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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절로터와 장갑차 증가장갑, 그리고tusk에 대하여...

알바리움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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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팀에 등장했다가 한국에선 별로 알려지지않고 있었던 전략게임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보니 전에 일본이 독자개발했다며 한때 잠깐 떠들석하던

 

OH-1 헬기가 등장하더군요. 저도 이름만 들었지, 뭔 스팩의 기종인지조차 잘 모르던지라 뒤져보니 무관절로터 적용으로 하워드 휴즈상을 받은 기체이고

 

부등간격 테일로터로 소음도 잡고 했다더군요. 테일로터는 다른 실험적 기술로 대체하려고 하는중이라고 하니 그렇다치고 무관절 로터 말인데요 제가 찾아본

 

글에서도 그냥 조종성과 반응성이 좋아단고만 나와있어 이게 뭔지 회원님들께 뭔가 좀 속 시원히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부등간격 로터를 대체하려고 한다는 notar 시스템(저도 이런게 있다 라고 밖에는 몰라서요)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증가장갑,  그 온갖기능을 넣으려다 날려버린 퓨마의 퉁퉁한(...)증가장갑말인데 우리 k-21도 맘먹으면 두를수

 

있는 녀석인가요? 도하를 제쳐놓고라도 혹시 차체가 못버틸까봐 못두르는건가 싶어서요(퓨마도 둘렀다가 차체부하준다고 때려치웠긴 했답니다만)

 

또 그녀석의 주무장은 제가 어디선가 주워들은 바에 따르면 포탄 요격용을 떼어단걸로 아는데 그럼 퓨마의 그것도 그런 역할이 가능한건가요?

 

TUSK엔  흑표도 증가장갑을 둘렀던게 생각나서 곁다리로 끼워넣어 보았습니다. 터스크처럼 안에서 운용가능한 MG터렛은 아직 없는것같아 보이긴 하지만

 

흑표가 포탑과 차체에 장갑 붙이고 하는것도 그것의 일종이다 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나중에 햇갈리거나 멋모르고 말 날리다 포풍제재 먹느니 그냥 여기서

 

무지렁이로 한소리 미리 들어놓는게 나을것같아 그럽니다.

 

평소에 잘 모르거나 어딘가 살짝 햇갈리던것들 모아다 한꺼번에 다 던졌더니 장문의 글이 되어버려 죄송합니다... 부디 무지한 중생을 깨우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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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_normal 2016.01.20. 15:05
사통에다가 때려박고 탄도 3P같은 공중폭발기능있는 탄넣고 레이더달면 되겠지요. 레이더를 단 시점에서 이미 퓨마가 아니겠지만.
알바리움 글쓴이 2016.01.20. 16:32
UNIT_normal
아 대포병 레이더... 하긴 그러면 장갑차 기능 시키기는 무리일듯하네요. -_-
hama 2016.01.20. 20:14
무관절로터?의 의미를 hingeless rotor system 혹은 rigid rotor system을 일컫는게 아닌지요?
오래전에 배운거라 거의 잊어서.....
예전 비밀에 올린 것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0&num=3924
ImpMK 2016.01.20. 22:28
hama

무관절로터는 bearingless rotor입니다. rigid rotor에서 피치(또는 feathering) 베어링까지 없는 형태지요.

 

알바리움 글쓴이 2016.01.20. 23:56
ImpMK
단순화했으니 확실히 중량은 감소할것같네요. 그런데 저 구조가 어떻게 조종시 반응성과 (제가 찾아본 바에 따르면 조종성과 반응성 향상 모두 얻는데 성공했다고 되어있어서요)

상관성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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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 2016.01.25. 13:51
기존 로터구조에서는 허브와 로터 사이에 복잡한 기구물들이 기계적으로 로터 블레이드 피치를 조절하는 방식이라면 hingeless는 허브와 복잡한 기구물 대신 탄성이 있는 파트를 넣어 인공적으로 뒤틀림을 만들어 조절하는 형식 입니다.
알바리움 글쓴이 2016.01.25. 15:34
무지막지
혁신이라 할만하긴 하네요. 차차기 헬기개발할 기회가 생긴다면 개발해서적용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군요. 차기개발된 수리온은 인제 도입하는 중이니 차차기 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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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 2016.01.25. 16:11
알바리움

차기 헬기인 H-155 로터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알바리움 글쓴이 2016.01.25. 23:04
무지막지
처음듣는 기종이네요? 그리고 별얘기 없길래 수리온외엔 헬기개발은 일단 계획만 잡힌줄 알았는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프랑스와 협력하기로 했다는 기사글을 올려주신 블로거 한분만 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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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 2016.01.26. 04:28
알바리움
한국형 경공격 헬기의 베이스가 H-155 도팡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신형 5엽 로터 블레이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헬기에 관심이 좀 많아서.. ^^
유기자 사이트에선 오래전 무지막지라는 닉을 사용했고 지금은 무지막지1을 쓰긴 합니다만 거의 눈팅족이죠.
알바리움 글쓴이 2016.01.26. 14:01
무지막지
덕분에 몰랐던것도 알게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xwing 2016.01.26. 18:08
NOTAR 시스템은 테일로터 대신 고속제트로 방향제어 + 반동억제를 하겠다는 개념입니다. 실제로는 제트가 분사되는 곳이 두 곳인데 꼬리 중간 부분 옆쪽과 꼬리 맨 끝쪽 옆쪽입니다. 꼬리 중간부분은 메인로터의 후류와 결합하여 꼬리주변을 흐르는 메인로터의 후류를 비대칭으로 만듬으로서 한쪽 방향으로 큰 힘을 만드는거고, 꼬리 맨 끝쪽 분사구는 일종의 측추력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NOTAR는 처음 등장시 테일로터의 소음, 특히 메인로터의 후류와 결합하여 만드는 소음을 줄일 수 있으며 또 테일로터에 사람이 치여 다치는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하여 각광을 받았습니다만.... 실제로는 좁은 틈새에서 나오는 고속의 제트 때문에 고주파 소음을 만들어서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시끄러움+불쾌함을 만드는 데다가 기계적 구동축으로 연결하는 것 보다 소음문제도 더 커지는 등, 여러모로 테일로터의 완벽한 대안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형기체에는 적용이 어려워서..

MD500의 개량모델에만 몇 가지 쓰이고 현재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MD500 개량모델에 이게 적용 가능했던게 NOTAR 시스템을 개발한 엔지니어가 회사 부사장까지 진급해서 입김이 작용했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알바리움 글쓴이 2016.01.27. 00:28
xwing
그렇군요... 오히려 부작용이. -_- 차라리 제작비가 비싸지더라도 메인로터 이중으로 하고 꼬리에 소형 부스터 달아버리는게 나을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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