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image

야간투시경과 표적지시기에 대한 잡상

unmp07 | 기타 | 조회 수 1166 | 2017.05.14. 09:07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8104

http://deepstrike.egloos.com/3560090

http://deepstrike.egloos.com/3562882

 

최근 gascan님과 척 키스님이 야간투시경과 표적지시기에 대해 적은 글을 보고 저도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제 경험이 제한되고 보병화기의 장구류에 대해서도 지식이 모자라기에 틀릴 수 있어 말을 아끼고 있었지요. 그런데 마침 논란이 되어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자합니다.

 

아, 여기서 논란을 막기 위해 저는 누구의 편을 드는게 아닌 단순히 저의 생각을 나열할 뿐임을 밝혀둡니다. 또한 앞서 말했다시피 저의 경험은 굉장히 제한되고 지식도 부족하여 제 말이 정답이 아니라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개인의 주장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SSL15630.JPG

 

SSL15632.JPG

 

SSL15633.JPG

 

SSL15634.JPG

출처 - 본인촬영

 

저는 군생활을 하면서 PAQ-04K를 K1A소총에 결합하여 사용했고 PVS-7, PVS-04K 야간투시경을 썼습니다.

 

SSL15629.JPG

출처 - 본인촬영

 

또한 K-4사수로 군생활하면서 PVS-05K를 조준경으로 사용했습니다.

 

PAQ-04K와 야간투시경을 사용한 경험은 표적지시기와 야간투시경의 경험으로 볼 수 있겠고,

 

noname03.png

출처 - http://www.dapa.go.kr/user/boardList.action?command=view&page=1&boardId=I_626&boardSeq=11666&titleId=null&id=dapa_kr_040200000000

 

PVS-05K와 K-4를 사용한 경험은 미약하지만 PVS-11K와 야간투시경을 결합한 경험의 간접체험(?)으로 볼 수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둘 다 장점과 단점을 확인한 경험이 있습니다.

 

먼저 PAQ-04K와 야간투시경의 조합은 말 그대로 레이저로 표적을 지시해 소총을 쏘니 오히려 주간사격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주간에서는 20발 쏴서 14-15발정도 맞췄는데, 야간에서는 10발쏴서 8발을 맞췄으니까요. 특히 레이저로 표적을 조준하고 쏘는건 주간사격의 조준선 정렬보다 훨씬 쉽고 빨랐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더군요. 야간사격시 8명정도의 인원이 모두 표적지시기를 사용하니 서로 자기가 쏘는 레이저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8명중 2-3명이 자기 레이저를 제대로 찾지못해서 중대장이 한명씩 레이저를 켜서 확인하라고 지시하더군요. 그래도 자기 레이저가 뭔지 못찾는 병사들이 있어서 야간사격을 굉장히 어려워하던 병사들도 있었죠. 주간에는 만발을 맞추고 야간엔 한발도 못맞춰 얼차려를 받던것도 보았습니다.

 

(참고로 PAQ-04K가 K1A소총의 소염기위에 달려서 제대로 조준이 안된다는 그런 소문이 있던데....이건 제 경험을 비추면 헛소리로 보입니다. 수백발을 쏴도 영점이 그대로라 표적에 총알이 박혀들어가는걸 직접 봤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사용하던건 A급이라 그렇지 조금 상태가 안좋은 녀석들은 받침대가 헐렁거리고 제대로 고정안되고 심지어 표적지시기의 리모컨이 제대로 작동안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아, 이건 표적지지시기의 문제라기보단 PAQ-04K의 단점입니다. 표적지시기의 단점은 아님을 명심해주세요.)

 

SSL15629.JPG

출처 - 본인촬영

 

그리고 PVS-05K의 경우는 어떨까요? 사진에 보는것처럼 주간에는 주간경을 끼워야하고 야간에는 광증폭식 야간경을 4배율경뒤에 끼웁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애초부터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야문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고 표적에 정확히 맞추었죠. 심지어 600-800m거리까지라면 차량의 조수석과 운전석을 구별하여 타격할 정도로 괜찮은 물건이었습니다. 이건 장점이겠지요.

 

하지만 단점은 주야간경을 지속적으로 바꿔야하고 크고 무겁다는거죠. 아, 이것도 역시 PVS-05K의 단점이지 주야간조준경의 단점으로 보긴 힘듭니다.

 

그럼 여기서 들어올만한 비판 중 하나가 이거일겁니다.

