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는 지금밖에 없지 않나요?
포클랜드 기사 쳐보면 아직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영국 기업들이 포크랜드 주변 석유 시추 및 탐사에 나서고 있다는데 만약에 발견되기라도 한다면 아르헨티나는 약이 제대로 오르겠죠.
다만 영국을 아무런 행동 없이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할텐데, 포클랜드 섬을 기습해서 과거와 같은 실수를 답습하지 않고 재빠르게 점령한 후 영국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밖에 없을텐데.. 아르헨티나가 진정으로 포클랜드를 되찾고 싶다면 그 시점은 지금말고는 없지 않나요?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영국도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도 어느정도 수습이 되어있을 거고, 포클랜드 섬에 방공 대비가 강화되는 한편 항모전단 2개가 호위함과 함재기까지 완편된 완전준비태세가 될텐데 이러면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를 되찾을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죠.
그러면 반대로 공식적으로 사실상 항공모함이 없는(함재기가 없으므로) 현재 상황 또한 브렉시트 초기의 갈등으로 유럽으로부터 외교적 지지를 받을거란 장담을 못하는 현재 상황이 가장 최적기일것 같은데 아르헨티나는 무슨 생각일까요?
아르헨티나 상태가 더 막장이라서 포클랜드에 신경 쓸 여유가 없습니다.
https://milidom.net/freeboard/499874
포클랜드 전쟁 때랑 비교도 안될 정도의 상태이고, 공군의 현대화를 위해서 도입을 하려는 것도 FA-50이라서 향후 10년 정도는 공대함 능력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육군이나 해군도 비슷한 상태이고요.
더군다나 유가가 천정을 찍을 때 벌여놓은 사업들이 모조리 망한 상태라서 정부 재정으로 그걸 메우는 것도 간당간당한 상태이고 그에 따라 경제 상황이 최악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군에 돈을 돌릴 여유가 없습니다.
가히 최악이군요.
사실상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포기해야겠네요. 협상을 하자는 공허한 외침밖에는 할게 없으니
전투기도 없고 군함들도 대부분 항구에 묶여있습니다
포클랜드에 현재 주둔중인 영국 육군이 1,200명 정도고, 여기에 영국 해군 구축함 1척이 순환배치중이며 유로파이터 4대가 상시 배치, 그리고 공격원잠이 대체로 주변 해역에 배치됩니다.
뭐 이 정도 전력이면 한번 해볼만하지 않겠냐... 싶은데 아르헨티나 해공군 상태가 저 정도 전력도 상대 못할 만큼 막장이라 말이죠;;;;
공군은 솔직히 유로파이터 4대조차 넘사벽으로 느껴질 처참한 수준이고 해군 역시 네 척 있는 알미란테급 구축함들은"예비부속 부족, 엔진 문제, 훈련 부족에 시달리며 장착 무장류 -아마 유도무기들일 듯- 의 수명 만료로 실질적 비무장 상태" 이며 6척의 에스포라급 콜벳 역시 세 척이 부품 부족이나 좌초등으로 현재 운용이 아예 안되는 상태에 그나마 세 척 있던 잠수함은 최근 두 척으로 줄어버렸고 그나마 있는 잠수함 두 척중 하나는 2월이면 취역 45주년이고...
이정도면 만약 2020년대 이후에 제2차 포클랜드전이 벌어진다면 1차 포클랜드전 때보다 훨씬 더 처참한 결과가 벌어지겠군요.
뭐 이 정도 상태면 '포클랜드전'이라는걸 일으키는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2020년대고 3020년대고 아르헨티나군이 포클랜드 섬 땅을 밟을 일은 없을 겁니다.
영국이 경제가 안 좋다고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제 디폴트 상태에서 나와서 이전 정부의 부패청결 하는데도 지금 엄청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전 대통령이 크리스티나 대통령이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상태이고 현 정부가 기소를 진행중인데
워낙 이전 정부 세력이 아직 남아 있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고질병인 '노조'들이 슬슬 다시 시위를
벌이기 시작하고 있어서 언제 정치-경제가 정상화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ㅋㅋㅋ 거기에 가관은 이전 정부의 큰 부패
사건의 중심에 한인교포들이 있다고 하네요. '미스터 꼬레아'라고...
아르헨티나 사정은 영국보다 훨씬 안좋았네요.. 땅 되찾고 싶어도 돈도 실력도 부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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