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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 해군력을 당해낼 수 없습니다 [세계일보 박수찬의 軍] 에 대한 댓글

Konan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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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newsView/20190201000666

 

 

 

한국 근해에서의 이런 비교는 의미가 없고 사실과도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의 과거부터 전력화한 현재의 해자대의 전력의 차이와 기술은 쉽게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총력전이고 다양한 요소와 전력들을 활용하여 자신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행하는 종합적인 실행공간입니다. 나라별로 요구하는 상황과 환경이 다른 상태에서 국방력 건설의 방향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한 부분을 떼어내서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첫 째, 한국의 국방비는 일본보다 적지만, 국방비중 전력운영비가 아닌 방위력 개선비(신규무기구입비와 연구개발비)는 이미 2019년 기준 일본11조보다 훨씬 많은 15조입니다.( https://milidom.net/freeboard/1061018) 그 격차는 2016년이후 상당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이 글은 다른 요소들과 근래의 현황을 감안하지 않고 있습니다. 잠깐 생각해 보면 근래의 한국군의 무기 도입 방향의 다른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직접적인 전투 전력이 아닌 지원전력 및 정보 전력, 장거리 전력의 도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보다 균형 있고 기본적인 최소한의 필요한 직접 전투 전력의 최소한의 수량을 달성하였고 이제 효율화, 통합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정도까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전투력을 달성하고 다양한 전략 전술을 위한 장비들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 째, 한국군의 근해에서는 일본에 대한 전투는 불리한 상황에 있지 않습니다. 한국의 다양한 무기체계인, 장거리 탄도 미사일, 공대지, 공대함, 지대지, 지대함 무기의 보유 및 저렴한 포방부의 장거리 로켓 및 장사정포들의 사거리 내에 어떤 적 함정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 위협을 제거하지 않고 들어올 바보스러운 적은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한국의 육군이 자유진영에서 미국 다음으로 막강하고 위협적인 전력으로 중국과도 11로 싸우더라도 호락호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의 육자대와 비교할 필요는 더욱더 없을 것입니다. 그런 육군이 가진 전투력의 투사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한국 상대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장거리 포와 로켓에 의한 저렴한 물량의 공격과 이를 통한 쓰시마의 점령과 이를 통한 통한 후쿠시마의 상륙전입니다. 제주도에서 영일만까지의 앞바다는 한국군의 장거리 방어 및 공격 능력의 우위에 의한 일본의 해자대가 들어올 수 없는 접근 불가 지역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막강한 육군의 장거리 전력에 의한 무수한 공격의 실사 범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해상전력은 설사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하더라도 한반도의 근해에서 수십 발 또는 수 백발의 미사일로 공격하는 것 외에는 그 효과는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아닙니다. 반대로 한국입장에서는 한국의 근해는 미사일 방어막의 활용  우위 아래에서, 공군을 다양한 공격(하푼 및 타우러스 등등) 및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해군이 거제 등 남해안의 섬들의 이면을 활용하여 통합적으로 집결하여, 전투를 준비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통합전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육군을 포함한 다양한 전력은 실제 전쟁 시, 일본을 상대로는 상대가 생각하기 쉽지 않는 많은 전략 전술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특수부대의 활용과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한 전 후방의 혼란과 중요 시설의 공격, 탄도탄 및 다양한 무기체계를 통한 전략 전술적 시설의 제거 후, 전투에서의 우위를 전쟁에서의 우위로 전환하기 위한 실력행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자대는 뭘 할까요? 장거리 차단 임무 외에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정작 대한민국 통합전력이 후쿠오카를 비롯한 부산에서 가까운 지역을 공격하려고 할 때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요? 비슷한 공군력, 쓸 수 없는 해자대, 상대방의 장거리 대함과 공대함 미사일 방어미사일 시설... 한국을 상대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이미 한국군의 잠수함(일본과 수량에서 비슷)도 좁은 지역에 배치하여 해자대를 상대할 수 있고 순항 미사일 또는 잠대지, 잠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포방부의 장점인 장거리 포의 대규모 사격을 초대형 민간 배를 통한 해상에서 활용하여, 징검다리 식으로 사용할 때, 일본의 육자대의 한계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일본은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때, 일본의 해군력은 원거리에서나 효과가 있고 활용 가능할 뿐입니다. 한국처럼 나름 첨단의 필요한 전력을 통합적으로 갖춘 나라를 상대로 근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 주변은 거의 내해에 가까운 바다입니다. 장거리 타격 능력과 어느 정도의 첨단 무기들을 보유한 세계 탑클래스 수준의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들끼리에서 해전은 그 위협을 상대가 제거하기 전까지는 큰 의미와 효과를 가져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과의 전쟁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둘 다 핵을 만들 수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보유량이 막대한 상황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환경과 조건이 다른 상태에서의 어느 일부분 만의 비교는 타당하지도 않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글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의 한국군에 대한 보다 믿음과 호응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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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이 2019.02.02. 07:38

제 의견과 비슷하시네요. 구한말처럼  전쟁을 극단적으로 회피하는것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요호사건 때 민씨정권처럼 전쟁이 무서워서 이것저것 다 내주다사 결국엔 주권까지 뺏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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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2.02. 08:35

우리나라도 3면이 바다고 대부분 다른나라에 인접해 있지만, 접근거부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중국과 같이 대함탄도탄같은 것을 운용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안따르는 문제도 있어서 비용이 허락하는 한, 이런 준비도 해 둬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육지로 밀고 내려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바다로 부터 오는 위협을 거부할 종합적 능력이 배양되어야 합니다. 가깝게는 초음속 공대함미사일, 길게는 대함탄도탄 운용과 같은 무기가 배치되어야 합니다. 물론 군사위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죠.

울프팩 2019.02.03. 15:47

접근거부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대한해협막으면 뭐하나요. 그럴일은 없지만 전면전시에 적대선박으로 선포해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물동량이 막힐꺼고 미국은 일본편일텐데요. 한국과 일본의 전쟁이 말도안되는 가정인 이유가 여기에 있죠.ㅈ그럼 미국은?

도룡이 2019.02.03. 21:07
울프팩

지금 일본자위대 전력으로는 해상봉쇄를 할 수도 없고, 만약 시도를 할 시에는 최대한 중국, 러시아 근해로 우회해서 들어오면 됩니다. 이것도 일본이 막을려고 할 시에는 중국, 러시아로부터 바로 귀싸대기 예약입니다.

 

 

글고 님은 어떻게 미국이 일본편일 거라고 단정하십니까? 미국은 일본편 절대 못 듭니다. 미국이 일본편 들다 한국과의 동맹이 파탄나면 중국을 향한 유일한 창이자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감당할 수 있는 한국의 육군력을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미국이 전쟁에 있어 제일 두려워하는게 자국군의 인명피해이고 , 한국은 동맹국 중 유일하게 인명피해를 감내하고 중국 육군력과 맞써 싸울 수 있는 나라입니다.

 

사정이 이런데 미국이 미쳤다고 일본편 듭니까?  미국이 왜 지난 70년 동안 독도문제에 있어 사실상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kadiz로 인정하고, 묵시적으로 한국에 동조하는 국제정체 stance 를 취했는지 아십니까?

