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미사일의 차이는?
드론스웜을 보며 미사일과의 차이가 뭔지 모호함을 느꼈습니다.
고체연료 액체연료
착륙가능여부
가격
등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미사일 여러 발 만들어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론도 비싸지면 미사일과 다를바 없을 뿐더러
자폭용 드론은 경계가 더 희석됩니다.
사실 미사일은 좁은 범주의 드론이라고 할 수도 있기에 말장난이 될 수도 있지만 두 단어는 엄연히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죠.
MQ-9 리퍼같은 애들은 유인정찰기의 역할을 무인기로 바꿔 희생을 줄인다는 점이 부각되지만 드론스웜의 무인기는 정말 미사일과 다를 바 없을듯 합니다. VLS에 차곡차곡 미사일을 쌓아놓으면 그것들이 바로 스웜드론 아닐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사일과 자폭드론의 공통점은, 자력으로 목표까지 도달, 탐색기를 이용하여 목표를 확인후 파괴한다. 이거 인거 같은데요.
미사일의 경우에는 표적획득기 또는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목표까지 이동, 정해진 목표를 파괴하지만,
자폭드론의 경우에는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체 발사후 사람 또는 AI가 파괴할 필요성이 있는 목표라고 판단되는 물체를 식별, 파괴한다.
이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사일과 자폭드론의 차이는 이런 유동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어측에서는 우월한 동시교전능력과 다수의 단거리미사일로 격추하면 그만 아닐까요? (이지스함같은)
피탐면적이 적은 드론과 순항미사일 특성상 우월한 방공망을 꼼꼼히 배치하는게 사실상 매우 힘들뿐더러 방어적인 면에서는 아무리 꼼꼼하게 방어한다 해도 틈이 있을수 밖에 없는 딜레마가 있죠... 순항미사일이나 드론의 공격은 그런 좁은 틈을 찾아 공격하는데 특화된 무기체계이기도 하구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