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플랫폼 전시회를 갔다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동안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요...

 

 

휴대폰 지참을 하지 못해 사진이 없는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한것처럼 그렇게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총기류로는 그냥 K2 개량형 종류에 각종 광학장비 부착한것, 그리고 K5에 광학장비 부착한것, K1에 개량형 부착한것. 그리고 책상에 광학장비랑 신형 탄창, 방탄복, 군장, 광학장비 정도 전시된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전시회마다 계시는 국군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나타내시는 분들. 그리고 그 사제장비에 수천만원 들이신 특전부사관님이 계셨구요, 그리고 특전사 소속 간부 몇분 오셨구요. 설명은 사업에 참여하시는 대위 한분, 정확히 직책은 기억안나지만 군수 파트에서 근무하시는 준장님 한분이 맡으셨습니다. 설명 맡으신 분이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 희귀한 스펙을 지니신 분이셨습니다. 한국군과 미 해병을 오가신...

 

 

 

 

 

첫째, 낙후된 획득제도에 대해 질문드렸습니다.

 

이분들도 이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계시더군요. 14년간의 연구개발이랍시고 거쳐서 나온게 11K... 저건 아니다... 하시면서 그에 대해 조치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현재 광학장비같은 부분은 무기체계에서 전력지원체계로 분류가 바뀌어서 소요제기에서 획득까지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답니다. 1년안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 지을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이거에 대해서 기획참모부가 굉장히 반발이 심했답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기참부의 밥그릇 지키기, 기득권 싸움이었다고... 하지만 이번엔 정말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둘째 워리어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쓸수있는 군수 및 보급 시스템 정착에 관해서 질문드렸습니다.

 

현재 위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참모총장님께서 군수파트 뿐만 아니라 군의 전분야에 걸쳐, 심지어는 인사파트에까지 관해서 워리어 플랫폼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참모부와 얘기를 하고 계시답니다. 군수만이 힘써서 될게 아니라고 하시면서요.

 

 

 

셋째, 방탄복에 관해 질문드렸는데요, 방탄복은 세개로 나뉘어 보급된답니다. 포병같은 대화력전으로 인한 파편상의 위험이 큰 인원들에게는 기존의 IOTV형 방탄복이, 특전사에게는 플레이트캐리어가 보급되는데요. 현재 군에서는 보병들에게 있어 기동성이 일단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같습니다.. 보병들에게는 플레이트캐리어에서 약간 방호면적을 추가한 방탄복이 지급된답니다. 측면에 소프트아머를 장착한 모델인것같습니다.

 

 

 

넷째, 역시나 현재 군의 야간전 실태가 언급됐습니다. 이건 제가 질문하려고 했는데 먼저 설명하시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분이 직접 04k+11k는 정말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야간전은 야투경+야표기, 주간전은 도트로 하는거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야의 터널화도 언급하시면서요.

사격기재는 전투병과에 모두 지급될 것이며 비전투병과에는 선택적으로 근접정비대대와 같이 전투병과와 함께 행동하며 임무수행을 해야하는 곳에도 지급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특전사의 현재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도 질문드렸는데요, 특전사령관님이 사제장비를 모두 금지하거나 그러시는게 절대 아니랍니다. 사제 장비를 쓰는 것 좋지만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인증된 장비를 쓰라고 하시는거랍니다. 군내에서 저질 서블용 각종 레플 제품이 돌아다니시는 것에 대해 경계하시는겁니다. 그래서 현재 특전사 인원들이 쓰고 있는 사제장비들의 품목들을 종합해서 리스트를 만들고 있답니다.

특전사 인원들에 대해서는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사격기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시회에 나온 거의 모든 종류의 조준경을 포함한 장구류를 특전사에게는 다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도 사제장비도 원하면 써라. 보급을 메인으로 사제를 서브로 쓰든, 사제를 메인으로 보급을 서브로 쓰든 상관 없다. , 인증된 제품을 써라. 이거죠. 현장에 계시던 분도 인터넷에서 만원짜리 조준경을 사서 장착을 하고 사격을 해봤는데 정말 단 한발의 사격에 산산조각이 났답니다. 실제 사례입니다.

참고로 칙패드는 일단 전시된 인원들이 들고있는 총에는 부착되어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난게 없답니다. 전시된 광학장비들도 일단 전시를 위해서 업체들에 시제품 요청해서 받아온거라서, 아직 광학장비도 뭘 보급할지는 모른답니다. 연구개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아마 상용품 구매로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화에서 만든다는 조준경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려봤는데 직접 시험평가에 참여하신 분이 고개를 절레절레 하셨습니다. 포병 열상관측장비를 크기 조금 줄여서 만든건데... 그걸 어떻게 총에 달고 다니란거냐라고 하시면서...극렬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오셨답니다.