 

사실상 넘버1의 자리를 공고히 할려면 조직의 생리상 넘버 2를 위협하고 견제할 수 있는 넘버 3의 존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넘버3가 없었을 때 넘버2가 넘버1의 자리를 먹으려고 한 게 바로 태평양전쟁이고, 미국은 남북전쟁이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가지고 왔던 태평양전쟁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님처럼 근거없이 미국이 일본편들거다 우리는 진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정말 위험합니다. 미국이 일본편을 들어서 완전히 한국을 버릴려 한다면 그에 합당하게 미국이 취할 수 있는 국익이 있어야 하는데, 미국이 위와 같은 위험부담을 감내하고 일본편을 든다고 단정하십니까, 그럼으로써 미국이 얻을 수 있는 국익은 무엇입니까?

 

과연 미국이 얻는 국익은 무엇일까요? 

 

미국은 미국의 국익상 중립 아니면, 넘버 3인 한국에 묵시적, 비공식적으로 힘을 실어주어 실질적으로 넘버 2인 일본을 견제하면서 역내 지역안정을 가져올 수 있게 중립적 원조 밖에 할 게 없습니다. 

 

넘버3가 넘버2에 합병되었을 때, 넘버 1인 미국과 사생결단 냈던 걸 미국이 망각했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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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18
도룡이

미국은 일본편을 못든다고 단정하시는데 근거가 약하네요.

중국을 상대할 육군전력요?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지상전을 벌일 이유가 없죠.

유럽에서 나토는 유럽 대륙이 보호대상이니 지상전이 가능하지만

동북아에서는 미국의 지상전 참전은 한반도 외엔 없는걸로 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거는 미국 의지대로 한국이 움직일까요?

 

해상교통로 문제도 중국이나 러시아로 우회하는 것도 거기가 우리에게 우호적일때나 가능한 이야기죠.  일본과 우리의 싸움에서 그것들은 자기들 주판 튕길겁니다.

 

물론 미국은 한일간에 드러내놓고 편들진 않겠죠. 당분간은요.

 

 

도룡이 2019.02.03. 21:25
폴라리스

미국은 절대 방어만 하는 국가가 아닙니다. 항상 선제공격을 우선시하며 방어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을 뿐이죠. 그래서 일본은 중국의 확장을 방할 수 있는 방패의 역할은 할 수 있어도, 한국처럼 바로 중국의 수도로 직공을 펼칠 수 있는 창의 역할은 절대 하지 못합니다. 

 

그 창은 한국의 육군력이고,  그래서 미국은 지난 70년동안 일본은 해, 공군력 위주의 방어적 무기라는 기형적 형태로 키워왔던 것이고 반대로 한국은 육군력 위주로 공격형,타격형 체계로 기형적 형태로 키워온 것입니다. 둘이 합체했을 경우에 거의 완전체가 되게요.

 

근데 미국이 이러한 지난 70년간의 자신들의 일관된 노력을 무시하고, 무조건 일본편을 든다고요?

 

미국이 미쳤습니까? 미국은 적국의 수도에 직접적인 대규모 육상전력으로 위협할 수 있는 한국을 절대 포기하지 못합니다. 단순히 해,공군으로 태평양으로 중국이 나오는 것을 봉쇄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중국에 대한 충분한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님은 한 번 근거를 대보시죠?

 

1. 미국이 국익상 왜 어째서 일본편을 드는 게 미국에 더 유리하단 것이죠?

2. 한국를 제외하고 중국에 심장에 비수를 꼽을 만한 미국의 동맹국이 또 있나요?

3. 한반도에 육군을 포기했을 때, 미국이 중국을 육상으로 공격하려고 할 때 인도에 상륙하여 히말라야를 돌파할지, 베트남에 상륙해서 베트남 전쟁 시즌2를 찍을지, 아니면 대만을 통해서 광동성에 해병대를 상륙시킬지.

4. 현대전의 타격은 해, 공군이 할지 몰라도 전쟁을 끝내는 것은 육군이 하는 것이라는 것은 지난 이라크 전쟁에서도 증명되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왜 중국을 상대로 이런 구상을 안 가지고 계시다고 단정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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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32
도룡이

미국이 중국 본토전을 준비한다는 근거는 있으신가요?

무슨 전력으로요?

한국 육군이 공격을 위한 창이 되기 위한 조건이 뭘까요?

그럴 여력은 되구요? 

그리고 중국까지 어떻게 건너갈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하나라도 가능한가요?

 

그리고 전 미국이 당분간 한일간 한쪽 편안든다고 안했습니다만.

도룡이 2019.02.03. 21:42
폴라리스

1. 냉전시기에 미국이 소련과의 전면전을 가정하고 유럽에서 모스크바까지 육상전을 과연 준비하지 않았을까요퍼싱2가 서독에서 모스크바를 노리는 대표적인 무기였고그 이외에도 미국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였습니다즉 미국은 모스크바까지 육상전력의 직공을 준비했습니다물론 그전에 그러한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막을려고 노력을 하고 전면전이 아닌 각종 외교경제적 수단으로 구소련을 붕괴시켜고 했고 그것이 성공했을 뿐입니다.

 

 

 

 

 

 

2. 지난 구소련과의 전면전을 대비한 미국의 자세가 위와 같은데미국이 과연 중국과의 최종결전에 있어 육상전과 중국본토전을 완전히 배제한다고 볼 근거가 있나요?

 

 

 

 

 

 

3. 구소련과의 전면전에서 나토군의 모스크바 직공루트는 과거 독일군의 바바로사 직공루트와 같이 많을지 모르나중국본토로의 직공루트는 오직 단 하나 한반도를 통하는 것 뿐입니다.

 

 

 

 

 

 

4. 그런데 미국이 한국육군을 포가하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지금의 한국육군만으로는 충분히 창이 되지 못할지 모르나 대규모 미국의 기갑군이 상륙해서 한국육군과 보조를 맞춘다면 요동이나 베이징으로의 입체고속기동전의 창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다만그러한 것은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것이라 전면전 상황이 되기 전까지 미국이 자제하고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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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43
도룡이

유럽 이야기 나올걸로 봤습니다. 

1. 서독에서 모스크바를 노린 퍼싱2는 적 지휘부를 노린 타격력의 일환이었죠. 모스크바 점령이 아닌요.

2. 유럽의 나토는 서유럽을 침략으로부터 지키는거지 동유럽 해방이 아닙니다. 

3. 중국으로 쳐들어간다는 미국 작계가 있다면 가져와보시죠.

4. 중국으로 진공이 존재하지 않으니 애시당초 성립하지 않는 명제입니다.

 

도룡이 2019.02.03. 21:46
폴라리스

1. 퍼싱2로 실제로 적지휘부를 타격하고 난 다음에 순서는 무엇일까요? 바르샤바 조약군을 섬멸하고 최종적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 적군의 수도로 진격하는 것이죠?

 

2. 미국이 바르샤바 조약군의 침공을 막은 후에 역으로 모스크바로 직공한다는 작계 자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이지, 정말로 아예 검토조차 안 하고 상정조차 아예 안했다고 보십니까?

 

3. 미국이 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을 유도했던 cia계획도 구소련이 붕괴하고 한참 후에야 비밀해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련과의 전면전 나아가 지금 중국하고의 전면전을 대비한 작계가 지금 비밀해제되리라고 보십니까?

