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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무서운 생각을 했습니다.

사랄라라라라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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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한일 군사동맹을 맺게되면 자위대가 한반도에서 합동훈련을 할수 있고 유사시에는 자위대가 한반도 진출을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 이말을 듣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뭐 문제가 되나?" 라고요. 

 

지금 다시 생각하면 내가 매국노고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지금 다시 생각해도 한반도 진출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반도에서의 합동훈련은 딱히 문제가 있는건지 의심스럽더라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나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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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999 2017.10.31. 15:25

그게 무슨 문제라는건지 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어진 유사 동맹관계에 있고, 이 미국 중심의 동아시아 안보체제 하에서 일본의 안보와 한국의 안보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일본이 오키나와에 주둔중인 미군기지의 사용에 현재 수준만큼의 행동의 자유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유사시 한반도로 미군 자산들이 전개되는 속도가 지체되어 한미연합 방위체제의 효과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반감될 겁니다. 반면 한국이 북한이나 중국에 의해 위협을 받는다면 일본의 안보 역시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이고요. 굉장히 밀접한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는 두 국가가 합동훈련을 한다는게 이상하다고 말할 근거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어차피 일국의 군대가 타국의 영토에 진입하는 것은, 사전에 양해와 협의가 부재하는 이상 명백한 국제협약 위반입니다. 일본은 이미 먼 과거인 2차 세계대전 시기와는 달리 나름 국제규범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stake-holder가 되었고요. 한일 군사동맹이 맺어질 경우 일본이 사전협의 없이 한반도에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는 일각의 시각은 전혀 근거가 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께서는 절대로 매국노도, 무식한 사람도 아니십니다. 그런 시각을 갖고 계시다고해서 매국노라고 함부로 라벨링하고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잘못된 겁니다.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1:56
Peter999

페터님 애기대로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이라는 체제가 있었군요. 워낙 한국과 일본은 서로간의 불화가 매우 심하고 하라는 협력은 안하고 싸울때가 많은 것처럼 보이니 워낙 둘이 밀집하게 연결되어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이 미군 도움이 필요할때 일본은 딱히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일본이 없으면 미군의 효율성이 급감하나 보군요. 뭐 페터님이 애기하신 대로 동맹은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을때 맺어질뿐더러, 어제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애기를 여러번 들은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식민지 문제와 현재까지도 워서로간의 불화가 심하다 보니 일본을 판단할때 전자보다 후자를 더 중요시해서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한국 협의 없이 진출하는건 국제협약 위반이었군요. 이 점은 미처 몰랐습니다. 일단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존재하니 함부로 진출할수 있다고 애기하는 것은 억측이군요. 

 

참고로 조금정확히 애기드리면 매국노는 오로직 저의 생각뿐이었습니다. 나중에 살짝 답답해서 그분한테도 재 생각을 애기했는데, 그 분도 절 이해해주셨고요. 사실 제 생각이 매국노가 아니었나 싶어서 많이 두려웠었는데, 패팅님 답변 덕분에 제가 아직은 완전히 타락한 사람은 아니군요. 또 무엇보다 성심껏 저에게 답변을 해드려서 감사드리고요. 

윈드풍 2017.10.31. 16:30
국민감정과 여전히 일제만행을 (예를 들어 위안부,지진때 조선인을대학살한사건,강제징용,혐한,독도를 강탈하려는수작등 셀수없이 많은 잘못들을)여전히 부인하며 반성이 없는 일본을 단지 안보,경제적인 관계로 볼것이냐 아니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적인 특수성에 비춰 볼것이냐의 각자 생각의 차이일 뿐이지 매국노라던가 이렇게 나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ㅎ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1:59
윈드풍

사실 제가 언급한 생각이 단순 생각 차이가 아니라 한국을 다시 속국이나 심각한 국익을 홰손시키는 사례가 아니나 생각하다 보니 너무 걱정되고 답답해서 털어놓은 겁니다. 지금 보면 제가 너무 생각을 못한거 같군요. 답변 감사드리고요. 

