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AESA레이더 드립
KFX 타임라인이...
이미지 출처 : http://img.bemil.chosun.com/nbrd/data/10067/upfile/201511/2015110911004727624.jpg
위 타임라인에서 별 오차 없이 아직까지 잘 진행되고 있죠. 참고로 X는 2015년
표에는 안나왔지만 KFX에 탑재되는 AESA레이더도 차근 차근 준비중입니다.
입증시제는 올해 해외 모국에 가서 SW넣고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 거치고 내년에 그거 국내로 들여와 국내 지상시험, 비행시험 할 예정이고...
Kfx탑재용 제품은 올 상반기에 기본설계 끝내고 Q3부터 상세설계 들어갑니다.
그리고 내년에 위에 말한 해외테스트한 입증시제 들여 오면 그걸 국내 테스트하면서 동시에 처리장치 개발들어가구요. 체계 통합용 1번 제품은 시제 1번기 조립중인 2020년까지 만든다고 했으니... 꼭 잘되었으면 해서.... 그냥 주절 주절 써봤습니다.
지금 보니 일정이 정말 빡빡, 촘촘하군요. 잘 돼야 할텐데 말이죠.
저 일정 중에 하나라도 어긋나면 공군에게는 무지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겠네요.
항공기의 일반적인 개발루틴만 놓고 보면 어긋나기 시작하는건 시제기 롤아웃하고 지상시험 하면서 부터 슬슬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죠.
예를 들어 지상에서 날개가 설계강도에 맞게 만들어졌나 여러대의 프레스 비슷한 장비들로 날개 여러곳에 휘고 꺽고 하면서 한계치 넘겨서까지 시험하고 이 과정에서 설계강도가 밑돈다던가... 하면 그때부터 슬슬 시작이고...
특히 고도별, 공기상태별 별별 조건에 따른 공력특성에 따라 FBW SW를 짜는데 여기서도 풍동실험실과 다른 예상못한 결과들이 툭툭 튀어나오면 개발기간이 쭉쭉 늘어나는거죠. 그래서 항공기 만들어본 경험이 많은 회사들이... 특히 엔진제어 SW도 중요해서 각 상황별 실험이나 운용 데이터가 많이 쌓인 엔진과 해당 엔진제어SW를 가진 업체가 붙어야 그나마 맨땅에 해딩을 덜하게 되죠.
완전히 새로운 기체+완전히 새로운 엔진 이런 조합이면 통상 8~10년 정도 공력시험을 거칩니다.
우리 KFX는 시험기간이 대단히 짧죠. 이것만 놓고 보면 완벽한 공력특성 파악 끝내지 않고 일단 제한적인 상태에서 양산하고 운용하게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수적으로 랩터와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일본은 보니 전혀 다른 기체형상이던데 말이죠.
겉모습이 비슷해도 기체의 부품배치나, 무게중심등이 달라서 얼마나 비슷한 공력특성을 가질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의 X-2는 그냥 기술실증기고 F-3으로 내놓는 디자인은 개념설계 수준이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상태라서 어떻게 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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