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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특수작전세미나 정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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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인 촬영

 

세미나는 어제였는데 끝나고 나서 이것저것 일이 있다보니 오늘에서야 글을 쓰네요.

 

제가 세미나 내용을 굉장히 간략하게 적었기 때문에 그리고 못 적었던 부분은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제가 쓴 글에 잘 못된게 있다면 댓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22nd님 그리고 국방개형2020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아쉽게도 whitecloud님은 누군지 알 수가 없었네요.

 

정리를 시작하자면 먼저 국민의례와 전상부 특전동지회 회장님의 환영사 그리고 전인범 전 장군님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대한민국 특수작전부대의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전인범 전 장군님의 특별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군사 혁신은 육군이 시작해서 정예부대가 주도하며 세계에는 거스를 수 없는 3가지 군사물결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 앞으로의 전술은 인간과 기계가 같이 해내갈 것임.

2. 빅데이터를 통한 AI 전투

3. 지상, 공중, 해상의 구분이 흐려질 것임. 

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통합군으로 가는 길을 거스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전사가 더욱 더 전문화 되고 프로로서 이를 이끌어 나아가야하나 특전사만으로는 불가능 하고 여러 특수전 부대와 뭉쳐서 지상작전에 기여 및 일부분화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각군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각군을 떠올릴 때 육군은 전차, 자주포 이런 것 보다도 보병을 먼저 떠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싸우는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기존의 총 하나 쥐어주고 돌격시키는 것 혹은 사격과 기동으로 적에게 접근해서 격멸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C4I와 정보통신 능력을 바탕으로 원거리에서 적을 무력화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장비가 필요하고 이런 것을 일반 병에게 굳이 쥐어 줄 필요는 없으나 프로에게 장비를 쥐어주면 일반 병의 장비도 자연스레 좋아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미군도 통합특수전사령부에서 시작해 이 트렌드가 전군으로 확대된 것을 언급하시면서요.

 

18개월, 21개월의 실전적인 훈련은 시간도 안되고 투자할 가치도 없기에 프로들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특공대 (특공여단이나 특공연대)는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세미나에 온 밀덕과 같은 사람들이 가면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ㅋㅋㅋㅋ 이를 위해서는 내무생활이 편해야 하고 돈도 쥐어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령 18개월 복무를 하는데 3000만원이 소요 되는데 1000만원을 쥐어주고 6개월 복무하게끔 하는게 이익이라고 하셨습니다.

부사관들은 장기복무를 하도록 유도해서 군복무를 재밌고 보람차게 느낄 수 있게끔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국가정책이나 전략에 대한 연구와 토의는 있었으나 정작 싸우는 개인 (전투원)을 대변해 주는 장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시면서 이 개인들을 대변해 주는 장이 바로 특수작전 세미나의 목표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미나는 특수작전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닌 특수작전을 중심으로 지상작전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명시하셨습니다. 육군이어도 (군사 프라모델을 통해서라도) 타군 자산을 알아야 통합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단 세미나의 주제와 맞지 않다고 느껴지는 몇몇 질문들은 제가 임의로 제외했습니다. 

 

Q - 미국에는 델타, 그린베레, 레인저가 있어 각각 세분화 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특전사가 이러한 역할을 모두 다 수행하고 있다. 전장군 생각에는 특전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게 맞는건가? 델타, 그린베레가 맞나 아님 레인저 방향으로 가는게 맞나? 청사진이 있나?