 

4. 그리고 제가 말한 것은 중국의 공격에 대응한 미국의 역공을 전제로 최악의 경우 중국 본토로의 육군력 투사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미국이 무슨 세계통일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미국은 구소련을 붕괴시킬 때도 어느정도 강대국일 경우 전면전보다는 각종 외교, 경제적으로 압박을 하여 붕괴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전략을 취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침공 역시 유도하고 소련이 80년대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체르노빌 원전사고 터지고 국가 경제 전체가 마비되어 소련연방해체로 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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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53
도룡이

1. 기본적인 전제를 잊으셨네요. 나토의 반격은 바르샤바 조약군의 침공이 전재됩니다. 그런 침공을 방어하는 전략으로 퍼싱 등의 중단거리 핵이 동원되려 했던거고, 미소간에 중단거리 핵결전을 막기 위해 체결된게 INF입니다.

2. 외부에 공개하고 있지 않는데 어떻게 아셨나요> 결국 공개된건 없다는걸 인정하셨네요?

   그 정보 까발리기로 유명한 스노든도 그런 작전계획은 없으니 공개 못했겠죠.

도룡이 2019.02.03. 21:56
폴라리스

그러니까 제글을 제대로 안 읽으셨다는 말이네요, 내가 언제 미국이 세계통일을 위해서 전면적으로 먼저 침공한다는 것이 아니고 중국의 공격에 대응하는 역공차원에서 검토하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중국 본토전을 가정한 것인데, 방금 올린 제 댓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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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2:01
도룡이

중국의 공격에 대응한다고 본토 상륙작전이 있을 수 있다는 도룡이님의 주장의 근거를 우선 대시라구요.

그걸 뒷받침하려면 소요되는 전력/군수 지원에 대한 어떤 대책이라도 미국이 세우기나 했나 살펴보시라구요.

 

도룡이 2019.02.03. 21:59
폴라리스

그리고 스노든은 과거의 비밀계획이 아닌 현재 진행중이었던 미국의 정보계획을 까발려서, 미국이 그토록 열받은 것입니다. 스노든은 과거 구소련과의 전면전이나 중국하고의 전면전에 대한 정보에 대한 접근권한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미국 국방부 관할인데, 스노든은 거기에 대한 정보접근권한이 없어서 전쟁계획 관해서는 하나도 까발리지 못한 것입니다. 

 

까발린 것은 모든 외교, 경제, 정보측면에 한해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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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2:03
도룡이

화이트하우스에서 머리 굴린다고 미 국방부가 알아서 다 하는게 아닌 곳이 미국이죠. 

외교/첩보는 국방과 들어가는 자원과 인력의 규모가 다르다고 누차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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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39
도룡이

추가로 말쓰드리면, 미국이 해공군 중심이고, 한국이 육군력 중심이었던건 과거 북한을 막기 위한 전력 방안이었죠. 

 

북한을 상대로 한 전력임을 망각하고 한미 연합으로 중국 대륙에 대한 공략이라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꺼내는거 자체가 지역내 군사전략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도룡이 2019.02.03. 21:42
폴라리스

미국이 해공군 중심이 된 것은 구소련이 붕괴하고 90년대 이후이고, 90년대 이후로는 미국 역시 북한이 한국을 침공해서 점령할 능력은 없다고 보았습니다. 북한 역시 재래식 전력으로는 답이 없으니 핵을 개발한 것이고요.

 

미국이 평택기지로 옮긴 것 자체가 북한이 아닌 중국을 견제할려는 목적입니다.

 

미국이 북한만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에 주둔한다면 동두천이나 용산에 게속 주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국제정치나 지역 내 군사전략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여러 계획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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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46
도룡이

미국의 평택 이전은 중국 견제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전략적 유연성을 위한 포석으로 보는게 더 맞죠. 

그래서 평택 기지안에 활주로도 있고, 또 위에 오산 공군기지도 있는거구요. 

또한 평택항이라는 보급허브도 있구요. 

이런 곳들이 타격받지 않고 온전히 중국 진공이 이루어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국 진공이라는 미국의 원대한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요. 

전 1995년부터 밀리터리 커뮤니티 활동하면서 이런 저런 자료들 봐왔지만 그런 자료 본 적이 없거든요.

 

도룡이 2019.02.03. 21:50
폴라리스

미국의 원대한 계획은 좀 비꼬는 말로 들리는데요. 미국은 역내균형을 우선시하지만 그 역내균형을 깨트리는 중국의 대규모 무력투사가 있을 경우,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계획이 과연 없을까요?

 

미국이 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전쟁을 유도하는 계획을 세웠었다는 것도 구소련이 붕괴되고 나서야 최근에 비밀해제가 되어 공개가 되었죠? 근데 과연 미국이 중국과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작계를 지금 공개하겠습니까?

 

그리고 저한테 증명하라고 하시는데, 미국이 일본편을 들 것이라고 한 울프팩님에 의견에 동조하신 님들부터 증명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미국이 어떠한 국익이 있어서 일본편을 들까요?

 

모든 논의는 거기서부터 시작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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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1:58
도룡이

미국의 원대한 계획이라는 말이 비꼬는 것으로 들리셨다면 사과드리죠.

그런데, 첩보 및 외교를 통한 작전과 군사작전은 그 맥과 규모를 달리합니다.

최악의 경우든 뭐든 군사 작전을 수행하려면 그에 부합되는 사전 계획을 수립하는게 미국입니다. 

미국이 소련의 아프간 침공 유도는 소련을 무너뜨려서 냉전을 끝내려는 일종의 고도의 작전이었죠., 

그런데, 그게 미국의 군사력이 동원되는 것이었나요? 

 

그리고 울프팩님 등등 몇몇 분이 미국이 일본편을 들거라고 확신한 것에 대한 근거도 요구할겁니다. 

 

 

도룡이 2019.02.03. 22:06
폴라리스

제가 이런 말씀드린기는 그런데, 제가 국제법을 대학에서 수업을 배웠을 때 해당 국제법 교수님은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오랜 근무를 하셨던 분이고 독도문제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에 대한 문제와 한일관계에 대해 정통하신 분이었습니다. 

 

미국이 해양세력을 유지하는 넘버1의 자리에 있는데, 넘버2였던 일본이, 넘버3였던 한국을 흡수한 후 미국에게 행한 짓거리를 미국 고위층들이 절대 잊지 않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게 모르게 독도문제에 있어 미국은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는 척하지만 사실상 한국의 실효지배를 인정하면서 방공식별구역으로 삼은 것입니다. 

 

그래서 태평양전쟁 종전후 미국의 전략은 독도문제를 통해서 한국을 통해서 일본을 견제하여 조직의 순서를 바로잡고 (넘버2가 다시 넘버1 자리에 도전하지 않게), 쿠릴열도로 문제로 일본을 통해 태평양지역의 구소련(러시아)를 견제하며, 센코쿠열도를 문제를 이용하여 일본을 이용하여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15년 전에 일인데, 그 교수님 말씀대로 미국은 대통령이 변하더라도 일관되게 위와 같은 전략적인 스탠스를 취하면서 자신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있더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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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2:16
도룡이

도룡이님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 교수님과 같은 의견은 지금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게 미국의 동북어에서 동맹들을 대하는 자세였구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한일이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은 경우였죠.

