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제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단, 이용약관 필독)
기타

미 해병 수색대의 무기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1~9)

hotae12 1052

1

10

저쪽 동네에서 본 링크인데 괜찮아 보여서 대충 두들겨 맞춰봤습니다.

 

저는 착한 밀리돔 회원이기 때문에 사진 '안'퍼왔구요.

https://imgur.com/a/kqxLU 에서 직접 보시면 됩니다.  글에있는 Pic) 이 부분이 원문의 사진 부분입니다.

 

19장 정도 설명이 되어 있던데, 시간관계상 1~9번째까지만 했습니다.

-------------------------------------------------------------------------------------------------------------------

해병수색대의 장비들 : 무엇이든 물어보세염! :)

 

pic)1

 

우리 애들이야. 저기 오른쪽 위에 M110 SASS를 들고 있는 놈이 나고.

the 3-15x50mm Premier scope랑 저 총을 정말 좋아하는 데 , 저 스코프를 노인네들은 조준점이 가끔씩 흐트러진다고 싫어하지만 난 그런 적이 없었고, 망원렌즈를 S&B 12x 랑 겹처쓰는 거랑 장착할 때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너무 좋았어.

기본적으로 20발들이 탄창 4개와 소이탄을 들고 다녔는데, 소이탄으로 태우는 것이 박살 내는 것보단 부수적인 피해가 적어서 쓸만했었어

 

(원본에 사진없음)

 

이게 M32A1를 찍은 유일한 사진인데 , 6발짜리 실린더 타입 유탄 발사기야. 실린더는 장전전에 감아줘야 하는 고 ,발사할 때 나오는 가스가 실린더를 작동시키게 되지

위에 붙어있는 홀로그래픽 사이트는 정말 괜찮고 작동도 잘됬어,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잘 쓰지않았지. 숙련된 사수는, 그러니까 40mm 유탄 궤적에 대해서 ‘필링’이 있는 사수는 조준기 따위 없어도 잘만 맞추고 다녔으니까.

일반적으론 24~32발의 유탄과 부무장으로 권총들고 다닌단다

 

(규정과 법규에 대한 경고 : 면책선언- 니들이 퍼가고 그런다고 내가 책임 안진다 알간?)

 

pic)2

 

여러분은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M4A1을 보고 있습니다!.

KAC 소음기는 정말 튼튼하긴 한데...드럽게 무거워... 서멀 스코프와 레이저/라이트 모듈 자체는 무겁지 않은데.. 애들 셋팅위치가 뭐 같아서 드럽게 무거웠고..VLTOR EMOD 스톡도 가볍지만은 않았단다.. Aimpoint Micro T-1의 무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어!! 완전 좋았지.

이 사진은 왜 옵틱 장비들의 무게가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어. 7파운드짜리 총이 12파운드로 변하거든.. 게다가 무게배분 때문에 더 무겁게 느껴진단다.

(주: 그냥 딱봐도 무거워보임..;)

 

pic)3

 

첫 임무 투입때 개조해본 내 M4A1이야. 나중에 Micro Aimpoint랑 이중 탄창은 떼버렸지..왜냐하면 쓸모가 없었거든. 우리는 CQB와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만 받았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투거리는 훨씬 길었거든, 그래서 잡다한거 제거한 가벼운 총이 이득이라고 판단했어

 

탄알은 mk.262 "long range를 사용했는데 탄이 걸리거나 이상이 생기면 표준적인 그린 팁 탄을 사용했어 (주: 저 장거리 탄이 원래 M4에서는 안쓰는 탄인 듯??)

2011년 이후에는 SOST "barrier blind" 탄을 사용하게 되었지 (주: 저건 또 뭐지;;)

pic)3

 

구관이 명관인 M240B이야. SAW랑 함께 한팀에 한정씩 지원용으로 들고 다녔어

27파운드라는 ‘x’같은 무게이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면 명중률이 매우 좋았지.

nut sack은 60발짜리 ‘맛보기’ 클립벨트가 들어갔는데 , 나중에는 100발짜리 벨트를 걸고 다녔어. 걸기만 하면 되는 COD-style의 100발짜리 박스는 안썼는데 총 아래쪽으로 배출되었기 때문이야 (주: 응? 이거 뭘까요? 총기작동에 관한 것인 듯.??)

 

이건 개조된 것들중에 하나인데, 위장 테이프를 바르고 , 거추장스럽다고 잘 안하긴 하지만 파라 슬링을 앞부분에 붙인거야. 예비 총열은 부사수의 벨트랑 연결해서 속목 날아가는 걸 막아주는 용도로 쓰이곤 했어.(주: 음..이 부분은 전문가가..)