냐고 2017.10.31. 16:39
저는 지금도 그런 생각 하고 있는데요 ^^; 역사감정보다는 당면한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최근 급속도로 우경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우방국이며, 많은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미국이 건재한 이상 일본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하지도 못할 것이고요. 100년 전에 비하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강해졌으니... 물론 군사협력과는 별개로 과거사는 확실히 사과받아야 하겠지요.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2:03
냐고

저도 공감입니다. 과거의 비극은 잊혀지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감정에 휘말려 필요한것을 놓치게 되면 다시 과거의 비극이 재현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북한이 존재하는 이상 일본이 심각히 우경화 되더라도 우방으로써 협력해야 겠죠. 미국이 건재한다는 애기가 나오니 맥도날드 본점과 분점 애기가 생각나네요. ㅋ 지금처럼 강하고 국가 내부만 재대로 되면 과거의 비극은 분명 피할수 있을껍니다. 다만 과거사 사과를 위해서는 힘을 더 키우고 미국과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꾸르릉 2017.10.31. 17:24
역사감정도 현재 진행형이죠. 어떤식으로도 일본의 재무장 및 우경화는 경계해야죠. 단순한 역사감정이란건 없어요 식민지배가 100년이 안지난 상황에서 거기에 얽힌 한이란건 곧 현실이 되기도 하죠. 저같은 경우는 끝까지 경계하고 잠재적국으로 생각하는데요. 당장 할아버지가 징용 여파로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어마어마한 고생을 하셨거든요. 심지어 작은 아버지는 징용 등한 장소에서돌아가셨구요. 일본의 역사적 과오는 이런거죠 침략과 증오를 남겼죠. 뭐 현실을 직시하라하면 그에 대한 반론은 할 수 있겠으나 저에게는 일본도 중국과 다를거 없네요.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2:12
꾸르릉

공감합니다. 국제사회에서 진정한 친구는 없는 법이니까요. 저도 일본의 우경화는 못미더워서 우방으로 삼되 경계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100년 이상 지나도 원할히 풀릴까? 생각중입니다. 가족분들이 일본의 식민지 문제로 상당히 고통스러워 하셨군요. 부디 할아버지 분과 작은 아버지 분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애기는 그렇지만.. 우리 또한 재대로 사과를 받을려면 한국의 힘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의 우방이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생각해보니 만약 저의 친척이나 가족분들도 일본 식민지 문제로 고통을 껵었다면 지금 저의 이 생각을 그대로 유지할수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꾸르릉 2017.10.31. 23:20
사랄라라라라
작은 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할아버지입니다 ㅠㅠ 잘못적었네요 ㅜ 생각외로 부모세대 그이상으로 가면 직접적으로 고통 받은 분들이 아직 너무 많습니다. 일본이 제국주의 시대에 낳은 가장 큰 유산은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도 있겠지만 증오와 불신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타국에 어마어마한 원죄를 지은 겁니다. 우리가 약한건 둘째치고 그들은 직접적 가해자니까요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3:33
꾸르릉

아이쿠 이런.... 괜찮습니다. 실수하면 고치면 되니까요. 꾸르릉님 애기 들어보니 공감합니다. 단지 말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우리 주변에 6.25 참전 용사분들이 평범하게 지내시는 것처럼요. 증오와 불신에는 일본이 저지른 죄를 기초로 하니까요. 

패딩턴 2017.10.31. 17:47

군사협력과 동맹관계는 단순히 일시적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고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남이 침략을 받을때 도와준다는 것은 양국간의 무한한 신뢰를 요하며 국민적 감정도 좋아야합니다. 

 일본은 과거의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도 하지않고 독도를 끊임없이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전범들을 신성화하고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있고요.

 

 이런 나라와 일시적인 군사협력은 성립할 수 있지만, 서로의 국민이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할 수 있도록 저들의 사과와 반성이 먼저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건 이름만 협력인 껄끄러운 관계에 불과하게되겠죠.

 

 '설마 안 그러겠지, 괜찮을거야'는 우리나라가 끊임없는 침탈을 경험하고 모욕적인 역사를 가지게 된 시발점이었습니다. 현실에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맞습니다. 단지 우리나라가 그 과오를 멍청하게 다시 되풀이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3:01
패딩턴

전반적으로 동감합니다. 국제사회에는 진정한 친구는 없는법이니 우방을 맺되 반드시 경계를 해야죠. 참고로  저 또한 일본의 사과를 받아 내는것은 크게 동감합니다. 분명 역사정리는 확실하게 되어야 하니까요. 다만 저는 일본이 순순히 사과하지 않는게 정상이라고 인지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대비하되 장기적인 플랜으로 봐라보면서 또한 북한과 중국이라는 급한 불 끄는거와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과오를 다시 반복하지 말기를 바라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너무 큰 꿈이 아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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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10.31. 17:56

반문해보면됩니다. 중국의 도서침탈 야욕에 맞서, 반대로 땅덩어리 더 넓은 일본영토에서 우리육군과 해병대가 일본영토를 대상으로 일본과 함께 해안선 상륙/ 내륙방어 합동훈련하면 어떨까요? 군대가 아닌'자위대'라 '진짜 군대'가 나서서 도와줘야지요.

