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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생선잡는 소나 얘기 좀 그만..

제주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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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 통영함에 달린 HMS는 성능이 70년대 건조된 평택급에 달린 소나와 동급 수준의 저질 싸구려 구형 소나로 하자품이 맞음.

2. 단, 70년대 수준인것이 문제이지 엄연히 어군탐지기가 아닌 군용 소나가 맞음.

3. 어군탐지기는 이 고물소나를 해군이 인수 거부하자 성능개선품 이랍시고 들고왔던 SH-90 이라는 제품임.

4.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딴걸 개선품이랍시고 들고 왔는지 모르겠고 방사청은 그걸 또 왜 함 붙여보라고 했는지 모를 일이나 당연히 붙이자마자 기존 것보다도 못한 쓰레기라 불합격 판정나고 철거됨.

5. 즉, 지금 비리로 들썩이는 '통영함 소나'와 '어군탐지기 SH-90'은 엄밀히 말해 서로 별개의 안건임.

6. 제발, 제발 뉴스 좀 잘 읽읍시다. 최초 기사 나왔을 때부터 상세한 경위가 다 잘 설명되어 있는데 왜 두가지를 섞어서 짬뽕을 만드는지?
'하켄코는 애초 통영함과 소해함에 660여억원 규모의 음탐기 5대를 납품하기로 했지만, 해당 장비가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자 해군은 지난해 10월 통영함의 인수를 거부했다. 그러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통영함이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자 군과 방사청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고, 이후 통영함에 어군탐지기가 설치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5일 방사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해군본부 통신전자기술과는 "통영함에 설치된 SH-90은 어군탐지기로 알려져 있는 장비라 군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 여기 얘기는 아닙니다. 뉴스 댓글이나 이웃 사이트 돌아보다 답답해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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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바페 2015.10.05. 21:20
어군탐지기 입에 달고다니는 작자들 대부분이 좌좀+난독이라 아무리 설명해도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 저 작자들한테 설명해봤지만 항암제를 톤단위로 복용해도 암걸릴 지경이더라고요.....
제주 글쓴이 2015.10.06. 00:14
천상의기적
?이런 내용을 어디 쓰실지 잘 모르겠지만 딱히 상관없을듯..
알바리움 2015.10.06. 02:54
오늘 뉴스기사보니 70년대도 아니고 60년대로 연도가 올라갔더라구요? -_- 나중엔 아예 총체적 난국!!! 실질성능 50년대 레이더만도 못해! 라고 그럴듯합니다. 이쯤되니 얼마나 연도

제한을 끌어올리며 병맛력(...)을 과시할지 팝콘먹는 기분으로 기대가 되려고까지 하더군요.
제주 글쓴이 2015.10.06. 18:24
알바리움
여담이지만 통영함 소나가 70년대 제품이란 것도 2억 짜릴 41억에 샀다는 것 또한 엄밀히 사실이 아닙니다. 70년대 건조한 평택급에 달린 소나지만 그 소나가 평택급에 달린건 70년대가 아니라 90년대 평택급이 우리 해군에 들어오고부터거든요..ㅡㅡ 즉 90년대 제품입니다.. WESMAR에서 97년에 납품한겁니다.. 단, 성능은 70년대 수준인건 맞습니다..ㅡㅡ 그리고 2억은 해당 장비의 센서부의 가격만이라 하며 41억은 시스템 전체비용+기타 부대비용이기에 언론에서 까던 것처럼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쓴 것도 아닙니다. '성능미달인 소나를 채택했다' '채택과정에 실무자들의 허위문서조작이 있었다' 이 두가지는 팩트지만 나머지는 신중히 걸러들어야 합니다.
알바리움 2015.10.07. 00:22
제주
요즘은 기레기 기사 쓰는것조차도 스킬(?)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군요. 그렇게 교묘하게 조작한걸 보면 말입니다. -_-
eceshim 2015.10.06. 10:34
정드모트 패거리 와 썩은 고위 장교 몇놈 덕분에 해군은 이제 뭘해도 국민 세금 해처먹는 해적 취급을 받게 됫네요. --;
해적놈들은 지금 감방행 익스프레스 열차 타고 있는거 같은데 --;
열심히 일하는 분들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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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로프 2015.10.06. 10:38
eceshim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200232
석방 빵! 꺄르르륵‥‥‥
eceshim 2015.10.06. 10:39
수보로프
저분은 검찰의 무리수 였구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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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로프 2015.10.06. 13:44
eceshim

찾아보니...참. 검찰이 세금을 아아아주 훌륭하게 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참나 원.

제주 글쓴이 2015.10.07. 11:19
수보로프
여담이지만 이쯤에서 합수단 수사 중 두명이나 투신 자살을 했다는 것을 한번 상기해봐야할 것입니다. 한분은 직접적으로 비리로 수사받은 것도 아니고 참고인으로 소환되었을 뿐인데 말이죠. 합수단의 수사방식이 대체로 어떤식인지 간접적으로 알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주 글쓴이 2015.10.06. 12:49
수보로프
검찰은 구속을 해놓고도 반년 가까운 수사기간 동안 어떠한 금품수수 증거도 찾지 못했고 정 총장에게 잘 보여 진급하기 위해 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방사청에 들어간 인원의 근무평정에는 해군 총장이 관여할 수 없어 황 총장의 진급점수에 정 총장이 개입할 여지가 없으며 관련자가 모두 황 전 총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진술했죠. 그 상황에서 검찰이 5년형을 구형하면서 구형 이유라고 내놓은게 '윗사람으로서 책임을 아랫것들에게 전가하고 모르는척하니 괘씸하다'(...)라는 내용인데..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법정에서 피고인의 죄를 입증해야할 검찰이 제대로된 증거도 하나 못 내놓으면서 쟤 모르는척 하는게 괘씸하니 벌 주세요 하면 이게 코미디지 재판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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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로프 2015.10.06. 12:53
제주
그랬군요‥‥ 좀 찾아보보 올릴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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