 

m240 사수는 500발 정도 들고 다니는 데, 람보 스타일처럼 휘둘러 감고 다니기도 했었지, 왜냐하면 대충 끌러서 총에 넣는게 파우치에서 꺼내는 것보다 편할때가 많았거든. 특히 포복하고 있을 때 말이야.

 

pic)4

 

아..이번에는 M249 SAW (para model) 이야. 총이 짧아서 18파운드 무게에도 매우 다루기 좋았어. ACOG (SDO)는 이 총에서 만큼은 진리야. 경쾌하게 다룰수 있거든! 그런데 문제는 스톡 자체가 이걸 쓸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지도 않고, 칙 패드는 끔찍한 수준이었어.

그래서 어떤 애들은 스티로폼 칙패드를 만들어서 쓰기도 했었어.

 

200발들이 박스는 골칫거리 였는데 비해서, 100발들이 nut sack이 더 선호됬어. 몸에 더 많은 탄을 지니면서 총에 걸리는 무게는 줄일 수 있었거든. 물론 100발도 꽤 많은 양이야..

도보 순찰일때는 예비 총열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고 각 정당 800발 정도를 들고 다녔어.

 

스톡 몸통에 붙어있는 총열덮개를 주목해봐 (주: ?? 별거 없는데?)

 

pic)5

 

내 전용 M72A7 LAW 이야! (주:...)

이 66mm 로켓은 40mm 유탄으로 처리가 안되는 거리에서 빌딩안을 처리할 때 사용했어.

사실은.. 별로 사용 안했당ㅋ .. 이봐 공구 사놓고 안쓰는거 많자나?

 

pic6)

 

M40A5 sniper rifle, 7.62x51mm Remington 700-based rifle는 장거리 사격할 때 끝내주는 물건이야. 그런데 야전에서는 반자동 소총이 더 나은 대안이더라. 어떤 애들은 이 물건을 좋아하는 하지만, 내 생각에는 말이야 볼트 액션 방식은 the M110 or Mk.11 같은 물건보다 조금 더 나은 명중률을 위해서 희생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

게다가 이거 들고 다니면 권총이나 ‘알’총인 M4 같은 부무장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한단다..

 

pic)7

 

KAC Mk11 라는 물건이야.

이건 non-standard Horus Vision Blackbird (IIRC) scope라는 것을 달고 있지.

이 스코프는 the FOV같은 것들이나 standard Schmidt and Bender 3-12x50mm 와 같은 망원 조준경한테 진 물건인데, 추가 사격을 할 때 조준점 조정을 안해도 되는 레티클이 인상적인 물건이야.

Micro-T Aimpoint를 붙이면 올라운드 라이플로써도 손색이 없다.

소음기가 크기는 한데 몸통에 고정되어 있어서 7인치 밖에 안되. 자체 길이는 1 피트 (foot) 정도에 1파운드 정도의 무게야. 게다가 KAC가 3가지 타입의 다른 소음기를 Mk11 와 M110를 위해서 각각 만들었거든. 그러니까 작전할 때 마다 바꾼다고 난리칠 필요도 없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단다.

총 뒤쪽에 있는 손으로 만들어 붙인 칙패드랑 길게 개조한 장전 손잡이 봐바. 다들 이렇게 사용하드라.

 

 

pic)8

 

이건 좀 보기힘든 셋팅의 M39 EMR이야.

M14를 Sage II chassis에 넣고 S&B 3-12x50mm scope를 달아준 간단한 물건이지.

M14 DMR 버전과는 다르게, 이런 셋업은 나이트 옵틱을 달때는 허용됬지만... 앞부분이 드럽게 무거워서 들고 다니는 때는 괴롭더라. 진입팀 애들이 내 m4a1을 달라고 해서 바꾼적이 있기 때문에 이 물건을 몇 번 들고 다녔었어.

내 점수는..음.. 진짜 다루기 드럽게 거추장스럽다는 거야. 하지만 믿을만하고 양각대 펼친 다음에 , 특히 포복했을때는 사격하는 게 즐겁더라..

 

pic)9

 

이건 작전투입되고 32일 지났을 때 사진이야.

안타깝지만 애같은 얼굴에 수염도 못길렀지(주: ㅋㅋ)

내 배낭 아래 달린 LAW를 주목해봐. 이 모습이 순찰 나갈 때의 일반적인 모습이야.

내 M9A1은..안찍힌거 같은데 하여간.. 7개의 M4A1 탄알집, 그리고 추가 메디컬 장비를 가지고 있었어. 내 왼쪽 어깨에 개인 지혈대를 봐 (주: 안보이는데;;)

나는 팀에서 라디오를 담당했는데 , 어찌하다 보니까 의무 담당이랑 지정사수 역할도 하게되었어. 큰 라디오는 팀 단위로 움직일때는 필요가 없었거든..

