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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유사시 중국 상대로 서해남해 제해권 제공권 유지?

과학고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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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사시에 북한과 전쟁이 발발하고 국군과 미군이 북진하는 것을 중국이 싫어하고 전쟁에 참전할 수도있는데

중국의 참전을 막거나 중국이 참전했을때 중국이 전방위적으로 동맹들을 공격할때 서해와 남해의 제해권과 제공권은 자위대와 국군이 담당할텐데 중국해군을 저희가 방어정도는 할 수 있나요?아님 어떻게 방어하나요?

 

 

 

2. 그래서 저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게 핵잠을 건조하지 않고 지상에서 발사되는 장거리 대함미사일을 많이 배치해서 중국 해군의 항모타격단에 피해를 입히는 것이 어떨까요? 3. 저희 해군 이지스함과 연동해서 수직발사기에 대공미사일,대잠미사일을 늘려서 국군의 이지스함은 함대 방공과 대잠전을 수행하고 보조적으로 지상 배치 대함미사일을 중국해군을 견제하는 등에 쓰는 것이 어떨까요?

 

 

4. 저희 군이 북한은 갈아버릴 수 있으니 해군은 중국해군을 상대하는데 조금더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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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풍 2020.02.19. 00:00

서해와 남해의 제해권과 제공권을 왜? 자위대가 담당하나요?

제 2차 남북전쟁이 발발하면 한미 연합군이 담당하지 자위대는 끼지 않습니다

유사시 재참전을 약속한 UN사 16개국에도 일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일 미군의 후방 지원이나 할지 몰라도 직접적 전쟁 참여는 현재 계획도

요청도 없습니다 뭔가 단단히 잘못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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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2.19. 00:04

서해와 남해는 우리 영역이고 중국이 일본까지 공격해도 이 지역으로 자위대가 들어올 구석은 없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중국의 공격을 제대로 막긴 어렵지만 반대로 우리의 탄도탄 공격에 대해서 중국이 자기들 서해 인근 공업도시나 북해 동해함대 등 주요 기지를 방어하기 버거울겁니다.

 

그리고 저희가 아니고 우리 가 맞습니다. 저희나라 군대가 아니고 우리나라 군대죠.

윈드풍 2020.02.19. 00:07

2번 한국전쟁 발발시 미국은 항모전단과 2000여대의 공군 전력을 한국에 투입하게 될것입니다 북괴를 통한 중국군의 지상병력 참전이야 어쩔수 없다 하여도 제공권을 한미 연합군이 꽉 잡고 있을텐데 중국이 미치지 않고서야 서해에 함대를 함부로 투입 시킬것 같지 않네요 제해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개들 서해에 얼쩡거리다 그냥 수장당합니다

중국은 한미 연합군의 해,공군을 감당할 전력이 없습니다

 

4번 한미연합군이 상대하지 한국군 단독으로 전쟁하지 않으니

전제 자체가 틀린것 같습니다

 

윈드풍 2020.02.19. 00:29

속된 말로 중국이 한미연합군의 북진을 싫어해도 막을 전력이 안됩니다 

싫다고 껴들면 쳐맞고 병력과 물자 돈만 소진하고 국제적인 개쪽을 당하며

물러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님이 생각하는것 보다 중국의 군사력은 약하고

님이 생각하는것 보다 한미연합군의 군사력은 훨씬 강합니다

물론 중국도 북괴도 그걸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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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2.19. 08:14

1. 한국의 동맹은 미국 뿐입니다. 이외에는 동맹국이 없지요.

일본과 한국은 동맹이 아니고 중국을 상대로 했을때의 역할 분담이나 작전계획에 대해서 논의한게 없습니다. 다만 방공식별구역을 경계로 나눌 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군의 단독 전력으로는 서해/남해에서의 제공권을 확보하는게 불가능하고 미국의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투기의 숫자와 순항/탄도미사일의 규모가 너무 차이나기 때문에 어렵죠.

 

2. 지상 배치 대함전력을 늘려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긴 하지만, 지상에 고정된 플랫폼은 연안에 접근하는 해상전력을 막는데 효율적이지 멀리 떨어진 함선을 공격하기에는 불리합니다.

 

더불어서 장거리 대함공격을 하려면 멀리 떨러진 바다에 함선을 찾아서 식별하는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위성, 지상배치 장거리 레이더, 정찰항공기 등의 전력을 충분히 갖추어야만 의미가 있죠.

