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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무장창개발에는 얼마만큼의 예산이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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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6.01.25. 06:00
Sheldon
그 말이 별로 안 믿어지는 1 사람 입니다..^^
KFXC103 2016.01.25. 07:48
Sheldon
너무 싼것같기도...(아무리 미리넣는다고 가정하고 설계한다지만 비행시험이나 무장투하시험 다거치면 적어도 0하나는 더붙여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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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1.25. 09:54
KFXC103
FA-50 CFT 개발예산이 40억이었나 그정도 됬을걸요. 그것보다는 더 들어갈거라고 생각해서 300억이라고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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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1.25. 12:02
KFXC103

Cap 2016-01-25 12-01-59-278.jpg

 

 

다시 찾아보니 40억은 아니었네요.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5. 11:16
Sheldon
개발비가 300억원이면 무장창 적용에 따른 대당 가격상승은 얼마정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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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1.25. 11:22
필라델피아

글쎄요. 전 대당 150~200억원 정도 상승할 거라고 봅니다(블록2에서 내부무장창만 적용하는 건 아니므로...).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5. 12:03
Sheldon
KAI의 예상가격은 800억원대이니 1000억원대에 내부무장창이 달린 전투기가 나온다는 얘기겠군요 (..)

프로그램 코스트로 따지면 1500억원정도..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5. 11:16
김민석(maxi)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확실한건 아니지만..
백선호 2016.01.25. 14:59

2009년과 2012년 일본 방위성 자료를 보면 일본은 다음과 같은 기간과 예산으로 초음속 전투기 weapon bay를 연구합니다.

Weapon 내장화 공력기술 연구: 기간 2010-2014년, 예산 28억엔

Weapon release 스텔스화 연구: 기간 2013-2017년, 예산 38억엔

그리고 축소 모형(cavity)의 풍동 시험을 했는데 속도는 최소한 마하 1.4였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군사평론가 키요타니 신이치는 일본 방위성이 P-1 초계기의 F7 엔진을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빨리 개발했다고 자랑하는데, 그 이유는 엔진의 시험평가를 미국이나 유럽의 엔진에 비해서 1/10 이하로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습니다 ( P-1のエンジン試験は僅か数千時間に過ぎません。通常外国のメーカーは一桁多い時間を試験に掛けます。はっきり言えば手抜きをしていたわけです。 ).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라고...

아래는 작년 12월 8일 Aviation Week 기사입니다.

Japanese engineers are already familiar with dropping weapons from the bays of subsonic aircraft, such as the Kawasaki Heavy Industries (KHI) P-1 maritime aircraft, TRDI says.

The research into supersonic release from bays used computational dynamics and a wind-tunnel test rig that simulated the underside of an aircraft with an open weapon bay. The wind tunnel was capable of speeds of Mach 0.3-2.5.

According to a 2012 report, release tests in the wind tunnel were conducted at Mach 1.4. That is a likely speed for the launch of an air-to-air missile. At the time of that report, 11 cavity shapes were being investigated.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5. 15:54
백선호
저건 우리로따지면 탐색개발이니 좀더 나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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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1.25. 16:59
필라델피아
위에 CFT 개발 예산 주는거 보면 그렇게 많이 줄 거라고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5. 19:09
Sheldon
개발에 필요한 최소예산이 있는데 그것마저 쌩까진 않겠지요;
hama 2016.01.27. 18:04
개발 할 수 있을까요?
축소모델 테스트 할 풍동도 없는데...
아음속 발사에 한정 한다면 모르겠지만 슈퍼크루징 상황에서 발사라는 조건이 달리면 개발 불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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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1.27. 18:15
hama

에...? 풍동시험장 국과연에 있을텐데요?;; 그것도 없으면 미사일 개발을 어떻게 하나요...

hama 2016.01.28. 12:51
국과연 풍동은 있죠. 물론 3중음속 풍동도..... 그런데 3중음속 풍동이 내/외부 무장 분리 할 수준의 풍동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1/20, 1/30모형의 무장 분리 시험이 의미 있을까요? 미사일 모형의 부하를 계측 할 센서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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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1.28. 13:28
hama
당연히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3:58
hama
무장 투하실험이야 늘상하던거고요. 센서야 당연히 있겠지요.

그리고 시뮬레이션 기술도 발달되서 시뮬레이션으로도 일정부분 개발가능할겁니다.
hama 2016.01.28. 14:23
천음속 영역에서 T/A 50 무장 투하시험도 국내에서 못하는데 ....
내부 무장창에서 무장 투하는 현재까지 미국만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외부 무장에서 투하와는 전혀 다른 얘기고요.
아음속 간섭도 문제지만 천음속/초음속에서의 유동 간섭은 아직까진 미지의 영역입니다.

외부동영상에 천음속 영역에서 T/A-50 무장투하 풍동시험 영상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풍동은 국과연풍동이 아니고요... 영국 ARA사 풍동에서 시험한 영상입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5:21
hama
투하가 그리 힘든일이라면 레일식을 채용하면 될일이죠.

