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액트 오브 밸러 후기

음... 사운드는... 대체로 리얼한 편이었고(일부 파트는 밀폐된 공간에서 난반사 되는 소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기에 제외합니다.) 리얼리티가 제대로 살아있었읍니다. 실제 대원들이 출연한다는 점도 저의 구미를 당기게 하였읍니다. 초반에 CIA 요원을 구출하는 파트에서 SWCC와 같은 인지도가 적은 특수부대가 나오는 점도 마음에 들었읍니다. 또한 1인칭으로 전투 장면을 보여주는 파트도 있었는데 이 부분도 재밌었읍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작전을 벌이는 미군의 모습도 제대로 재현해내었읍니다. 이것 또한 마음에 들었읍니다.

다만 후반에 야간침투상황에서 왜 적외선 레이저가 아니라 가시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초반에 사용하는 M72 LAW와 야간침투시 총에 부착된 조준경을 1인칭으로 보여주던데 조준시 보여지는 레티클과 모습도 현실과 똑같이 해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읍니다.

또한 왜 체첸인들은 미국보다 러시아에 더 반감이 클텐데 왜 미국을 공격할려 하는지 전 이해가 되지 않읍니다.

어쨋거나 재밌게 본 영화였지만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