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전 총장님 운전병이 올린 글(오유)
퍼오기 애매해서 링크만 겁니다.
황 전 총장님 구속 이후 유죄가 입증된게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다가 찾았네요. 평소 오유, 일베, 다음 등의 글은 쳐다보도 않지만 출처가 오유라도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그분의 이미지와 매치되는 글이라 링크 걸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씨 성 쓰는 분은 워낙에 예전부터 유명하신 분이고 해서 뭐가 나와도 놀랍지는 않았지만 황 전 총장님이 이리 불명예스러운 처지가 된 것은 정말 의외의 일이었습니다. 말단 위관장교라 개인적으로는 일면식도 없는 분입니다만 군 내의 평판이 절대 그런 분이 아니었거든요. 뭐 자의든 아니든 결재를 한 이상은 책임이 따르는 만큼 그 부분에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땐 솔직히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사퇴에 구속까지.. 말이죠..ㅡㅡ 진급에 잘 보이려 그랬다는 입증되지 않은 혐의 외엔 정 모 분처럼 뇌물을 처먹은 것도 없고 다른 혐의도 없는 걸로 아는데, 구속 이후로는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추가 소식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오늘도 어김없이 추태를 보인 정 모 분은 아무래도 좋지만. 황 전 총장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해군 잡기의 희생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개 운전병 말 하나만 믿고 가기도 그렇구요
뭘 받은게 아니라 아는 인맥이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했고, 그래서 절차를 어겨서 도와줬다...
그리고 초고속 진급했다...
근데 본인이랑 도와달라고 했다는 로비스트(정옥근 참모총장 동기)는 부인한다..
근데 주변에선 어쨌든 그가 정옥근 총장 관심사항이니 얼른얼른 하자고 했다더라...
대충 뉴스 뒤져보니 합수단이 구속시킨 이야기 흐름이 이런거더군요.
근데 이런거... 적어도 제가 근무할땐 참 많아서 문제였는데요...
이게 무슨 물증이 남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사권이 없는 감사실에선 심증이나 증언만 가지고
(증언이라기 보다는 고발자의 말이라고 해야하는데... 이게 참 그런게, 이 사람이 진급 떨어지자
평상시에 평소 원한있던 사람 엿먹일려고 그러는건지 아닌지, 이걸 본격적으로 수사하라고 군 검찰에게
넘겨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참 애매했거든요...) 경고나 문책하라는 문구를 넣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저게 참 애매하긴 해요...
정말로 그런걸 노리고 그랬는지, 아니면 수하들이 우린 x되었는데 너는 잘살아? 에라, 너도 같이 엿먹어라...이런 심리로 저따위 증언을 하는건지...
하지만 적어도 당시 담당자중에서 최고 상급자로써의 책임은 좀 있을거 같은데요..
설마 난 몰랐다...
밑에서 알아서 한거고, 난 잘 모르고 사인만 한거다...
이런건 아니겠죠...?
(통영함 인수거부 제스처 말한것도... 자긴 정말 몰랐고, 밑에 사람들이 한거에 잘 모르고 사인만 한거다... 뭐 이걸 말하고 싶어서 그리 말한걸까요?)
p.s : 댓글 달고 보니 엉뚱한 글에 댓글을.... 그래서 이쪽으로 옮겨왔습니다. (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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