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하급의 개량은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참 다사다난했는데 어떻게든 마지막 함까지 무사히 배치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이 좀 있을진 모르겠으나 슬슬 윤영하급의 개량도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핫한 떡밥은 해궁 장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의견이 갈린다면,
해궁과 KVLS단축형을 장착하기엔 돈도 시간도 많이 드니 시스템이나 좀 손보고 거치한 기관총들을 RCWS로 바꾸는 선에서 넘어가자/위협 환경의 변화로 대공미사일은 필요하다. 해궁 달아야 된다.
로 나뉠 수 있겠죠.
해궁을 장착한다고 해도 둘로 나뉩니다. 바로 노봉이죠. 노봉이 좀 낡고 오래되긴 했어도 기관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이제 북한 배들도 발전하는 마당에 40mm로 팔이 닿느냐, 이빨이 먹히겠느냐 라는 의견도 근거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결정적으로 노봉을 제거하지 않고도 KVLS간략형을 설치할 수 있다는 얘기에 대부분 의문을 표하기도 했고요.
의견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A: 해궁을 추가하지 말고 기관총만 RCWS으로 바꾸는 정도에서 개량을 마무리 짓자.
B-1:해궁을 설치 하되 노봉은 남겨 둬야 한다.
B-2:자리 없다. 노봉 떼고 거기에 설치해야한다.
혼파망:이렇게 된거 이스라엘처럼 수직발사관을 한계까지 도배하고 방공콜벳 가즈아!!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RailranoCream
노봉자리는 130mm 대함미사일 런처를 다는게 나아보이고. 윤영하급에 해궁이면 함교내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윤영하에 달린 노봉을 그닥 좋아 하지 않는데...(단 노봉 자체는 꽤 좋아 합니다. 윤영하에 안맞는다고 생각하는거죠.)
이게... 성형파편탄이 방탄조끼가 없이 선상에서 무기 다루는 북한 고속정 승무원상대론 재앙신급 물건인지라... 방공능력 부족하다고 무턱대고 까기도 애매하거든요.
실크웜계열은 지금 달린 전자장비만으로도 무력화 시킬 수 있겠지만 신형 대함미사일이나 혹시라도 주변국의 제대로된 대함미사일엔 너무 취약하니 해궁을 어떻게든 달아 줄수 있으면 좋겠지만... 또 미사일고속함이란 함종을 생각하면 그냥 딱 여기까지가 적당선 인것 같기도 하고...
욕심과 현실사이에서 난감하긴 하죠. 예산과 장착공간이 확실히 주어진다면야 무조건 gogogo 겠지만... 현실이란게 항상 녹녹치 않죠.
B1이죠.개인적으로 노봉은 놔둬야한다고 보며, 오히려 AHEAD탄 사용이가능토록 노봉을 제대로된 CIWS로 개량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혼파망 한표요ㅡ.ㅡ 극한 무장으로 북한 해군을 불지옥으로 보내버리즈아~!
노봉을 위아의 57mm함포나 40mm로 교체 했으면 하네요
https://milidom.net/index.php?mid=mili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unmp07&page=8&document_srl=11903
탄수는 40미리가 101발 57mm가 120발로 노봉의 768발에 비하면 6~7.6배 적어지지만 한번의 전투에서 저양을 다쓸일이 없는점과 신형탄약의 화력상승을 생각하면 보완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윤영하급의 설계 및 운용 개념이 보다 장거리에서 적을 타격하는 것이라면 RCWS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구요
76mm의 탄약소진 및 고장등의 상황을 감안할 때 이를 보완할 40mm 노봉은 필수적이고, 그런만큼 현재 상태에서
해궁을 추가하는 B-1 안에 찬성입니다.
소나, 전자전체계 강화, K6 RCWS, 20년이후 개발시작될것으로 보이는 RF능동기만기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노봉을 떼고 대함미사일을 방어할 램이나 팔랑스정도를 달았으면 합니다. 물론, 문제는 돈이지요...
선택이라면 B1이 되겠네요.
무장은 노봉의 존재를 생각하면 RCWS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KVLS가 추가로 어떤식으로든 설치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노봉의 대공성능 개량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봉이 여러 함정에 쓰이니 개량형을 만드는 것도 좋겠죠.
저는 노봉을 떼고 M230LF +현궁 2연장 단 KM808용 RWS 두개를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해성도 뗴고 거기다가 130mm 유도로켓이나 IAI 그린 드래곤 배회포탄을 얹었으면 하지만 임무가 있으니 이건 어렵겠죠.
(그린 드래곤은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www.iai.co.il/Shared/UserControls/Print/PopUp.aspx?lang=en&docid=48503 )
저는 윤영하에 해궁을 장착하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고속정에 대한 방공우산은 사실 도서지역에 철매를 배치하고 네트워크로 묶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네트워크가 CEC 처럼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윤영하의 레이더가 대함미사일이나 대공 표적을 탐지하면 탐지 시점의 위치정보를 철매 포대에 자동으로 전송하되, 중간유도와 종말유도는 그냥 철매 포대에서 맡는..정도가 나을거 같아요.
그린 드래곤은 지상의 보병 상대라면 모르겠지만, 적 함정 용으로는 너무 느리고 쉽게 요격당할 것 같은데요.
저는 그린 드래곤이 사통장치를 가진 대공포-노봉급- 이상이 아니면 요격이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와 속도의 UAV는 현재 비호도 요격을 못하니까요.. 제 생각이 틀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린 드래곤을 가지면 싼 값에 전술함대지와 와일드캣 없이 서해 해안포 진지에 대한 타격이 가능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파이크보다 멀리 있는 적을 타격하고, 위기 상황일 때 일단 띄워서 체공시킨 다음 공격하면 스파이크보다 훨씬 동시 다목표 대응능력이 뛰어나고요..
지대함 사이트를 제압하려면 전술 함대지가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자체적으로 하려면 차라리 무인기가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배수량이 500톤이 넘는 함정에 대수상전 능력만 유지하는 것은 좀 낭비라 생각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연안에서의 대잠전 능력을 부여하면 좋겠습니다. 대잠용 소나와 사브가 만든 대잠 박격포같은 무장을 추가하면 안될까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