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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만한 글 : 빤스지기님의 방탄 plate 이야기

eceshim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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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97950

 

3줄 요약

 

1. 방탄플레이트가 세라믹으로만 만들지 않음. 세라믹 플레이트는 보증기간 5년에 관리가 까다로운 물건.

2. AR500강으로 만든 플레이트는 더럽게 무겁기는 한데(세라믹 SAPI 보다야) 싸고 NIJ III급 방탄 능력을 싸게 가질 수 있음

3. 현역은 세라믹, 예비군용으로 AR500강으로 만들어서 보급 ㅋ

 

 

추가

 

Ebay 세라믹 plate NIJ 3 판매가 : 240달러

        AR500강 plate : 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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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5.17. 05:26
얼마전 총기관련 전시회에서 일종의 스펀지 비슷한 방탄재를 봤습니다. AK 신형탄부터 왠만한것 전부 방어하는데...문제는 무게가 스펀지 수준이더군요.
엄청 가벼웠는데.....가격은 안 가볍!!더군요. 그 회사 전단지 하고 웹사이트를 받아 왔는데..그날 짐이 많아서 분실해 버렸다는..ㅜ.ㅜ...
다음번 전시회에 가면 다시 자료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전시회장 내부에 사진 촬영이 안되어서..ㅜ.ㅜ...
그거 모르고 DSLR 들고 들어갔다가 실내 방송으로 사진 찍지 마세요!! 하는 소리까지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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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5.17. 21:41

AR500 계열의 장점은 싸고 관리가 편하다는 점인데 단점인 무겁다 - 10X12 기준으로 1장에 10파운드 (약 4.5kg) 정도, 세라믹 플레이트는 III이 4.6파운드(2.09kg), III+가 6.3파운드(2.85kg) - 와 방어력이 III로 제한되는 점 - 단단함으로 탄자를 부숴버리는 식으로 방탄을 하는지라 철갑탄에는 무력합니다- 을 생각하면 채택하기는 애매해 보입니다.

세라믹 플레이트도 작용해보면 상당한 부담을 느낍니다. 체력수준이 안좋은 예비군에게 세라믹 플레이트보다 1.5~2배 이상 무거운 방탄복을 입혀줬다간 작전능력 저하가 훨신 심하게 나타나겠죠. 

eceshim 글쓴이 2015.05.17. 21:54
김치찌짐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비군 하는거 보면 사람들 차 많이 끌고 오더군요.
총들고 걸어다는 것보다 차라리 자차 끌고 후방에서 작전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구요.
실제 작계 수정할때 보면 좀 크다 싶은 차,트럭,들은 죄다 징벌이더군요.
eceshim 글쓴이 2015.05.17. 21:57
김치찌짐
솔직히 예비군 방탄복 싸게 만들어서 뿌릴 방법은 돈 나가고 관리 빡센 소프트 아머 다 빼버리고 그냥 질긴 코듀라 천에 대니어 한 1000이상 짜리로 만든 짝퉁 플케나 만들고 진공포장한 강철판 주는게 좀더 현실적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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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5.17. 22:10
eceshim
예산으론 현실적인데 그걸 입고 제대로 싸울 수 있느냐가 의심된다는 거죠.

차량에 타고 이동해도 하차해서 2~3시간만 작전하면 체력이 방전될거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5.05.17. 22:17
김치찌짐
그건 장담을 못하겟네요.
동원사단은 현역이랑 패키지러 움직여서 김치찌짐님 말씀대로 체력 저하가 우려되긴 합니다만
후방 향토는 글쎄요 저렇게 줘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시설경비, 해안경계(이건 주로 현역이 할거고), 치안유지(경찰과 함께), 차단선 점령 및 검문 검색 정도라 구지 체력을 막 요구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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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5.17. 22:23
eceshim

입고 서있거나 걸어다니기만 해도 AR500 넣은 방탄복 무게 (10kg 정도)와 20~30대의 체력을 생각하면 급격하게 방전될겁니다. 더불어서 교전이 벌어져서 기민한 움직임이 필요할때 제약도 심하고요.

