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 선수 형태

저게 선박공학적인겁니다. 저부분은 아예 주물을 뜹니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이 걸리거든요, 이름은 선수재입니다. 원어로는 sterm, 종류는 세가지입니다. 1. 방형선수재인데 쭉 통쇠입니다. 2. 강판을 구부려 용접한 강판선수재 3, 혼용 선수재는 수면하는 방형, 위는 강판으로 만든 선수재입니다. 제가 저 두 배의 도면을 보지 못해서 단언킨 어렵지만 둘 다 혼합선수재로 보입니다. 방형선수재는 작은 배에서 잘 쓰입니다. 상식으로 저 큰 배들의 선수재를 통짜로 주물 뜨긴 어렵죠.

하나는 각을 졌고 왜 안 졌냐고 말씀하시다면, 저정도로 큰 조파성능의 차이가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그저 사진상 각도, 빛의 차이거나 실제 건조작업 순서나 작업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애매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만, 정리하자면 1) 둘이 조파저항성능에 별 차이가 없다. 2) 저것도 빛이나 각도 차이에 따른 착시일 가능성이 높다. 3)만일, 진짜 저렇게 차이가 난다면, 수선면적 설계나 작업 순서에 따른 것입니다. 둘 다 고속선이므로 Cw값이(수면을 기준으로 잘라낸 배의 단면이 선수*폭의 직사각형안에 얼마나 차있냐는 계수)작을 것입니다. Cw값이 크고 선수쪽에 어떠한 공간을 창출해야한다면, 선수재를 둥글게 하는 것이 조금 이익일테고,  Cw값이 조금 작고 배의 크기 대비 선수에 큰 공간을 창출하지않아도 된다면, 뾰족하게 갈겁니다.

장황하게 설명드려서 죄송합니다.

결론은, 저정도 차이로는 둘 다 파도를 뚫고 지나가는 성능의 차이는 없으며 그보다는 선수쪽 공간확보에 따른 설계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선수를 주물뜬배는 어떤게 있습니까?.

처음 들어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