 

3. 잠수함 및 연안 침투/상륙과 거부에 특화된 북한 해군은 비교적 손쉬운 상대이고, 한국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중국을 초점에 두고서 전력을 갖춰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과학고 글쓴이 2020.02.20. 13:21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일본이 군에 투자하는 게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견제하기위해 투자하는 거 아닌가요?...아닌가?     미국과 일본은 매우 강한 군사동맹으로 걸프전에도 일본이 자금지원을 했는 데 미국은 자신의 전력을 집중하기위해 자위대에 제한적 임무를 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국이 예전 2017 년에 한국전이 발발하면 참전한다고 발표했던 적이 있어서... 사실 북한과의 통일로 미군이 국경근처에 배치되면 충돌이 격화될 것 같은데 중국 봉쇄 작전이 공격적으로 나오면 중국입장에서는 매우 큰 위협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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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2.20. 14:15
과학고

일본이 대응한다고 교전국이 아닌 다른 나라 영역으로 들어가는건 불법이죠.

미국이 일본에 주는 임무도 일본 영공 영해 또는 국제수역에 한합니다.

미국이 전작권 가지고 있어도 우리 영역으로 협의없이 다른 나라 들여오진 못합니다. 그건 주권 침해입니다.

과학고 글쓴이 2020.02.22. 01:14
폴라리스

이렇게 제글에 잘 참여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풍성해지네요 ㅎㅎ

과학고 글쓴이 2020.02.20. 13:22

여러분 3번 과 4번 질문은 어떻습니까? 중국의 해군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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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0. 19:35

   일본을 우리나라와 엮어볼려는게 미국이긴 한데, 해묵은역사가 있어서 좀처럼 어렵죠. 북한이 쳐들어온다면, 중국에게 양해내지는 참전을 요청했다고 봐야 합니다. 중국도 국내 미군기지, 우리군기지를 우선하여 미사일을 날린다고 봐야죠. 이지스함 등은 거기에 대응해야지 싶습니다. 중국견제를 위해 일본같은 지대함미사일 얼릉 개발해야죠. 하픈가지고는 어렵지 싶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내려온다고 해군이 북한만을 상대하지는 못할겁니다. 그리고 북한은 우리육군의 전선을 뚫고 중요기지를 내려오기전에 해군, 공군 등으로, 예를들면 서해오도나 기타 도서, 전력생산시설을 점령하는 작전을 펼겁니다. 거기에 대응하기도 바쁩니다. 걱정은 내륙에 있는 각 기지나 주요시설(원전, 화력발전소, 변전소, 댐)을 그 기간내에 잘 지켜야 하는것입니다. 전기나가면 올스톱합니다. 댁에 건전지 달린 라디오는 가지고 계십니까?

   북한은 선빵의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할겁니다. 그래서 북한에 들어가는 자금줄을 쥐고 놔주어서는 안됩니다. 액체미사일 고체로 다 바꿔버리면 그나마 대응도 어렵습니다.

 

참, 뜬 금없지만, 북악산기지에 패트리어트 발사대4기가 있다네요..

https://www.google.com/search?q=%EB%B6%81%EC%95%85%EC%82%B0%EC%97%90+%ED%8C%A8%ED%8A%B8%EB%A6%AC%EC%96%B4%ED%8A%B8%ED%8F%AC%EB%8C%80%EB%B0%B0%EC%B9%98&oq=%EB%B6%81%EC%95%85%EC%82%B0%EC%97%90+%ED%8C%A8%ED%8A%B8%EB%A6%AC%EC%96%B4%ED%8A%B8%ED%8F%AC%EB%8C%80%EB%B0%B0%EC%B9%98&aqs=chrome..69i57.14971j0j8&sourceid=chrome&ie=UTF-8

 

북한보유 탄도탄은 1200기, 한미군은 요격미사일700기라네요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1/07/20200107002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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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20.02.20. 19:51

1. 북한과전쟁시 항자대.해자대의 한국 영공,영토

또는 eez, 방공식별구역 개입여부는 예전에는 유엔사문제였습니다. 전작권 문제죠.

다만 그때도 일본자국 내의 영공,영해이나 eez방공식별구역내

유엔사 지원정도였고 미래에도 이는 바뀌지 않을겁니다. 

 

 이는 북한과전쟁시 개입에 대해 오히려 일본이 우려하는게 많습니다.

