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차 사업 당시의 전차 방호력
"스웨덴 수출 사양" 텅스텐 복합 장갑재를 탑재한 M1A2 에이브럼스
30도각 포탑 정면 KE/CE 600/900mm
포탑 측면 20~45도 KE/CE 480/750mm
차체 정/측면 KE/CE 350mm/750mm, 측면 45도 380mm CE
정면에서 포탑은 1.6~1.3 평방미터까지는 700mm까지 막는 수준입니다.
20도 이하는 반면 600mm도 버겁습니다.
차체도 정면에서 화학탄 대비 600~800mm 수준이나
15도 이하에선 화학탄 600mm부터 위험합니다.
레퍼드 2 개량형
레퍼드2A5와 Strv 122는 여러 각도에서
포탑 KE/CE 7-800mm/1400-1800mm
차체 KE/CE 6-700mm(독일), 650-750mm(스웨덴)/1200-1300mm(독일), 1400-1600mm(스웨덴)
의 방호력을 보유
그 와중에 레퍼드2A4는 KE 방호력이 400mm 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결론은 20도 이하의 다각적인 공격에서 레퍼드가 가장 우수한 방호 효율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체택되었습니다.
미국의 감손 우라늄 장갑재 탑재 에이브럼스는 정면 방호력은 레퍼드 2보다 재질적인 면에서 우세하겠으나, 레퍼드2는 쐐기 장갑이 주는 다면적 방호력을 이점으로 가져 갑니다.
그 와중에 당연하게 깃털처럼 가벼운 러클러크의 20도각 방호력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부록:
T-80U의 방호 면적
DM33 방호 면적이 2km(470mm)에서 0.75 평방 미터 방호 가능
0거리에서는 0.6 평방 미터만 방호 가능
M829A1 상대로는 이제 0.5 평방 미터 이하만 방호 가능하고 M829A2 부터는 그냥 죽어야 합니다.
자료 출처는 리카드 O. 린드스트롬의 "전투차"
https://cloud.mail.ru/public/FVLe/iUZw87trH
흑표가 르클레르와 거의 비슷한 체급일텐데, 걱정이네요.
흑표가 맷집으로 버티는게 아니라 잘 숨어있다 몰래 옆구리에 차가운거 넣고빼는 콘셉트라 객관적 비교가 불가하지 않을까 합니다.
흑표의 방어설계는 철저하게 헐다운 진지 점령하고 포탑 전면상부 경사가 노출되지 않는 자세에서 사격하는 걸 전제로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측면장갑은 전면 일정각도 이내에서의 철갑탄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 게 맞고 반응장갑으로 HEAT탄 대비 생존성만을 중점적으로 추구한 것 같습니다.
한국 지형상 전시에 회랑형 지형에서 소규모 단위부대의 정면 전차전만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광고나 홍보문구가 그 제품의 핵심인 경우가 꽤 있죠.
흑표 첨 내놓고 한창 광고할때 홍보의 주안점은 기동전차였습니다
북한의 덜떨어진 기동간 사격능력, 구식의 FCS(사격통제장치)로 빠르게 기동하는 전차를 상대론 정타맞추기 어렵다는거고,
반대로 이쪽은 자동표적탐지, 자동추적, 심지어 적의 기동속도를 분석 예측해 지형지물에 의해 잠시 은폐가 되더라도 계속 주포는 적의 기동속도에 맞게 조준점을 잡고, 자신의 기동속도와 움직임에 맞춰 이를 계산해 계속 표적을 추적하죠. (심지어 pip에서 개량점으로 주변 50m의 주변을 스캔해 지형을 읽고 서스펜션이 그에 맞게 조절되는 전자제어장치까지 달아 기동간에도 주포안정성을 높이려고 하죠.)
즉 우리쪽은 전차전에서 기동간 사격능력 차이로 완벽하게 찍어 누를수 있다고 판단해 개발한게 흑표입니다.
여기에 정지상태에서 급가속을 중요하게 여겼던 이유도 기동전차로써... 멀리서 날아오는 저속로켓류는 경보를 받고 기동성으로 회피할만큼 기동성을 요구했기 때문에 국산엔진 성능에 가속성 ROC를 두고 말이 많았던 거죠.
그리고 군이 국산엔진 ROC를 후퇴시키면서 기동전차 라는 홍보문구를 이때부터 안쓰기 시작했구요.
암튼 군이 꿈꾸던 흑표는 로켓류도 기동성으로 회피할 만큼 재빠른 전차였는데... 지금은 정지상태에서 초기가속력이 뭐 기존 K1A1급 정도가 되어 버렸죠. 여기에 비활성반응장갑 붙이고, 하드킬능방 붙여서 로켓에 대응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전차 유도무기는 능방(소프킬,하드킬)과 비활성반응장갑...으로 대응...
이게 흑표가 북한군과의 교전에서 안맞고 일방적으로 후두러 깔수 있는 방책들이였습니다.
요약하면...
전차전은 기동간사격능력 차이로 커버
로켓/미사일류는 기동성과 능방/반응장갑류로 해결
이게 초창기 흑표의 기동전차로써 방어개념이였죠.
하나더 첨언하면... K2전차의 전면방어력은 120/55 텅스텐날탄을 방어할정도로 높은데도 의외로 주장갑에 대한 홍보는 좀 없던편이였죠.
주장갑 이야기만 언급도면 옆구리 문제(NERA 없을때 측면방어력)로 하도 물어 뜯겨서 그런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특히 K2 한창 개발하던 당시 전면은 CE/KE 다 따일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측면을 KE에 따일일은 거의 없다고 전장환경을 판단한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전술네트워크로 묶여 있는 K2집단과 북한전차집단 비교해 보면 너무 앞도적이거든요. 어린애 팔 비틀기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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