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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만일 북한과 통일후 120mm박격포를 쓴다면 K-105HT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만렙잉여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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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2017.12.20. 23:53

북한군께 도태된다고 봐야죠.

상태가 상당히 메롱할가능성도 높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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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장비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북한군 장비는 다 폐기처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120mm 박격포가 개발 중에 있고요. 

데인져클로즈 2017.12.21. 02:01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개발 끝나지 않았나요? 자동 장전 장치 달린 것 말씀하시는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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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져클로즈

그런가요? 제가 밀리돔을 제외하고는 신뢰할 만한 정보 업데이트를 전혀 안하다 보니... 그럼 혹시 언제 전력화 되는지 아시나요?

안승현 2017.12.22. 11:52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120mm 자동장전/조준 체계 는 개발이 끝났고 K808 하고 합치는 개발중일겁니다 . 타임테이블상. 

 

보병수송용 8x8 장갑차보다 1년 늦던가.... 저도 찾아 봐야 하는데 바뀐게 없다면 일단 계획상 2019년 전력화로 알고 있습니다. 

볼츠만 2017.12.22. 20:45
안승현

120mm자주박격포는 차륜형이 탈락하고 K200에 달기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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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https://milidom.net/index.php?_filter=search&mid=mili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120mm&page=2&division=-851627&last_division=0&document_srl=62972

 

그럼 120mm가 K808아 아니라 K200에 올라가는 것만 제외하면 이렇게 되는건가요

야드버드 2017.12.22. 09:04

통일이 전쟁을 통해서 될지 아니면 독일식으로 평화적으로 될지 모르지만 어떤 경우이던 통일후에는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것이고 그걸 해결하려연 결국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자면 지금의 남쪽의 군사력보다 특히 양적인 면에서 더 축소된 군사력을 유지할수 밖에 없을 것이고 북한의 군사장비들은 대부분 폐기 수순을 밟을 것 같습니다..  우리장비들도 중국, 러시아의 위협에 최소한으로 대응할수 있는 것들을 빼고는 역시 일선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죠.  개인적으로는 통일후에는  육군의 경우 지금보다 규모를 절반정도만 유지할수 있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승현 2017.12.22. 11:57
야드버드

반대 일걸요.  통일육군은 지금 육군의 최소 1.5배는 늘어나야할겁니다. 

휴전선 보다 2배 긴 국경선을... 무려 중국과 마주하게 되거든요.

 

심지어 국경선에서 북경까지 최단직선거리가 600km가 안되고 빠른 도로로 따지면 700km 쯤 됩니다. 

한국군 수준을 막으려면 중국도 선양군구에 통일한국군 국경에 지들도 최고정예 부대 둘러야 하고...

베이징군구에 2~3겹에 방어선을 구축해야 해요. 

지난 군구(툭 튀어나온 산동반도) 쪽에 주요 전투항공단 깔고 북해함대는 지금보다 2배는 더 갖춰야 합니다. 

 

 

우리도 눈앞이 깜깜해 지지만... 우리 맞대야 하는 중국도 깝깝해지죠. 

심지어 육상장비는(탱크나 장갑차, 자주포)는 중국보다 우리가 윗줄... 이런 군대 맞대응 하려면.... 중국도 골치가... 아플겁니다. 

야드버드 2017.12.22. 19:40
안승현

현실은 냉정하죠. 돈에 좌우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통일후 뒷 수습하느라 돈 들어갈곳이 천지인데 지금보다 군대 규모를 늘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지금 당장만 보더라도 우리경제는 이미 저성장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 후에도 미국과의 군사 동맹 유지가 필요하면서 동시에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개선을 할 줄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대 중국 전쟁에 쏟아부었던 과거 고구려 시절로 돌아간다면 몰라도요..

안승현 2017.12.24. 00:54
야드버드

세상을 지배하는건 예산이란게 제 평소의 지론이니 돈에 의해 좌우 된다는건 격하게 공감합니다. 