과거 위기시에 일본내 있는 후방유엔사가 한국을 지원할때 

 일본내 영공 영해 이용시 일본의 허락이 필요하다라면서

제작년 작년 일본정치권 요구 뉴스가 일본내 들끓엇고

한국까지 논란이 된적있습니다.

 

2.3..4 에대해서 대중국 작계에대해서 우려하시는것같은데

공식적으로 한국이 대중국 작계를 가정한 훈련이나 무기체계능 현재없습니다.

 오히려  미국과 일본이 적극적으로 개발.훈련하고있죠.

이는 국방정책이 대외외교의 연장선이기 때문 정책에 차이가 난다라 보면됩니다. 

과학고 글쓴이 2020.02.22. 01:07
마요네즈덥밥

국방이 외교의 연장선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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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2020.02.20. 20:53

'중국을 자극하지 않게 핵잠을 건조하지 않고'

중국을 자극하기 싫으면 핵잠 건조 안하는게 아니라 아예 군대를 포기하면 됩니다.

과학고 글쓴이 2020.02.22. 01:12
섬광

나라에는 군대나 국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군 생각만 하지 말고 경제 생각을 하면 좋겠네요.이성적으로 핵잠을 건조하는 것을 들키면 중국에서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오히려 충돌을 부추기고 경제적으로 매우 큰 손실이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핵잠이나 전술핵등의 배치는 매우 신중해야합니다.정책은 감정과 자존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이성과 합리성을 따져서 하는 것입니다.그런 뉘앙스의 말투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윈드풍 2020.02.22. 02:14
과학고

뭔가 우리나라가 중국의 속국인듯 착각하는 모양인데요

우리가 핵잠을 만들던 말던 중국이 상관할바 아니고 뭔가

보복조치를 하지 않습니다

사드보복을 연계시키는 모양인데 사드는 미국의 MD계획의

일부로 우리가 편입되고 또한 사드 레이더 자체가 중국을 감시

할수 있는 그런문제 즉 중국이 견제하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우리나라에 배치하는것에 대한 트집이었습니다

 

우리군이 핵잠을 건조하던 말던 중국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이 핵을 철수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는 실질적으로

핵무기가 존재했었고 거기에대한 중국의 반발은 없었습니다

 

님 우리나라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 주권국입니다

우리가 핵잠을 건조하고 싶으면 건조하는겁니다

실제 우리군이 핵잠을 건조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재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미국과의 원자력협정에 가로막힌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중국은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군이 결심하면 만들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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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09:23
윈드풍

사드보다 더한게 핵잠인데요?

핵잠은 공격무기이기 때문이죠.

미국도 싫어합니다.

윈드풍 2020.02.22. 12:22
지나가는행인

사드보다 더한 핵잠이라? 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중국은 우리가

미국주도의 MD에 편입되는것보다 우리주도의

자산 핵잠이든 뭐든 독자적인 전력을 구축하는걸

더 반길겁니다

 

그리고 미국주도의 MD편입하는것과 우리군이 핵잠을

운용하는건 전술,전략적 개념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사드로 인한 미국주도의 MD편입에는 중국의 대미국 전략,전술에

상당한 위협이 되지만 핵잠은 그렇지 않죠 주한미군에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배치하는건 말만 나와도 벌써부터 눈에 불을켜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우리군이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리고

탄두중량을 늘려 배치하는것에 대해서는 아무말 못하는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 합니다

 

주변국이 전력증강을 하는데 기분좋을리야 없겠지만

사드사태만큼 문제가 되진 않을겁니다

 

중국이 실질적으로 견제하는건 미군의 전략자산이 우리나라에

배치되어 대중국 포위망을 완성하는 것이지 우리나라가 스스로를

무장하는게 아니니까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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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7:02
윈드풍

댓글을 잘못된 위치에 달았네요.

 

중국이 지금은 사드에만 저러고 있지만, 미국이 떠나면 앞으로 중국이 대외압력을 행사하여 이스라엘로 부터 그린파인레이더도 못 구한다는 뜻입니다. 프랑스로 부터 20%농축우랴늄을 받는것도 불가능 할 겁니다. 지금은 미국의 묵인이나 협의하에 이나마 도입하는게 가능할지 모르지만 요.

