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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기관총에 대한 짧은 글

unmp07 | 기타 | 조회 수 1223 | 2019.10.21. 20:30

SAM_1719.JPG

 

출처 - 본인 촬영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556053_24616.html

 

최근 뉴스에서 K-3 기관총이 50발만 쏘면 멈춘다는 내용이 있네요.

 

사실 K-3 사수를 하셨던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K-3의 기능고장은 예전부터 꽤 악명이 높았지요.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면 2,000발을 사격하는데 6~35회의 기능고장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군의 경우 1,600발당 한번의 기능고장만 허용하고 있지요.

 

네, 이는 모두 사실이긴 합니다.

 

주석 2019-10-21 202226.png

 

출처 - MIL-DTL-70446C

 

그런데 미군의 m249 기관총의 경우 신뢰성에서 1,600발을 요구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Uwl9GCkdSdI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zSvKQGu2ko

 

https://milidom.net/movie/664247

 

이미 밀리돔에서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m249도 막상 1,600발의 신뢰성을 보여주지 않는 사례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럼 기준이 잘못되었을까요? 1,600발의 신뢰성을 요구하는게 과도한 기준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K-3의 경우 초기 QC관리 실패도 있지만 도입한지 오래되어 노후화로 기능고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점도 있습니다.

 

미군의 m249도 똑같이 노후화되어서 기능고장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하죠.

 

MBC 뉴스의 마지막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현재 K-3 기관총은 초기 QC관리실패, 노후화, 진부화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에 차기경기관총으로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거죠.

 

뭐 결국 물들어올때 노를 저어야한다고 마침 기관총 관련 뉴스가 올라와 짧은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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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9.10.21. 21:24

미군이 6.8mm로 규격을 정하고 NGSW 사업을 한창 하고 있는 중이라 지금에서 556 기관총을 새로 뽑는건 조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아 싶습니다.

 

6.8mm로 규격이 바뀌면 자연히 소총/기관총 사업을 해야하니까요.

Profile image unmp07 2019.10.21. 23:04

뭐 미군에서 총기도입되면 그 후 차기소총사업과 연계해서 규격을 바꾸는게 나을거같아서요. 당장 k3가 저 모양이니 우선 15로 교체하고 그 후 패스트 팔로우하면 되니까요. 퍼스트 무버가 저 분야에서 굳이 되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9.10.21. 23:06

이야기야 많이 나왔지만 지금까지 어찌저찌 버텼는데 짧은 기간에 사업을 이중으로 할 만큼 기관총의 소요가 시급하지는 않죠.

Profile image unmp07 2019.10.21. 23:22

많은 고민거리를 주긴하네요....곧 대세가 바뀔것도 분명하니까요.

메론맛쥐약 2019.10.21. 22:21

저는 전방에서 근무했었는데 K3사수 시절 전쟁나면 이 총을버리고 다른 총을 주워서 쓸꺼라고 항상 생각했죠ᆢ 교단 소모 사격시에도 중대에서 제대로 사격되는 총이 3정 미만이였으니ᆢ필드에서 사용자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총이 과연 실전에서 제 기능을발휘할까요? S&T 관계자분들도 다양한 극한의 환경에서 테스트를해서 신뢰성을 극대화 시키지 않고 팔아먹기에만 급급하다면 K3 후속 기관총도 신뢰성을 회복하긴 힘들것입니다

컴뱃메딕 2019.10.21. 22:35

러시아, 영국에서 분대기관총(지원 자동소총)을 중총신 소총 에 드럼탄창 혹은 40발 탄창 주길래 저런게 왜 필요한가 싶었는데, 우리군k3 를 보면 그냥 중총신k2 에 드럼탄창 주는게 싸고 효율적일듯 싶습니다. 

Profile image 22nd 2019.10.22. 23:49

탄띠급탄식을 유지보수 못하니 탄창식을 생각해보자는 방향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몇년 전에 그런 생각을 저도 하고서 밀리돔에 질의성 발제를 한적이 있었죠.)

 

'총포정비체계의 개선 없이 과연 복잡한 구조의 다연발탄창은 제대로 유지가 될것인가?'

 

현 체계에서 개선이 안된채 탄띠보단 급탄기구가 덜 복잡하겠지 하는 시각에서 그렇게 바뀌면, 몇년 안가 탄창 관리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것이요,

 

총포정비체계가 유의미한 개선이 이뤄진 상태라면 지속적인 화력지원능력에서 탄띠식이 탄창식보다 확실히 낫다는 점때문에 역시 마땅찮죠.

 

 

Profile image chevrolet23 2019.10.22. 08:23

 어쩐지 미 육군에서는 M240으로 대체하고 해병대는 M27로 대체하다가 곧 모든 소총수가 M27로 쓰고 있는 이유가 M249가 K-3급으로 최악이었군요..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9.10.22. 12:37

M249는 80년대 조달되어서 지금 시점에서는 많이 낡았습니다. 더불어서 미군의 사격량이 많은 것도 한몫헀지요.

 

그래서 수년 전부터 지원화기 사업을 연구했고 최근에는 NGSW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3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Profile image chevrolet23 2019.10.22. 13:18

뭐 보기로는 시그, 텍스트론, GD(지드래곤 아닌 제너럴 다이나믹스) 세 개 업체가 냈는데 과연 어떤 후보가 가능성 높을까요?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19.10.22. 09:39

차라리 새로운 기관총으로 넘어가기전 땜빵용도로 자동수를

부활시키고 ARES-16을 장비시키면 어떨려나요?