 

A - 다음 세미나 때 토의 과제로 한번 넣어 보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돈 때문에라도 미군처럼 할 수 밖에 없다. 델타의 경우 평균 나이가 30이다. 10년 이상 훈련할 필요가 있다. 707은 2개 대대 정도가 대테러 임무를 그쪽에서 하던지 아님 아예 경찰로 이관하는게 낫다. 707이 미국의 델타가 되는게 맞다. 특수전 여단급이 어떻게보면 많다고 볼 수 있다. 2개 내지 3개 여단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나머지는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거기다가 돈을 좀 덜 쓰는 식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 1인당 1억에 가까운 장비를 투자해야 한다고 본다. 한 사람이 소총 한 자루 권총 한 자루가 아니라 한 팀마다 총기 창고를 줘서 그때그때 임무에 알맞은 총기를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대를 2, 3개 정도 나머지는 레인저화 해야한다. 어느 지역을 들어가던 간에 48시간에서 72시간 정도로 기갑을 포함한 제대로 된 적을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남쪽에 있는 여단을 (13여단 일까요?) 아예 제대로 된 정규전을 수행할 수 있게끔 해야한다.

 

Q - 특수작전은 특전사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합동이 필요하고 예전부터 사령부를 통합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음. 지금 특전사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A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상, 해상, 공중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통합이 예산 측면에서도 맞다. 5형제 (육해공, 해병대, 특전사) 중에서 큰 형이 좀 잘못을 하긴 했는데 다른 형제가 했다고 잘할 수 있었을까? 큰 형이 잘못했어도 내쫓는게 아니라 서로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통합을 해야한다. 각군을 매도하는게 옳지만은 않다. 극복해야할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누구도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한다. 바보 같이 더 좋은 장비가 있는데 그 장비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죽기 전에 좋은 장비가 왔으면 좋겠다. 군생활 39년간 대령 달 때까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사단장이 되고 나서야 장비의 부재성에 대해 생각해 봤다. 우리나라 사단에 7.62mm 기관총이 없다. 고작 13정이 전차에 달려있다. K3와 M60을 동일시 생각한게 미친놈이다. K12는 좀 아니다. 헬기에 붙여서 쓰려던걸 보병용으로 바꾼건 좀 아니다. 처음부터 보병위주로 개발하고 이유 불문하고 가벼워야 한다.

 

답변을 끝내시고 다시 말씀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여기서는 조금씩 조금씩 국군의 문제점을 까셨네요.

 

정예부대를 중심으로 전투를 해야하고 전투에서 이기는 5가지 요소가 있다. 

1. 체력 2. 정신력; 북한군 나빠요와 같은 것이 아닌 사기, 군기 문제 3. 장비 4. 훈련 5. 리더쉽.

오늘 세미나는 장비와 훈련을 중심으로, 그리고 정신력과 리더쉽 문제는 부과적으로 나아간다.

 

탄약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K7 소총용 (소총이라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탄약 자체가 잘못 되었다. 지원화기 탄도 다 다르다. 어떤 화약을 쓰는지, 추진체를 얼마만큼 쓰는지에 따라 다르다. 각종 장비들을 보급 못하거나 보급하기 싫으면 PX에서라도 팔고 자유롭게 쓸 수 있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각보호장비를 언급하시면서 우리나라 군대가 그나마 총을 많이 안쏴봐서 다행이라고 하셨고요. 개인장구를 더 언급하시면서 열영상 장비로 식별하는 옷을 언급하셨는데 방탄복도 입고해야하는데 굳이 이걸 보병에 조끼형태로 20억을 투자해 가면서 전군에 보급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여러 현역 분들의 공감이 이어졌습니다. 아무튼 개선을 위해서는 육본이 듣든 안듣든 이곳에서 부터 토의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생존의무를 말씀하시면서 메디온이 대당 400억이나 그 안에 유능한 의무부사관이나 의무병이 없으면 있으나 마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보 통신을 언급하시면서 무전이 안되니까 카톡으로 작전보고를 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폭약도 전문지식도 없는 사람이 만들어서 준다고 하셨고요. <- 이 문단은 파워포인트를 써가면서 말씀하셔서 받아 적을 때는 괜찮았는데 이렇게 글로만 보니까 막상 그 자리에 없었던 분들이 보면 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이 후에 드론과 V-280을 언급하시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Q - 육해공이 통합하고 각군에 대해 알 수록 전투력이 강화된다. 그러나 개인이 배우는 것 이상으로 찾아보면 왜 쓸데없이 그러냐고 별종 취급을 받는다. 부대에서 훈련하는것 이외에 민간이 개인적으로 하면 쓸데없이 일한다는 인식이 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A - 정말 좋은 질문이다. 이 자리가 첫 걸음이다. 나도 육사 다니는데 선배들이 집에오면 무슨 장난감 (프라모델)이냐고 하셨다. 사람은 생겨먹은대로 살아야 한다. 뒤통수를 맞고 호기심이 있고 손해를 보서라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미국도 영국도 마니아에 대한 인식이 안좋다. 그리고 미군이나 영국군이나 과거 군사작전을 보면 많이 멍청했다. 그러나 그들은 융통성이 있고 캐주얼 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출발하는게 아닌다.