미국이 우리에게 탄도미사일 탄두중량이나 사거리 제한을 주변국 대비 논의하는 것도 그들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군사력 때문에 뭐라 안하고 있지만(일본은 그래도 뭐라 하더만요), 미국이 떠나가면 여러가지 협정이 폐기 되겠지만, 그에 비례하여 대외여건은 급격하게 나빠질겁니다. 중요한 군사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많이 어려워질 겁니다. 특히 전략자산 분야에서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딜레마 인겁니다. 미국을 벗어나자니 너무 힘들고 같이 가자니 자주국방이 힘들고요. 우리가 미국 떠나고 원잠, ICBM마구 만들기를 중국이 가만히 기다려 줄리 만무합니다. 같은 맹락에서 미국 묵인하에 원잠을 만들어 놓는다면, 미국이 한국만의 원잠을 운용하게 놔줄지 모르겠네요. 내부적으로 뭔가 딜을 하지 않을까요?

윈드풍 2020.02.22. 17:29
지나가는행인

글쎄요 영원한건 없지만 지금은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자는 생각이라서요

지금처럼 한미동맹을 견고히 하면서 아직 모자른 우리군의 자산 해공군력을 질적 양적으로 착실히 늘려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군도 그렇게 생각하는듯 하고요 북괴만을 적으로 놓구 본다면

이지스함이건 KDX건 차기이지스함이건 KDDX건 경항모건 3000천톤급 잠수함이건 굳이 필요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중,일을 견제할 전력을 쌓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북괴로 인해 육군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기형적인 군 구조와

중,일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경제력으로 인해 당장에 드라마틱한 전력증강은 이루지는 못하지만 차근차근 준비는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과의 원만한 딜을 통해 그동안 원잠이든 해서 스무스하게

일을 진행시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윈드풍 2020.02.22. 02:23
과학고

우리나라는 현재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핵잠수함 건조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얘기한 상태이고 우리군또한 거기에 맞춰 공식,비공식적으로 핵잠수함 건조를 추진중입니다 물론 중국의 반발따위는 없었습니다 만약 중국이 반발하면 명백한 내정간섭이고 오히려 우리가 화를낼 상황이지 중국이 가만히있지 않을 상황은 아닙니다...이런건 인테넷 기사로도 수없이 나온 내용이니 한번 검색이나 해보구 뭘좀 알고 얘기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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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09:32
윈드풍

언급을 하는거하고 제작하고 배치하는거하고는 다릅니다.

개념연구정도야 뭐라 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실증에 들어가는 순간 온갖 방해를 할겁니다. 미국까지도요. 핵잠은 전략무기입니다.

미국은 자기네 기술 줄리가 없고, 프랑스의 20%농축원자력엔진사다가 써야 할 판인데요. 그리고 제작 및 배치유지비용도 크고요.

윈드풍 2020.02.22. 12:24
지나가는행인

핵잠을 건조하는데 중국보다는 미국의 거부감이 크다는것과 재정적인 문제는  제글에 이미 언급한 부분입니다

윈드풍 2020.02.22. 14:54
지나가는행인

아 그리고 프랑스의 20%농축 원자력엔진이 아니라 20%농축 우라늄입니다...

윈드풍 2020.02.22. 16:04
지나가는행인

그게 아니고 20%농축 우랴늄 맞습니다  원자로 수입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논의된 사항도요...

윈드풍 2020.02.22. 16:14
지나가는행인

우기시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군이 20%농축 우랴늄을 프랑스로부터수입해 윈잠을 만들수 있다라는 가정과 썰은 많았지만 우라늄 20%농축 원자로를 수입한다는 가정,썰 논의는 없었습니다 

모르시는것 같은데 현재 우리나라는 우라늄 농축기술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단지 한미 원자력 협정에 의해 농축을 하지 못하는것 뿐입니다

원자로 기술도 프랑스에 비해 뒤질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수입한다니... 어불성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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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6:22
윈드풍

중국이 가만 있는것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고, 아직 우리가 군사적으로는 미군편이기 때문입니다. MD편입이 중국에 중요한 문제라 거기까지만 언급하고 있는 것이구요. 우리가 주권국이라 하지만, 미국이 떠나버리면 대만 꼴 날겁니다. 힘들여 기술들여와 무기 만들어야 하죠. 거기다 최신 완성품 무기는 언감생심입니다. 지금 상황이 항구적으로 갈거라 생각 하면 착각입니다. 미국도 동맹을 돈으로 환산하기 시작 했듯이 중국도 국력이 미국보다 커지면 우리를 뭘로 볼까요? 미국은 경제력을 누르려 하지만 트럼프가 그걸 막기에는 역부족이죠.

