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 자주포 전력 질문입니다.

12TK | 질문 | 조회 수 802 | 2018.06.11. 11:33

다른 사이트에도 질문을 드렸는데 충분한 답변이 없어서 여기 다시 올려봅니다.

 

K-9 인도 수출 기사를 읽다가 문득 추가 판매 가능성이 어느정도일까 궁금해 인도 육군 정보를 검색해보니, 인도는 K-9 도입 이전에는 자주포 전력이 아예 없다시피 하더군요!

FH77은 사실상 견인포이고...

 

그렇다고 육군 규모에 비해 다연장 세력이 강력한 것도 아닌데

혹시 접경지역이 죄다 산악지대여서 보병 위주로 편제가 된건가 했더니, 기갑여단에 기갑사단까지 갖추고 있네요.

전차를 몇천대씩 운영하는걸로 봐서 예산 문제도 아닐것 같고

단순히 검색이 부정확했던 걸까요? 아니면 인도군 교리에 뭔가 사연이 있는지요.

또, 그런 과거에 비해 이제야 자주포를 도입하게된 이유와, 앞으로의 인도군 포병 운영 전망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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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6.11. 11:49

자주포가 전무했던 것은 아닙니다. 영국제 FV433이나 소련제 2S1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체 포병 규모에 비해선 양이 적었던 것 뿐입니다.

이런 문제는 인도가 마주한 전선이 파키스탄과 중국 모두 산악지역이라는 점에 기인합니다. 

특히 과거엔 산악지역에 제대로 된 보급로를 뚫기 어려웠다는 문제가 있었죠. 

그런 상황의 연장으로 K9도 도입량이 100대도 안되는걸로 압니다.

오히려 인도가 신경쓰는건 더 먼 사정거리에 정밀 타격이 가능한 육상형 브라모스나 순항/탄도미사일이죠.

적 전술 집결지나 전략시설에 대한 타격을 염두에 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산악에 인접해 있다고 기갑여단을 갖추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어디든 전선이 무너지면 그 다음은 지상전이니까요. 

 

12TK 2018.06.11. 18:44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약간의 추가 질문 드립니다.

말씀하신 산악지역 전선이 무너진(혹은 역으로 돌파한) 뒤의 지상전에 대비해 기갑부대가 존재한다는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면 그 후속 단계에서는 전차부대의 기동에 속도를 맞출수 있는 자주포 또한 필요했을 거라고 보는데, 편제된 기갑 사/여단에 비해 자주화된 포병의 수가 부족해 보입니다.

당시에는 탄도탄이나 다연장도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지 못했던 시절인데...

예전의 인도육군은 기갑부대 화력지원의 일정 부분을 견인포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던 걸까요?

아니면 그게 원래 무난한 비율이고 거꾸로 우리 국군이 과도하게 자주화에 집착하는 건가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6.12. 12:06

적 영토로 넘어가는 공격적인 전략이 아니라면 기갑을 뒷받침할 자주포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장거리 화력 전달의 역할은 인도 공군이 담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인도군의 전반적인 전략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지만, 자료로 보는 것과 이해하는건 별개인지라 더 파진 못하고 있습니다.

12TK 2018.06.14. 12:58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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