둘 중 어느 한쪽이 미국의 이익에 거스른다면 미국에 힘에 의한 한일간 암묵적 평화는 없어질겁니다.

 

하지만, 현재 한일간에 어느쪽이 미국의 눈 밖에 났는지...그리고 그게 미 정계 전체인지 트럼프의 눈에서만 벗어난건지는 확답하기 힘들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한국 외교의 위기를 논하는 소리도 있지만, 반대로 일본이 미국에 친하게 지내는듯 하다가 중국 일대일로 협력 하는 등의 갈짓자 행보도 미국이 일본에 대해 실망할 일이라는 소리도 있죠. 하지만, 아직 뭐가 어떻게 될진 모릅니다.

 

한일을 둔 미국의 외교와 별개로 미국이 보는 한국군의 가치에 대해서는 따로 천천히 생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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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2:06
도룡이

행정부처 내부 논의와 실질적 작전 수행을 위한 작계수립은 다릅니다. 

제가 말한 군사작전의 실행 계획은 작계입니다.

장관  메모 등의 내부 논의는 하다못해 UFO 등이 등장해도 안이상할 잡다한거까지 다 포함하니까요.

그런 논의를 가지고 봐라 있었다 하시면 안됩니다.

 

 

도룡이 2019.02.03. 22:14
폴라리스

독도문제에 있어 그 교수님한테 배웠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 했을 때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 관할이 아닌 조선총독부 울릉도 관할로 삼았다는 일제시대 지도와 문헌을 보여주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도룡이 2019.02.03. 23:54
폴라리스

1. 중국에 대한 대규모 상륙전은 절대 아니고, 한국을 통한 부분적인 중국 내륙(황해도, 평안도, 요동루트)과 해안(평택에서, 산동반도 상하이 타격)으로의 투사 계획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체적인 작계를 대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걸 대놓고 공개할 미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도 이러한 작계는 한국정부하고도 절대 공유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한국정부가 알면 길길이 날 뛸 테니까요.

 

2. 제말의 요지는 해양세력의 최전선인 한국을 유지함으로서 중국에 대한 심도 있는 위협이 가능하지만, 일본이 최전선이 될 경우 방어적 역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일본은 지정학적인 이유로 해양세력의 방패역할을 할 수는 있어도,  중국을 향한 유일한 창의 역할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한반도를 손에 넣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죠.

 

3. 그런 의미에서 한국이 적어도 중국 육군과 유의미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중국에게는 엄청난 심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그러한 의미에서 최근에 중국의 사드보복이 일어난 것입니다. 

 

Konan 글쓴이 2019.02.07. 12:28
폴라리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부분도 포함되어 한미 연합사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은 육군 위주의 증강 정책을 펼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동맹국 을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국가들이 적당한 최신의 무기들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면서 종속되게 하는 게 자신들의 국가이익과 경제적 이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구조를 고착화 시켜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계속 유지 확장 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 때문에 한국의 최신 무기와 전략 무기 개발에 자꾸 족쇄를 채우고 일본처럼 독자적인 전투기를 개발하려고만 하면 공동개발이라라는 핑계로 방해를 하곤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비싸고 중요한 해군과 공중 무기체계 및 전략 자산의 독자 개발 및 자주화를 방해하는 측면에서 육군 위주의 전략과 요구를 지속화 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지 않는 무기를 다른 나라에서 도입 또는 개발하려할 때면  그 때서야 하나씩 공동 개발을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들이 설정해 놓은 전략 자산의 개발 가이드 라인도 자신들의 무기를 판매할 때는 조금씩 확장시키고 구매를 이유로 확장해주는 사례를 무수히 보지 않나요? 또한 동맹국의 기술 수준에 따라 무기의 판매 관리 되는 형태도 다릅니다. 이는 동맹국의 입장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중심으로 동맹국을 이용하고자 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고도의 장사꾼으로 한국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국민들이 미국을 혈맹으로서만 바라본다면, 반대로 세상의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생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스스로 좁히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미국이 강대국중에서는 한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면이 많지만, 한국도 미국을 이용하고 때로는 강하게 주장하고 요구하는 모습을 통한 필요시에는 긴장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도가 핵을 개발해도 터키가 미국에 강하게 반대를 해도 필리핀이 미국에 대해 이야기해도 미국은 미국의 국익 때문에 쉽게 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제 개인적인 주장일지는 몰라도 좀더 강하게 한국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 강한 모습을 통해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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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7. 13:28
Konan

우리가 국산무기 개발에 공을 들인게 언제부터였죠?

각 무기별 개발 시작한 년도는요?

그리고 전투기를 개발하면서 미국이 방해요? 자기 경쟁국 살리려고 풀어주는 나라가 어딨나요? 우리요? 그래서 요즘 터키한테 동남아 시장 먹히고 있죠.

그리고 미국이 요즘 방해한게 뭔가요? 기술이전 금지요? 우리도 해외 이전 안되는 기술 많습니다.

konana님 의견대로라면 중국이 반도체 키운다고 우리나라 업체들보고 기술 내놓으라고 하는게 당연하는건가요?

 

그리고 다른 나라 무기 체계의 도입은 무기에 따라 상당히 민감한 사항입니다. 동맹이기에 공유되는 정보가 있어서 다른 나라 체계가 결합되면 흘러나갈 수 있다는 우려는 당연히 우리도 해야합니다. 

미국이 장사꾼이라고요? 우리가 장사꾼 노릇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못하는건 후발 주자이기에 어떻게든 팔아야 하니깐 그런거구요.

우리의 입장을 미국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세요. 뭐가 맞는건지...... 철저히 미국입장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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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2.03. 22:00
도룡이

저도 밀매이긴 하지만, 전재가 너무 많네요.

제가 트럼프이고 일본과 한국을 택하라면 일본을 택하겠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친다는 건은 마지막 카드입니다.

그 카드에 한국이 들어오면 좋지만, 우리는 그 카드를 만지작 거리기만 할거고, 일본은 적극적으로 나올겁니다.

도룡이 2019.02.03. 22:09
지나가는행인

둘 중에 하나를 택하는 순간 미국의 국익은 저하됩니다. 제 위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은 넘버3를 통해서 넘버2를 견제하고 서로 실질적으로 충돌하지 않게 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입니다. 

 

넘버1, 넘버2, 넘버 3가 다 함께 있어야 넘버1이 넘버2, 넘버 3를 데리고 외부의 세력에 대항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미국과 트럼프라면 한국을 택합니다. 왜냐햐면 공격이 최선의 방어인데, 일본은 지정학적 위치상 방어적 역할 밖에 수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세적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국을 택해서 한국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실제적으로 중국에 대한 공세적 역할을 안 할지라도 중국 육군과 유의미하게 싸울 수 있는 한국육군의 존재와 주한미군의 존재는 중국에 대하여 심대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결과 최근에 중국의 사드보복입니다. 

미국의 국익이라는 측면에서 철저하게 한 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과거 100년전에 미국이 일본을 지원해서 청나라와 러시아를 견제하고 한국을 식민지화해서 미국이 얻었던 결과는 결국에는 태평양전쟁이었습니다. 미국은 역사의 이러한 교훈을 절대 잊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일본을 버리고 한국을 택하더라도 일본은 여러 요인으로 중국이나 러시아하고 손을 잡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미친척하고 중국이나 러시아하고 손을 잡을 수도 있고 과거 대륙세력에 속했던 적도 있기에 미국으로서는 일본보다는 한국 편을 들어주는 것이 조직유지에는 훨씬 더 좋습니다. 

