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2C영상의 간단한 분석
https://www.youtube.com/watch?v=mNeG5dhepkQ&feature=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qSYbZILRHY&feature=youtu.be
발사차량은 저번 화재로 유명한 HEMTT스타일의 녀석이네요.
아마 탄도탄의 무게가 늘어서 이 녀석을 쓴 모양입니다.
탄도탄을 보면 카나드가 달려있습니다. 800km거리를 맞추려니 오차를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탄착영상을 보면 재돌입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료탱크부분이 보이질 않는데...이건 워낙 고속이라 제대로 찍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표적에 탄착하는 것을 보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볼 수 있죠. 표적의 정중앙에 떨어졌습니다. 스커드와 급이 다르다는거죠.
또한 이번에 사용한 탄두에도 주목해야하는데, 지금까지는 확산탄두를 쓰다가 이번에 단탄두를 썼습니다.
아마 단탄두이니 표적에 정확히 맞아야 의미가 있을테니 정확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굉장했을걸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견고화된 표적을 뚫기위해서 단탄두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 확산탄두로는 지하를 관통하기엔 한계가 있으니까요.
아, 하지만 대함탄도탄의 가능성은 낮게보고있습니다. 표적이 바다에 있었을뿐이지 함선이 표적이 아니라는거죠. 쉽게말해 사드가 지상발사가 아닌 공중발사 탄도탄을 요격했다고 공중발사 탄도탄에만 대응할수있다식의 논리로 이어지는것을 경계하는 것처럼 해상에 떨어졌으니 대함탄도탄아냐라고 확대해석하는것도 경계해야겠지요. 결정적으로...대함탄도탄이라는 증거는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보수적관점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밀리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출처는 모두
https://www.youtube.com/watch?v=mNeG5dhepkQ&feature=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qSYbZILRHY&feature=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7N_mzCP4NuQ
입니다.
생긴것도 퍼싱이랑 비슷하네요. 정확도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얄쌍한(?)퍼싱2와 비교했을때 좀더 육중해보이는게 본격적인 MARM을 보는거 같네요..
간단하게 사거리가 300km 라고 알려진 현무2A 만해도 당장 750km 퍼싱1보다 작지가 않습니다. 탄두무게(500kg vs 190kg)부터 길이(12.5m vs 10.5m) ,총발사중량(7.3톤이상 vs 4.5톤) 등등 스케일 차이가 좀 되거든요.
여기에 본격적으로 다단분리와 외기권 재돌입체까지 갖추고 덩치도 더 커지고 무거워진걸로 '예측되는' 현무2C는 말로만 800km 일뿐이지요.
물론 시퍼렇게 감시하는 눈이 있으니 약속한 사거리를
한참 벗어나는 물건을 내놓지는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현무2C가 퍼싱1급 비교할만한건 체급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현무2B까지는 러시아의 이스칸다르와 흡사해보였는데, 현무2C에서 카나드 하나다니까 퍼싱2로 인상이 싹 바뀌는 군요. ^^;;;
길이가 늘어난 만큼 차대도 길어졌다고 추정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현무 1 때와 마찬가지로 공개된 권장(?) 사거리는 180킬로미터이지만, 사실 250킬로미터를 날아갔듯, 이 물건도 권장 사거리는 800킬로미터, 구현가능 최대사거리는 1200킬로미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 보다 길어진 TEL이 나왔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HEMTT와는 급이 다르게 큰 녀석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미사일이 상당히 대형화된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중국이 있지 않나요?
중국하고 비교하면..ㅜ.ㅜ......(지금 가지고 있는 미사일만 해도 휴..) 거기에 일본도 사실 본격적으로 안만들어서 그렇지
미사일 관련 기술이 우리보다 뒤떨어진게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