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일들이 생기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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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쟁기념관 전시장 주차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1365873
몇년전 화제가된 전쟁기념관 명비 상석 개판
예전 명비상석 개판된것도 모행사때문에 개판된것이고.
.이번에도 모 행사가 있어서 저런듯한데 말이죠 참
마요네즈덥밥
저런일 벌어지면 문제 혹은 아이 보호자 한명만 본보기로 퇴출및 출입금지시키고 .
박물관에서 퇴출당한 사례를 방송하며 안내방송을 해도 어느 정도는 군중을 제압이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소한 주최행사하는쪽에서 제대로 교육을 하지않앗다는 증거이기도하니까요.
주최 행사담당자에게 보이콧 의무화와 손배소 관련 내규를 만들던지해야 할것같네요.
상식에도 교육이 필요하고 덕치가안되면 법과 제도로 들고 나와야죠.
박물관에서 강하게 나올 필요가 있긴합니다.
문제는 민원에 약하다는게 박물관으로써는 또 문제고 (읍읍)
작년까지 저기서 2년동안 학교 봉사활동을 했는데, 전시실 창문닦는 일도 하고 추모비 옆에 사람들 장난못치게 하는걸 했었죠. 시민들이 자료들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하는곳이지만 정말 그땐 심란했습니다.
전시실 창문 다 만져서 손때 남기는건 기본이고 내부전시된 견인포에 애들이 들어갈때도 있고, 비행기위에 올라가고, 술래잡기하고, 전시실에서 김밥먹고있는건 다반사죠.
뭔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 다 떠나가게 우는 아이들을 또 버럭버럭 소리질러 혼내는 보호자분들...추모비가 의자랍시고 앉는 사람들한테 여기 앉으시면 안됩니다하고 최대한 예의바르게 말씀드려도 짜증내면서 나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술래잡기하는 애들이나 떠드는 친구들한테도 여기서 떠들면 안되고 뛰어다니면 안돼요 하고 말하면 도리어 부모님들이 제게 눈치를 주니 미쳐돌아버릴 지경이었죠ㅋㅋ 그러면 안됐겠지만 나중에는 술래잡기하면서 발 밟고 가든말든 창문만 다 닦아놓고 빨리 집에 가버리게 되더라구요....외국인들도 많이 놀러오는곳인데 제가 다 쪽팔렸습니다. 올해도 여기에 다시 봉사활동 하러 갈 확률이 높은데 이젠 얼마나 개판이 돼있을까요...하...
울나라법에서나 박물관 내부 규정 손해배상이라던가 퇴출제도가 강하지못하니까요.(먼산)
게다가 박물관에 하는 행사와 관련해서 추가로 주최측에 인력 충원요청하는것이 필요한데.
그게 잘안되는것 같더군요.
저번 개판도 모기업에서하는 행사랑 겹쳐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면서
해당 상석에 주의 안내문붙이고 인력 붙이겠다고 말을 듣긴했었는데말이죠.
이번에도 모행사건으로 저렇게 된것으로 들어서 인력으로도 역시나 힘이드는 모양이네요.
(고생많이 하셨습니다__)
민도가 낮으니까 벌어지는 일들이지요.
제가 캐나다 살면서 느낀건 여기는 누가 이상한 짓 하면 "ㅉㅉ 나라도 안해야지." 이런 식인데,
한국은 "오, 나도 해볼까 저거?" 이런 식으로 가더군요.
이런 태도의 차이는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바꿀 수 없는 교육의 문제인데, 국가가 인식을 못합니다. 가정 차원에서는 부모들의 인식이 애초에 별반 다르지 않으니 나아지지를 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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