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개선된 K2C1소총의 고화질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dapapr/221025407253
오오 신축형 개머리판에 기존처럼 접히는것도 유지하고있네요?! 이렇게 자세한 사진은 보지못해서 몰랐는데 잘된 일입니다. 그런데, 역시 K2는 기본적으로 핸드가드가 너무 짧은것 같습니다. 기존 K2에서도 그때문에 간혹 실수로 총열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렇게 되면 어그레시브 그립이 불가능해지지 않나요?
출처: https://www.pinterest.co.kr/pin/292382200782097324/ 어그레시브 그립 예시
못하는거죠 뭐....
뭐하자는건지
가늠쇠 남겨두고 가늠자만 탈부착인 경우도 많지 않나요? 그리고 옵틱 사용을 전제로 한다면 저격용이 아닌 이상 접용점이 어느정도 높아져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칙패드가 정 필요하면 그냥 뒤에 개머리판을 바꾸면 되고요.
스톡봉 크기야 맞추면 되는 노릇이죠.... 미국만 해도 스톡봉 크기가 민수용이랑 밀스펙이랑 따로따로 놀고 있고요.
우리 규격에 맞춘 스톡을 만들거나 맞출 수 있도록 호환 어댑터를 만들면 되는 문제입니다. 정 안되면 스톡봉을 바꿔끼워도 되고요. K2 개머리판 고정은 상당히 간단한 구조니까요.
기본적으로 칙패드를 붙일걸 안배를 해두는 스톡이 반드시 필요하냐 하면 그건 아니고 그런게 많은가 하면 또 그건 아니고 만약 필요하면 얼마든지 간편하게 바꿀수 있는게 스톡봉을 가지는 개머리판의 장점이고 당연히 개머리판을 바꾸는게 전용 어댑터가 필요하다는건 민수로 풀린 상용 개머리판을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지 애초에 국군 스톡봉 규격에 맞는 개머리판이 있다면 그냥 그걸로 바꿔 끼우면 됩니다. 만약 정 안되면 스톡봉 자체를 바꾸는 것도 간편하다는 거고요.
왜 반드시 민수용으로 풀린 개머리판을 사용한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애초에 국군 스톡봉에 맞는 개머리판이 저거 하나 뿐인데 다른 개머리판을 적용하기 위해 스톡봉까지도 바꿔야 된다면 (그 스톡봉 끼우는 구멍도 독자규격이 아닌지 의심스럽지만) 그럴바에 왜 독자규격으로 갔는지에 대한 의문도 당연히 들수밖에 없죠. 또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개입하는게 아닌이상 군에서 어댑터나 다른 개머리판을 또 만들어줄까요? 준다 해도 얼만큼 세월이 걸릴까요? 그러니 개머리판 이야기는 만들면 되지 라는 기약없는 말보다 기존에 있는걸 대상으로 했던거구여
얘기가 너무 꼬인대로 흘러갔는데 그래서 이전부터 K2에 계속 지적되고 있던 접용점 문제를 K2C1도 아무런 대책없이 똑같이 답습하고있는게 불만이고, 이때문에 K2C1 나오기 이전에 이미 일부 회사는 K2에 달수있는 신축식 개머리판을 만들면서 칙패드까지 올린 상태로 판촉을 하고 있죠
그래서 개머리판을 어차피 새로만들어줄게 아니면 칙패드라도 달수있는 여지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개머리판을 바꾸자는 말씀을 먼저 하신건 흰구름님이세여
애초에 그 칙패드를 달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는것 차체가 성형상에서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를 하게되고 칙패드 부착시 내구도 또한 요구가 됩니다.(당장 맥풀에서 칙패드가 달린 녀석과 달리지 않은 일반적인 형태의 가격을 생각해보시길) 그렇다고 k2c1을 받은 인원들이 전원 광학장비를 장착해서 사용하느냐 하면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럼 광학장비 사용자에게 있어서 칙패드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단순히 운용효율성의 문제이지 운용가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여기서 딜레마입니다.
1. 비용적 상승을 감수하고 접용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개머리판을 만들어 광학장비 착용자의 운용효율성 증대를 꾀한다. 다만 광학장비 미사용자에게는 의미없음
2. 접용점 높이를 조절하는것을 포기하고 비용 상승을 억제한다. 그러나 이 개머리판 그대로 갈 경우 광학장비 착용자의 운용효율성은 떨어짐.
여기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라면 2번을 택하겠습니다. 물론 이 선택이서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서도 좀 달라지겠지만 지금 군에서 광학장비의 운용에 대해서 제대로 사업 잡혔던건 사실상 pvs11k뿐입니다. 즉, 차후에 광학장비를 쓸지 안쓸지는 모른다가 정답인거죠. 그런 상황에서 1번을 택하는건 제가 볼땐 김칫국이라는거죠. 특히나 총 생산량이 6만정에 불과한 k2c1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일단은 당장 얼마 안되는 광학장비를 감안하는것 보다 일단 저렇게 던져주고 나중에 정 불편하거나 아니면 광학장비 사용이 대대적으로 확대되어 칙패드에 대해 대대적인 수요가 생길때 만들어 주는게 맞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흰구름님도 말씀하시듯 결국 이 시점에 나와봐야 큰 의미도 없는 물건이 K2C1이고, 저는 비밀이나 여기나 그걸 쌩돈낭비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기왕 나왔다는게 이거냐고 까는거구여.
무슨컨셉인지 모르겠으니깐요
지금 찍어내는 K2C1들은 그냥 후방에 남은 카빈들을 밀어내기 위해 새로 6만정 새로 찍어내야하고 그런데 기왕 찍어내는거 이것저것 새로운 개념들 몇개 도입해서 테스트해본 감이 더 큽니다. 제대로된 신형 소총은 미군의 CTA 채용 여부에 따라 결정될꺼니까요. 지금 국군 신형 소총 탐색개발이 몇번 연기됬는데 이는 미군이 CTA를 쓸지 안쓸지를 간보고 있을 공산이 큽니다.
사실 뭐 미군이 CTA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큰 관건이긴한데 미해병대가 기존 5.56미리 소총에 눈독을 들이는 상황에서 과연 쌓인 재고를 무시할 정도의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봐여
뭐가됐든 저는 늦기전에 빨리 했으면 하네요
그 칼빈을 밀어내기 위함이죠. K2C1을 현역에서 6만정을 추가하면 그게 밀리고 밀리고 밀려서 현역이 쓰는 M16A1과 K2 6만정이 밀려서 예비군용으로 치장될꺼고 그럼 그게 칼빈을 밀어내는겁니다. 실제로 칼빈은 동원치장물자 목록에서 빠졌고요.
그리고 CTA의 경우 미군이 지금 진행중인 LWMMG에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윗분말씀대로 조준시 하단에 가늠쇠가 보이기도했구요
조준시 하단에 가늠쇠가 보이는건 앞에 가늠쇠가 붙어있는 어느 총기든 마찬가지 입니다.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영점잡는 방법도 있고요. 그리고 옵틱 사용을 할 경우 조준점 정렬을 그렇게까지 정확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용점의 중요성이 줄어듭니다. 중요한건 익숙하냐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