 

넘버 3는 미친척하고 조직에서 나가 다른 조직에서 스카웃 되면 되지만, 넘버 2는 조직내에서의 위치가 넘버 1 다음이기 때문에 다른 조직으로는 가기에는 읽을 것이 너무 많고 다른 조직에서도 그 진정성을 의심해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현재의 조직유지가 미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인데, 미국의 국익이라는 측면에서 철저하게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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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2.04. 09:51
도룡이

역사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가까워진적은 있지만, 좋아진적은 없죠. 한국은 미국의 MD도 참여하지 않고 있고, 한국 일본 미국이 뭉친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중국과의 무역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입니다. 이 시장을 버릴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일본과는 무역않다가 왜구가 출몰했죠. 반면 중국과는 계속교역을 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정체성이 무역을 하지 않으면 굶어죽습니다.

도룡이 2019.02.05. 14:59
지나가는행인

미국의 국익이라는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시라고 했는데, 갑자기 무역 이야기를 하시네요.^^

Konan 글쓴이 2019.02.05. 02:41
폴라리스

다른 자유게시판에 있는 제 댓글을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은 일본을 위해 한국을 버리거나 일본편을 들 수 없습니다.

한국의 국력, 국방력, 지정학적 요인을 고려해보시고,  그 한국이 중국이나 러시아와 우호관계를 가진 나라가 되었을때 상황을 고려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https://milidom.net/freeboard/107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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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5. 02:55
Konan

한국이 미국이 일본을 우선시한다고 중러편이 되었을때 치룰 결과도 생각해보시죠.

미국은 핵우산을 제공해줬지만 중러는 핵우산은 커녕 우리의 핵개발도 막을겁니다.

미국산 또는 미국산 호환무기들은 운용은요?

 

그리고 한국의 산업요? 과연 얼마나 전자공업에서 우위를 유지할까요?

중국의 압력에서 말이죠.

중국은 자기발로 입으로 들어온 먹이에 크게 신경안쓸겁니다. 오히려 미국과 딜할 건수로 삼을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한국을 못버리는게 아니라 우리는 무역의 커먼센스를 지켜야 사는 입장인지라 미국을 못버리게 될겁니다.

 

Konan 글쓴이 2019.02.05. 03:22
폴라리스

그 것 또한 가정이라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는 맞지만, 미국이 언제까지고 세계의 TOP으로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으니깐요///

한국은 필요하다면 한국 나름대로의 역할들을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이야기를 하시면 현재 한국의 무역 1순위는 미국이 아니고 중국입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미국의 무역 비율은 한국의 국력 신장에 따라 다국적해 가고 다양한 국가의 성장에 따른 진출로 더 감소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생각만큼 미국에 대한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첨단 기술에 대한 의존도는 많겠지만요. 모든 것은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에 따라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한국은 항상 강대국의 놀이개감 밖에 안된다는 비약으로 갈 수 도 있습니다. 스위스는 상대국의 놀이개 감인가요? 이스라엘은요? 정해놓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 피해와 위험를 감수할 것이냐 아니냐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미국이나 중국과 적을 진다고 없어진다거나 망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질게 뻔하고 체질을 바뀌는 것을 많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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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5. 03:31
Konan

네 중국이 수출 1위죠. 그럼 미국이 톱을 놓는다는 가정도 가능한데 중국이 더이상 우리의 수출이 안통하는 국가가 된다면요?

현실적으로 미국의 초강대국 지위 몰락이 빠를까요?

중국의 대한 수입 감소가 빠를까요?

중국으로 가는 우리 수출의 태반은 일본제 소재가 한국으로와 중간재가 되고 그게 최종적으로 수출을 위한 제품화를 위한거죠.

스위스가 놀이개냐구요? 스위스가 강해서일까요? 주변에 건드리는 놈들이 없죠. 스위스가 중립을 택했던 시절과 지금의 지역구도를 보시죠.

이스라엘이 놀이개냐구요? 이스라엘은 철저히 미국편이죠. 그러니 버티는거구요. 

전 님과 같은 낙관론자는 아닙니다. 

Konan 글쓴이 2019.02.05. 07:01
폴라리스

폴라리스 님의 의견이 개인적인 생각의 기준하에 이야기하시는 내용입니다. 미래의 이야기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기술변화도 빠르고 세상의 변화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바람과 기대를 반영해서 토론을 하는 것은 정확한 현실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과 다릅니다.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한 미래 흐름은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미국과 한국의 미래 패권을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미국을 선택하는게 상식이겠지요. 하지만, 이미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가 저렇게 달려드는 이유도 이제는 중국이 실제 위험이 되고 그럴 수준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20년전에 일본의 전자산업의 소니와 미국의 인텔 대신에 삼성과 LG가 세상에 알려질거라고 누가 생각을 했겠습니까? 경제에서 지난 50년전에 TOP 500대 기업중에 지금 남아 있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봉건주의 질서가 무너지고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 의한 자본주의 분업론이 이야기해진 이유로 영국이 2차대전전까지 좌지우지 했는데, 그후 지구 역사에 70년 미국이 지배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제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다른 거대 인구 국가들이 미래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유럽연합은 그래서 탄생했구요. 수십년 제 일이 기업에서 일을 하고 이쪽 분야 관련에서 일을 했기에 우리의 바램과 세계의 흐름이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대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와 주어지는데로 받아지는 자는 전혀 다른 미래를 사게 되는 이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세계에서도, 미국이 지속적으로 좌지 우지 하는 세계에서도, 그리고 인도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거대 인구 국가들이 영향력이 커지는 세계를 대비해서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만 믿고 의지하다가는 우크라이나 핵포기후 꼴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본주의 세계에 친구는 없습니다. 경쟁과 이윤을 포장할 뿐입니다. 시리아의 쿠르족 꼴이 나지 않으려면 한국이 필요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 아시아의 4용중에 앞으로 치고 나간 나라가 IMF 위기속에서도 한국입니다. 싱가포르는 규모 자체가 작으니깐요. 대만과 홍콩은 이제 잊어져가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의 여러 대안을 보고 위험을 대응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말로 한국전쟁에 한국을 사랑해서 전쟁에 참여했고 한국을 생각해서 1953년에 휴전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월남을 왜 떠났나요? 이라크 2차 침공시에 말했던 화학무기와 핵은 어디에 있었나요? 록히드 마틴이 정보위성 만들어 준다고 했다가 왜 다른 이야기를 했나요? 때로는 정의의 문제보다 무서운게 경제의 문제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한국은 미국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자신들의 세계 지배 전략을 위해서요. 현재 한국이 필요한 부분보다는 못할 수는 있어도 그 관계가 계속된다는 믿음은 대한민국의 미래의 생존과 방향을 스스로 옥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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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5. 09:41
Konan

네 개인적 의견이죠

공신력있는 의견 잘봤습니다

울프팩 2019.02.03. 22:27
도룡이

먼저 말꼬리잡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몇가지를 분명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1. 러시아, 중국근해 우회

 

- 러시아쪽으로 들어오려는 우회루트는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동해는 그 그본이 완전히 닫히 바다여서, 사할린과 일본 홋카이도 사이의 바다는 단 42km에 불과합니다. 둘사이에는 중간기선이 영해설정선인데 그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일본영해 혹은 러시아 영해를 지나가야 합니다. 

