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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장군에 대한 다른 이야기...

minki minki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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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정치적 문제가 된다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사실 최근에 이런 저런 군대 관련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좀 찜찜 했는데....

해당 장군이 실제 시끄러웠던게 아니라 뇌물 7백만원(그것도 10년 동안 합계)로 구속되었다는 이야기 듣고 으잉?
하던차에 관련 내용을 이야기 한 것이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정치적 토론이 될 듯한 댓글은 아에 안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고 이런 면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시고,  양쪽 의견은 다 들어보는게 맞다고 한번 고민해 주신다면...그게 좋겠죠...

 

문제가 된다면 운영진쪽에서 지우셔도 상관 없습니다.

 

이번 ADD 사건도 다른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즘 이런 글이 늘어나는게 참 마음에 편치 않습니다.

 

 

 

저하고 육군사관학교 동기생인
박찬주 대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꼭 보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옮김>
박찬주 장군 뇌물죄로 기소... 그 전말


1. 공관병 갑질 사건은 무혐의 처분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습니다. 
신문등에 나왔던 줄무늬 티셔츠 그 공관병. 장군가족이 휴가 나간 사이 자신이 숨겨 놓은 휴대폰 찾으러 가려고 장군 1호차 훔쳐 몰고 나가다 헌병에 잡힌 인간입니다. 영창에 있는 동안 장군 사모님이 음식등을 챙겨주고 면회도 수차례 다닐 정도로 잘 챙겨주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부대를 가서도 사고를 치고 또 한번 영창을 갔다고 하더군요.
웃기는건 이 친구가 둘째 아들 바베큐 파티에 가서 잘 놀고, 심지어 여자도 소개 받을 정도로 아주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베큐파티때문에 공관병들을 부려먹었다는 이야기도 거짓입니다. 
그 증거로는 사진이 있습니다.

2. 박찬주 장군 사모가 아들같아서 그랬다는 발언... 실제 공관병들이 쓴 편지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3. 자살시도한 공관병. 
본래 군단장에 있을때 공관병입니다. 사령관으로 가면서 그 친구가 장군과 사모에게 같이 데려 가 달라고 했답니다. 그 친구의 성격이 지나친 결벽증등 예민한 성격이라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우울증 등 관심사병이었음. 
장군 수하 부하들은 그 친구 안데려가는 것이 좋다고 말렸으나 장군과 사모는 그 병사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같이 데려 갔답니다.

4. 냉장고. 
이건 증거 다 있습니다. 무혐의입니다.

이렇게 갑질 사건은 아무런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습니다. 그 줄무늬 티셔츠마저 검찰 조사 안 받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희한한 일이 생깁니다. 군 검찰이 영장없이 수색하러 온 겁니다. 영장이 없다기보단 날조된 영장으로 집 수색을 하려 했죠. 거기다 박찬주 장군이 변호사 사무실 방문한 날 변호사 사무실에 가짜 영장을 들고 옵니다. 변호사는 아무것도 줄 필요 없다고 장군에게 말을 해주지만, 아무것도 숨길것이 없다며 핸드폰을 건네줍니다.

이 폰에 있던 카톡에서 고물상의 한마디 적혀 있던 것을 빌미로 구속 수사를 시작합니다.

1. 3여년 전 박찬주 장군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고물상의 부탁으로 형제들에게 부탁하여 본인 돈과 합쳐서 2억2천을 빌려줍니다.
올해초 장군이 언제 갚을 거냐고 카톡을 남기니, 고물상업자가 형님 나중에 이자로 5천 드리겠습니다 라고 대답한 것이 뇌물죄의 증거랍니다. 재미있는건 원금은 물론 이자도 못받았다는 것.

2. 7백만원 향응을 해명#하려면 장군과 고물상의 관계를 아셔야 합니다.
고물상업자의 아버지가 장군 출신이라 10여년 전 그 분 행사에 박장군이 참석하면서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고물상업자에겐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 아들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 둘째 아들이 중환자실에서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장군이 방문 합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장군은 둘째아들을 붙잡고 기도를 드립니다.
놀랍게도 그 둘째 아들은 그 다음날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지금은 건강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지금도 둘째아들은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며 장군의 사진을 방에 걸어 두었다고 합니다.
고물상업자에겐 박장군은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친분을 쌓은 박장군 내외와 함께 식사를 한 금액이 7백만원입니다. 10여년간 함께 밥을 먹은 돈이 7백만원입니다. 늘 그 두 부부만 함께 한 것이 아니라 지인들도 함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밥 먹은 돈 7백만원이 향응입니다.

3. 아! 그 7백만원 안에 항공권과 숙박권이 녹아 있죠. 제주도를 워낙 좋아하는 박장군 내외가 제주도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항공권과 숙박권을 선물 해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김영란법 시행 한참 이전입니다. 자기 아들 생명의 은인에 어찌보면 채권자인 박장군에게 단순 선물을 준 것 뿐입니다.

4. 대대장 임명건. 그 대대장이 보직을 받은 상태에서 박장군을 찾아옵니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마지막 군 생활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복무하고 싶다고. 그러자 박장군이 그 대대장을 고향과 가까운 곳으로 보직을 받을 수 있게 알아봐 줬다고 합니다. 이게 끝. 보직을 옮겨준것이 아니라 알아봐준 것. 방법을 알려준 것 뿐입니다.

이것이 박찬주 장군 사건의 전말입니다.
공관병사건으로 잡아놓고 별건 수사를 한 것입니다.
게다가 7백만원 외식비와 받지도 못한 돈으로 뇌물죄 구속수사를 하고 기소한 것입니다.