 

PVS-05K는 애초부터 주야간을 고려해 제작하여 시야각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간접경험이라고 표현한 것이죠.

 

 

 

그런데, 시야각 문제가 생길만한 장비를 쓴 적이 있습니다.

 

22926644911_7bbed090ee_o.jpg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kormnd/22926644911/

 

저는 근무를 서면서 왼쪽에 보이는 대형 쌍안경을 썼는데요, 여기에 야간투시경을 대고 보았습니다.

 

비록 총기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00배율짜리 쌍안경뒤에 야간투시경을 대고 본 경험이 있지요. 그리고 이렇게 본 화면은 너무나도 잘 보여서 20배율짜리도 이렇게 잘보이는데, 왜 개인화기에 올린 야투경이 시야문제가 생기는지 의아해했습니다.

 

아 그렇다고 도트사이트 뒤에 야간투시경을 다는게 야간표적지시기와 야간투시경의 조합보다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분명 야간표적지시기와 야간투시경의 조합이 훨씬 편리하고 좋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사격을 드럽게 못하던 제가 80%이상을 맞추는 기적을 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의 결합이 쓰지 못할 정도의 결점이 있냐에 대해서는 글쎄...? 라는 의문이 생갑니다.

 

그 이유는

 

-----------------------

우선, 조준경을 장착한 경우와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를 비교할때 조준경을 장착함으로써 신속성은 최대 37%, 명중률은 최대 10%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야간사격 명중률 면에서 조준경 장착 시 100m에서 92%, 200m에서 83.8%의 명중률을 기록함으로써 야간에도 주간과 동등한 사격이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

http://www.dapa.go.kr/user/boardList.action?command=view&page=1&boardId=I_626&boardSeq=11666&titleId=null&id=dapa_kr_040200000000

 

이미 PVS-11K와 야간투시경의 결합으로 80%이상 표적에 명중을 시킨 자료가 있습니다.

 

또한 직접 경험은 아니지만 간접경험으로도 도트사이트 뒤에 야간투시경을 달았을때 심각한 문제가 생길까에 대한 의문이 들고요.

(간접경험이니 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결정적으로 문헌자료에서 조준경과 야표기를 비교한 자료가 있고

(문서의 존재만 확인했고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PVS-11K를 야간에 사용하기 위해 1~4안까지 육군 00단에서 서로 비교한 자료도 있습니다.

(이 문서는 부분공개되었지만...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어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즉, 야표기가 없어도 PVS-11K와 도트사이트의 결합으로 야표기 수준의 야간교전능력을 확보하였기에 군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나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srPKzf7SmU

 

아 참고로 위의 영상은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을 결합해 사용하는 영상인데, 이를 보면 못써먹을만한 녀석으로 보이지만....이 영상은 조금 바보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야간투시경의 경우 적은량의 빛을 증폭하는데, 촬영자는 자기의 창고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증폭할 빛이 없는 상황이죠. 따라서 도트사이트의 유무에 상관없이 제대로 안보이는게 정상입니다. PVS-04K의 사용설명서에서도 있는 내용인데요, 동굴이나 실내에서는 증폭할 빛 자체가 없으므로 야간투시경 옆에 달린 조그마한 IR후레시를 켜라고 권고하죠.

 

 

 

그럼 각설하고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오면, 저는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의 결합만 있다는 것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가스캔님도 여러차례지적했듯,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의 조합과 표적지시기의 관계는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지만 보완재처럼 사용하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싶네요.

 

국방중기계획에서도 나와있듯 이제 앞으로 분대전원이 야시장비를 장착합니다. 이 경우, 표적지시기가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교전할 수 있겠지요. 이런 운용은 미국 드라마인 제네레이션 킬에 잘 나와 있는데, 의심되는 물체를 본 병사들이 표적지시기로 표시하며 확인을 하는 장면이죠. 도트사이트와 야투경의 조합은 할 수 없는 방식이지요.

 

결론을 내리면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의 결합은 의외로 쓸만할것같지만 그렇다고 표적지시기의 필요성이 없어지는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도 사용하며 표적지시기도 같이 사용했으면 합니다. 이 경우 야간전투에서 굉장한 시너지를 낼 것이 분명하니까요.

