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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정말 이지스함 6척으로 커버가 가능할까요?

캬오스토리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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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잠을 하자거나 그런뜻은 아니고
실제 6척으로 실전에서 경고-격추가 가능하냐는
의미의 의문입니다.
이지스함 레이다가 24시간 계속 돌아가기는 한것인지
그게 첫번째 의문이고 이를 담당하는 인력의 피로도도
의문입니다.
게다가 소나 덮개 파손의 전적에서 보았듯이
군함이라는 종합 시스템이 3교대만으로 고장시
고쳐질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장기 수리를 요하는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3교대로
빠듯하게 돌아가는 한국 해군입장에선 고장났을때
다른함이 꾸역꾸역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이지스 레이다가 24시간 계속 돌아가는지가
가장 문제고 다음으로 이를 감독 관리하는 요원들의 피로도
문제...
일본에서도 이번에 자국 eez에 떨어진 북한 미사일
문제로 일본은 북한의 사전 통보 없이는 요격이
불가능하다느니 별의별 비아냥이 돌고 있습니다.
좁은 영역을 감시해야하는것은 우리의 장점이
맞지만 어찌되었듯 24시간 감시-요격이 뚫릴때의
대비태세도 필요하다고 보고...
과연 이지스 6척이 정답일까요?
이지스 9척은 기본에 (동/서해 4교대에 1척은 예비)
SM3 BLK 1A나 사드등 지상에서도 대비할 준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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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고 2016.08.30. 19:37
KDDX가 6척 정도 만들어지면... 주력은 KD3에 보조용으로 KDDX를 붙이는 방식으로 보다 여유 있는 운용이 가능해질텐데 말이죠. 근데 이건 아직 한참 먼 얘기인지라 ;; 차라리 이순신급을 대대적으로 개조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순신급 플랫폼은 아주 오래오래 쓸 테고 확장성도 충분한데 SPY-1F라도 달아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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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Joo 2016.08.30. 20:15
냐고
레이더를 돌릴 전력이 못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파이레이더 돌릴려고 엔진을 가스터빈을 사용하는데 이순신급에서 스파이레이더를 올릴려면 함교 형태를 바꾸고 엔진도 가스터빈으로 교체해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냐고 2016.08.30. 23:04
FeelJoo
그렇다면 APAR은 어떨까요? 이쪽이 비교적 선체에 부담이 덜할 거 같은데...
redmuffler 2016.08.31. 00:49
냐고
apar는 BMD를 할려면 덴마크 처럼 추가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됩니다.
천상의기적 2016.08.31. 01:48
냐고
APAR+SMART-L 조합도 가격이 만만치 않을테고 자체 개수비용도 생각하면 단기간에 되는게 쉽지 않아보이긴 하네요. 그런데 아직 유럽의 방공함들도 탄도미사일 요격할 미사일을 도입하지 않아서 뭐랄까... 검증의 문제가 남는군요.
캬오스토리 글쓴이 2016.08.30. 20:41
냐고
KDDX가 SM3를 쓸수 있나요?
저도 궁금...
필라델피아 2016.08.30. 20:51
캬오스토리
국산전투체계에 국산무장만 장착하는방향으로 갈텐데 안되겠죠.