 

Q - 전문분야에 숨어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특수전 분과에 채용시킬 수 있는 창구가 있나?

 

A - 제가 이에 대한 답변은 잘 받아 적지를 못했네요 ㅠㅠ

 

Q - 연구의 취지가 훈련된 사람 중심의 체제이다. 그러나 특수전 부대는 대량 양성이 불가능하고 그럴 시 부작용이 심하다. 기밀이어서 말은 못하지만 특전사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베레 보다 150개 더 많은 팀이 있다. 최근 특수전학교의 양성 수료율은 85퍼센트에 달한다. 개선된 전술을 배운 인원이 없다. 고로 실전적인 훈련이 부족하다.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혁신이 필요하거나 아예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A - (세미나에 오셨던 작년까지 특수전 학교장을 맡으셨던 분에 의하면) 수료율은 70퍼센트 미만이다. 다만 그렇다고 질문의 요지가 퇴색되지는 않는다. 특전사가 특수부대의 퀄리티를 이런 식으로 유지가 가능한가? 우리의 특수부대는 미군과 다르다. 무슨 일이 벌어지던간에 특전사가 투입되고 특전사가 아니면 쓸 부대가 없다. 

 

이 질문 끝나고 전 장군님께서 세미나에 오셨던 이상규 상사란 분을 지목하셨는데 이쪽에서는 네임드이신가 봅니다. 이름이 언급되니 다들 뒤돌아 보더군요. 그 분 말씀으로는 자기가 40만발을 쏴봤는데 그중 12만발은 국가에서 38만발을 사비로 들여서 쐈다. 근데 미국 프로사격 선수에게는 이게 일년치 탄 소모 횟수이다. 우리 군은 사격이라는 것에서 소외가 되고 그에따라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우리 군은 총을 너무 쉽게 다룬다.

 

Q - 전문특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들 간과한다. 북한과 달리 우리나라는 작전 지속을 많이 간과한다. SEAL 쪽 작전을 많이 연구한다. 그 첫발이 특전사인지? <- 제 노트에는 이렇게 적혀있는데 이렇게 보니 무슨 질문을 하셨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A - 현역들이 노는건 아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걸 많이한다. 무책임 하지는 않다. 내 군생활 때 하루에만 해도 장비가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그 장비들을 몰랐고 그건 그 장비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가령 조준경은 좋은데 휴대 주머니가 안 좋다. 왜냐? 문제제기를 하는데 위에서 묵살 당한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Q - 특수부대에서 일반 부대로 옮긴후 정예화 부대에 대한 고심을 많이 했다. 군대의 모든 훈련 체계는 전시를 기준으로 삼아서 훈련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게 평가지표에 의해 움직인다. 그건 전투력 평가가 아닌 비교평가에 의해 성과급을 주기 때문이다. 가령 사제장비의 경우 장비가 다르면 공정한 평가가 안된다. 좋은 능력을 뽑기 위해서는 장비뿐만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하고 그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해야 한다. 교육체제가 너무 평가 위주에만 치우쳐 있다. 실전적인 훈력이 부족하다. 일반 부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A - 이렇게 된 이유가 있다. 예전에는 평가가 없었다. 현 육군참모총장을 믿고 좀 기다려 보자. 어려운 시대다. 스웨덴의 경우 소련 붕괴 후 90퍼센트 군축을 했고 독일은 전차가 200대, 4개 대대도 안된다. 전차가 부족해서 박물관에서 빼온다. 우리나라도 주의해야 하고 현역들이 위기로 생각해야 한다. 시뮬레이션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에어소프트 건에 관심이 있다. 반동을 제외한 (하지만 이마저도 어떤 회사에서, DAS로 기억합니다, 구현하는데 성공했죠) 모든 것이 구현 가능하다.