윈드풍 2020.02.22. 16:31
지나가는행인

도데체 뭘 주장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제 지금 상황이 항구적으로 갈거라고 얘기 했던가요?

아니면 미국을 떠나 보내야 된다고 얘기했나요? 뭐에 대한 반론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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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09:47
과학고

필요하면 핵잠 만들어야 합니다. 국력이 커지긴 했지요. 주변국 눈치보면서는 못만듭니다. 미국과 일정부분 협의를 하는게 가장 좋은데, 이번기회에 트럼프가 계산을 좋아하니 전략이라는거 벗어던지고 적극적인 협상을 해봄직합니다. 다만, 그에 반대하는 주변국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야 하는지는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특히 옆나라 중국이요. 그러나 중국모르게 만든다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아마 제2의 KFX가 될겁니다.

윈드풍 2020.02.22. 12:42
지나가는행인

KFX하고는 기술적으로나 들어가는돈 또한 경제적인 부분까지

상당히 다른문제 입니다

 

일단 기술적인 부분은 핵잠의 핵심인 원자로인데 이미 스마트

원자로를 제작한 기술도 있고 우리스스로가 원자로 강국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기술사고 개발해야 하는 KFX와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핵잠에 들어갈 원자로와 소음을 막는 차폐기술 정도만

개발하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옵니다

 

재정적인 부분또한 몆십조를 퍼붓는 KFX와는 규모부터가 

다릅니다 지금껏 나온 연구용역자료에 따르면 1.5조~에서

3조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돈도 큰돈이고 예상일

뿐이지만 KFX랑 비빌정도는 결코아닙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입니다 오히려 항모보다는 더

현실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적인 부분또한 우리군이 핵잠을 만들어 반듯이 수출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KFX랑은 완전 다른얘기입니다

 

왜? 제2의 KFX라는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각도로

보나 상당히 다른 얘기 입니다

 

핵잠이든 뭐든 더한것도 필요하면 만들어야 하고 만들면 됩니다

중요한건 필요성과 시급성이지 주변국의 눈치는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우리군이 지키는것이지 남이 지켜주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수세기동안 이미 그것을 경험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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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6:12
윈드풍

국산스마트원자로는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1611100010

에도 나와 있듯이 잠수함에 탑재하는 것은 아직 실체가 없으며, 실증을 위해 설계 및 제작을 해야 하며, 그것을 바로 승무원 타는 잠수함에 탑재한다는 것은 재앙을 초래 할수도 있습니다. 전략자산은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그만큼 얻기 어려운 무기입니다. 특히 정치적으로 힘을 얻기도 하지만(세금투입) 본말이 전도될수도 있습니다.

 

국방부자료는 못찾았고, 자료에 의하면 KFX예산 8.7조원 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07207992Y

장보고3가 함당 1조원들었답니다. 

미국게 3조원한다는데, 적어도 해군특성상 3척을 만든다면 KFX를 능가하는 예산이 들어갑니다.

빗살 2020.02.22. 16:59
지나가는행인

8.7조원은 개발비용일겁니다. 양산비용은 또 8조원 따로 들어가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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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7:05
빗살

그러면 KFX보다는 낮겠네요. 3척 건조한다는 가정하에서요.

윈드풍 2020.02.22. 17:10
지나가는행인

국산 스마트 원자로를 그대로 탑재하는게 아니죠...

만약 한국형 핵잠을 만든다면 그에대해 설계를 다시해야겠죠

여기서 KFX와 다른점은 KFX때는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기술을 개발과 동시에 전투기에 적용시켜 제작하는 것이니

난이도가 상당히 큰편이지만

 

한국형 핵잠은 많이 다르죠 상당한 기술력이 있기에 그 기술력을

응용해서 제작하는 방식이라 기술적 난이도가 KFX에 비하여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사업비 얘기하는데 우리군은 1.5조 정도를 예상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상일 뿐이지만 3척 뽑는다면 4.5조 정도 들겠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지만요 미국과 물가 인건비

모든게 차이나는 상황에서 수평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어쨌든 예상일 뿐이지 왈가불가 할 사항은 아니지만 KFX에 들어가는 돈보다는 훨씬 적으며 우리나라 경제력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윈드풍 2020.02.22. 17:20
지나가는행인

자꾸 뭘 잘못알고 반론하시는데 KFX는 계발비+양산비 총 17조가 넘어가는

사업입니다 개발만 하고 양산은 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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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7:44
윈드풍

그러니까 3척 건조한다는 가정 하에서요. 6척 건조한다면 말이 달라지죠.