 

그냥 현용 군장의 조달수량을 늘려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는게 결과적으론 더 효율적일거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5.05.17. 22:34
김치찌짐
주 대상군 나이대를 생각하면 맞습니다만.
대량으로 만들기도 편하고, 장기보관도 용이한 방법 찾기가 쉽지 않네요.
같은 경도와 인장력을 가지면서 가벼운 금속재질이 있으면 해당걸로 교체하면 되겠습니다만. 가격면에서 AR500강 보다 싸게 갈 수 있을련지는 흐음 잘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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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5.17. 22:17
김치찌짐
원래 대간첩 작전을 메인으로 해서 시작한 부분도 있으니...예비군은 요소요소 길목에 총들고 배치만 되어 있어도 대부분의 역할을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사회 통제하고....치안유지 하고.....적군들 작전 세울때 머리 아프게 하고...이것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지금 주력 전투 병력을 예비군으로 메울 상황도 아닐 듯 한데...
eceshim 글쓴이 2015.05.17. 22:20
minki
원래 그용도로 배치합니다. 저희가 담당했던 방공진지도 참호를 3중으로 파서 경비 했었고
공동구도 어우 참 많이들 배치되더군요.
즉 주력 상비군이 북괴군 죽빵과 싸대기를 사정없이 때릴때 뒤통수 봐주는게 향토 사단이고, 가끔 대타로 싸대기 때리는게 동원이구요
eceshim 글쓴이 2015.05.17. 23:06
원글을 보다가 댓글을 보니까. 뭔 덤프트럭에 아주 별 희안한 소리를 잔뜩 적어놨네요. 도대체 ar500강을 쓰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도대체 엔진, 토크는 왜나오는 거야 ㅋㅋㅋ
리그리스 2015.05.23. 16:11
그냥 치장물자를 세라믹, 훈련시에 웨이트 세이버 같은걸 쓰고 사격시만 사격 인원에 맞게 철판으로 맞춰놓고 쏠떄만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라지만 실무자들이 죽어나겠군.
eceshim 글쓴이 2015.05.23. 16:28
리그리스
세라믹은 5년에 한번식 바꿔줘야되서 장기보관이 어렵고 비싸죠. 철판은 1장에 9만원에 진공포장만 잘해놓으면 장기 보관이 용이하구요.
리그리스 2015.05.23. 16:39
eceshim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프트 아머를 뺀 그냥 천조각에 방탄 플레이트 삽입은 뭔가 주객 전도가 아닐까요?
군대에서 방탄복을 쓰는 이유는 첫번째가 파편 방호, 두번째가 방탄으로 알고 있는데.
파편 방호가 불가능한 방호복에 수요가 있을거 같진 않습니다.

게다가 장기 보관이 용이 해도 저 무게면 열피로 문제가 답이 없을 수준으로 보이는데, 때문에 제식장비로 쓰기엔 무리로 보입니다.
세라믹 플레이트나 소프트 아머 조차도 열피로 문제를 발생시킨다는걸 생각해 보면,
그냥 플레이트를 미지급하고 파편 방호만 가능한 소프트 아머만 입히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다만, 사격시에만 강철 플레이트 라도 준다던가 하는 방책은 있어야겠지요.
eceshim 글쓴이 2015.05.23. 17:27
리그리스
개인적으로 저 빤스지기님에 제안에 동의하는 이유는

1. 소프트 아머 및 세라믹 플레이트 수명주기가 짧다
2. 소프트 아머 및 세라믹 플레이트 보관이 어렵다.
3. 세라믹 플레이트는 가격이 비싸다.

이 3가지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습도 및 열에 노출이 될경우 소프트아머나 세라믹 플레이트의 경우 내부 방탄재가 열화되서 성능이 떨어집니다. 실재로 미국 경찰이 5년된 방탄복이 뚫려서 경관이 사망한 사례가 있는데, 고온, 고습도, 땀에 오랜기간 노출이 되어 섬유가 삮아서 뚫렸다고 합니다.
계다가 세라믹은 한장에 240달러 정도 하지만 강판은 90달러 이내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계다가 그리 비싼 강판도 아니고 짜르고 벤딩머신으로 휘면 되기 때문에 양산에도 용이하죠.
보관도 강판은 진공 포장 하고 외부 습기에 노출을 차단할정도면 되지만 SAPI나 소프트 아머 보관을 제대로 할려면 보관 시설 비용도 비싸지죠.

그래서 북한과 직접적으로 맞대고 싸우는 현역들에게는 현용 보급계획대로 소프트 + SAPI로 가고
후방 경비 및 치안 유지 활동을 하는 예비군은 강판 + 플레이트 캐리어 조합으로 지급하는게 어떨까 하는 겁니다.

