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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리뷰 쇼트 2002 발간

밀리터리리뷰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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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리뷰 쇼트 2002 내용은?

 

 

한국형 54km급 복합추진탄 &

100km초장사정 활공유도탄

 

 

  미국이 차세대 포탄으로 사용할 XM1113이나, 독일이 사용할 예정인 M2005 계열의 V-LAP(Velocity-enhanced Long-Range Artillery Projectile)탄은 하나같이 RAP(로켓모터)를 사용해 추진력을 얻음과 동시에, 탄약 후방의 연소재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가스로 항력을 감소시키는 BB(Base bleed) 기술을 조합한 복합추진탄 기술을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도 2008년도에 장기소요로 사거리 50km급의 사거리 연장탄 사업이 선정되어, 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하에 복합추진형 사거리 연장탄 개발사업을 2009년부터 본격화 했습니다.

사실 장기소요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국방과학연구소는 기반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기에, 2009년에 RAP + BB탄 방식을 결합한 XK-315 복합추진탄(가칭)의 시험사격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테스트는 K9 자주포 개발과정에서 확보된 52구경장 곡사포 포신에 6호 장약을 사용, 고각 50도 각도로 사격함으로써 기존 K307 BB(40km)과 비교해 35% 이상 향상된 즉 54km급 사거리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시험평가 성공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거리 54km급 사거리 연장탄을 개발하고자 했으며, 개발순서상 부여되는 제식명칭 부여법칙에 의거해 K-315탄이 향후 양산될 예정이었습니다.

 

 

사거리 50km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합참은 당시에 K239 천무 다연장로켓 개발사업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소요가 중첩된다는 이유로 2010년도 연구개발 예산에서 K-315탄 개발예산을 전액 삭감하였습니다.

육군 입장에서는 사거리 면에서 소요가 겹치면 국회 국방위의 공격을 받을 수 있었으므로, K239 천무 개발에 보다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개발사업이 동결되었지만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2010년에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북한의 방사포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허가된 것이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2014228, 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향후 KTSSM으로 호칭될 전술유도무기와 함께 사거리 100km155mm 초장사정 활공유도 사거리 연장탄 개발계획이 확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초장사정 사거리 연장탄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Quick-look 정찰포탄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나, 사실 전 세계 누구도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 기술적 위험성이 아주 높았으므로 합참이나 육군 모두가 보험을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초장사정 사거리 연장탄은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가격이 고가일 가능성이 높았기에, 북한의 장사정포에 발맞추어 사거리 50km급 신형 사거리 연장탄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강력히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국방과학연구소가 사거리 50km급의 복합추진탄의 시험발사에 성공한 상황이었으므로 2014812, 8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사거리 50km급 사거리 연장탄 개발사업을 통과시켰습니다.

 

 

밀리터리 리뷰 쇼트는 바로 사거리 54km급 복합추진탄100km급 사거리 연장탄과 함께, 어떠한 사거리에서도 20m 이하의 공산오차만 발생시키는 한국형 탄도수정신관 개발현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교보문고 전자북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barcode=480D200135840

 

글/사진 : 밀리터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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