함당 3척에 개발비 비 포함 입니다.

윈드풍 2020.02.22. 17:49
지나가는행인

그건 말장난 인데요 KFX도 120대 양산한다는 계획하에 17조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그때되면 부족한 기체가 120대가 넘어가죠 결국 K-F16까지 대체 하게 될건데 그럼 또 말이 달라지죠 

KFX에 비해 핵잠의 개발비는 터무니없어 적게 들어가죠 10분의 1도 안들어 갑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가지만 핵잠계발시 개발비 포함 건조까지 1.3조 내지 1.7조 들어간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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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8:23
윈드풍

소음문제는 우리나라 연구자가 크게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들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243738

이게 측정을 해서 소음을 줄여주는 거군요.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을 개발한게 아니라, 어느 부품이 문제인지를 파악하는 기술이네요. 그래도 소음을 줄려주는 부재들을 어떤것으로 하는지, 어떻게 배치하는지 등은 배울 수 있겠네요. 크게 보면 줄여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윈드풍 2020.02.22. 18:27
지나가는행인

좋은소식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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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2020.02.22. 12:21
과학고

반어법으로 댓글을 달아놨지만 주권국가로서 주권을 당당히 행하자는 뜻인데, 감정과 자존심이라 ㅎㅎ 재미있네요.

본인들 수준 생각 안하고 사드배치했다고 잘난 중화사상에 심취해 이성과 합리성이 아닌 감정과 자존심으로 경제보복한게 중국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죠?

중국은 중국이고 우리는 우리길 가면됩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자극하려고 핵잠 만들었습니까? 지네가 필요하니까 만든거죠.

우리가 특정 무기체계를 배치한다고 중국이 노발대발하며 가만두지 않겠네마네 어쩌구하면

오히려 당위성에 힘을 실어주는 꼴인데 더 좋은일 아닌가요?

간단히 예를 들면, 중국이 핵으로 우릴 위합한다면 우리는 핵무장 당위성이 생기는 겁니다.

뭐, 중국이 그렇게 까지 멍청하게 굴일은 없겠지만요.

 

중국은 분명히 우리나라보다 강한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숙여야 할만큼 대단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그것이 과학고님께서 언급하신 이성과 합리성에 부합하지 않겠는지요.

타인의 의견은 감정과 자존심이고 마치 자신의 의견만이 이성과 합리적이라는 그런 뉘앙스의 말투야말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과학고 글쓴이 2020.02.23. 16:37
섬광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제가 잠깐 정신을 놓았네요.ㅎㅎ 참고로 전 중국 싫어합니다.죄송합니당.진짜로 

 

 

주제와 다른 것인데 저희 탄도미사일에 아무 핵탄두,예를 들어 저희가 급히 만들 수 있는 포신형 원폭같은 것을 실을 정도의 페이로드를 가졌나요?

빗살 2020.02.22. 16:55
과학고

반대로 경제 논리로 안보태세에 구멍이 생겨도 안될 일이지요.

중국 눈치 보느라 우리에게 필요한 전력 도입에 지장이 있어선 안될 것입니다.

 

말씀하시는 핵잠이 SSN인지 SSBN인지 확실히 모르겠는데, 아마 SSN 말씀이신거죠?

SSBN이라면 중국 뿐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 모두 펄쩍 뛸 일이지만, SSN이라면 상대적으로 파급력이 적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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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17:30

