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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미회담서 CVID 아닌 핵군축으로 갈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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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084950

 

이미 여러기의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한 CVID는 현실&기술적으로 군사침공 혹은 정권교체 밖에는 없다는 태영호 전 공사의 의견입니다.

 

만약 북미 협상이 합의된다면 현실적으로 핵 있는 평화로 끝날 수밖에 없다는 거죠.

 

평화협정 후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의 도움으로 재래식 전력도 충실히 보강하여  핵 '만'있는 북한에서 핵 '도' 있는 북한으로 성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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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2018.05.14. 19:46

최근에 이분 강연을 들었는데, 핵폐기에 대해서 아주 회의적이시더군요.

 

사랄라라라라 2018.05.15. 02:36

태영호 공사의 시나리오를 들어보면 정말 끔찍하군요.. 부디 틀리기를 바랄뿐입니다... 

F-22 2018.05.15. 09:05

대핵불사(大核不死) 라고도 하죠 저런 걸..... 아주 안좋은 선례일 뿐만 아니라 동맹국의 안보에도 지극히 나쁩니다. CVID가 가능하려면 미국이나 IAEA가 불시에 어디든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그게 될리가 없죠. 농구공만한 탄두를 못숨기겠습니까? 사실상 핵보유를 용인한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우려스럽습니다. 트럼프가 공명심과 조바심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오^ 글쓴이 2018.05.15. 11:55
F-22

정말 안좋은 선례죠...

 

제 생각으론 앞으로 핵개발 한다고 나대는 나라가 나온다면 초장에 군사적으로 해결할 것 같습니다.

 

학습능력이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론 앞으로도 이런 핵개발 성공사례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우리만 당하긴 너무 억울하거든요 ㅠㅜ

 

트럼프는 공명심 보단 미국의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서 받아드린 것 같아요.

 

문제는 우리와 미국의 입장이 같지 않다는 거겠죠...

gslky 2018.05.15. 10:29

아니 저 분이 말한게 옳은 이야기입니다

애당초 완전한 핵폐기란 말이 불가능한 말이거든요

남한의 우리들이 너무 들떠서 이야기하는거죠

현실적으로 북한같이 폐쇄된 사회에서는 핵폐기가  100%불가능한일입니다

mj8944 2018.05.15. 10:39

실제로 남아공은 핵사찰 과정에서 놀이공원에(...) 고농축 우라늄을 숨겨놨다가 우연히 들통나기도 했고요.

머리굴려 숨길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어서 사실 검증 가능한 완전한 핵폐기란것은 기술적으로 있을수 없고

의미 있는 핵전력을 보유하는 것을 저지하는게 목표로서는 현실적이겠죠. 

아무리 협상결과가 핵폐기라고 해도 군사적으로는 핵동결이라고 보고 대비하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오^ 글쓴이 2018.05.15. 11:27
mj8944

거기다 북한은 남아공 보다 더 폐쇄적인 일인독재 국가고 핵무기개발 진척도 비교가 되지않게 많이 진행되었죠...

 

남아공 보다 훨씬 더 나쁜 상황이라고 봐야 될겁니다.

 

핵동결을 대가로 재래식 전력이 보강될테니 이게 과연 북한의 위험성이 줄어든건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북한이 계속 불량국가로 남아 고립되는게 우리입장에서는 핵도 재래식 전력도 가진 북한 보다 전략적으로 이득일 수도 있는데 표면적인 평화무드로 인해 이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짬뽀 2018.05.15. 11:29

뭐 미국이라고 모르진 않을테구요. 어찌됬던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하겠죠. 지켜봅시다.

^오^ 글쓴이 2018.05.15. 11:43
짬뽀

미국 입장이랑 우리 입장은 또 차이가 있어서...

 

ICBM과 핵확산만 없다면 현실적으론 핵동결이지만 외부적으로 CVID라 선전하고 마무리 짓는것도 미국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을겁니다.