 

Q - 현재 특수전에는 많은 전자장비들이 도입되고 있는 걸로 알고있다. 북한에서 가지고 있는 많은 전자교란장비는 이에 반영 되는지?

 

A - 안되고 있다. 고난의 행군 때 북한이 우크라이나나 체코에서 핵, 미사일 과학자 뿐만 아니라 전자전 학자들도 데려왔다. 한민족인 관점에서 보자면 대단한 놈들이다 (북한). 많은 전자전 교란장비를 보유하고 전시 때 GPS, 유도무기, 레이더, 시긴트들이 상당히 영향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이버사령부가 이를 잘 대처해야하는데 이상한 짓이나 하고 있다. 혹시나 우리나라에서 OCN에 나오는 비밀부대를 보유하고 있을지도? (무슨 부대를 말씀하신 건가요? OCN을 보니 가상의 특수부대 같은데요)

 

이를 마지막 질문으로 전인범 장군님의 파트가 끝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점심을 먹었는데 세미나실에서 가는데 좀 거리가 있더군요.ㅎㅎ

 

1시에 신동일 전 테러정보통합센터 대테러담당을 맡으셨던 분께서 "현대 특수작전의 양상"을 주제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현대 특수작전에는 비정규전, 외국내정 보호, 반란 대응, 보안군 지원, 특수정찰, 직접행동, 대테러 반확산이 있다. 

비정규전 - 게릴라. 적 후방에서 저항운동 또는 정부 전복 세력 조직. 적 정보 또는 지배세력 대상 작전.

외국내정 보호 - 우방국 지원. 합법적인 우방국 정부 지원. 교육 자문 지원 등

반란 대응 - 반란 세력 진압. 대게릴라전, 정보수집, 방첩, 보다 직접적인 접근. 

보안군 지원 - 보안관련 기관. 군, 경, 해경, 국경수비대, 세관, 준군사 조직, 교정조직 등. 교육, 장비, 재건 자문 등.

특수정찰 - 정찰/감시. 적 후방 또는 경합지역 등. 적, 지형, 기상, CBRNE 정보 수집.

직접 행동 - 단기 타격작전. 장악, 파괴, 확보, 회수 등. 강습, 매복 CQB 전술

대테러/반확산 - 테러조직 대량살상무기. 국제/지역 테러 네트워크 와해를 위한 직/간접 활동. 대량살상무기 위협 차단. 가장 높은 단계의 정밀 타격 작전.

 

그리고 최근 3개의 특수작전 사례를 설명하셨습니다. 

 

첫번째는 소말리아 프랑스인 인질 구출작전이었는데 실패했습니다. 

사건 개요, 배경설명, 작전 경과 및 결과를 말씀하셨습니다

교훈 - 기도노출에 유의해야한다. 기습이 생명이고 정면승부는 안된다. 기습효과를 상실한 특수부대는 병력, 화력에서 불리하다. 프랑스군은 미군이 아니었다. 5

 

두번째는 소말리아 미국/덴마크인 인질 구출 작전이었습니다. 

사건 개요, 배경설명, 작전 경과 및 결과를 말씀하셨습니다

교훈 - 은밀 침투가 중요하다. 무월광 상태에서 강하, 도보 행군. 억류지점은 벌판, 즉 인구 밀집지역이 아니었음. 기타 성공요인 - 납치범들이 무장세력이 아니라 일반 범죄집다. 드론 감시 및 장거리 헬기 수송의 중요성. 

 

세번째는 니제르 매복 전투였습니다. 