   제 성격이 자조적인게 좀 있긴한데, 우리가 대외적으로 자존감(존재감)이 높아지긴 했지만, 남 눈치 안보고 전략자산 마구 찍어내는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경제력은 상당히 커지긴 했지만, 충분한 국방예산(방위력개선비)도 아직 없구요. 최신무기들은 막대한 개발비용과 도입비용이 필요합니다. 우리만 성장하는것이 아니고, 다른 옆나라 윗나라 아랫나라 바다건너 관련 나라들도 성장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위기상태입니다. 경제성장률이 원하는 만큼 안나오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겁니다. 이를 감안해야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게 계획 세워서 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유럽처럼 문화를 팔지, 일본처럼 기술을 팔지, 아니면 중국처럼 저가(요즘은 잘만드는 제품도 많습니다)를 만들어 팔던가요. 일본에서 기초소재 사서 중국에 부품파는 것도 한계가 다가오고 있구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싼 가격의 자국제품을 사줄지도 의문이구요. 서비스산업도 그닥 높아지고 있지 않죠. 새로운 산업이 생기기에는 우리나라 여건이 좋지도 않고요. 타다가 소송을 이기자 택시기사 분들이 그 쪽으로 넘어가려고 한다는 군요. 중국은 이런 택시를 타파하는 새로운 산업이 세워져도 정부에서 기존의 이익집단에 의존하지 않아서, 새로운 산업이 일어나기 좋은 환경이라네요. 중국은 진작에 이런 새로운 운송산업이 생기자 택시운전자 스스로 신운송산업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기다려도 승객이 안타니 할 수 없는 거죠. 택시운전자 분들은 기존 체계를 치고 들어오는 분들이 불쾌하겠지만, 반대로 이런 이런운송업의 목적은 승객을 잘 나르는건데, 승객이 더 비싼돈주고도 타겠다는 입장이라면, 얘기가 달라져야죠. 새로운 산업이 커진다는 것은 기존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대비 사용자 입장에서 더 편하거나 싸거나 아니면 안락하기 때문입니다. 타다 승객이 운전자의 승객접객을 원하는 방향(승객과 잡담금지 사항 등)으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진보 아닙니까?

   얘기가 옆으로 샛는데, 우리가 원한다고 뭐든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저도 좋겠으나, 여건은 어려우니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야지 싶습니다. 그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그 만큼 세금을 많이 내고, 그 세금 중 일부는 방위력개선비에 쓰이겠지요.

 

우리나라가 지금 일본 빼고 고도성장(압축성장)을 한 지구상에서 대단한 나라입니다. 일본 보다 더 가파르게 GDP가 올랐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더 빠르게 올라오는 중입니다. 그 많은 인구들을 먹여 살리면서요.

   현재 우리나라는 정체기에 있죠.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남들 성장 할때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떨어지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새로운 산업이 자꾸 나오도록 장려해야 방위력개선비도 올라가서, 항모, 핵잠 등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외교적인 면에서는 다른나라와 딜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뭔 패를 가지고 있어야죠. 중국처럼 싼 인건비로 큰 부를 쌓아서 일대일로로 남의나라 99년 장기 부두임대를 하거나 아니면 미국처럼 세계를 쥐고 흔드는 군사력이 있거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인구 5천만명에서 나오는  경제력 만으로 하는것에는 한계가 있지요.

빗살 2020.02.22. 21:30
지나가는행인

경제성장률, 기술경쟁력, 출생률/고령화 등 우리나라가 위기라는 점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신성장산업의 발굴과 육성이 원활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변화에 뒤쳐지고 도태되겠지요.

 

허나, 전략무기의 도입이 국내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에 민감한 주변 강대국의 눈치를 봐야한다.

..라고한다면 저는 일부 동의만 가능할 듯 합니다.

 

부족한 글솜씨마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 증시는 북한에서 군사적 도발, 핵실험 등을 할 때마다 휘청인다고 하죠.

이 북한 리스크로 인하여 한국의 증시가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작년까지 떠들썩했던 북한의 SLBM 역시 한국에 명백한 군사 위협이자 외국자본의 한국 투자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일겁니다. 우리가 이에 대응하여 핵잠(SSN)을 도입한다면 적어도 SLBM 관련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될 것입니다. 투자 리스크가 줄어든다면 대규모 자금조달이 필요한 신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그럼 여기서 우리는 핵잠이란 전략자산의 도입비용(도입비용 +  주변국 반발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도입으로 인한 안보적 이득, 투자 리스크 감소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따져보아서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겁니다.

만약에 도입이 이득이라고 결정난다면 주변국과의 불편한 관계를 정치외교적으로 풀어야 할테고요. ( 당연히 쉽진 않을 겁니다. )

 

결국 눈치를 봐야하느냐 혹은 우리 쓸 무기 우리가 도입하는데 왜 남의 눈치를 봐야하느냐 라고 언쟁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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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22:24
빗살

우리가 고도성장을 한 데에는 미국의 영향이 컸습니다. 서방의 경제체제에 편입된 것이죠. 아주 오래전 이승만 시절 경제계획은 당시 미국의 원조를 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했기 때문에 9월에 있었답니다. 그런경제가 이렇게 성장했으니 트럼프가 돈달라고 떼쓰는데에도 일견 이해가 갑니다. 어쨋든, 우리는 경제분야에서 미국쪽 자유경제를 채택(달리방도가 없었죠. 우리가 잘 붙든것도 사실이구요)해 무역을 통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국민들도 노오력을 많이 했지요. 노력하면 잘 살수 있다고요.