L-SAM 해상형이나 기대해야죠
냐고 2016.08.30. 23:03
캬오스토리
사실 KD3보다 한 단계 아래의 체계인 KDDX에 SM3 운용능력까지는 기대하지 않고... 적어도 탐지는 가능할테니 BMD 임무를 어느 정도 분담할 수 있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이지스레이더가 아니라 국산 레이더가 들어간다는 말이 있어서 과연 KD-3와 얼마나 연동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kddx 2016.09.01. 22:13
냐고
KDDX는 8000톤급 크기에 아키즈키급이나 알레이버크 플레이트3처럼 4면 고정식 AESA MFR이 달리지만 SM-3같은 고고도 외기권
탄도탄 요격 미사일이 없고 L-SAM 해상형 정도 요격미사일이 탑재 될거로 보이므로 대탄도탄 추적,요격 능력이나 무장탐재능력은
세종대왕급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함대방공 부분에서는 아직 함대공 미사일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해궁보다 더 장거리에 고성능의 마사일 달릴거로 에상되고 시스템 성능상 오히려 더 뛰어날거로 보이는 만큼 한단계 아래 체게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인천급배치3에 L-SAM레이더 기반으로 MFR이 달린다고 알려진 만큼 8000톤급인 KDDX에야 훨씬 고성능의 MFR이 달리겠죠.
파도 2016.08.30. 21:03
KDDX 2사업을 하면서 smart-l 레이더를 달면, 탄도 미사일 탐지와 추적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미사일 유도는 별론으로 하구요. 현재 독도함 smart-l 레이더로도 탄도미사일 탐지가 가능하다고 하고....소프트웨어 개량으로 더 정밀한 탐지와 추적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smart-l 운용한지 오래되서 교육과 운용에도 잇점이 있을듯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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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8.30. 21:06
파도
네덜란드 APAR 구축함 컨셉이군요.. 근데 거기에 BMD기능 넣었다간 대당 가격이 이지스 근접할거 같은데요?
필라델피아 2016.08.30. 21:39
폴라리스
이미 척당 8000억원은 전망하는지라..
냐고 2016.08.30. 23:05
폴라리스
그런데 솔직히 더이상 돈이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국가의 존망이 달린 일이 되어 버린 것 같은데...
캬오스토리 글쓴이 2016.08.30. 23:56
탐지는 되는데 요격할 창이 시원치 않으면...
L SAM이 무지무지하게 좋은 스펙이길 빌어야겠네요.
(SM3급으로... ㅡ.ㅡ)

그리고 해상형 동시 개발해서 KDDX 나올때 같이...
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계획은 KFX보다 더 겁나는데요...
(KFX리스크 하나만으로도 잘못되면 공군 나가리될판인데
L SAM망하면 육상이랑 해상 양쪽에서 탄도 방어 빵구...?
근데 L SAM이 노동 말고 마하 5~10으로 떨어질 탄도탄에
대한 개응능력을 ROC로 정할까요?
(웬지 두산 엔진이 자꾸 떠오르네요...) ㅡ.ㅡ)

PS : 근데 L SAM의 정확한 ROC는 언제 발표되나요?
포마당 2016.08.31. 00:26
캬오스토리
http://egloos.zum.com/doorstep10/v/3548557

링크의 3. 장거리 고속표적용 다기능레이더 탐지/추적 기술(장거리 다기능레이더 처리장치 연구시제) 부분을 보면 대략적인 성능은 가늠할수 있을거 같네요. 5년전 자료이긴 하지만 최대 3000m/s의 표적과 교전하는걸 목표로 하는걸 보면 L-SAM도 비슷하거나 더 나은성능을 보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캬오스토리 글쓴이 2016.08.31. 08:54
포마당
이전에 백군기 의원님 지적이 있었죠.
일단 2011년도 계획대로라면 l sam은 두가지 버전으로
이해됩니다.

탐지거리 230km내외의 대항공기 버전. Rcs 2.4 700m/s
탐지거리 310km내외의 대탄도탄 버전. Rcs 0.1 3,000m/s

완전히 다르죠.

문제는 백군기 의원님 지적대로 왜 s밴드냐는겁니다.
그것도 탄도 미사일 요격체가.

게다가 표에는 안나왔지만 언론에 알려진건 고도 40~60km
입니다.(대 탄도탄 버전인진 모르지만)
그리고 이후에 찾아보니 한민구 국방장관 인사청문회때
m-sam, l-sam 합쳐서 15~50km 요격고도... 라고도
말했으니 더 낮은 고도임을 일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러면 150부터 요격시작하는 사드와 달리 l sam은
최대 60km부터 요격 가능합니다.
요격고도가 두배 이상 낮죠.