 

 

 

 

 

 

 

 

���4W}&

신고
10




    


profile image
Scarecrow 2016.03.30. 16:28

Mk.262탄이 원래는 Mk.12 SPR 전용으로 쓰는 탄인데 이게 탄자의 무게가 무겁워서 (M855가 62 그레인인데 이 놈은 77그레인) 저지력이 그린팁보다 좋고 경기용 탄약이다보니까 명중률도 더 잘나오니까 특수부대에서는 이 탄을 M4A1에다가 많이들 넣어 썻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Mk.12 SPR용이라서 '다른 M855 규격의 제식화기에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다' 라는 식으로 들었습니다.

SOST는 Mk318 SOST는 미 특수전 부대가 실전에서 M4A1과 M855가 큰 효과을 보지못하니 민간 탄약 회사랑 크레인 조병창에서 만들었다고 위키에서 보았습니다;; 아무튼 SOST을 사용하자 명중률도 늘어났고 저지력도 좋아지고 짧은 10.5인치 총열에서도 큰 효과을 보여줬다고... 이게 미해병대에서 2010년도에 보병용으로 채용되어서 사용되었는데 탄자가 열려있는 오픈팁 방식이라서 '이거 할로우포인트 아님까?! 제네바 협정을 어기는거 아님까?'라는 식의 이야기도 있었다고.

짧은 총덕 지식과 예전에 본 글 참고해서 말했는데 도움이 될까 모르겠네요....

hotae12 글쓴이 2016.03.30. 17:02
Scarecrow
아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구글 보니까 구조가 신박하네요 탄착하면 심은 관통하고 외피는 쪼개지고 ㄷㄷ
profile image
Scarecrow 2016.03.31. 15:33
hotae12

아, 다시 보면서 깨달은 것인데. M240은 탄피가 총기의 아래을 향해서 배출되는데 콜오브듀티에서 나온 M240은 탄통이 바로 아래에 달려있어서 '총기 바로 아래에 장착하는 탄통은 사용하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탄피가 아래로 배출되는데 거기에 탄통이 있다면, 뭐....

그리고 부사수의 벨트라고 번역된게 'Rigger's belt'잖습니까? 이건 전술용으로 많이 쓰이는 벨트 중 하나입니다;; (http://sangbros.tistory.com/502 요 링크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예비 총열은 부사수의 벨트랑 연결해서 속목 날아가는 걸 막아주는 용도'라는 문장은 원문 내용을 보니까 예비 총열을 리거 벨트에 연결해서 다리 부목으로서 사용한다는 것 같네요.

hotae12 글쓴이 2016.03.31. 16:54
Scarecrow
으어 감사합니다 ㅋ 역시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니까 ㅜㅠ
안승현 2016.03.31. 20:34
Scarecrow
조약이나 협정이 유명무실해지는....

야전에서 외과수술로 살릴수 있는 병사는 살려보자고 깔끔하게 관통만 되는 FMJ 쓰자고 해놓고... 겉모양만 FMJ인 탄종이 참 많아졌죠.

탄자 무계중심을 이용해서 젤라틴류에 맞고 들어 가며 깔끔하게 관통되는게 아니라 덤블링하며 속을 헤집어 놓는 기술이 점점 늘어나고, 심지어 이젠 쪼개지는것도 다 예사로 해대는 탄종이 늘어 정밀 수술이 어려운 야전에서 간단한 수술로 탄두제거나 파편제거는 꿈도 못꾸게 찢어지고 헤집어 놓고 있으니 FMJ이라도 FMJ이 아닌 세상이죠.
profile image
whitecloud 2016.03.30. 17:29
그나저나 로에다 써놓은 미국식 드립이 참 ㅋㅋㅋㅋㅋ
DAZE 2016.03.31. 10:28
whitecloud
아뽀웃더 로 앤더 로 원~
역시 직접 들고 뛰는 입장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러가지 흥미로운 점이 많네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6.03.31. 11:54
DAZE

언젠가 봤던 험비 사수석 방탄판에 써놓은 그게 생각나네요.

 

Smile-wait.jpg

 


포토타임
이쪽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으세요.
불빛을 기다리세요.

PKS 2016.04.01. 21:16

M240 앞쪽에 파라코드로 만든 팔찌같은걸 달아놨군요.

파도 2016.04.02. 09:31
부대원들 사진을 보니, 절반 이상이 모두 소염기를 장착한 총을 들고 있네요. 절반이 아니라 거의 70~80%. 해병대인데 특수작전을 주로 수행하는 부대였나? 특수전에서는 소염기 필요성이 높긴 하겠죠. 그래도 이건 의외네요. 우리군도 이런 소염기나 개인 장비 부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텐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3722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8571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