사건 개요, 배경설명, 작전 경과 및 결과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때는 다에쉬 측에서 공개한 교전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문제점 - 

1. 니제르군 전투력, 전투의지 없었음; 교전 발발 후 몇몇 병력은 즉각적으로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도주했다군요.

2. 대원들의 과도한 자신감; 교전 발발 후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지원을 요청했다더군요.

3. 미군-프랑스군 통신체계 미비; 프랑스군 전투기가 도착했으나 통신이 안되서 피아식별이 불가능 했기에 CAS는 못하고 위력비행만 했습니다.

5. QRF 도착 지연. 니제르군이 트럭으로 출동했고 그마저도 4시간 후에 도착

6. 미군 자체 의무후송 헬기 부재, 프랑스군 헬기 출동

7. 민간 항공사에 전사자 시신 운구 요청.

그 외에도 대원들의 파병 경험 부족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잘못된 수신호로 인해 퇴출에 차질이 벌어졌더군요.

 

그리고 현대 특수작전의 영상으로

1. 침투/퇴출 수다. 이 둘이 없을시 북한군 경보병 수준

2. 개인장비. 당시 프랑스군 작전 실패 후 공개된 전사자의 시신 및 노획장비 사진에서 유독 소음기를 강조하시더군요 (극구공감합니다)

3. 통신장비

4. 드론

을 언급하셨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Q - 두번째 작전에서의 강하는 생명줄 강하였는지 아님 다른 방식의 강하였는지?

 

A - HALO 강하였음.

 

Q - 니제르 사건 영상 봤음. 노획 당한 화기 두정을 다에쉬 쪽에서 사용했는지?

 

A - 못했다. 노획 당시 이미 탄약을 거의 다 쓴 상태였다. 그렇다고 그 지역에서 그런 탄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Q - 첫 사례에서 프랑스군 50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 됐는데 왜 그런건지?

 

A - 프랑스군이 그 정도의 저항을 예측했다. 그러나 오히려 노출 됐다.

 

Q - 첫 사례는 프랑스군 단독 작전이었는지?

 

A - 그렇다.

 

Q - 미군에 의해 훈련된 니제르 민병대의 훈련이나 무장 상태는 어땠는지?

 

A - 훈련 수준도 낮고 기초적인 정신력도 낮았음.

 

Q - 두 사례에서 중화기를 소지 했었는지? (하나는 니제르 사건인데 다른 하나는 잘 모르겠네요)

 

A - 니제르 작전 때 AT4가 있었음. 중화기 및 저격총도 있었음. 그러나 AT4는 산개한 보병에게는 효과가 미미하고 교전을 예상 못했기에 탄약도 충분히 가져가지 않았었다. 항공지원이나 화력지원을 못했었다. (실제로 미군은 당시 교전 가능성이 낮을 때에만 니제르 군을 대동했다더군요)

 

Q - 프랑스군 인질 구출 작전 때 헬기 소음이 문제가 됐었다. 넵튠 스피어 작전 때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은닉성 대테러 헬기를 어떻게 쓸건지?

 

A - 작전 개념에 따라 다름. 다만 전술로는 가령 능선 뒤에 숨어 있다가 최후의 순간에 노출을 하는 식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이를 끝으로 신동열님의 파트가 끝났습니다.

 

다음은 태상호 군사전문기자/전술교관/보안컨설턴트님의 특수전부대의 티어 시스템과 훈련을 주제로 말씀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전쟁은 굉장히 사회적인 생활을 하는 중에 비사회적인 폭력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 어떤 나라의 군대도 지속적으로 교전은 못한다. 탄약 부족으로 인해 한 단위 부대가 13시간 동안 총을 쓰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현대 특수전의 특징

- RE-ACTION의 여유가 없다.

- 정보력 바탕의 강습

-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

- 세상에 공정한 싸움은 없다 (정보, 장비)

- 혼돈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이때 어느 부대던 갑자기 교전이 발생하면 엎드려! 엎드려! 어디야?를 외치게 되는데 이를 빨리 극복할 수록 좋다고 하시더군요.