일산동구함 2018.05.15. 11:59

미국입장에서야 icbm하고만 결합안된다면 만일의 사태가 일어나도

우방국에 핵이 떨어지는 불행한 사태로 끝이지만

우리는 불행해질 당사자로서 제일 똥줄타는 입장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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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5.15. 12:02

제 개인적으로도 이번 협상이 완전한 핵폐기 수준으로 가는건 좀 많이 힘들다고 보지만(물론 되면 좋겠지만요) 저는 그보단 좀더 의미를 두는건 그 핵이 우리를 향하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완전한 핵폐기나 그에 상응하는 성과는 오직 군사적 충돌이나 그에 상응하는 조치 이외에는 힘들다고 보는데 이건 가장 나중으로 미뤄야할 옵션이니까요. 그보다는 그 핵이 우리를 비롯한 우방국에게 향하는걸 막으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이 핵무기 투사수단의 규제가 되겠죠.

핵무기가 아닌 그 핵무기를 투사하는 수단의 규제로 간다면 이는 핵무기보다는 훨씬 검증이 편하고 효과적인 제제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당장 북한이 소유한 스커드 미사일 숫자 및 TEL의 소유 및 배치 위치 제한 수준으로만 가도 우리로써는 미사일 방공망에 걸리는 부하가 훨씬 적어지니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의 핵위협으로 억제할 수 있겠죠.

^오^ 글쓴이 2018.05.15. 12:11
whitecloud

핵동결을 하여 소수의 핵을 숨겨놓은 상태라면 그 대상은 철저하게 우리를 대상으로 할겁니다.

 

일전에 랜드 연구소가 한국에와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소수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 목적은 철저히 정권 보장용일 것이라고요...

 

카다피와 달리 핵무기를 가진채 평화협정을 맺은 북한은 앞으로 북한내 봉기가 일어나 정권이 위태로우면 절대로 혼자 가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우리가 군대를 보내 대신 진압해야 될 수도 있어요.

 

서울을 공격한다면 단거리 탄도탄 정도로도 충분할텐데 이것 또한 핵탄두 처럼 현실적으로 의미있는 검증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앞에 리플에도 이야기 했듯이 제재가 풀리면 안그래도 지금도 뒤에서 도와주던 중국이 대놓고 북한 재래식 전력 보강을 도와줄텐데 과연 지금에 비해 북한의 남한에 대한 군사적 레버리지가 줄어들지 의문입니다...

 

제 의견은 진정한 핵폐기를 하기 위한 방법은 군사옵션 밖에 없으니 전쟁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북한이 계속 불량국가로 남아 고립되는게 우리입장에서는 핵도 재래식 전력도 가진 북한 보다 전략적으로 이득일 수도 있는데 표면적인 평화무드로 인해 이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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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5.15. 12:59
^오^

우리는 언제나 항상 우리가 원하는대로 외교사안을 끌고 갈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상에서 얻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안을 얻어내야 합니다. 우선 표면적인 평화무드가 흐르든 말든 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건 정치관료의 몫인거고 그들이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한다는 근거가 (최소한 제 관점에선) 미비해보이지만 이건 저도 확신할 수 없는 분야이니 이 이상은 말을 아끼겠습니다.(특히나 이 부분은 정치적으로 흐를 가능성도 높고요)

 

