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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혹시 박격포병 출신이신분 계신가요?

╋철십자╋ 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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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차려포시에 먼저 조준점을 주지 않습니까? 방향겨냥대라던가 임의로 국기게양대, 전봇대 같은

가늠자로 쪼갤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요. 이것까지 다 하고 기준점인 겨냥대를 박게되지요.

 

그런데 왜 처음에 동일한 조준점을 주는 것이죠? 4문의 포가 있으면 임의로 적방향쪽에 대충 방열하고 2800으로 겨냥대 박으면

안됐던 걸까요? 상호조정 때 편하게 하려고 동일한 조준점을 줬던걸까요?

오랜만에 하려고 하니까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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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Flower 2015.09.08. 19:52
전직 60/81 박격포 탄약수부터 계산병까지 해봤던 사람의 기억으로는,

훈련시야 조준점을 대충 국기계양대 같은 것을 주지만, 실제 사격에는 조준점=사격방향이 되는 거죠

계산병이 조준점을 수포를 맞추어 가면서 정확히 주고자 하는 것은, 계산병이 먼저 현위치에서 목표물까지의 정확한 사격방향을 정해주는 조준점을 준 다음에

그 방향으로 박격포를 방열한다음 현위치와 표적위치의 좌표를 바탕으로 사거리와 장약을 결정하고.

그다음 2800을 돌려서 연속사격시 반동으로 발생하는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겨냥대를 설치하는 것이죠.

이렇게 기준포를 표적에 방열한다음, 상호조정을 하면 각 박격포간의 거리만큼 목표로부터 탄착열을 형성한다는게 교범으로 알고 있습니다.
Rapax81MM 2015.09.10. 13:04
에...... 적방향으로 임의로 방렬하고 2800두면.... 그게 어디로 떨어질지 어찌 알겠습니까..... 07군번이라 기억이 가물하지만 3200에 조준점을 훈련시 국기계양대나 골대나 근처 고지에 두는 것은 숙달 훈련 때문이고 실제에는 나침반이나 측각기를 조준하게 됩니다... 이게 원칙이죠 사실 상호조정도 동일 측각기를 통한 동일지점 조준이후 계산병을 통해서 편각 조정을 통해서 상호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사향속이라고 하죠. 잘 안되죠...그리고 적방향에 대충 방열하고 2800 두고 쏜다는 건.... 아마 60미리 정도? 적이 보이고 소대랑 같이 움직이니 그리하면 되는데.... 81 미리 정도 되면.. 그게 안되니까요 오폭의 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800에 두는 것은 반동보다는 맹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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