 

부대 마다 전술의 차이가 있는 이유는 화기와 복장, 그리고 지원 부대와 예산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개인화기를 언급하셨는데 K2의 발사수명이 5,000발인데 왜 그런지 아냐고 물으셨습니다. 어떤 분이 병사가 전역 혹은 죽기 전까지 5,000발을 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정해졌다라고 답변을 해주셨는데 그게 맞다고 하시더군요. 이걸 왜 얘기하시는 건가 했는데 HK를 쓰는지 FN을 쓰는지에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 부대가 어떤 총을 써야하나를 우선시 두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특수전 부대들의 훈련 특징

1. 기본에 충실한 훈련과 반복

2. 훈련은 잘된 것을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다.

3. 시범은 없다

4. 계속되는 업데이트

5. 쌍방교전 훈련과 시나리오 훈련

6. 철처하고 정직한 사후강평

7. 훈련을 통해 장비를 점검하고 필요한 장비를 구비.

 

그리고 부대는 정삼각형이 아닌 역삼각형 식으로, 즉 지휘관이 밑에서 부대를 잘 잡아주며 아랫사람들의 필요을 채워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부대 일은 지휘관 보다 참모들이 더 잘 알기에 지휘관에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도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음가짐에 있어서는 3-3-4 법칙을 말씀하셨는데 이게 부대에 10명의 사람이 있다면 3은 자비로 배우고 스스로 무엇을 하려는 교과서적인 특수부대원, 3은 중간은 하는 사람, 4는 무사안일주의 적인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에 3이 제일 좋지만 두번째 3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두번째 3은 주변 상황에 따라 앞의 3으로 혹은 뒤의 4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더군요. 3-3-4인데 5-1-4 이런 식으로 되면 부대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요.

 

특수작전의 성공 요건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했다치고...는 이제 그만

단계별 기술이 아닌 종합적인 작전수행능력이 중요하고 진정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자

1. 준비단계 (훈련, 장비, 정보) 2. 침투 3. 작전진행 4. 사후강평

 

진정한 특수전 부대의 필수요소

1. 인적요소 2. 현실적 부대구성 3.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훈련 4. 침투수단 유무와 작계의 현실성과 현대화 5. 장비의 현대화 6. 정보의 실시간성 7. 실전경험.

 

 

현대전에 있어서 특수전 부대가 갖춰야하는 능력

1. 현대적 작계, 정보력 및 분석능력.

2. 침투수단의 다양화 및 운용의 현대화.

3. 저격능력 및 필수적 화력동원 능력

4. 공중지원 운영 능력

5. 통로개척 능력

6. 연합군과의 유기적 연합 작전 능력

7. 전술응급처치 능력

8. K9의 전술적 운영.

 

그리고 해외와 국내의 특수전 부대를 비교하셨습니다. 

1. 인적능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에 들어온 사람에 있어서는 한국이 더 우수하다.

2. 평가방식; 한국은 1등을 중점으로 하나 미국은 절대평가, 즉 일정 점수만 넘기면 됨.

3. 장비 및 지원; ㅎㅎㅎㅎㅎㅎ 한국은 평가방식 때문에 장비문제가 있음

 

한국군 특수전부대가 갖춰야할 요소

1. 기본적인 전술 능력 (전술사격, 응급처치, CQB)

2. 연합국 부대와 연합작전 능력

3. 복합적인 사건에 대한 대처능력

4. 정신력과 합리성 (하지만 합리성이 더 중요함)

5. 부대에 대한 외부의 지원과 시선 및 홍보 (군대는 세금으로 유지 고로 국민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군대는 살아남을 수 없음)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Q - 대 저격 전술이 있는지?

 

A - 있음.

 

Q - 기자님께서는 어떻게 외국으로 나가서 훈련을 받으셨는지?

 

A - 나는 사진기사다. 근데 미국 기자는 사진을 못 찍는다. 처음 외국군을 만났을 때는 무시당했다. 그렇기에 처음 1주일 동안은 개인 사진 위주로 사진만 찍는데 관계자들이 보면 사진을 맘에 들어함. 그렇게 해서 친분이 쌓이고 훈련도 같이 뜀.