우선 소수의 핵을 숨겨놓는건 제대로된 감사가 이뤄지지 않는한 기정사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몰래 숨겨놓는 정도라면 일단 핵 자체의 위력이 굉장히 제한될 수 밖에 없을것이고 그 수량 또한 제한적입니다. 아무리 소수의 핵무기를 여전히 가지고 있을지라 할지라도 이건 현재의 핵위협보다는 현저하게 저하된 레벨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로써는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 지금보다도 좀더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테니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북한내 봉기가 일어나 정권이 위태로울때 미국이 정권보장을 약속했다 가정한다면 이상황에서 핵무기를 쓰는게 북한 지도층 입장에선 더 이득일까요? 아니면 미국이나 기타 우방국에게 망명을 요청하는게 더 이득일까요? 이건 주판을 조금만 굴릴줄 알면 쉽게 답을 낼 수 있습니다.(물론 이 정권이 위태로울 정도의 봉기는 통상적으로 군부의 반발이 동반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초에 핵무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단거리 탄도탄은 북한 지역에 대한 간략한 사찰정도만 이뤄져도 쉽게 검증이 가능하며 기타 정찰자산이나 북한내 생산 및 수입수출품 체크만 되더라도 쉽게 알 수 있는 레벨입니다. 공장을 몰래 가동한다던가 밀수 수준으로 수입수출을 한다면 모를까 장비라는게 만들어놓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그런 물건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중국이 재래식 전력보강을 무작정 도와줄까요? 지금 북한은 미국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고 이번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진다면 중국으로썬 겉으론 반길지 몰라도 북한에 대해 자신들의 통제력이 어느정도 상실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국가, 심지어 수도와 그리 멀지도 않은 접경국에게 재래식 무기를 무작정 늘려주는 행위는 중국으로써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런 재래식 무기의 강화는 비단 우리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국가 입장에서도 굉장히 눈치줄만한 일인데 이걸 대놓고 하기가 쉽지 않겠죠.

^오^ 글쓴이 2018.05.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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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기가 일어났을 때 우방국으로 망명하는게 쉬운 선택지라면 이미 중국이라는 우방이 있는 북한이 그 고생을 하면서 3대에 걸쳐 핵개발을 했는지, 아직 실전 수준의 핵무기가 없던 2008년 미국이 체재 보장해줄테니 핵포기 하라고 했을 때 걷어찼는지 의문이네요...

 

김씨 3대는 체제 보장을 위해서 실물 핵무기를 만들었고 이렇게 힘들게 얻은 핵무기를 정권 붕괴시 얌전히 서랍안에 놔둘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거리 탄도탄의 경우는 지금 처럼 최대 수준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ICBM까지 만드는 상황인데, 경제 제재 풀리고 정상국가가 된 북한이 뒤로 단거리 탄도탄을 만드는 것이 지금보다 어려울까요?

 

재래식 전력보강에 대해서는 일전에 폴라리스 님이 하신 말씀이 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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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idom.net/index.php?mid=freeboard&page=3&document_srl=938819

 

북이 아무리 변해도 현재같은 통치 쳬제로 간다면, 군사력 끌어올리는 탄력성은 북이 우리보다 몇배 우위에 서게 됩니다.

게다가 제재가 사라지면, 주변국(이라 쓰고 중국)도 핵을 가지지 않은 북한에 대해서 정밀 무기 공급 거부할 이유가 사라지기에 북과 우리의 전력차는 급격하게 줄어들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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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5.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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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발은 체제보장에 대한 확신이 북한 주민의 봉기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협상 자원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2008년 핵무기가 없던 시절에 미국이 체재보장을 해준다고 해봐야 이는 허울뿐인 단기적 약속처럼 보이는 상황이였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마지막에 내부적 요인으로 인한 정권 붕괴 상황에서 핵무기를 서랍안에 두지않고 쓰는게 북한 지도부로 하여금 어떠한 이득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그 사용이 뜬금없이 우리나 다른 국가를 향하는 것도 웃기고요. 단순히 이래죽어도 죽고 저래죽어도 죽으니 핵무기를 쓸 것이다 라는건 너무 빈약한 주장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이야 ICBM을 만드는 것과 관련하여 비교적 실시간적인 감시가 불가능하고 이를 제재하는건 지금과 같은 방법뿐이니 만들어도 실질적으로 군사적 수단 이외에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나 이후 북한의 개방이 이뤄지고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지면 ICBM 제조와 관련해서 감시 및 제재가 지금보다는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만약 협상 이후에도 다시 ICBM과 같은 미사일을 무단으로 만든다면 정상국가에서 다시 불량국가로 추락하겠단 말 밖에 안되니까요.

 

재래식 무기와 관련해선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었군요.

^오^ 글쓴이 2018.05.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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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씀하신거에 답이 나와있네요.

