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카멜백 어떨까요

좋긴 한데 저거 관리 잘못하면 수통만도 못한거라서요. 등산 매니아 몇몇분 아는데(엄밀히 말하면 장비덕후지만요) 처음에 카멜백 사서 쓰다가 난중에는 그냥 물통 집어 넣더라구요. 

다들 편하기는 한데 물 호스 청소에 좀 많이 고생하시고 주기적으로 비싼 물호스 바꿔야 하는게 불만이여서 그냥 안쓴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건 그나마 물구멍이 큰데 물구멍 작은 초기형은 물 pack 청소가 좀 심각하게 문제가 있죠. 

일단 서바이벌 게임쪽에서 군장에 넣는건 딱 뽀대용입니다. 

서바이벌 게임뛸때 몇번은 물도 넣고 하지만, 군장도 몇게임 뛰면 무겁다고 벗고 뛰는데 카멜백에 물까지 넣지는 않아요. 

또한 요즘 팀들 대부분 차 주하한곳과 가까운곳에 필드를 잡고 있어서 물같은건 깨끗한 PT병에 든 생수를 마시시 카멜백에 물을 넣어 마시진 않아요. 

eceshim님 말처럼 관리 제대로 안하면 곰팡이 피고 그렇죠.  어짜피 자주써야 1주일에 한번이고, 일생겨서 몇주 안쓰면 내용물 오염되는거죠.  그래서 세척 잘하고 잘 말리고 관리 잘해야 해요. 

그외 등산용으로 쓸때도 그냥 깨끗한 생수 사서 가져가세요.  뽀대는 있는데 생각보다 완전편하다거나 그런거 없어요.  애초에 한국땅에서 등산지 입구에서 생수 못구할곳도 없고,  그냥 작은 가방에 물넣고 이런 저런 먹거리 넣고 올라가는게 나아요.  작은가방이 활용성이 높습니다.  

구매하시려는 목적이 무었인가요?  저런 물품이 필요한 전문직이면 당연히 구매하시는게 좋구요. 

카멜백은 식수를 담아야하는데 카멜백사의 정품이나 소스사 같은 알아주는 곳 아니면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근데 얘들은 리저버만 해도18000원보단 비쌉니다.
그리고 저게 멋은 나지만 청소가 힘듭니다. 리저버 내부야 뭐 적당히 청소한다 하지만 호스가.. 진짜 짜증납니다. 사놓고 안쓰게 됩니다...
물맛도 영... Source사제는 다르다는데 안써봐서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