물론, 러시아영해의 통과권이 보장되야 하는 부분인데, 전시에 러시아 영해를 무사통과할정도면, 미국과의 관계는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 동/남중국해는 좀 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요즘 말만은 센카쿠열도가 지도에서 어딘지 보셨는지요? 네 대만 바로 옆입니다.

  그리고 아예 일본영토인 요나구니섬에서 대만까지 약 100km,  대만과 중국본토의 사이가 약 130Km - 180km정도 됩니다. 

  만일 우리가 일본의 해상봉쇄를 뚫으려면 이 점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 경우 대만이 절대적인 반일/중국이 절대적인 반일이라는 가정하에 출발을 해야 합니다. 거의 한-중 연합국수준이어야 가능한데, 잘 아시다시피, 그런경우 미국과의 관계는 파탄을 가정해야 하죠. 

 

2. 미국의 힘의 투사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해양입니까? 대륙입니까?  가장 간단한 가정입니다. 

   미국의 힘은 어디에서 투사가 됩니까? 해양이죠. 미국에게는 해양이 대륙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3. 중국을 위한 창이요? 그런데 가정하신 것 처럼, 중국의 각종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정거리에 대한민국의 모든 군사기지, 그리고 주한미군기지가 전부 속해 있으며 평시에도 엄청난 동향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육군의 화력이 중국을 견제하려면, 먼저 북한을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슨 임진왜란도 아니고 북한이 중국치려는 한국군/미군을 위해서 길을 열어줄까요? 아니면 좁디좁은 서해를 건너가기 위해 A2D선안으로 엄청난 해군력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그게 쉬울까요? 아니면, 오끼나와나 괌에서 장거리 타격하는 것이 더 쉬울까요?

  

그리고 동맹국이라는 대한민국은 미국을 위해서 전쟁한 적이 딱 한번밖에 없습니다. 베트남전에 유일한 예인데, 그때도 경제개발이 목적이긴 했죠. 그 이후의 미국의 전쟁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을 위해 희생하지 않았습니다. 아프간전에서 윤장호 하사 한분 이었고

이라크전에서는 파병은 했지만, 정작 미군이 최초에 요구하였던 모술지역이 아닌 그 옆에 쿠르드군이 장악하고 있는 아르빌로 가서 한명의 희생도 없었죠. 우리로써는 너무나 다행이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과연 피를 흘리는 동맹인가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일 중국과의 전쟁에 한국이 지상군을 전담하라 라고 하면, 우리는 뛰어들까요?

 

4. 독도는 솔직히 미국은 관심이 없죠. 독도가 한국땅이든 일본땅이든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군사적인 액션을 취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레토릭인데 지금 미국이 나설필요도, 나설 이유도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독도때문에 군사적인 긴장감이 있습니까? 전혀 아니죠. 

독도에 자위대가 진입한적도 있습니까? 아닙니다. 정치적인 선언수준인데 미국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아쉽게도 국제정치는 넘버 1/2/3 같은 게임이 나니니 안타깝네요. 역사 좋아하시니 2차대전 이전 일본은 미국의 우방이었어나요 아니었나요? 그리고 일본이 돌아서면 동아시아전체 해양에서 힘을 투사할 수 있는,  일본본토의 미해군기지, 미공군기지 (2개가 있죠). 미해병 제3원정군이 있는 오끼나와까지 전부 버리고 저기 괌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뭐 그럴 수는 있죠. 일본이 미국에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

F22랩터가 배치된 것도 오끼나와지 대한민국 군산공군기지가 아닙니다. 오끼나와에 미군기지가 있으면 자동적을 중국을 해상에서 효과적으로 견제, 투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요? 제주기지가 그것을 제공할까요?  이지스함도 위협지역으로 손쉽게 못들어오는데요. 

 

일본을 잃으면, 미국은 최소한 괌/하와이에서 함대를 끌고와야 합니다. 미국의 태평양함대의 한쪽 축이 일본에 있는 7함대입니다. 

괌에는 항모가 기항을 못하니, 최소한 하와이에서 7~8일 항해해서 와야 하죠. 일본에 있으면 1~2일이면 중국 견제하는데요. 

 

한국을 잃으면? 그냥 일본에서 오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지상군은 중국을 견제한다는 주장은 지정학적인 오류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북한과 먼저 전쟁을 하던가, 서해를 건너가야 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설사 그것이 지상이라고 해도 1000~2000KM가 넘은 군수지원능력을, 공세를 유지할 능력이 없습니다. 당장 전차라고 해도 1000KM이동하면 퍼지죠. 보병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말씀처럼 넘버 2/3가 싸우는 상황이라면, 넘버2가 적어도 미국을 견제해야 하는데, 일본은 철저히 친미 아니 종미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중국에 다가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죠 (특정정부를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도룡이 2019.02.03. 22:39
울프팩

1. 일본은 과거 미국과의 동맹이었던 1차대전시기에도 미국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피를 흘린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시베리아 출병을 이야기하실지 모르나, 시베리아 출병은 미국을 위한 출병이 아니었고, 미군이 실질적으로 참전한 적도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고위 군관료들은 한 번도 미국과 같이 피를 흘리지 않은 일본보다는 수 많은 전쟁(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전, 테러와의 전쟁)에서 피를 흘렸던 한국을 더 신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본질은 앵글로 색슨족이고, 본질은 게르만족입니다. 과거 시오노 나나미도 일본에 대하여 걸프전에 있어 미국과의 외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던 이유가 게르만족은 피를 같이 흘리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보는데, 걸프전에서 일본처럼 돈만 지원해서는 미국으로부터 제대로 된 동맹으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 한국을 잃는 순간 미국의 국익 자체가 좋은 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엄청나게 저하됩니다. 한국을 잃는 순간 일본은 후방병참기지에서 바로 최전선으로 돌변하며, 일본을 다시 군국주의화시키더라도 중국, 북한, 한국을 막을수도 없습니다. 지금은 20세기초의 청나라, 조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잘못하다가는 고령화사회에 처한 일본이 과도한 국방비 지출로 소련처럼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3. 중국은 한일간의 전면전시 철저하게 주판알을 튕기겠지마느 누가 타격을 받든 이보다도 더 좋은 결과는 없는 환상적인 상황입니다. 중국은 어떻게든 어느 편이 압도적으로 전황이 빠귈때 계속 분쟁이 지속될 수 있게 지원을 할 것이며 이것이 중국의 국익이 극대화되는 방안이고, 그 방안은 실질적으로 과거 임진왜란 때처럼 한국편을 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중국근해로의 물자수송은 가능하고, 중국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4. 따라서 미국의 국익의 극대화되는 방안은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면서, 한국을 통해서 일본을 견제하며 일본이 딴 맘 먹지 않게 하고 한국을 동맹으로 계속 유지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5. 미국으로서는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된다면, 한국을 택해서 중국이나 러시아쪽으로는 돌아서기에는 힘든 일본을 잠깐 무시하고 과거 대륙세력에 속하였지만 지금은 해약세력의 최전선에 처해있는 한국을 유지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6. 그리고 랩터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 있는 이유자체가, 한국은 최전선이고 일본은 후방병참기지이기 때문입니다. 후방병참가지를 위해서 최전선을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군사전략상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님이 더 잘 아시라고 봅니다. 