북한과 직접적으로 전면전을 벌일이 없는 후방 향토 사단에서는 소프트 아머 재질은 빼도 됩니다.
eceshim 글쓴이 2015.05.23. 17:28
리그리스
계다가 지금 예비군용 방탄 조끼라 방탄 관련된 물자는 단 1개도 치장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플케 레플리카 그럭저럭 쓸만한게 10~20만원 정도에 강판 플레이트 30~40만원이면 쓸만한 방탄조끼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리그리스 2015.05.23. 18:49
eceshim
예산으로만 본다면 비교적 값싼 방안이라는 점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하지만 김치찌짐 님 말씀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지금도 현역만 지급한다는 한계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예비군에도 물량이 돌아갈수 있을텐데
아예 다른 장비를 - 그것도 더 무겁고 부분적 방탄일뿐 파편 방호조차 안되는 - 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가 걱정입니다.
분명 예산은 덜 들겠으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명의 가치에 차등을 주는 일로 비추어질수도 있습니다.
'시간과 예산이 없어서 미처 지급을 하지 못했습니다'와 '돈 아까우니 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다르니까요.
eceshim 글쓴이 2015.05.23. 19:01
리그리스
300만 예비군에게 장기적을 현 몰리 방탄복을 지급하는건 전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서야 칼빈 밀어내고 K2, M16을 지급하고 방탄도 정족수에 맞췄습니다.

방호 면적 문제는 미국도 아예 플레이트 캐리어로 아프간 파병군에게 지급하고 있으니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부분적 방탄이기 보다는 옆구리 그리고 장기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부분에 대한 방호 면적으로 제공합니다.
플레이트 캐리어가 맞으면 골로가는 상체 장기 부분에 대한 확실한 방호력을 보장하는 대신 경량화를 이룬것이라서요.
파편방호가 중요한건 포격에서 방어를 하기 위함인데 후방까지 대규모 집중 포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봅니다.

또한 계속 말씀드리지만 동원 예비군이 아닌 향토 예비군의 주 업무는 경비, 치안 유지 입니다. 다만 FEBA 방어선이 다 털리고 북한군이 신도심지를 뚫고 서울로 진입하면 바로 시가전이긴 하지만요. 요는 체력적 부하 면에서 볼때 현역보다 현저히 낮고. 각종 차량 징발을 통해 상당한 차량화(?)를 할 예정이라 체력 문제는 기우라고 봅니다.

또한 가뜩이나 돈이 없고 돈의 우선순위가 상비군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부수적인 예비군까지 비싼 현역 방탄복 지급은 거듭 말하지만. 이건 미국이라도 못합니다.
때문에 싸고, 보관도 쉽고, 확실하게 방호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걸 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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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2015.05.24. 15:55

" 실제 현지에서 부대(전투)원은 방탄복뿐만 아니라 방탄모, 전투화 등 20kg 이상의 군장류를 착용하게 된다. 만약 방탄복이 Mild Core탄을 방호토록 제작되었다면 전투하중은 30kg 이상으로 전투피로도가 가중되어 임무수행에 제한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 필자가 신천지작전에 전투원으로 참가한 경험에 의하면 Mild Core탄 방탄복보다 4.7kg이나 가벼운 납탄 방호용 방탄복(6.7kg)을 착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전간 더위로 인해 피로도가 증가하여 집중력 저하현상이 발생하였고 행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전투시 전투원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파편방호가 주목적이며, 직격탄 방호는 부수적인 것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자이툰사단의 방탄복 방호기준을 NIJ­Ⅲ(납탄 방호)로 선정한 현재의 기준은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

이라크 자이툰 부대 신천지작전(2박 3일간 나시리아 - 아르빌 지상 이동작전)에 참가한 장교의 평가입니다. 상대적으로 미군의 방탄복, 방탄헬멧보다 가볍다고 평가되는 당시 자이툰 방탄복 및 현 방탄헬멧을 착용하고 작전에 투입되었음에도 피로도 누적으로 인해 임무수행에 많은 제한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차건 군차건 전투장비를 걸치고 서있거나 앉아있는것만으로도, 그리고 그런 장비를 걸치고 운전, 경계, 이동에 투입되는 것은 보기보다 체력에 심각한 부하를 줍니다. 단순히 사막의 더위 때문이라면 한국의 여름에 고온다습한 기후와 겨울의 혹한은 전투병에게 있어 사막 못지 않은 악영향을 끼칩니다. 단순히 방탄장비를 지급한다고 생존률이 급상승하지는 않습니다. 그 장비가 사람을 괴롭히기 시작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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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5.25. 09:24
리피
그래서...유럽이나 다른 나라들의 군인들이 미군을 평가한 글에 보면...다른 것은 몰라도 체력 하나는 끝내준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엄청난 장구류 지고도 돌아 다닌다....
실제 체력 관련 부분이 엄격해서 체중이 너무 나가거나 체력 테스트에 패스 못하면 그냥 귀향!! 집앞으로 출발 입니다. 예전에는 제법 보상금도 주었는데 이제는 거의 빈손으로 쫓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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