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 IIR 시커라고 하니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대함미사일은 일단 함정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서 크고 아름다운 몸체를 가지고 있죠. 

이런 크고 아름다운 몸댕이의 특징은 슬랜디하게 쫙 뽜진 대공미사일의 기동성에 비하면 기동성에 태생적 한계를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함미사일은 포착이 어렵게 씨스키밍으로 바닥에 바짝 붙어서 날아서 날아갔던거죠. 

 

여기에 추가된게 포인트 지정해서 우회해서 날수 있게 만든다거나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여기에 목표함정에 근접하게 되면 쏟아지는 근접방공장비를 회피하기 위해서 비행패턴을 대단히 지저분하게 비행합니다. 

단순히 쭉 밀고 들어가면 경로가 단순해서 쉽게 요격되지만 이렇게 지저분하게 비행하면 CIWS같은 애들은 요격하는데 대단히 어려움을 격거든요. 

그래서 CIWS도 계속해서 SW업그레이드가 필요해요.   그런면에서 우리의 골키퍼는 최신의 대함미사일 비행패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구형의 SW를 가지고 있죠.  실크웜같은 애들이야 격파하겠지만... 지저분하게 비행하는 대함마시일은 지금의 예측 경로에 몇발 쏘고 격파 확인 없이 다음 표적에 발사하는 형태론 못잡아아요.  

 

여기에 새로 추가된게 스텔스기능이죠.   

 

암튼 결론적으론 아음속 대함미사일의 기동성으론 아무리 회피기동이나 지저분한 비행패턴을 가진다해도 기동성 만큼은 방공미사일의 기동성을 뛰어넘을수 없어요.  

이건 대형공중급유기, 대형조기경보통제기 보고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 피해 보란거랑 같은거에요.  경전투기의 극기동성으론 회피할수 있어도 덩치큰 비행기들은 피닉스의 낮은 기동성 조차 피할수 없듯...

글랜디한 체형을 가진 대함미사일은 슬랜디한 체형을 가진 방공미사일의 기동성을 뛰어넘긴 힘들어요. 

천궁에 측추력기가 있는 이유는 공기가 희박한 고도에서 공력면이 둔해지는 데다고 공중기동표적은 작고 빠르기에 기수를 빠르게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대함미사일은 해수면표적을 노리기에 공력면이 둔해지지 않고 표적은 크고 느리기에 측추력기같은거 달 필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