울프팩 2019.02.03. 23:00
도룡이

1. 베트남전은 한국이 경제개발을 위해서 흘린 피고, 그 이후엔 우리도 흘린 피가 없네요. 일본은 피를 흘린게 아니라 아예 미군의 세력투사의 거점역활을 해야 하는 것이구요. 

 

2. 일본이 한국의 병참기지가 되는 것은 철저히 북한과의 전면전을 가정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미군에 있어서는 항공모함을 위시한 강력한 해상/해중 전력과 강력한 공군력을 중심으로 하는 공중우세가 전력의 핵심인데 동아시아에서 항모와 공중우세를 할 수 있는 전력은 죄다 일본에 있습니다. 미국에 있어서는 전략공군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정찰/공중통제/공중우세전력이 전부 가데나/요코타 공군기지에 전개되어있습니다.  F-22A도 요코타/가데나에 전개되어있죠. F-35도 이와쿠니에 배치되어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이 병참기지라는 것은 미육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그것도 어찌될지 모른다죠. 미육군 1군단본부가 지마로 이전해왔으니까요) 해/공군은 핵심전력이 주둔해있습니다. 

 

주한미군은? 지상군이야 잘아실테고, 7공군의 전력은 5공군하고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 입니다. 물론 그렇게 전력구성을 한것이 전시에 5공군세력의 지원이 가정되어있고, 미 본토에서 대량의 증원군을 가정한 것이긴 한데, 그 증원군 목록에도 전략공군전력은 우리땅에 주둔하지 않습니다. 전술공군 위주가 됩니다.  

 

3. 중국이 한국편을 들면 그것은 동맹이죠. 물론 한미관계는 파탄입니다. 물론 그럴일이 없으실거라고 가정을 하셨지만요. 

4. 동의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현상유지를 하고, 아니면 3각동맹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죠. 그게 안되니 문제지만요

5. 저는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해양세력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가 노력해서 해양세력이 첨병을 자차하면 모르겠으나, 그러기에는 역사적으로 대륙세력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정학적으로 바다가 닫혀있어서 대양에서 직접 투사가 어렵습니다.  

 

 

도룡이 2019.02.03. 23:33
울프팩

1. 미국도 모든 전쟁에 자신의 국익 위주로 참전을 했고, 한국도 베트남전이 자신의 국익에 맞기에 참전을 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과 함께 엄청난 피를 흘렸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베트남 전쟁시기 소위, 중위였던 지금의 미 국방부 고위장성들에게는 한국은 우리와 함께 피를 흘렸던 나라라고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드러납니다.  제임스 메티스 국방장관 역시 역시 위와 같은 자신의 청년기에 한국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계속 발언을 하며 트럼프의 주한미군철수 발언에 반대를 한 것입니다.

 

2. 북한은 더 이상 한국이나 일본에 있어 유의미한 위협전력은 되지 못합니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은 테러용은 될 수 있어도 한국을 완전히 굴종시킬 수 있는 전력은 아니기에, 미국 역시도 북한이 아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평택기지로 이동한 겁니다. 

 

3.  미국이 일본을 택했을 경우, 일본이 최전선으로 기능하기 위하여 국방비 폭증으로 인하여 붕괴될 위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러일전쟁때도 일본은 파산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것도 영국과 미국의 절대적인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서도, 지금은 러일전쟁때처럼 맛간 청나라와 조선이 아닙니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 하면서 폭증한 국방비를 식민지에 전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현재의 한국이 없이는 일본도 조만간 국방비 폭증으로 붕괴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에 중간지대이며, 언제든 자신의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세력이든지 잡아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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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3. 22:04
울프팩

울프팩님.... 한일간 전쟁시 미국이 일본편을 들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어떤 근거를 가지고 계신건지 궁금합니다. 

 

울프팩 2019.02.03. 22:36
폴라리스

저는 그럴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지정학적인 근거, 즉 미국의 모든 태평양에서의 군사력의 중심이 일본에 위치한 현 상황에서는 한일간 전쟁시(현재 상황에서는 절대 일어날 일이 없습니다) 미국이 한국보다는 일본을 선택하리라 봅니다. 물론  그 가정은 현재의 동맹관계가 파탄이 난 이후에 전쟁이 가능하니, 현재의 한미동맹/미일동맹의 구조에선느 불가능한 일이 맞습니다. 전쟁이 난다면 한미동맹이 파탄난 이후일 것이고 그 다음엔 자연스럽게 일본편을 들겠죠. 다른 변수가 없다면.  

 

그리고 전통적인 세력균형의 관점에서 본다면, 일본은 역사적으로 해양세력이었고, 일본의 해양의 이익은 곧 다른 해양세력의 국익과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세력간의 이익조정의 문제가 없다면 (물론 그 이익조정의 실패가 태평양전쟁이라고 봅니다만) 해양세력보다는 대륙세력에 가까운 대한민국보다는 해양세력을 선택할 것이라고 봅니다. 19세기말 20세기 초 당시 초강대국이던 영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보면, 

러시아의 해양진출을 막는 교두보로 역시 일본을 선택했습니다. 조선이 아니구요. 거문도 사건이 그 파편을 보여주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도룡이 2019.02.03. 22:43
울프팩

1. 님 말씀대로 미국이 한국을 버리고 일본을 택한 결과가 100년전에 한일합병이었고 그 궁긍적인 결말은 태평양전쟁이었습니다. 미국은 역사의 실수를 반복할 정도로 멍청한 나라가 아닙니다(태평양전쟁은 미국으로서도 외국과의 전쟁 중 가장 살 떨리게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제2차 미영전쟁이후 미국 영토에 대한 최초의 외국군의 침략으로 발생한 전쟁이기도 했고요). 

 

2. 그리고 한국을 버리면 일본이 해양세력의 최전선이 되는데, 100년전의 메이지 유신직후의 일본은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여 군사력의 질적양적성장이 가능한 나라였지만, 지금의 고령화사회가 된 일본은 자신들이 최전선이 되었을 경우 폭증하는 국방비를 견뎌낼 수 있을 정도가 되지 못합니다. 자칫 일본이 최전선이 되어 국방비를 폭증했을 때 일본이 그로 인하여 구소련처럼 붕괴돌 수 도 있습니다. 

 

3. 그렇다면 미국으로서는 답은 하나입니다. 일본을 택해서 과거의 뒤통수를 다시 한번 맞거나, 아니면 일본이 최전선이 되어 국방비 폭증으로 붕괴돌 위험을 감내하느니, 한국을 택해서 여전히 한국을 해양세력의 최전선으로 삼는 것이 미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입니다. 

스틱스 2019.02.05. 11:37
도룡이

미국이 과거 일본제국의 비행(뒤통수)으로부터 역사적 교훈을 이끌어낼거라고 하셨는데, 군부 영향하의 구 일본제국과 문민통제가 준수되고 군비지출에 대해서 동북아에서 가장 보수적인 현대 일본을 똑같이 인식할까요?

