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future frigate 사업 내용 정리합니다.
https://www.defensenews.com/naval/2017/10/04/australia-chooses-lockheed-saab-for-warship-combat-systems/
이거에 다른 자료를 정리하니 퍼즐이 맞아가는군요.
일단 정리하면 레이더는 호주 CEA사의 CEAFAR 2 레이더는 사전에 요구.
즉, 레이더는 자국산으로 정하고 전투관리 시스템으로 레이티언 호주의 이지스 전투관리 시스템 선정되었고, 함정 전술 인터페이스는 Saab Australia가 개발한걸 통합하게 됩니다.
안작급과 캔버라급에 탑재되었고 이번에 경쟁하던 Saab Australia의 9LV는 2018년 건조될 OPV 12척에 통합.
선체는 스페인 Navantia (Evolved F-100), 이탈리아 Fincantieri (Modified FREMM), 그리고 영국 BAE Systems (Type 26) 모두 6천톤급
말이 프리깃이지 실제로는 구축함과 마찬가지입니다.
만재 7천톤인 호바트급 구축함보다는 작긴 합니다.
이지스 전투관리 시스템은 미사일 방어가 언급되어 있고, 현재 이지스 베이스라인 7.1 refresh 2 (일부에선 베이스라인 8로 적음)을 운용하고 있는 호바트급의 업그레이드 요구와 함께 9.0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SM-6말고는 별 대안이 없는데 이것도 하층방어라 방어영역도 좁고해서 제한적이죠.
뭘 위한 것인지에 따라 채용이 달라지겠죠. SM-6라면 호주 본토 방어는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해외 전개부대에 얼마나 큰 억지력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완전히 짬뽕함정이 되겠군요. 흥미롭습니다.
그만큼 기술적 도전도 크지 않을까 싶네요.
의도를 모르겠네요 시스템 통합하는거부터 뒷목 잡을듯 한데...
이지스 체계는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점점 Plug & Play를 지향해 나가고 있고, 실제로 록히드마틴은 LCS Freedom에 기반한 수출용 호위함 선형(1500~3500t)의 레이더로 CEAFAR/CEAMOUNT를 제안한 적도 있습니다. 다만 CEAFAR은 6면의 개구부를 장착하느라 개구면 크기가 작아져서 호위함에 요구되는 BMD 성능은 (종말단계 방어 & 경보 같은)아주 제한적인 정도에 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