 

실물 핵무기가 없는 북한에 대한 체재보장 약속은 허울뿐이고 핵무기가 있는 북한에 대한 체재보장 약속은 진짜라고요.

 

왜 북한이 진짜라고 믿을까요? 핵을 가진 우리는 얌전히 죽지 않을테니 너희들이 어떡해서든 우리 생존을 보장하라 이거거든요.

이게 실물 핵무기를 가진 독재정권의 레버리지 입니다. 

 

whitecloud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 이걸 계속 고려하고 행동해야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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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5.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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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지만 전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는 군사적 수단 이외에는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까지 말씀 드렸죠. 

 

그러나 만약 그러한 내부적 요인에 의한 정권 붕괴의 경우에는 너희들이 어떡해서든 우리 생존을 보장해달라고 해봐야 다른 국가는 그럼 너네가 빨리 거기서 탈출해라 라는 말 밖에 못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마지막 발악이랍시고 북한 지도부가 핵무기를 쓰는 순간 이미 내부적 요인으로 군사적 행동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오히려 외국 입장에서는 군사적 개입에 대한 확고한 명분이 서고 그 순간 북한 지도부의 생존 가능성은 완벽한 0에 도달하게 되는데 과연 이 선택을 택할까요? 해당 상황이 배수진을 치지도 않아도 될만한 상황인데 배수진을 선택한다는게 이상한거죠.

 

핵무기를 통한 체제보장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체제위협을 제거하라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걸 내부적 요인까지 끌고 들어오는건 상황가정이 많이 이상하죠.

 

그런 벼랑끝 전술은 협상 이전에 체제보장을 약속하는 국가가 제로인 상황에서나 고려하는거지 그 이후까지도 유효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 글쓴이 2018.05.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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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경우는 탄도미사일 개발 밀수 노하우가 많은 북한이 경제성장 + 정상국가화 + 중국&러시아 도움을 받는다면 북한판 Klub-K 정도를 개발 운영 은닉하는 것이 지금보다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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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5.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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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런 기초적인 조건없이 그냥 모든 제재를 해제하면 그렇겠죠. 지금 당장 모든 국경을 거의 폐쇄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도 시간만 들이면 TEL 갯수나 지하벙커의 위치 및 수량, 형태를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했고 국경이 개방되고 그에 대한 일정 이상의 감사가 이뤄진다면 얼마나 숨길수 있을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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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05.15. 14:39
whitecloud

이란 핵합의후 러시아가 동결시켰던 S-300을 이전했고 다양한 무기를 공급하려하고 있습니다.

댓가가 이란이 석유대금이라면 북은 자원 대금이 될수 있을겁니다.

이란에겐 러시아가 있다면 북에는 중국이 있겠죠.

이미 러시아 무기는 상당히 오른 상태고 중국제와 가격경쟁이 안되죠.

도입가능성이 높은건 전투기 정도로 봅니다.

북이 탄도탄은 이미 국산화했으니까요.

공군 현대화는 우리에겐 치명적입니다.

중국에겐 아니구요

그리고 더 나가면 얼마전 시끄러웠던 글로콤 브랜드 북제 장비들의 실체도 국제사회에 드러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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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루치 “CVID 정치적 허튼소리…북, 핵능력 결코 못 뺏는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622904#home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도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gslky 2018.05.15. 14:53

지금 북한은 믿지말라고 마는 갈루치나 페리는 한때 북한을 믿어주고 대화를 하자는 파입니다

이들이 지나고 나니 북한은 전혀 믿을수 있는 나라가 아니니 믿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믿을려고하지요

세상에는 당장에 조금 좋아지는 것만 바라는 부류가 있는 방면에 크게 원리로 봐서 당장은 나쁘더라도 옳은 방향으로 나가는 게있는데 우리는 후자가 아닌 전자를 취할려고 하는데 이게 아마도 우리에게 커다란 독이 될겁니다

