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안 만들까요?

미중러가 개발하고 있는 극초음속 타격체는 탄도미사일보다 빠른 타격을 위한 물건입니다. 우리가 극초음속이라는 극한의 속도가 필요한 정도의 사거리가 필요할까요?
우리가 개발하는 순항은 사거리가 길어야 1,000km 정도만 되어도 이른바 주적 북한을 상대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겠죠.
극초음속 순항은 말이 순항이지, 탄도 미사일보다 낮은 고도로 날아갈 뿐이니 지금 개발중인 탄도미사일과 비교해서 어떤 이득을 가질지는 생각해봐야겠죠.

이미 개발 규제와 관련된 움직임이 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s://milidom.net/news/186532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hypersonic-missile-developments-raise-regulatory-con-418984/

 

사거리도 북한이나 중국, 일본등의 주요 대도시정도만 타격하고 중국, 일본같은 국가의 방공망을 뚫을정도면 충분합니다. 미국이나 러시아를 때릴것도 아닌데 지금 있는 미사일 전력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현재로서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할 생각보다 스크램젯 같은 극초음속 추진기관을 개발하는게 더 현실적이고 실리있는 선택이죠. 아직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개발중인 나라가 극초음속 순항무기를 논하는건 매우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이중연소 램제트와 스크렘제트 연구중입니다. 아직 FEM 시뮬레이션이랑 부품 단위별 테스트 정도지만요.

소요제기도 안나왔을텐데...

안만든기보단 못만드는거죠.

스크램젯 엔진의 개발이 분명 진행되고는 있습니다만, 이를 주관하는 기관은 항우연입니다.

아직까지 대기권에서 극초음속을 달성한 국가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중국 러시아 호주 이런국가들은 사실 스크랩제트라기보단 고고도 로켓을 통한 간접 실험일뿐이죠. 다른나라들은 아예 감도 못잡고있는게 현실입니다. 추진쪽에서는 워낙 1위와 2위와의 격차가 심한지라....

제가말한 대기권은 대류권인 20km이내의 고도입니다 . 그 이상의 고도는 공기도 전혀없기때문에 제트엔진보단 산화제를 섞은 로켓모터에 가깝죠. 극초음속은 특히 대공미사일이나 공대지 신속타격에 사용됩니다.

언젠간 상용으로도 갈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초음속 연구 인력들에게 차기 과제로 추가 인력 투입과
시설 확대등 인력 고급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군용을 모태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