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P와 드론의 조합으로 대장갑차량 공격을 수행하는건 어떨까요?

발사충격이....드론에게 가서 드론이 아작날거같은데....조금 어렵지 않을까요?

물론 이게 실현이 된다면 굉장히 좋은 무기체계가 될 것 같네요.

능동방호 역시 나날이 발전해가니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비용 고효율일것 같네요.

저도 생각해 봤었던 거네요. 미군 F-18 발사 드론스웜 글에도 댓글로 달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무게와 크기를 가진 드론이 어느정도 속도로 비행해야지 전차 상부 발살낼 수 있는 EFP의 반동을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불가능하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걍 지능형 자탄을 더욱 고도화된 자율 비행 가능한 무인 비행체로 바꾸는 거네요.

- 결국은 성능과 가격을 어떻게 trade-off를 할지가 문제가 되겠지요.

- 전문 촬용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 드론 중 하나라고 하는 M600에 SLAP을 탑재한다고 가정하고 따져보면, 

1. 드론 자체 640만원(무료배송) + SLAP + 탐지장비 가격(젠뮤즈 Z3 HD급) 120만원 = SLAP 가격은 빼도 최소 760만원

2. 탑재량 : SLAP 1kg, 탐지장비 1kg = 2kg

3. 비행시간 : 탑재량 2kg 기준으로 30분 비행 가능

4. 조종거리 : 장애물 없는 상태에서 최대 3.5km~5km(TOW 미사일 사거리 : 4200m)

5. 최고속도 : 18m/s(TOW 미사일 속도는  278–320 m/s : 위키피디아)

6. 최대 바람 저항력 : 8m/s(저항력이 바람 속도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8m/s 수준은 지하철 열차가 들어올 때 부는 바람과 작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정도 : http://scrapbook-js.blogspot.kr/2013/05/Wind.html)

이런 성능에서 전술적으로 어떤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제대로 된 무기가 없는 다에시 같은 넘들이야 뭐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니라서 어떻게든 쓸 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좀 따질 여유가 있는 나라라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궁금하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