하우도 미국 사업부에만 묶여있고 본사로 이전을 못시키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그냥 미국 사업부를 그냥 BAE 시스템스의 자회사가 아니라, 별도의 미국 기업으로 보는게 이해가 빠르려나요?

별도의 미국 기업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BAE 시스템즈나 록히드마틴, 보잉 같은 거대 회사들도 작은 벤쳐 회사나 기술 기업들을 협력업체로 두는 등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어 기술 소유권을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부 투자로 얻어진 특허나 기술을 기업이 가져가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그렇다면 본문에 첨부한 내용 중 

"영국도 BAE Systems를 통해 레일건 제작 기술을 상당히 쌓아놓고 있다. 영국군의 경우 미군이 서도하는 레일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이를 차세대 기갑 차량과 함선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분은 틀린 서술이라고 봐야겠군요. 엄연히 미국 업체의 기술이나 마찬가지이니

영국도 국가 차원에서 레일건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그걸 수행하는게 BAE 시스템이라면 불가능한건 아니죠. 레일건은 미국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이 영국과 기술교류를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했지만, 영국이 미국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면 기술 일부 이전도 가능하겠죠.  

참고로, 영국 해군은 미국의 레일건 프로토타입 사업에 인적교류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미국에 빨대 꽂는게 국익에 엄청나군요.. 미국과 같은 기술력과 시장크기도 다 갖춘 나라에 빨대를 꽂으니

기술과 노하우 축적도 상대적으로 수월한거 같아요. 이 부문에서 끝판왕은 핵탄두 공유 같은데 ㄷㄷ

전략원잠도 공동설계 고려중이라던데, 엄청난 물건 나올거 같네요

이제는 BAE 제품이라는건 무슨 뜻인가요? K-55 자주포, 5인치 함포, 상륙장갑차가 원래 미국 업체 제작이었는데, 이 업체들을 BAE 시스템스가 사들였다는 뜻인가요?

퀸 엘리자베스는 금융위기 크리 맞고 사출기 못단채 스키점프 달았었는데

차기 항모는 전자 사출기 달겠군요. 게다가 레일건은 아예 BAE 시스템스가 수주를 받은 상황이니 

금년 진수 예정인 퀸엘리자베스급 2번함인 프린스 오브 웨일즈함도 스키점프대 달고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당기간 사출기단 영국 항모를 볼 수는 없을듯 합니다...

레일건은 수상함용이라 나중에 달고 나올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갈팡 질팡을 좀 했죠 덕분에 35B ? C? 하는 이야기가 오고 갔었죠....

근데 빨대를 꼽는다 하심은 전자 사출기 개발에 영국 업체들도 같이 참여한다 이런 의미인가요?

그건 같이 거든다는것이고 빨대라는 의미는 그거 잘 되면 우리도 좀 줘!!!! 하는 거죠. 덕분에 35를 C를 살까..B를살까..

하는 이야기가 오고 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