 

Q - 실제 전쟁터에서 특수전 부대들이 정보를 요구하고 받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A - 특수전 부대 드론이 따로 있다. 각 부대마다 드론이 배치되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는다. 다만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오기에 혼선 방지를 위해 중간에 정보요원이 필터링을 거친다. 

 

Q - 나는 미국 주립대를 다니기에 총기난사 위협에 어느 정도 노출되어 있다. TCCC가 총기난사에서 도움이 가능한지?

 

A - TCCC의 가장큰 내용은 과다출혈 방지, 지혈. 배워두고 지혈대를 휴대하고 다녀라. 근데 가져갈 수 있으면 총을 가져가라.

 

이로 태상호 기자님의 파트는 끝나고 이병석 중령님께서 이어나가셨습니다.

 

특전사 전력지원체계 향상 방안 - 워리어 플랫폼 개선 추진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나가셨는데 주로 육본에서 추진하는 정책적 분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특전사 전력 지원체계 현상 분석

1. 국민 - 우리가 믿는 건 강한 특전사,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

2. 특전요원 - 진정 원하는 것은 강한 전투력, 최상의 장비와 장구

3. 특전사령부 - 특전요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요구를 파악하고 개선을 노력함

4. 육본 - 제도상 문제점 인식, 획기적 노력

-> 결론: 최고수준의 워리어 플랫폼 구비.

 

현 실태

2022년이 되면 35만에서 22만으로 입대자원이 감축 됨. 복무기간은 21개월에서 18개월로. 병력은 48.3만에서 36.5만으로 감소되고 장병 1인당 134명이 되는 국민을 보호함

 

사회환경 변화 - GDP는 22년에 2조 달러가 됨. 한 자녀 가정은 67퍼센트까지 증가. 

 

해외파병, 연합 훈련 교류를 통해 우수한 워리어 플랫폼을 특전요원들이 체험했고 그에 눈높이가 높아짐.

그러나 현실은 4,400명의 특전대원이 생존성과 전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제장비를 사용 중임.

장비물자 개선에 대한 적극적 소요제기가 있고 대상 품목 발굴 및 확대를 노력하고 있음.

 

특전요원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나 인력 부족으로 제품 현장 확인과 구매 요구서 작성들 어려움이 내재해 있음.

특전사 출신 군무원을 고용함으로써 인력 보충을 함으로 발전 방향을 잡음

 

현 실태 전력지원체계 획득 절차의 제도적 문제점 인식

무기체계 - 5에서 7년 소요, 전력지원체계 - 2에서 3년 소요

성능과 품질의 GAP 현상

무기체계를 거쳐 보급되는 신장비는 이미 성능이 뒤떨어진 구형장비

전력지원체계를 거쳐 보급되는 전투피복 및 장구류는 이미 철 지난 제품임. 

발전 방향 - 전력지원체계 획득 절차의 획기적인 제도 개선 노력. 무기체계 중 전력지원 체계로 전환시 관리가 효율적인 경우 전환 검토. 무기체계 3개 품목 이미 실행 중.

신속, 안정된 워리어 플랫폼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TF 운용; 특전사 워리어 플랫폼 개선 추진을 위한 노력.

 

여기까지는 아무래도 중령님의 말씀보다 파워포인트에 있는 내용을 거의 베껴적은겁니다. 그래서 음슴체가 많아요..

 

워리어 플래폼 보급 계획도 나왔는데

19년 특전사, 20년 기보사단, 특공여단, 특공연대, 수색대대, 21년 서부전선 보병 대대, 22년 동부전선 보병대대, 23년 2작사 기동대대 순이였습니다.

