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전차장 조준경과 포수조준경에 대한 짧은 글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urunirk2&logNo=6009518340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원래 K1 전차에 있는 전차장 조준경은 그렇게 좋은 물건이 아니죠.

 

다들 아시다시피 주간기능만 있고 야간 기능은 없어 꽤 골때리는 물건이죠.

 

 

출처 - 한화탈레스 홈페이지, 지금은 홈페이지가 개편되어서 링크가 삭제되었습니다.

 

그래서 2005년부터는 CPS A1 이라는 열상기능이 있는 전차장 조준경으로 교체되기 시작합니다.

*플래툰에 관련글을 쓸 당시 07년이라고 적었는데, 제가 실수한거입니다. 2005년이 맞네요. ㅠㅠ

 

지금이 무려 2019년이니 아마 전량 교체가 되었지 않을까싶네요.

 

그래서 이제 K1전차의 전차장 조준경이 야간수색기능이 없다는건 옛말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K2전차의 포수조준경과 전차장조준경조차 모두 2세대 열상인데, K1전차는 3세대 열상을 쓰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포수조준경입니다.

 

포수조준경은 열상기능이 있지만, 구형인 1세대 열상장치입니다.

 

 

출처 - 본인촬영

 

왼쪽의 모습이 1세대 열상조준경의 화면인데요. 전형적인 녹색화면에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그렇기에 한화시스템은 몇년전부터 계속 K1 전차용 신형 포수조준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택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재미난건

 

 

 

출처 - 본인촬영

 

최근에는 K1A1전차에 K2전차와 열상모듈을 공용한 개선 CPS를 제안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K1A1도 K2도 2세대 열상으로 알고 있어서 군수체계 및 정비의 일원화 효과때문에 제안하는건지 혹은 K2전차의 열상이 K1A1보다 나아서 제안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