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군인들이 비리를 자주 저지르는 이유
출처 : 국방획득체계 현황 및 개선방향 - 국회입법조사처
그냥 저기로 배치 받으면 사실상 나가라는 의미로 쓰이는 유배지로 쓰셔왔군요.
그러니 중년의 나이에 민간인카운트 다운은 점점 다가와서 불안한데.
입찰 업체가 노후 및 자식 교육비랑 취직자리를 준다고 하면 흔들리는거군요 --;
정맞은모난돌 2017.02.14. 18:11
진급 해야될 타이밍에 본부나 작전부대/서에서 떨어져 근평도 별도로 받는 국직기관으로 가라는 자체가 전역 자리가 될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거죠.
폴라리스 2017.02.14. 18:12
조기전역이 비리의 원인으로 단정짓는건 너무 위험한 발상 아닐까요?
너무 일반화해서 써놓으신듯 하네요.
폴라리스
- 제대군인 재취업율이 58.7%이고 그중에 66.7%는 비정규직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중령,대령 정년 나이인 53,56세에 군문을 나올경우 군인 연금 외에는 생계수단이 사실상 없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보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나가라 라고 배치하는 방위사업청 발령에서 발령 받은 분이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의지도 없는건 워낙 유명한 off the record입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조달 업체 평가 및 계약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큼 업체들의 근품 유혹에 특히 취약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점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잦은 비리 및 전문성 결여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한민구 장관의 생계형 비리라는에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대신 별을 달고 난 이후에는 권력형 비리라고 생각하구요
별첨
군 복무중에 국방일보를 보면서 제일 참 안쓰러웠던게 전역한 장군이 모 보험회사 광고에 정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후배들아 나랑 같이 보험팔자" 광고 였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나가라 라고 배치하는 방위사업청 발령에서 발령 받은 분이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의지도 없는건 워낙 유명한 off the record입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조달 업체 평가 및 계약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큼 업체들의 근품 유혹에 특히 취약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점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잦은 비리 및 전문성 결여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한민구 장관의 생계형 비리라는에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대신 별을 달고 난 이후에는 권력형 비리라고 생각하구요
별첨
군 복무중에 국방일보를 보면서 제일 참 안쓰러웠던게 전역한 장군이 모 보험회사 광고에 정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후배들아 나랑 같이 보험팔자" 광고 였습니다
Baccine 2017.02.14. 18:33
일반화하기는 힘들다고 보지만 그래도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어깨만큼 무거운게 어디있겠습니까마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겠죠.
이래저래 일반인이나 전역을 앞둔 군인이나 취업이..
파도 2017.02.14. 19:00
방위사업청 근무자들 전문성 강화 운운은 이제껏 보여주기 쑈에 불과하고, 저렇게 구조조정 명단자 취급 받았구나.
hotae12 2017.02.14. 22:54
방사청에서 군인 배치를 대폭 줄이고 전문직 공무원을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테지요. 그런데 동일 직급에 군인은 일반직에 비해서 +2급 높은 봉급 받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minki 2017.02.14. 23:56
베치되는 관행이나 이런건 모르겠지만....방사청 근무하던 군인들이 가능하면 빨리 전방이라도 부대로 복귀하고 싶어하던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