병사들의 광학장비 사용 기피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의외로 별 문제 없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일단 손망실에 관한 문제는 현재도 훈련하다가 손실된것에 대해서는 개인책임을 전혀 묻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답니다. 또한 가장 쉬운 해결책은 병사들에게 장비를 개인지급 해주고 이건 너희 전역할때까지 너희거다! 하고 주인의식을 심어주는거라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실제로 사용은 병사가 하고 지휘는 중대장이, 관리책임은 행정보급관이 지고 있죠. 하지만 병사들에게 장비를 주면서 이거는 중대장거다!’하는거랑 이건 이제 너희 전역할때까지 너희꺼다!’ 할때랑 병사들이 장비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답니다. 내 차가 더러워지면 세차를 하고 정비를 하죠. 그런데 그게 부대차가 되는 순간 더러워지던 고장이 나던 신경안쓴다는겁니다. 군에서 교육을 할 때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주인의식을 가질 그 무엇도 주지 않는다는거죠. 이게 실제로 가능할까 의문을 가졌었는데 실제로 특전사 대위님이 보병중대장만 수십개월을 하셨는데 하실 때 그렇게 하셨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인원들이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답니다. 오히려 손망실율도 타중대에 비해 현저히 줄었구요. 그리고 현재 광학장비가 고장났을 때 수리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드는 이유는 광학장비의 핵심인 영상그 무슨 관이 외국제라서 그런거라더구요. 비록 체계는 국산이지만 그 핵심이 외산이라... 이게 또 그 부품을 사오려고 해도 해외에서 사오는 물량이 한계가 있답니다. 돈이 있어도 못산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왠만해서 손상이 심하게 된 제품은 그냥 버리고 새로 하나 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간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특전사에서 진행중인 외산총기 도입 사업은 전부 특임여단거라 하더라구요. 그 외 특전사는 일단 K2개량형으로... 특전사에서 요구한 능력들을 스XHXXX6밖에 만족하지 못했다 하더라구요. XX공은 물론이고 M4까지 떨어졌답니다.

M320 유탄발사기에 대해서는 그 수천만원어치 사제장비로 무장하신 특전부사관님 이야기를 직접 들었는데요, 직접 물어본 수많은 미군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답니다. 그냥 M320을 드는것보다 단발 유탄발사기 6정을 지급하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고...

그 외에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새로운 장구류에 대한 교육체계에 대한 질문도 드렸습니다. 그분도 정말 개념찬 질문이라고 하시면서까지 격하게 공감하셨지만 현재 이 사업을 관리하는 군수파트에서 나오신 분들이라서 명쾌한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 미군에 계시다가 오신 분이 쌓으신 경험을 사업에 최대한 많이 투영해주시기만을 바라는 수밖에요...

말주변이 없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느낄 수 있는거는 이제 우리 군도 뭔가는 달라지겠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알고보니까 워리어 플랫폼이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체계더라구요. 그런데 계속해서 지지부진 지지부진 해오다가... 이번 총장님께서 자신 임기 때 어떻게든 틀이라도 잡아놓고 나가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방탄모, 방탄복, 야투경 보급률과 보급완료 예정년도가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폴킴'이라는 회사에 대해 아는 분 계시나요? 이것에 대해서도 언급이 됐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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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Hellboy95 2018.04.12. 20:51

이번 사업 내용 보니까 올해 예산 추경때 맞춰서 사업속도를 어마어마하게 뽑아낼려고 하렬고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Profile image 22nd 2018.04.12. 21:18

폴킴씨라면 전술조명으로 유명한 슈어파이어사에 관련된 분으로 아시는데... 그 이상은 저도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현재 광학장비가 고장났을 때 수리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드는 이유는 광학장비의 핵심인 영상그 무슨 관이 외국제라서 그런거라더구요비록 체계는 국산이지만 그 핵심이 외산이라...'

 

여기서 말씀하신 광학장비는 야투경을 말씀하시나봐요. 광증폭식 야간투시경에는 영상증폭관이란게 들어가는데, 이게 중소기업들 위주로 국산화가 진행돼서 그런가, 번번히 국산화에 실패했거든요.

국방개형2020 2018.04.14. 20:12

 좀만 제대로 된 국산품만 등장하면 군이 굳이 외산을 채용할 이유가 없을텐데... 이제 납품규모가 최소 십만 단위로 될텐데 이제 이X시스템 이런데 말고 좀 규모있고 정상적인 기업좀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동인광학에서는 야시경은 안만드나봐요??

