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실색케 하는 국방부 경항모 홍보 어떻게 보시나요?
경항모 확보 이유로 6·25 때 우리 비행장 초토화 되서
미군 항모 함재기로 반격에 성공 했었고 향후 북한
전면공격으로 또 그럴 수 있다 하고 있네요.
그런데, 경항모가 항구 정박 중일 때 북이 격침시킬 수
있는 걸 감안 해야죠.
더욱이, 우리 비행장 초토화 됐단 건 북 공격 징후시
먼저 제압 한단 킬체인이 실패 했단 얘기가 되죠.
한편, 미국이 셰일오일로 원유 자급해 국제분쟁에
훨씬 덜 개입할 거라 한 피터 자이한을 소개 하며
미국이 해상무역로 보호에 거의 손 떼서 해양질서가
붕괴될 수 있다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수가 크다 해도 교역량이 많은 미국이
무역로 보호에 손 뗀단 게 말이 안 될 뿐더러 미국이
손 떼게 할 정도로 중국이 강해지면 먼 바다에서
우리가 중국을 이길 수 없는데 말이죠.
토론보다는 개인 감상평 정도로 보기에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 보실 수도 있겠으나 TV토론 보면 사회자가 주제에 대해 시중에서 많이 하는 얘기나 상식선 주장을 덧붙여 해설 하는
발제로 시작 하죠.
저는 토론 유도 글이라 여기고 썼지만 아니라고 하시니 앞으로 토론글을 어떻게 올려야 될지 고민 되네요.
시간 간격을 두고 주장을 계속(같은것 말고 다른 시점으로) 올려 보세요. 그러면 토론에 참여할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비교하는건 그렇지만 타 사이트에서 크기가 중형항몬데, 폭이 너무작다라며, 비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구체적인 사안으로 토론하게 끔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홍보 영상서 북한의 전면공격에 대한 대비나 중일과의 해전 대비, 해양질서 붕괴 대비 등
여러 상황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토론할만 하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간 제가 여러번 얘기 나눠보니 밀리돔 회원분들 중에 경항모에 대해 저와 생각이 비슷 하신 분이 많아 따로 더 토론할 게 없는 면도 있긴 하네요.
우리도 경항모 못가질 것은 없다고 봅니다. 무역규모도 크고요. 문제는 이것이 지금 필요하냐와, 미리 준비가 된 상태이냐죠. 군이 준비가 안된 상태로 여론전에만 매몰된다면 문제가 많죠. 독도함 문제만 봐도, 첫 작품이라 말들이 많았는데, 경항모를 사용하려면 그만한 규모의 선단이 요구됩니다. 들어갈 경제적 그리고 인적 자원이 조달이 되어야 하죠. 또한 훈련에도 많은 비용이 들고요.
사회도 점점 실용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세대교체가 이루어질건데, 그 때가서 그 주류들이 뭐라할지 궁금해 집니다. 잘 써야죠 뭐.
근데 할거면 차라리 돈이 더 들더라도 대형항모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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