그러니 당시 백군기 의원이 왜 s밴드냐?
결국 사드를 위한 꼼수 아니냐? 는 비판을했죠.

그리고 고도 문제는 올초 신율의 출발 새아침이란 프로에 나와
l sam을 개발하고 있지만 사드를 갖다 놓으면 고고도 방어가
보완된다는 발언을 또 하셔서, 설사 l sam 대 탄도탄 버전을
만든다 해도 여전히 사드와 겹치는 고도가 적은, 그런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음을 확인
가능합니다.
(설마 국방장관이랑 국방위 소속 의원을 상대로 몇년동안
장난치진 않겠죠)

그러니 3000m/s로 마하 8이 넘는 속도로 대응 가능하다 해도
레이더의 한계와 고도의 한계로 사드만 못하고, sm-3같은
더 높은 고도에서 커버하지 못한건 자명합니다.
(요격체의 성능도 목표성능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는 나와봐야
알거구요)

저는 왜 l sam을 이렇게 설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여러 레이더가 s밴드, l밴드라서 이걸
최대한 활용하고.. 그러려면 요격고도가 낮을수 밖에 없는건지..
뭐가 뭔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요격체 기술이라도 뛰어나던가..
아니면.x밴드로 바꾸던가..
둘중에 하나는 달성하길 바랄뿐이죠.
파도 2016.08.31. 09:49
캬오스토리
북한이 가진 탄도미사일 자원을 고려할 때, 한반도 내에 탄착할 탄도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며, 많지 않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은 엄포용 및 일본과 미국을 상대로 배분할 것으로 봐서, 한반도에서 방어할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려는데에 방점을 둔 것이 아닐까요? 거기다가 개발 기간 단축과 우리의 기술 수준을 감안하여 그랬을 것이구요. 또 해상형까지 개량을 감안해서 개발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려 했겠죠.

더 고고도와 고성능의 요격시스템은 그 다음 단계에서 기술발전과 전략전술적 상황에 맞게 추진하면 될거라고 생각한듯 하고, 그게 현실 여건상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캬오스토리 글쓴이 2016.08.31. 11:24
파도
쓰고보니 정치글이 되어서....내용 수정-삭제 했습니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다른 시각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캬오스토리 글쓴이 2016.08.31. 06:11
이쯤에서 우리나라 말고, 일본의 탐지 태세를 두고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을.생각해 볼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구글에서 검색하고 그들만의 리그 (웬만하명 안가지만
이번엔 가봤죠..) 내부에서 비난이 심각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네이버에 가면 밀리터리 까페가 있는데
검색하니 재밌는걸 볼수 있더군요.
저도 가입하지 않아놔서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네이버 에서 "촘촘한 일본 전지역의 레이더망"으로 검색후
이미지를 눌러보면 일본의 해자대 레이더만이 아니라
육상에서 돌리는 FPS-5, FPS-3가 이번에 낙하한 북한
SLBM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걸 알수 있습니다

제가 일본인이라도화가 날 정도인데, 일본은 원래
총리에게까지 몇분 이내 통보되는 체계였는데 일본은
거의 한시간이 되서야 자국 EEZ내에 북한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발표했고, 무엇보다 일본인이 황당해 하는건
한동안 떨어진 위치조차 특정해서 발표 못했다는 겁니다.
(전후 사정은 일본 해자대측의 설명으루보면 좋겠는데
제가 얼마전 찾아볼때엔 아직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해자대측의 명확한 설명을 못보겠더군요.)