 

또한 중국과의 외교로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데 또한 찬성합니다.  밀리터리 사이트들 특유의 모든걸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참 반갑네요. 

 

다만 말 그대로 현실이 어떻게 될지는 통일한국과 그걸 바라보는 중국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를 보고 그때 가서 판단하게 될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국은 근 미래에 우리와 군사동맹할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중국과 국경을 맞댄 상당수 나라들은 중국과 국경분쟁을 격고 있고 한국의 통일과정에서 저들이 과연 대한민국에 이익되는 행동을 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일후 중국과는 정치 경제는 우호의 제스쳐를 보낼순 있어도 군사부분의 경계의식은 쉽게 경계를 낮추지 않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과거 개도국 진입 초기부터 경제가 어렵고 힘들때에도 최선을 다해 국방을 꾸려온 대한민국 입니다.  북한개발이 엄중하다 한들 국방보다 엄중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불태 2017.12.22. 20:55
안승현

육군을 더 유지할 당위성은 부족할것 같습니다. 먼저, 국경은 군이 아닌 준군사조직이나 경찰이 맡습니다. 둘째, 북부전구의 전투여단이 18개입니다. 중앙전구까지 30개지요. 국방개혁 2020이후 군의 현역 전투여단 수가 55개입니다. 중국의 국경수비여단, 해안경비여단, 무경과 한국군 향토보병사단은 피차 뺀 수치입니다. 종심이 깊어지니 지금처럼 무조건 사수 할 필요없이 뒤로 빠지며 기동방어를 한다면, 지금보다 육군이 더 필요할 것 같지않습니다. 

안승현 2017.12.24. 01:02
불태

통상적으로 적대적 국가가 아니면 당연히 군이 아닌 준군사조직이 국경을 담당하는게 맞죠.   그러나 저는 통일과정이 그렇게 순탄할거라 보지않고 있거든요.  통일과정에서 중국이 대한민국이 원하는 방향의 통일을 지지할거라 생각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서로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 지고 통일후 정치 경제를 외교적으로 풀더라도 군사적 적대성은 가장 늦게 풀겁니다.  

한국이 한중수교하고 외교, 경제협력을 한창 하고나서 서로간의 신뢰를 일정수준/기간 쌓은 다음에나 한중 군사관계자들이 서로 만나고 한국전쟁에 참가한 중공군 유해바굴자들을 중국에 넘겨주고 했었죠.   

 

제가 생각하는 통일과정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위에 쓴 댓글을 그대로 다시 가져와 붙이면....

-------------

말 그대로 현실이 어떻게 될지는 통일한국과 그걸 바라보는 중국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를 보고 그때 가서 판단하게 될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국은 근 미래에 우리와 군사동맹할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중국과 국경을 맞댄 상당수 나라들은 중국과 국경분쟁을 격고 있고 한국의 통일과정에서 저들이 과연 대한민국에 이익되는 행동을 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일후 중국과는 정치 경제는 우호의 제스쳐를 보낼순 있어도 군사부분의 경계의식은 쉽게 경계를 낮추지 않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과거 개도국 진입 초기부터 경제가 어렵고 힘들때에도 최선을 다해 국방을 꾸려온 대한민국 입니다.  북한개발이 엄중하다 한들 국방보다 엄중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

이렇습니다. 

빅맨 2017.12.24. 12:44
불태

중국과 맞대인 곳이 국경이고 다른 나라들이 옆에 붙어있으면 육군이 적어도 되지만 중국과 우린 해안으로도 알마 안됩니다.

국경에서 서울조단 산둥잔도에서 서울이 더 가깝습니다.

옛 당나라처럼 국경과 평양 서울 동시공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땅이 넓어진 만큼 육근이 여러 곳으로 나누어 질수 빆에는 없습니다..

그만큼 줄어들 있음 없을 것이고 늘리는 문제는 경제적여건이나 인적자원문제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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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육군 보다는 해,공군 쪽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육군은 지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공군, 해군이 빈약하면 제대로 활약을 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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