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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료체계 문제에 대해서 가끔 드는 생각인게.

에이브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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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평소부터 궁금하던건데. 군의료체계가 엉망이다 인원이 나쁘다. 총알뺄수있는 의사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이해가 안가는게. 외국인도 일부러 비행기표값내고 와서 진료받고 가는 수준의 병원들을 이 좁디 좁은땅에 대도시마다 몇개씩은 박아논 나라에서 왜 구지 없는 돈을 짜내서 군에서 형편없는 돌팔이들을 군의관이나 의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앉혀놓느냐 입니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군이 차라리 민간쪽에 어느정도 아웃소싱하는게 평시 비전투원 손실 관리하는데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이걸 전시 의사들 징집해서 군의관으로 뛰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구지 뇌수막염걸리고 뇌종양걸려도 아스피린 주는게  평시 국군의 징집병에 대한 의료수준이라면 솔직히 인정하고 어느정도는 민간에 양도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경제에도 그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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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4.03.20. 17:46
일단 전문의 자격증따고 나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된 의사가 나옵니다 즉 인턴 + 레지턴스 수료 후 (5년?) 전문의 시험 합격 하고 다시 현장 경험이 추가 되어야 합니다. 보통 군의관들은 전문의 따고 오거나 아니면 바로 면허따고 오는 경우로 나눠집니다. 대학 졸업만 하고 오면 공보의 등으로 빠질 확률이 높아 그렇게 지원하는 사람도 은근 많습니다.

즉 제대로 된 의사가 군대올 확률은 미미 하고 군대에 와서 그렇게 수련 과정 거쳐서 자리 잡는 의사 숫자도 미미 합니다. (급여, 근무 환경 등등..)

방법은....군에서 의과 대학에 위탁 교육을 의뢰해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졸업 후 수련도 일반 병원에서 하고 전문의도 따고 한 후에 군으로 와서 최소 10년에서 20년 근무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등록금 다 지원하고 군복무도 이걸로 하고...

그 정도나 되어야 제대로 된 의사를 확보 할 확률이 좀 높아 질 듯 합니다. 전문 특수 요원 30대 한참 넘어야 제대로 된 사람 하나 나오듯...의사도 면허만 있다고 다 쓸만한 것은 아닙니다.(운전 면허 있다고 다 운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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