페친분들 중에 언론에 종사하시는 분이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분들이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미디어는 제게 취재를 하겠노라 했습니다. 제 말을 그대로 다 믿으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취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 군인권센터의 왜곡된 증언, 군검찰의 엉터리 수사에 대해 취재하고 우리측 말도 들어달란 말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반성하지도 않는 흉악범도 인터뷰해서 기사를 내보내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박찬주 장군의 이야기는 왜 안듣습니까? 어떻게 인터뷰 한 번 안 합니까?

예비군 장군들께 묻습니다. 당신들이 지켜낸 군이 이렇게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박장군 뿐입니까? 국방부, 합참 모두 청와대 꼭두각시 놀음 중입니다. 군기밀을 청와대는 알고 있는데 군은 모릅니다. 장군들 보직도 장관이나 합참의장이 관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일언반구 아무 말도 않고 침묵합니까? 현역들이 못하면 당신들이라도 움직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양심이 있고 소신이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행동해주십시오.

 

 

출처는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442722385803897&set=a.1074253792650760.1073741825.100001984470166&type=3&thea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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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윈드풍 2017.10.16. 10:11
결과가 나오기전까지 근거없고 일방적인 소설들일텐데 왜올리신건지...
profile image
minki 글쓴이 2017.10.16. 10:36
윈드풍

원래 여론은 공관병 갑질로 시작 했는데..정작 수사는 다른길로 가고 결국 죄명은 뇌물 700만원으로 재판으로 넘어간 케이스 입니다.
그 난리친 공관병 이야기는 아에 기소자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결과 전까지는 근거 없고 일방적 이야기라고 하시는데.......공관병 갑질 문제로 난리 칠때도 그랬습니다. 일방적인..
결과는 공관병 이야기는 아에 죄명에도 안들어가고 무죄 처리...전혀 다른 걸로 재판에 넘긴 상태죠. 그게 현재의 근거? 있는 상황 입니다.
 

ADD 무인기 사건도 연구원 1인당 얼마씩 물어 내야 된다고 청원하고 난리 쳤는데 실제 물어내라는 결정 자체도 회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래서 제목대로 다른 이야기 입니다.

윈드풍 2017.10.16. 11:16
minki
죄송한데요... 공관병 이야기는 증거불충분으로 군검찰에서 다시 기소하려고 수사중인부분입니다...

검찰은 검사비리 봐주고 징계감면해주는곳입니다
경찰은 경찰비리 봐주고 징계감면해주는곳입니다
감사원은 자기직원들 비리 봐주고 징계감면해주는곳입니다
군검찰은 장교들 비리봐주고 징계감면해주는곳입니다
아니라구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겠습니까?

결국 제식구 감싸줄겁니다
박찬주대장님이 조사를 받는 군은 그전부가 후배,동료,부하 한통속이라 이겁니다

즉... 어찌되었건 일말의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사실은 박찬주대장님께서 어떤 죄를 지었던 어떤 처벌을 받던 감춰지고 감면된 죄에대한 처벌을 받을거란 겁니다

여론이 묻힐때쯤 신문에 날겁니다 제식구 감싸기 박찬주대장 솜방망이 징계... 라구요
실장권법 2017.10.16. 11:22
윈드풍
남한테는 근거없는 일방적인 소설 올린다 하시면서 참 근거있는 말씀을 하시네요.
윈드풍 2017.10.16. 11:29
실장권법
예 좀 흥분했네요 수정했습니다 뭐 각자 견해가 다른거니까요 또 그렇게 되버리네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10.16. 11:47

일단 이러한 글은 굉장히 위험해 보입니다.

첫째로 최소한의 책임을 지고 나오는 뉴스 혹은 신문기사로서 나온 글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한 개인의 썰'에 불과한 이야기 들이며 저 '썰'들을 뒷받침할 근거들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글 본문내용 자체에서 전 공관병들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비춰질 만한 내용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에서 나오듯 저 글을 쓴 필자가 박찬주씨 와의 친분 관계가 있는 만큼 왜곡된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둘째로 몇가지 부분에서 이미 현재 알려진 사실과는 다른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우선 공관병 갑질 사건의 경우 한두명이 아닌 복수의 연관고리가 없었던 공관병들이 공통적으로 진술한 사항이며 갑질과 관련한 의혹은 박찬주씨 본인에게 혐의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지 그 부인의 경우에는 혐의가 있다고 보여지기에 군검찰에서 민간검찰로 이첩된 상황인 것이며 만약 이것이 인정될 경우 박찬주씨 본인이 본인 휘하의 부하가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음에도 이를 묵인한 꼴이 되며 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곤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향응 및 뇌물에 관한 혐의의 경우 저기서 말하는 700만원 이외에 두가지 혐의가 더 존재하며 이 두가지는 금액이 훨씬 더 큰 금액입니다. 이 세가지에 대한 혐의는 이미 인정되어 기소된 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 자체 및 저 글의 원본 페이스북 댓글에서 정치색이 매우 짙은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밀리돔의 정치적 언급 금지와 관련해서 매우 위태로운 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윈드풍 2017.10.16. 11:55
whitecloud
부라보~역시 논리적인 분들이 반론을해야 반론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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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7.10.16. 15:16
해당인물의 지인의 경험은 그 사람의 경험입니다.
훈련이나 장비체험과 분명히 다른 사안입니다
해당 인물의 기소를 반박할 자료가 아닌 지인의 경험이나 그 반대류의 경험은 전혀 필요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류의 글은 올리지 마십시요.
경고드립니다.

본 글에 대한 경고를 보이기 위해 글은 남기지만 추가적인 댓글 작성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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