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자력으로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하면, 핵실험은 어디서...?
전술핵무장론 이야기가 한-일 양국 모두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핵우산 전략 이야기지, 자체 개발 이야기는 아니죠.
그런데, 문득 정말 막장 시나리오로 가서
한국이 자력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고 한다면,
도대체 핵실험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미국이나 러시아는 영토가 넓다보니 그나마 수월하게 한 편이었고
영국이나 프랑스는 자국령인 섬들에서 실험을 했는데,
한국은 영토도 좁고, 그렇다고 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딜가나 인구가 있는 나라인데 어떻게 핵실험을 할 수 있을까요?
- 정해야 한다면 인구가 제일 적으면서 대규모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진 지역들 중에서 한곳을 선정해서 하겠지요...
노후화된 원자력 발전소가 안전하나 보네요?
사용연한은 얼마든지 기술적 판단에따라 수명연장이 몇십년더 연장 가능한사안입니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6026/2
다만 정책성 일관성에 대한댓글의 답글을 다신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댓글 주제에대한 답글이라 보여지지는 않네요.
한-일 공동 핵개발이라면 일본이 보유한 태평양쪽 섬을 써야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핵개발 자체보다 더 낮을 테구요.
핵실험을 우리나라가 하려면 육상에서 지하갱도를 파고 하는건 무리일까요? 도서지역에서 주민 소개시키고 하는것도 가능하겠지만 중국이나 일본같은 인접국에서 방해하기위한 구실을 만들기 더 쉽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진짜 우리나라가 핵개발할 지경이 되면 이미 주변국 눈치볼 상황이 아닐지도.....
그 주민들이 진입로에 몸 깔고 드러누워서라도 막을 겁니다. 저라도 그럴 것 같네요
이스라엘조차 남아공과 같이 비밀리에 공동핵실험을 수차례했고 이후로는 이스라엘은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하는데..
한국에서는 모래채취도 eez경계선해상에서 하고있고...얼마전만해도 해상 투기 구역이 그 근처에있었죠...
할만하다면 그곳박에 없는데.. 지금도 어업하시는 분들에게 엄청난 반발을 사고있습니다. 국내적반발도클것이고...
eez경계선이라면 엄청난 국제적 반발을 살겁니다. 핵무기 실험은 불가능해요.
다만 일본은 남방에 섬들이 좀 있어서 그나마 실험할 여건은 되긴하겟지만 인근지약에 섬들이..
국제적 반발은 피하기는 힘들겁니다.
전에 라디오에서 핵개발을 주장하는 의원의 인터뷰를 들었었는데,
컴퓨터실험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제대로된 전력화를 생각하면, 개소리이긴 한데,
핵실험이 가져올 불이익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핵개발에 나서는것 부터가 국제사회에서 고립이 되는 것이고, 우리 핵개발 능력을 봤을때 꾹 참고 3년만 견디면 핵강국이 될 수 있다 하더군요. 3년이면 국가 리셋 수준이라 핵개발을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의문이 들었지만, 당시 사드문제로 왈가왈부할때라 그냥 정치적인 쇼라고 이해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매우 보수적이며 친미인사인 정치인이 핵개발을 운운하는 상황에서도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염두에 둬야한다는 말이 나온것은, 아무리 장미빛으로 본다 하여도 한국이 핵을 가지기까지는 큰 희생이 필요할것이다라는걸 간접적으로 증명하는듯 합니다.
....
그리고 독자핵개발이 결정난 정도의 상황이면 실험장소 확보는 상대적으로 매우 사소한 안건이 되기 쉬워 보입니다...
뭐... 군용폭약 폭발가스에 환경기준 정하자는 이야기하고 비슷한 맥락인 듯.
예전 이글루스 소넷님이 언급하셧던바도있고...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도 핵무기(핵우산) 메뉴얼화 프로세스 화를 -확장억제구체화를
http://sonnet.egloos.com/4202665
http://news.joins.com/article/20577203
http://www.nocutnews.co.kr/news/4529451
추진 했지만 무척이나 어려웟엇죠.
사실 시계를 1990년대 초로 돌리면... 당시 관점에서 북한의 핵개발 진행이 아마 그것들 보다는 훨씬 어려운 나머지 불가능에 가까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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