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열병식 영상 다봤습니다.

최룡해는 어차피 국가원수가 아니니 순서가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헌법상(명목상) 국가원수"인 김영남을 보낸들, 한국 대통령과 순서다툼에 밀릴 공산이 크니 차라리 급을 낮춰서 밀리는 쪽을 선택하는 게 북 입장에서도 나았을지 모릅니다. (우리쪽은 참석 자체가 중국에게 엄청난 선물이죠... 향후 대한반도전략을 바꿀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중국이 접대만큼은 안 챙길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북한이 사고쳐서 짜증나게 만든 죄도 있고요)
전 채널A에서 방송하는 걸로 구경했는데, 전문가 패널이란 분이 해설해주시는 거 다 좋았는데... 급수/구급 등 병참트럭 다수를 보이는 걸 두고서, 방어목적이라면 저런 게 필요할 리가 없다, 저게 다른 나라 침략을 준비한다는 증거다, 우리나 일본도 저런 건 없다(!), 북한도 침략을 준비하지만 걔들은 60km만 진격할 거고 통일로 주유소 털면 되니까(!) 저런 물건이 안 보이지...란 해설은 뭔 말씀인지 아햏햏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