KAI에서 보잉과 합작연구한 CWB가 이 레일방식이기도 하죠(F-15SE)
hama 2016.01.28. 16:42
필라델피아
http://boeing.mediaroom.com/index.php?s=20295&item=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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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28. 16:42
필라델피아

레일식은 추진식 발사체에서도 일부에서나 쓰이죠. JDAM을 레일식으로 투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보잉의 CWB는 공대공 미사일 (AIM-120) 한정인걸로 압니다만..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6:47
폴라리스
전폭기 역할은 F-35가 하게되니

KFX는 스텔스상태에서 공대공전투만 맡아도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공간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JDAM이 들어갈수있는 공간일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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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28. 18:26
필라델피아

KFX가 5세대 스텔스기일까요? 분명히 4.5 세대라고 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SDB 정도의 장착도 감안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운신의 폭(판매 가능성)을 상당히 줄여버리는 꼴이 됩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8:41
폴라리스
어.. 제말은 말이죠;

그렇게 투하식 내부무장창 개발이 힘든일이라 엄두도 안난다면 그렇게라도 제공작전시의 스텔스성이라도 활용하자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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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28. 18:51
필라델피아
제공작전용으로만 스텔스를 위해 개발한다면, 낮은 수준의 SEAD라도 수행하고 싶은 국가에 홍보할 건덕지가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대로 만든 물건을 세계에 팔기는 어렵겠죠? J-31이 어떻다 뭐하다 할 필요 없이 우리가 그렇게 쓰겠다면, SDB급 무장으로 침투 공격하겠다는 나라에겐 팔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목표 임무가 있는데, 기술이 안된다고 할 수 있는 만큼만 만든다면 그건 기체의 전투 적합 판정을 내릴 수 없죠.
공군이 공대공 스텔스로 한정한다면, 그렇게 만들면 되겠지만, 그걸로 수출에 필요한 성능이 될지는 의문이죠.
세계 전투기 시장은 단일목적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외부에 공대지 무장 달 수 있다고 해도 그런건 다른 나라들도 다 하는 거니까요.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9:10
폴라리스
저는 개인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불가능해서 개발이 불가?하다면 그렇게라도 해야한다는 것이죠.

여담으로 UAV기술이 발전해가는만큼 SEAD임무의 주역도 유인항공기에서 무인항공기로 옮겨가는 추세이기도 하죠.(뭐 여기에도 무장창 기술은 들어가긴 하겠네요. 후비적)
백선호 2016.01.28. 16:50
필라델피아
2013년 9월에 F-15SE 떨어지자마자 보잉이 work stop 때려서 CWB (생산?) 팀이 공중분해되었죠.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6:53
백선호
공중분해되었었군요ㅠㅠ

근데 그거 말고도 FX사업에서 내부무장창 기술 받은것도 있고해서.. 개발에 손도못댄다던가 그런일은 없을거같습니다.
백선호 2016.01.28. 17:01
필라델피아
기술이란 것이... 도면이나 자료는 받아서 그대로 남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퇴사하면
그 도면과 자료는 그냥 무용지물입니다.

사람의 머리 속에 있는 know-why, know-how를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한 때 알았더라도 한 2년 다른 일을 하면 그새 까먹을 수도 있고요.
hama 2016.01.28. 17:03
필라델피아
FX사업에 내부무장창이 들어 가나요?
외부 무장을 위한 Pylon 설계인걸루 아는데...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8:44
hama
항공무장 발사대라고 되어있긴하군요.

Pylon일 가능성이 커보이기는 하는데 내부무장창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그보다 파일런 설계랄게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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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28. 19:02
필라델피아
무장과의 인터페이스는 MIL-Spec이 있지만, 파일런은 미국거 살거 아니면 독자적으로 설계 해야죠.
무장 접점 지정, 날개와 파일런 등의 형상에 따른 jettison 시험등 상당히 고난도 작업입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01.28. 19:06
폴라리스
그렇군요.

근데 미제무장도 장착하려면 스마트스테이션인가?그거 써야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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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28. 19:15
필라델피아
미국산 무장은 (미국이 KFX에 장착을 허락한다면) Mil-stanrd 인터페이스만 지키면 됩니다. 분리시험도 해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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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28. 19:19
필라델피아
무장 인터페이스에 대해선 간략하게 구글 북스에 있는거 소개합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MBx9gAL6wKsC&pg=PT110&lpg=PT110&dq=mil-standard+munition+interface&source=bl&ots=ENv45vR-RU&sig=fOvHjFHxBhn6ms3y0re_IiTPEPU&hl=ko&sa=X&ved=0ahUKEwjpzfHEo8zKAhUm6KYKHUhbBBAQ6AEIZTAH#v=onepage&q=mil-standard%20munition%20interface&f=false
hama 2016.01.28. 19:15
필라델피아
기체에 뭐하나 달면 항공기 개발에 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게 파일런이든 심지어 안테나라도 풍동시험 수치해석 실기체 시험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시험에는 해당구성품만 아니라 외부 무장 조합에 따른 유동 간섭까지 다합니다.

https://milidom.net/movie/227540

링크 보시면 설계랄게 있음을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초음속이 되면 유동이 아음속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건 또다른 영역입니다.
백선호 2016.01.28. 16:52
hama

러시아의 Tu-22M이나 Tu-160은 초음속에서 무장창 열고 무장 투하를 할 수 있나요?

프랑스/스웨덴/이탈리아의 Neuron UCAV 기술실증기는 아음속에서는 무장창 열고 무장 투하는 했습니다. 일본 P-1도 아음속에서는 한 것 같네요.

 

bay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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