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패즈를 이용한 항공기 테러는 대응책이 있나요?
만약 어느 한 테러단체가 맨패즈를 하나 구해 이륙/착륙중인 항공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현재 뭐가 있나요?
MTP
일단 그 맨패즈가 반입이 안되도록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영화 13시간에서 나온 장면이 하나 기억납니다. 리비아에서 무기판매를 하는 무장단체로부터 다른 무장세력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미국이 구매하는 작전이 중간에 나오죠. 그러므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위 예시처럼 중간에서 맨패즈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차단하거나, 공항 인근만이라도 경비를 강화하는게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방안은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항공기 차원에서는 대통령 전용기에 장착되었다는 DIRCM이 있습니다.
http://www.kdia.or.kr/ebook/dnt/201708/VIEW/EBook.htm
방위산업 진흥회에서 발간하는 국방과 기술 2017년 8월호 52페이지에 제가 기고한 DRICM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어도비 플래시로 제작되어 IE 익스플로어에서만 열립니다.
요즘 항공기 생존장비로 DIRCM이 주목받고 있는데 레이저나 지령유도식 미사일에도 효과가 있나요? 맨패드에는 주로 적외선 유도방식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아닌 것들도 있는데 우리도 도입했던 영국제 재블린같은 것도 있죠.
레이저 유도는 퍼져있는게 별로 많지 않기에 큰 위협으로는 안보는듯 합니다.
테러범들에게 널리 퍼진 MANPADS가 적외선 유도니 그거에 집중하는거죠.
위에 이야기한 생존장비 중 일부는 일반 민간 항공기 특히 미국의 경우 미국내로 들어오는(경유하는) 항공기까지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진행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Flight_Guard#cite_note-1
http://edition.cnn.com/2004/WORLD/meast/05/24/air.defense/
일찌감치 이스라엘은 자국 민항기 대상의 공격에 대비해, 테러 가능성이 있는 취항지로 가는 기체에는 IRCM을 장비하게 했다고 합니다만, (도입시기가 시기이니 만큼)교란은 플레어로 하는 단순한 물건이었다고 합니다. 저고도에서 살포한 플레어는 지상에 떨어져 화재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만큼, 레이저 기반으로 개발하겠다는데 현황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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