다만 이게 보급 시작인지 보급 완료 시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전자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19년 추가 소요예산 얘기가 나왔고 기재부 예산도 타오려고 노력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파워포인트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이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질문을 받으시기 전에 전인범 전 장군님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무슨 말을 하셨는지 잘은 기억이 안나나 그에대한 답변을 좀 정리해 보자면

1. 소총은 결정 된 것이 없음. 아직 선행연구 단계에 있음

2. 헬멧, 방탄조끼는 준비 중이다. 

정도 였습니다. 그 전에 전인범 장군님이 수통과 카멜백을 비교하시면서 사막과 달리 영하 30도 까지 내려가는 우리 실정에 카멜백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시더군요. 

 

그 후에 질의응답을 적자면

 

Q - 우리군의 엔드유저는 실전경험이 없다. 그로 인해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잘 모른다. 차라리 외국군의 사례를 보는게 낫지 않나?

 

A - 외국군 사례도 연구 중에 있다.

 

Q - 최근 10년 동안 6조 8000억원을 들여 사병들의 개인 침상을 바꾸는 사업이 있었다. 이 돈이면 40만원 짜리 침대를 17,000,000개를 살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다 바꾸지 못했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예산 투입에 대한 국민적 납득이 가능한가?

 

A - 이 부분은 제가 답변을 잘 받아적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는 USB 사건과 마찬가지로 오해에서 빚어진 이슈입니다. 제가 답변 드릴 만한 기회도 없었고 그럴만한 자격도 없다 생각해 가만히 있었습니다만 이 소위 "침대교체사업은" 예전에 eceshim님이 써놓은 글이 있는데 그걸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조 - https://milidom.net/index.php?_filter=search&mid=mili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B9%A8%EB%8C%80&document_srl=313126)

 

Q - 미국에서는 2022년도 까지 NGSR, Next Generation Squad Rifle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총만 바뀌는게 아닌 전반적인 장구류에도 영향을 미친다. 육군에서는 미군의 이러한 사럽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지? CTA와 같은 탄약 교체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A - 이 부분은 중령님께서 답변을 못하셨습니다. 탄약 쪽은 자신의 업무가 아닌 탄약계 쪽의 일이라고 하셨고 NGSR은 그때 참석하셨던 특전사 쪽 인원 분께서 답변을 하지 말 것을 중령님께 요청드렸습니다. 답변 거부에 대한 논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Q - (전인범 전 장군님 질문) 특수작전 분야에 대한 전력소요제기를 비롯해 관련된 여러 권한을 특전사로 이관하는 걸 검토해 줄 수 있는지? 국방부와 육군은 특수전에는 비전문가임

 

A - 이것도 답변은 기억 안나지만 부정적인 답변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특전사로 이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이로써 이병석 중령님의 파트는 끝났습니다.

 

그 후에는 홍희범 플래툰 편집장 님께서 특수전용 부무장의 역사와 현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를 하셨습니다. 

 

세미나는 18시에 끝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7시 즈음에 끝났습니다.

.

.

.

.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막상 글을 적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내용이 복잡하게 됐네요... 다음에 이런 행사에 참여할 때는 받아적기를 좀 더 열심히 해야할 듯 합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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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ear21 2018.06.24. 22:02

K12에 부정적인 건 좀 의외네요 풀사이즈 gpmg에 k12정도면 평범한 무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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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6.24. 22:47
sbear21

최근 경량화되는 GPMG의 추세를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전인범 전 사령관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물늑대 2018.06.24. 23:42
sbear21

(미군을 포함한) NATO의 병사들의 개개인의 체격(+체력)이 우리보다 크고, 차량화도 잘 되어있어서 이른바 평범한 무게여도 감당이 되지만, 우리쪽은 그게 아니어서 힘들다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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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ear21 2018.06.25. 01:13
물늑대

Mk.48 정도 되어야 8kg대인걸로 아는데 수백그램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요. 물론 제가 사용자가 아니니까 할 수 있는 소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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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글쓴이 2018.06.24. 23:50
sbear21

제 생각에는 K12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라기 보다는 그걸 처음부터 보병용으로 개발한게 아니라 헬기용으로 개발한걸 보병용으로 바꾼점을 비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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