  우리도 성장(지금까지) 했지만, 주변국도 만만치 않게 성장했지요. 특히 중국의 경제적 영향은 세계2위까지 왔습니다. 2030년대 중반이면 미국만큼의 경제대국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계속 이런 경제체제를 받아들일리 만무합니다. 트럼프가 왜 이시기에 미국 대통령으로 뽑혀야 했는지를 봐야 합니다. 현재의 자유무역체제는 2차대전 종전 1944년에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찬성한 체제이지만 더이상 미국은 이런 체계를 원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세계는 지금 지역(역내)무역체계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세계경제가 다시 트럼프이전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은 미국이 계속 적자국가를 감수해야 한다는 겁니다. 2차 세계대전 종전에 브래튼우드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미국이 세계경제를 감내하기로 한것입니다. 자유무역으로 서방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미국은 자기편에 선 2차세계대전 후 여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자유무역으로 인하여 적자를 감수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원하지 않습니다. 계산서를 드민것이죠. 앞으로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한다고 하여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렇게 세계자유무역이 막을 내리면 역내무역(2차대전 전의 대영제국 처럼 식민지국가와 무역, 순화한다면 현재 각국끼리 체결한 지역간 무역)을 해야 하고, 그것은 특히 우리나라에 재앙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위기라는 것이죠. 가뜩이나 소득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데, 역내무역을 해야 한다면, 우리가 세계를 상대로 펼칠 패가 많지 않습니다.

  얘기가 돌아갔는데, 조만간 우리는 어디로 설지 고민하는 시기를 지나 결정을 해야 합니다. 미국이 돌아서면, 그래도 같이 가자고 해야 할지(미국과의 역내무역협정체결), 아니면 더 이상 미국의 보호 없이 혼자 서거나 아니면 중국에 붙는 것이죠. 물론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2030년대 중반에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서 계속 1위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인구노령화 문제와 중국공산당 체계로 경제를 계획하는 특성상 세계1위를 계속 끌고 갈 수 있을지요(그림자경제도 상당하다죠). 하여간 제 결론은 앞으로 세계활황은 당분간 없다 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지나보면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주변국에 촉을 세우고 살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어쩌면 우리의 숙명 같기도 하구요. 가끔 얘기하지만 미국이 저렇게 버티는 데(정확히는 트럼프가 기후협약을 나가버렸죠)에는 미국의 세일오일도 한몫합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혁명적 조치가 없는한 서서히 가라앉을 겁니다. 우리학생들이 왜 의과대에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몰려야 할까요? 그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지역경제에 도움은 되지만, 모두를 먹여살리는데에는(국민들) 상당히 파급력이 낮지요. 이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대부분 우리는 비슷한 품질의 저렴한 물건을 외국에 팔아왔지만, 그건 이미 중국이 가져갔습니다. 오히려 더 빨리 제품을 만듭니다. 세계최첨단(세계에 없는 제품; 물품이 아니라 서비스도 포함해서요)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죠. 우리는 세계에 팔릴 제품을 파는 기업이 자꾸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가 성장합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 저 포함한 기득권의 표 때문에 어떤 정권에서도 이를 넘어서려고 안합니다. 정부가 지금 뭘 해야 하는지는 잘 아실겁니다. 이미 늦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래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식들이 세계에 꿀리지 않는 대한민국에 살게 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희생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더 이상 고도성장기는 없더라도 기회의 땅은 물려주어야 하지 않나요?

 

빗살 2020.02.23. 20:04
지나가는행인

앞에 달아주신 댓글도 그렇고 너무 많은 주제를 다뤄주시니 식견이 부족한 제 입장에선 댓글 달기가 좀 어렵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요인, 미국의 고립주의, 중국의 부상, 모두 다 토론 게시판에 별도로 발제낼만한 주제들이라서요.

짧게 댓글 달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현재 위기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우리에게 쉬운 상황이 있었던 적이 있었나?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헤쳐나가야지요.

다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강요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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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2.22. 23:14
빗살

그런데 배불리 먹고 누워 있는게 개인가요? 고양이 인가요?

표정이 귀엽네요.

빗살 2020.02.23. 20:04
지나가는행인

고양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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