이상에서 보면, 일본이 감시해야 할 영역이 드럽게 넓긴
넓구나... 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이건 그들 사정이고...
걱정되는건 저렇게 수많은 탐지자산 (공군, 해군, 중첩된
지상 레이더기지...)을 보유했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도표상의 촘촘함일뿐 실전에서는 바로 경보-대비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
(우리나라는 영해에 뭐 쩔어지는걸 별거 아닌듯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EEZ는 자국 해군/해경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조업하고 상선이 드나들, 드야말로 자국 어민이나
무역인들에겐 세이프존입니다. 반드시 지켜야죠)

근데 이렇게 준비한 군인데도, 분명 자국 EEZ만큼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엄청난 투자를 한 국가의 탐지태세를
(분명 각 시스템에 대한 로테이션을 짜서 충분히 유사시
사태에 대한 대비를 했을텐데) 북한이 사전 통보하지 않고
쏨으로써 뚫린 겁니다.

자... 우린 여기서 어떤걸 생각해야 할까요?

저는 착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으므로
어쩔수 없이 방어를 우선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이들은 국방비 다 어디다 썼냐, 다 비리 때문이다고
공격하는데 비리로 새는 금액은 어느 조직이나 다 있고
실제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공자의 입장을
취할수 없게 우리 스스로 관리 감독을 하는게 문제지..)

원잠 도입운동도 하고 있는데, 당장 방어를 해서 국민을 지키고
그 다음에 북한으루작살 내도 내야 한다 생각합니다.
(반대가 아니라 예산 배정의 선후를 말하는겁니다)

그럼 비록 작은 나라라서 감시할 영역이 적어도
고장이 나거나, 오작동 하거나 했을때 이를 대신할 플랜B가
국민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일본처럼 다층적으로 대비한 국가도 감시할 면적이 넓다는
이유만으로는 이해가 안갈정도로 이번에 한심하게 탄착
지점을 바로 파악 못할만큼 뚫렸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글로벌 호크가 어느정도의 기능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피스아이와 함께 공중에서의 감시 영역을 늘리고
해상에서는 탐색과 함께 요격이 가능한, 그야말로 절대
고장나면 안되는 이지스 시스템의 오작동 및 고장에 대비
두척 이상은 동서해에 띄워 총 4척은 상시 감시-요격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봅니다.(이지스함 엔진이나 전력망, 시스템,
레이더등은 백업시스템등으로 고장시에도 대처 가능합니다만
그래도 이지스함이 가진 SM3이란 강력한 창은 이들중 하나가
먹통이되면 그냥 무용지물이 됩니다. 제 개인 생각에
반드시 2대가 상주하는게 일본의 사례를 볼때 유사시
뚫릴 확률을 줄이는 길이라 봅니다)

아울러 지상에서는 사드는 오로지 미군용...
딱 한대로 끝내겠다고 약속하고 (어제 뉴스보니 일부 언론은
이제 2대 이상이 필요하다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어차피 한대가지고도 이 난리이니 두대는 실제로 받아들일
지역이 없으리라 봅니다. 게다가 두번째 사드는 미군이 아닌
우리가 구매하는것이므로 돈이 리스 (?) 비용으로.끝이
아니죠. 그 돈이면 이지스 시스템 아직 생산 가능할때
한대라도 더 추가하는데 비용 들이는게 여러모로 이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의 해상전력 확충을 생각하면
공군-해군이 강력해야 서해 EEZ확정에 힘을 발휘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급하다 판단되면 여러 지대공 탄도탄 요격 능력이
있는 시스템 구입...

하지만 이지스 시스템을 3대 추가가아닌 12척 체제로
갈거면 십년정도 참아가며 육상에서의
지대공은 포기하고 L SAM 개발 총력...

이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돈도 문제고 인력 충원도 문제지만...
(이쯤되면 kddx는 나가리...?)
그리고 공군도 피스아이와 글로벌 호크등 (근데.글로벌 호크
사온다는놈이 해상에서 slbm이나 육상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다.포착 가능할까요? 안되면 이놈도 걱정인데..)
육상과 해상에서의 탐지 능력을 향상 시켜야겠죠.
(군사위성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는 원잠 보다는 이게 당장의 내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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