사실은 정답은 북한폭격이고 김정은제거가 정답입니다

자꾸자꾸 전쟁은 않된다 않된다 하다가 더욱 더 않되는 상황이 피하면 피한 만큼 눈덩이 처럼 싸이는 것이죠

패딩턴 2018.05.15. 20:18
gslky

그래서 gslky님께서는 우리나라가 지금 당장 북한하고 싸워서 무릎을 꿇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hirobine 2018.05.16. 07:23
패딩턴

무릎을 꿇리는 것 뿐만 아니라 아예 부숴버릴 수 있죠. 대신 문제는 거기에서 나오는 피해를 감당할 수 있냐는 거죠.

gslky 2018.05.16. 11:29
패딩턴

그게 문제죠

2차대전이 왜 그렇게 어마어마한 사람과 물자가 파괴가 되고 죽었는지 아세요

처음에 히틀러하고 전쟁을 했다면 피해가 10분의1도 않되었을겁니다

전쟁전쟁싫다고 피하고 히틀러에게 양보만 하다가 눈덩이 처럼 커진 다음 전쟁하니 그런 일이 벌어졌지요

지금 우리나라현실과 똑같습니다

제말이 조금의 피나 땀을 흘리지 않는 부류들에게는 과격하게 들리지 모르지만 역사에서 누누히 이야기하는 객관적인 사실관계일 뿐입니다

그런데요 이런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이야기하면 님같은 분들은 하나의 피나 땀을 흘리지 않으시려고만 하니 어찌 무슨일이 해결되겠습니까?

그래서 지금같이 일이 커졌지요

세상에는 얻을려는게 있으면 반드시 그만한 댓가가 따르는 법인데 우리는 댓가없이 말장난하면서 얻을려고만 하지요

우리가 지금하는 행동은 너무나 어리섞은 행동입니다

쥐들의 세상에서 고양이가 무서우니 쥐들이 이야기하기를 간단하다고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면 된다고 하는 그런 어리섞은 소리만 해대고 있습니다

패딩턴 2018.05.16. 16:32
gslky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우리가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북한의 군사력이 더 위협적일 것이라는 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한은 이미 핵탄두, ICBM, SLBM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여기서 노후화된 재래식 무장을 현대화하는 등 국부적인 전려강화를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비대칭전력은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비록 핵무기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재래식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거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탄으로 현무1 밖에 없던 우리를 위협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비록 이동목표 공격능력은 부족하지만 우리도 이제 북한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미래에도 계속 되겠죠. 

 

 그리고 뮌헨 협정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때랑 지금이랑 같나요? 그때 독일한테 핵무장이 있었나요? 우리나라가 그때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면 선제타격을 고려할 만도 했겠죠. 저들에게 핵이 없었을테니까요.

 

 그 잘난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지금까지의 역사중 핵무장을 하지 않은 나라가 핵무장을 한 나라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인 적은 전무합니다. 이스라엘도 핵 개발 중이던 이라크와 시리아를 타격했던거고 정작 지금 이란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선제타격을 할거면 북한이 핵개발을 할때 이미 했었어야 합니다.

 

대화 앞에서 신중해야한다는 분들이 왜 정작 전쟁 앞에서는 신중하지 못하십니까?

 

피나 땀, 말은 좋죠. 그게 피나 땀 정도로 끝나지 않을거라는 것만 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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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05.16. 16:41
패딩턴

우리가 증강할 재래식 전력도 한계가 있죠. 운영할 인력도 없는 전력은 전력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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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05.16. 18:04
폴라리스

 동의 합니다.당장 중국이나 러시아에 방공무기, 항공전력을 도입하게 된다면 솔직히 기존보다 더 항공전력에서도9  우리가 더많은  전술기 숫자에서 압박을 강요 당할가능성이 크죠.그외에도 포병,기갑전력,해군이 제대로 건설이.된다면 당장 고래(신포)급도 그렇고 더 많은 전력증력증강투자를 더많이 강요당할가능성에대헤서 우려해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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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8.05.16. 16:43
패딩턴

하신 말씀들에 대해서 대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북한이 핵을 개발 중이던 시절 그 당시 정권에서 한 번은 북한은 핵이 없다는 주장을, 또 한 번은 북한 핵은 우리가 관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었습니다. 