그리고 극동사령부시절부터 현 PACOM까지 미 해공군 배치/주둔을 보면, 적어도 해양세력에 대해서는 일본이 최전선이 맞다고 봅니다.

주한미군은 (미국이 유사시 다르게 쓸 수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대북전력이고요.

결국은, 한일 양자택일의 문제를 떠나서 미국이 한국의 생각대로 움직일거라고 보는건 논리의 비약 같습니다.

無名人 2019.02.04. 08:04

가정이 틀린 상태에서 하는 미래예측이 맞을 리가 없습니디.

 

후쿠오카와 후쿠시마도 구별하지 못하는 지리적 상식과, 탄도 미사일로 어떻게 기동중인 수상함을 타격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 군사적 상식으로 뭔가 군사전략과 국제정치를 논한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Konan 글쓴이 2019.02.05. 02:57
無名人

 제가 잘못된 지명과 수준이 떨어지는 글을 써서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바탕에서 토론을 위해 글을 써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내세워 상대를 챙피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명인님의 글을 쓰는 자세는 상대를 위한 논쟁이 아니라 모욕과 도발을 하기 위한 글로 보입니다. 글을 통해 토론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수준이 되어 있는 분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중하게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글의 핵심을 이야기해야지 하나의 내용을 가지고 전체를 어디가 어떻게 말이 안되는지 이야기하지 않고 전체를 매도하는 것을 글을 쓰는 사람이 가져야 할 책임감이 아닙니다. 저는 탄도탄의 정확한 세부 내용을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 전략과 전술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탄도탄이 기동중인 수상함을 맞 출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제가 잘못되었으면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시면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각자 다 잘하는 부분이 있고, 저도 제가 하는부분에서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게 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이 그냥 바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대학과 10~20년이상의 현장 경험과 많은 책과 인맥을 통해 계속 배웠기 때문입니다. 초짜라고 다 틀리지도 배울게 없지도 않습니다. 그런 점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기동중인 수상함을 타격하는 부분에 대해 탄도탄이 그 배를 맞춰야 만 효과가 있는 것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핵이 갖는 의미처럼 위협으로 방공미사일을 소비시키는 기능으로서... ... 저는 탄도탄이 기동중인 수상함을 어떻게 정확히 타격하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현대의 탄도탄은  높은 정밀성을 가지고 있고 상당히 넓은 범위의 타격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탄을 소유할 수도 있구요. 그런 다양한 미사일의 종류를 다 구별하고 대응 할 수 있는 게 현재의 방어 시스템인지 제가 궁금해 집니다. 기동중인 함대의 예상 움직임을 항해 타격을 할 수도 있지 않나요?  그러한 상황을 전체 다 파악하고 모든 미사일을 구별해서 이지스함이 그러한 미사일을 구별해서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것을 정확하게 골라 낼 수 있고 그러한 미사일만을 향해 방어 미사일을  소비하는 건지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그정도의 정확한 지식이 있다면 무명인 님께 제가 사과를 해야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탄도 미사일이 효과가 없고 터무니 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론자로의 자세는 아닙니다. 그러한 효과가 전 함대에 미칠 수 있는 지 묻고 싶습니다.  다양한 대함 미사일이 섞여 있고 위협이 될 범위안에 적의 해군 함정이 들어 올 수 없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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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5. 03:16
Konan

대함탄도탄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속적인 정찰로 타격시점의 예상 항로까지 예측해야죠.

탄도탄의 높은 정밀도도 고정표적에서나 쓸모있지 이동표적에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중국도 어려운 상시 함대 감시를 우리가 일본 함대를 상대로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지스함의 원래 목적이 항모전단 방어입니다.

자신과 함대에 대한 광역 위협을 처리하는 배라는 뜻입니다.

그러라고 만든 이지스 시스템이고 더 멀리 높이 보고 막으라고 베이스라인을 높이는 개량을 하는겁니다. 또 더 정확히 보라고 레이더도 새로 개발중이구요

일본은 이지스구축함이 우리보단 많구요.

 

탄도탄의 자탄이라.탄도탄의 자탄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단거리 전술탄도탄 예를 들어 우리 현무2의 자탄 또는 에이태킴스의 자탄 같은 지상의 장갑표적용과 irbm등에 들어가는 mirv같은 핵탄두로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탄으로 구축함들을 타격입힌다는 것을보니 전자 같은데요. 그런 자탄을 뿌리는 고도는 분산도를 감안하여 상당히 저고도 입니다. 즉 미 해군의 sm-3도 아니고 sm-6 요격고도에서 자탄 분리전에 막힙니다.

 

그리고 미해군이 하려는 방어전략은 일본도 도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Konan 글쓴이 2019.02.05. 03:26
폴라리스

 그렇다면 대함미사일과 움직이는 물체를 공격할 미사일을 제외하고는 바다위에 움직이는 함정에는 위협이 안된다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한국의 근해에 들어오는 적의 해군 함정에는 막거나 위협을 주는 건 불가능합니까? 이번에 참수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PKX-B의 유도로켓처럼은 안되는 건가요? 중국의 대함 탄도탄도 핵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건가요? 중간에 조정이 불가능한 건가요? 저는 중요한게 적의 함정의 방어 시스템이 방어 미사일을 소비하게 할 수 있는냐의 것입니다.  일부라도 위협이 되거나 실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적이 그 걸 위협으로 여기고 그 지역안에 들어가지 않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탄도 미사일 자체가 함정을 공격할 수 있으면 좋지만, 이가 아니면 잇몸으로라도 방어를 하거나 유리하게 이끌어야 하니깐요...  결국은 한국이 적절한 마하의 초음속대함미사일을 준비해서 만들 지 않을까요? 그 정도만 되면 어느 나라도 쉽게 그 거리안에 들어오는 위험은 할 수 없지 않나요?  저의 바램인 접근 불가 지역을 한국의 근해에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현실성이 없나요? 그래서 해자대의 함정이 상륙전단을 공격할 수 있는 거리이내로 들어 올 수 있고 일본의 현재 전력으로 충분히 상륙전단을 막아낼 수 있다, 제 가정은 다 틀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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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5. 03:38
Konan

대함미사일이 왜 대부분 탐색기를 가춘 순항미사일이고 사거리가 길어야 300km인지를 생각해보시죠. 

우리 근해로 오는건 처리가 가능하죠. 하지만 위치를 모르면 말짱 꽝입니다.

 

 

참수리대체는 검독수리b급 고속정의 130mm 유도로켓을 말씀하시나본대요. 그건 이른바 가시거리내 용도 입니다. 

 

중국이 만든 대함탄도탄은 탄두가 핵또는 재래식 선택 가능이지만 탄두부에 고고도에서 수상표적 탐색위해 레이더 탐색기를 단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아직 탐색기 단 탄도탄 없습니다.

 

(추가)

쓰고보니 추가하셨네요.

공격가능성이 있으면 안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생각은 함정의 목적을 망각하신거죠.

중국이 다양한 수단으로 미 해군의 접근을 막는데 그걸 지역거부 접근거부 A2AD 전략이라고 합니다. 미 해군은 방어능력도 키우지만 공격능력도 키웁니다.

일본도 낙도 탈환을 위해 섬에 있는 적 공격용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있구요.

중국의 센카쿠 탈환시 시도할 해상판 A2AD를 돌파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은 우리 근해로 함대를 집어넣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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