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동에서 본격적으로 발 빼는 상황에서, 미국에 안보 위협을 가하는 국가는 중국, 그리고 북한 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무력 압박은 리스크가 너무 크니,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히겠죠. 다음 대선에서 누가 뽑히던 이 기조는 유지될 겁니다. 민주당이 오히려 더 강경하게 나서는 상황이니, 민주당 쪽에서 뽑히면 오히려 더 세게 압력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지금과 같이 어중간한 자세를 보이면 더 닥달을 하겠죠. 트럼프만큼 노골적으로 "그럼 방위비라도 올리던가." 따위로 말하지는 않겠지만요.

사드 배치도 그렇고 남중극해 켐페인도 그렇고 대중 무역분쟁도 미국 민주당 이전부터 씨앗이.잠재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