이걸 왜놈들은 수용을 할까요? 

거포함정 2017.10.31. 22:36

과연 일본이 신의성실하게 우리를 도와줄까요?  모든 사례는 역사를 찾아보면 잘 나와있죠..  결국 전범국인 일본이 반성은 하지않고 군사대국화를 호시탐탐 노리며 평화헌법까지 개정하려는판인데 그 계략에 완전히 말려든다고 할수 있습니다.    결코 역사를 잊게되면 쓰디쓴 아픔을 반복할수밖에 없습니다..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0.31. 23:16
거포함정

미국도 한국을 순수한 목적으로 도와주는건 아니죠. 물론 미국은 호감도가 좋다는 점이 일본하고 다르지만요. 애초에 전범국 독일도 재대로 반성한 적도 없지 않습니까? 자기보다 약한 나라한테 말이죠.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되더라도 한국이 일본만큼의 힘을 가진다면 사과는 충분히 받아낼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일본이 군사대국화가 되더라도 한국이 지금의 경제력을 유지하고 내부 단속이 철처하다면 다시 식민지 되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과거의 조선과 현재의 한국의 체급은 분명 다르다고 보고요. 또한 과거사 반성은 맥도날드 본점과 지점 애기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오히러 역사에 너무 지나치게 집착해 감정에 휘둘려져 판단력이 흐트려지면 다시 역사의 비극이 반복될지도 모르죠. 

거포함정 2017.11.01. 14:35
사랄라라라라

모든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나라에 순수한 목적라는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중국에도 사과안하는 일본이

나중에 한국에 사과할련지 의문이네요.

사랄라라라라 글쓴이 2017.11.01. 14:38
거포함정

그래서 제가 미국도 순수하게 한국을 도와주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사과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힘들겠군요. 

일산동구함 2017.11.01. 02:47
어차피 일본으로서는 한국전쟁에 끼어들어봐야 실질적인 이득을 얻기는 어려울겁니다
잘해봐야 자국민 퇴거라던지 해자나 공자가 동해바다 언저리에서 빙빙 돌아다니기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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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7.11.01. 10:34

애초에 한일/한미일 군사동맹이란 게 찬반 이슈가 될 정도로 현실성이 있는 건지 의문이죠. 부인 하고 별 문제 없이 사는 남편에게, 마누라 패면 안된다고 설교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인간성과 인간관계는 변할 수도 있어서 미래에도 팬다는 가능성이 0인 건 아닙니다만... [먼 산])이미 말씀이 나왔듯이 상식적으로 봐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너의 타케시마를 먹고 싶어...하는 나라와 동맹까지 성사될 리 없고, 우리나라에서 (최소한 지금 유력해보이는 정파들 중에서)어떤 정파가 집권하더라도 군사동맹까지는 갈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군사동맹까지는 아니더라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협력이 가능한 사안조차 군사동맹 일언이폐지로 덧칠하는 선동질 혹은 피해망상증이 아닐까 합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만 그게 100% 같은 패턴이란 법은 없는 거고, 국가발전단계나 전략을 본다면 1930년대의 일본 포지션은 현대 일본보다는 '다른 나라'가 훨씬 유사하죠. 

헷지호그 2017.11.01. 11:26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와서 훈련한다면 우리가 일본으로 가서 훈련하면 문제없을 겁니다...

 

우리가 가는건 일본애들이 한국오는것 보다 더 대규모로 가면 되겠죠

 

연평부대등 전방도서지방의 방어하는 해병부대를 제외하고 적성국 해안에 대한 대규모 상륙작전을 실제로 해외에 투사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부동액 2017.11.01. 17:49
헷지호그

지난 한일군사정보협정 당시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일본의 정치가들도 일본 국민들에게 욕먹고 한국 정치가들도 한국에서 욕먹는 Lose - Lose 가 될 가능성이 크죠.

헷지호그 2017.11.01. 18:30
부동액

그게 가장 현실성있고 가능성 높은 가정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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