핵개발이 완료가 되어서 전쟁이 불가한 것이 아니라, 할 의지가 처음부터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오시라크 원전을 국가의 명운을 걸고 공격했고 성공했습니다. 반면 영변 원전 시설을 미국이 폭격하러 간다고 했을 때, 우리측에서 반대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안함 때와 연평도 포격 도발 때에도 확전을 우려해서 소극적으로 대응했었습니다. 어느 정당이던 한국 정치인들은 이스라엘 리더십 만큼의 결단력이 없다고 보는 게 맞고, 우리의 선택지에 전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을 겁니다. 

대통령 포함 모든 정치인들이 굉장히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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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05.16. 17:54
MIRAS

연평도 포격 사건 때는 보복작전을 만들다.미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확전을 말렸었죠. 전면적인 대응 보복 공격은 한미 연합사 소관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연평도 서해도서 일대에 주요전력을 지나치게 배치 한다라고 할정도로 이전에 비해 전략적 무기 전력이 집중 배치가 되고 서북도서 방위 사령부?!가 창설되게됩니다.

반비밀 2018.05.17. 11:45

다른건 모르겠고요? 저 양반 해결책은 내 놓지 못하면서 계속 떠드는게 대한민국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밖에는 받아들일 수 없겠네요.

자기 살던 곳 싫어서 탈북했으면 좀 조용히 살던가,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국정원에다 조언하던가

제 개인적으론 북한에서 특혜는 다 받아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보기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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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05.17. 12:26
반비밀

 한국에는 북괴와 달리 학문과 언론의 자유가있습니다. 

 그렇기에 탈북했더라도 외교 관료의 경험 자료로 정책분석 발언을 할수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발언의 의사표현또한 개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건전한 정책 토론보다 개인 화자에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오히려 대한민국의분열을 가속시키는 행위가 아닐련지요?

반비밀 2018.05.17. 12:37
마요네즈덥밥

위에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서로들 헐뜻는 듯한 위앙스가 보이네요
그게 염려가 되서 올린글이고요
국제정세가 이사람이 내 뱉는 말이 정답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기다려보면 답이 나올텐데 이사람은 무슨근거로 이런 정답을 내 놓는걸까요?

이런 염려의 글이 분열을 가속시키는 행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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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05.17. 12:53
반비밀

 

반비밀 2018.05.17. 11:45 신고 new

다른건 모르겠고요? 저 양반 해결책은 내 놓지 못하면서 계속 떠드는게 대한민국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밖에는 받아들일 수 없겠네요.

자기 살던 곳 싫어서 탈북했으면 좀 조용히 살던가,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국정원에다 조언하던가

제 개인적으론 북한에서 특혜는 다 받아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보기 좋지 않네요.

--------------------

 이것이 염려의글인지 분열을 가속시키는 글은지는 다른분들도 잘아시겠죠.

 

이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시간적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정책에대한 토론비판 문제점 보완점을 지적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주장의 문제점  근거가 빈약하다  여기시면  빈약하다 생각되는 근거에 대한 주장 토론을 하시면됩니다. 

다만 그와별개로 주장한사람이 탈북자라고해서  "조용히살아라." "이러쿵 저러쿵하는게좋지않다"라고하는건 공론의장에서 맞지않죠.

또한  이런 류 주장또한 탈북자사회에 대한 사회갈등,대한민국 분열을 유발시키는 접근법이구요.

 

 

반비밀 2018.05.17. 12:56
마요네즈덥밥

네 당신 잘났습니다.

뭔 말을 해도 지기 싫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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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05.17. 12:58
반비밀

이같은 인신공격성의 수준이 낮은 토론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하시려고 이곳에서 활동하시는지요?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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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8.05.17. 13:37
반비밀

상대방에 대한 부적절 표현으로 접속중지 두달의 징계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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