Profile image Baccine 2018.04.12. 23:54

폴 킴이 슈어파이어에서 나온 후로는 Lionheart 사에 관련되어있다는 소식을 Firearms blog에서 본 적이 있는것 같네요.

뭐 다시금 Lh9 권총과 무슨 접점이 있으려는건지,

아니면 폴 킴이 설립한 Pk Design Lab에서 개발중인 소음기에 관련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앞날이 기대(?)되는군요.

국방개형2020 2018.04.13. 08:33

네 맞습니다 소음기 관련 얘기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K2에 장착되는 소음기는 돌돌 돌려끼는 형식이냐 아니면 딸칵해서 탈착하는 방식이냐고 물어봤는데 (방식의 이름이 기억이안나네요...) 그 담당 장교님이 소음기는 딸칵해서 탈착하는 방식이며 현재 폴킴사의 기술을 상당부분 도입해서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못알아듣는 분위기니까 그냥 아는 사람만 들으라고 하셨네요.

Profile image Baccine 2018.04.13. 13:45

그렇군요. 소음기 도입추진에 열심인거 같아보이네요. 

그리고 뭐..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해당 방식을 QD(Quick Detach)방식이라고 합니다.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4.13. 14:29

한국에선 흔히 원터치 소음기라고 많이 부르죠. 

 

개인 군장이나 소총 옵션관련 해서 서블쪽에서 더 많이 유통되다 보니 민간쪽에서 굳어진 단어를 군쪽에서도 쓰는 케이스. 

Profile image MTP 2018.04.13. 02:11

어.....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봤는데요 여러명이 한곳을 표적지시기로 밀집 조준할 경우 어느게 자기 레이저인지 분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나요?

국방개형2020 2018.04.13. 06:11

네 그거에 대해선 별말 없었습니다...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4.13. 22:00

우선 대신 질문해주시고 답변을 받아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런 전시회에 참여했다는게 많이 부럽네요. 일단 언론을 통해서 나온것과 달리 현 특전사령관님께서 꽉 막힌 분이 아니셔서 다행입니다. 몇몇 분들이 전인범 전 사령관님의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하는게 검증없는 사제장비의 사용이었죠. 글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 2가지는 주인의식 정착화와 워리어 플랫폼이 2000년대 초반 부터 시작 됐다는 거네요. 아쉬운 점은 다산기공이나 M4도 특전사의 요구능력을 달성 못했는데 K2 개량형을 계속 쓰라는건 무슨 심보인지ㅠㅠ

아무튼 감상평으로 주절주절 댓글을 달았네요. 그런데 국방개형 2020님 글을 보고 새롭게 든 질문은

 

1. 그래서 방탄복, 방탄모, 야투경의 보급률과 보급완료 예정년도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2. 특전사에서 K2 개량형을 쓰겠다면 기존 K1A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다른 육사 친구를 통해 물어 본 봐로는 K1을 개량한 형태의 총기를 이용한다던데 적어도 특전사에서는 K1A를 퇴출 시키는 건가요?

국방개형2020 2018.04.14. 18:41

일단 원래 수치를 말씀드리자면...

방탄모는 03년도부터 보급을 시작해서 보급 완료 목표 년도가 2024년이었습니다...

방탄복은 2021년이었나??그럴꺼고

야시경은 목표연도는 기억이 안나는데 현재 보급율이 충격이었습니다. 8프로대...

원래는 이렇게 노답이었지만 워리어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되고 군에서도 엄청난 집중투자를 할 예정이니 군의 말대로 2022년까지는 다 보급이 된다고 봐야지요. 최소한 전투병력들에게는요.

그리고 2번은 못여쭤봤네요ㅠㅠㅠ  그런데 제 생각에는 기본 K2개량형으로 다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소한 특전사에게는...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4.14. 18:52

설마 했는데 역시나 안좋은 의미로 충격적인거였군요. 

아 그리고 이건 제가 당시에는 질문할 생각을 못했는데 무선 통신에 관한 것도 플랫폼에 포함이 되어 있었나요?

국방개형2020 2018.04.14. 20:17

제 가억으로는 소부대 무전시스템도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Profile image 22nd 2018.04.14. 19:37

2번은 작년부터 이야기 나온건데... 1차 사업은 특임여단용 긴급 소요재기로 외제 직도입을, 2차 사업은 국내 생산으로 조달해서 특전사의 K1A들 갈아칠 예정입니다.

오뜨 2018.04.15. 15:29

특전사령관님에 대해 제가 정말 오해하고 있었군요 기사로만 그분을 접해서 말이죠. 당연히 레플리카등을 현장에서 사용할수는 없지요. 또 군상층분들이 여타 보병장구류 개선에대해서도 뚜렷한 개선의식을 가지고 계시니 정말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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