Profile image unmp07 2019.10.22. 21:46

사실 개인적인 취향이 ARES-16 같은 녀석을 전혀 좋아하지 않아서요.

 

기관총이라면 자고로 오픈볼트로 빨리 식힐 수 있어야하고 총열교환도 되어야하고 제압사격은 정밀사격보다 총알을 퍼부어야한다고 생각하는지라...

 

물론 추세가 정밀사격을 통한 제압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아직도 제가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탈피하지 못해서요.

Profile image 22nd 2019.10.22. 23:44

그거 나온지 얼추 15년은 넘는 총인데 실적 없는것이 영 석연찮지말입니다...

Profile image ssn688 2019.10.22. 11:01

브렌이나 BAR 쓰는 느낌으로 급탄은 30발 탄창 쓰되 신속총열교체만 가능한 자동화기 어떨까요. (먼 산)

물늑대 2019.10.22. 19:59

울티맥스 100 같은 기관총 이야기인가요?

 

Profile image unmp07 2019.10.22. 21:47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제가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오픈볼트로 빠르게 열이 식고 총알을 마구 퍼부어버릴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좋은 생각으로 보이진 않네요.

 

물론 추세가 정밀사격으로 바뀌고 있는게 사실이지만....제가 워낙 old school 스타일을 좋아해서요.

대구유지(daeguug) 2019.10.22. 11:30

필리핀을 비롯 여러곳에 수출되었다고 들었는데 수출형 k3기관총 평들은 어떤가요?

빅맨 2019.10.22. 21:28

이게 사실이라면 내일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왜 그리 내팽겨놓은 것인가요?? 이해가 안될 정도네요.

이정도면 다음 개발때까지 가다리라가 아니라 당장 바꾸어 주어야

하지 않을 까요?

전쟁나도 k3 50발에 걸리면 쏘지말고 개발할때까지 기달려 달라는. 생각인지?

그동안 문제가 많있을 것이고 군도ㅠ알텐데

분대 지원화기를 고장이 잘 나도 그냥 두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9.10.22. 21:51

50발쏘고 걸리는건 본문에서 언급했다시피 최악의 경우고 실제로는 그것보다 나았으니 계속 쓰다가 이제 노후화로 도저히 안되니 바꾸는걸로 봐야하죠.

데인져클로즈 2019.10.23. 00:16

여러차례 이곳에 관련 글을 쓰기도 했지만,

소대당 K3 배치량이 육군보다 많은 해병대에서는 그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저 전입하고 첫병기가 K3였는데,부대 내에서 K3하면 "10발 이상 나갈 수 있냐? 운 좋네." 정도의 인식이었습니다.

일단 중대 내에서는 중대장부터 이병까지 모든 인원이 인식하고 있었고,대대 내에서도 대대 병기반장,원사,작전장교까지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병기반장이 각 중대에 와 건의사항을 받고,병기 점검을 하기도 했구요. 그러니까,그 심각성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는 것이죠.

문제는 군 전체적으로 "어차피 K3는 안돼." 라는 의식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대대 병기반장이 의욕적으로 매번 "아예 전부 입고 시켜서 정비 받아야한다."라고 건의를 하는데도,윗선에서 반응이 냉랭한거죠.

그래도,그나마 14년 중반부터 광학장비,방탄복으로 대변되는 고가 장비들을 개개인에게 지급하며 보병 전투력에 대한 재고가 이뤄지고 나서부터,K3 전용 병기수입 도구와 새로운 병기수입 방침등이 내려왔고,문제가 심각한 병기들은 거의 전량 입고시켰습니다. 창정비를 마친 병기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가스가 너무나 빨리,너무나 많이 끼는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요. 설계상의 문제이니 어쩔 수 없었던 듯 합니다.

 

군 전체가 어떠한 문제를 당연시여기게 되면,안일한 태도로 인해 황당한 현상이 벌어진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K3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빅맨 2019.10.23. 15:05

불량도 불량이지만

분대지원회기의 불량정도는 괜찮다는윗선의 마인드가 정말 심각한 것이죠 

Profile image ssn688 2019.10.24. 11:28

영국은 원래 분대 자화수에게 소총의 중총신버전(LSW)을 줬다가 화력에 불만을 느껴 미니미로 바꾸고, 요즘에는 미니미조차 거의 도태시키고 아예 7.62mm 경기관총(L7)을 줘버렸습니다. 호주나 뉴질랜드도 그렇고, 기관총은 PKM으로 다르지만 핀란드도 그런 편제라고 합니다. 물론 이쪽은 기관총수에게 다른 분대원과 동일하게 기동하라고 하진 않겠죠. 분대에서도 돌격조는 유탄수와 지정사수가 들어갑니다.

기관총이란 관점에선 당연히 오픈볼트+탄티급탄+QCB 사양인데, 분대의 자화수라면, 화력과 분대원과 보조를 맞추는 기동력 사이에서 생각해볼 게 많을 듯합니다. 

 

컴뱃메딕 2019.10.25. 11:16

네 미니미로 전환한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전쟁나면 총버린다. 이라크에서 5발 나가고 기능고장. 운용병들조차 포기. 이정도면 k2에 양각대하나 주는것보다 못하죠. 수십년째 이런건 문제가 심각하고 대안으로 7.62가던지 중총신 자동소총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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