 

-------------------------

https://milidom.net/news/271939

추신 - 국방중기계획을 살펴보면 분대전원이 야시장비를 보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야시장비가 PVS-04K와 같은 광증폭식인지 아님 미래병사체계에서 사용되는 열상장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캡처.PNG

출처 - 1916808_국방위원회_예비심사보고서.11.2(최종)

 

국회 국방위자료를 찾아보니 2016년 5월까지 신기술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한다는 언급이 2015년에 나와 개량되거나 다른 방식의 야간투시경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기야간투시경이 광증폭방식이 아니라 열영상방식이면 표적지시기를 채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열영상방식에서는 표적지시기의 레이저가 보이지 않거든요.





  • |
  1. SSL15629.JPG (File Size:711.3KB/Download:0)
  2. SSL15630.JPG (File Size:707.2KB/Download:0)
  3. SSL15632.JPG (File Size:883.4KB/Download:0)
  4. SSL15633.JPG (File Size:835.8KB/Download:0)
  5. SSL15634.JPG (File Size:692.9KB/Download:0)
  6. 22926644911_7bbed090ee_o.jpg (File Size:128.4KB/Download:0)
  7. noname03.png (File Size:89.0KB/Download:0)
  8. 캡처.PNG (File Size:53.4KB/Download: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GoryAnt 2017.05.14. 09:42
PVS-11K, PVS-04K 결합 운용 실사격 해본 사람으로서 시야 문제 제기는 살짝 의아했습니다. 오히려 주간 사격이랑 별 다를 바 없다고 느껴졌거든요. 남들 야광 트리듐으로 표적 찾고 있을때 혼자 10발 전탄 사격하고 있는 여유란(당연한거지만 만발) 장비 유무의 압도적인 힘을 느끼게 해주었죠.
다만 소총 무게가 유탄 장착한것 마냥 무거워져서 불편하고 11K 뒤에 04K를 다는 형식인지라 04K 때면 11K가 지나치게 앞에 장착되는 문제점이 있어서 저는 야간에도 04K 결합 안하고 씁니다. 또 PAQ-04K도 있고.
PAQ-04K를 이용한 야간 사격도 해봤는데 근거리라면 몰라도 원거리에서 표적 제압하는 것은 쉽지 않더라고요. 앞이 탁 트인 거점 전단상에서 방어라면 오히려 11K+04K 조합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7.05.14. 09:56

안그래도 경험담을 찾고있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니 많은 참고가되네요.

Profile image SCHRICHEMAN 2017.05.14. 11:53

PAQ-04K에 관한 경험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군도 PEQ-2를 바렐에 직접 물려 사용할때에는 테이프로 한번 더 묶어서 고정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한국군에서도 장착대의 빠른 교체와 부대에서의 부가적인 대책을 세워서 운용하는 유연성을 보였더라면 그렇게까지 악평을 받지 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Profile image 정맞은모난돌 2017.05.14. 14:00
한창 품질 개선 진행중에 비리 적발돼서 납품 중지..
Profile image SCHRICHEMAN 2017.05.14. 15:32

그런 슬픈 사연이.... ;(

Profile image 정맞은모난돌 2017.05.14. 14:12
결론 : 둘중 하나 선택하게 하지말고 그냥 둘다 줘야
Profile image unmp07 2017.05.14. 14:21

정답입니다.ㅋ

Profile image 종이호랭이티거 2017.05.14. 19:59
열영상+광증폭 복합방식이면
표적지시기를 쓸 수 있겠죠. 돈이 문제지만...
Profile image 종이호랭이티거 2017.05.14. 20:01
아,그런데 미국의 신형 복합형 야시경과
광증폭식+ir클립(열영상 어댑터)의 가격비교를
하면 어느쪽이 더 저렴한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그런쪽으로 자료검색을 워낙못해서요 ㅠ
Profile image unmp07 2017.05.14. 20:54

자료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7.05.15. 10:09

야투경 + 도트사이트 조합이 더 멀리, 정밀하게 사격할 수는 있지만 항상 조준한 상태로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 야간투시경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상황인식능력이 떨어집니다.

 

머리에 달고 표적지시기를 쓰는게 사격의 정밀도에서는 떨어질 수 있지만 야투경을 항상 활용할 수 있으니 인지능력에서 유리하죠.

 

총기와 머리에 모두 다 달면 해결되지만, 한곳에만 달아야 한다면 머리에 달고 야표기를 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7.05.15. 10:14

그래서 저도 신형 야표기를 만들어 보급했으면하는데....국회 회의록을 찾아보니 레이저방식이 틀킬수있다고 회의감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야표기사업이 비리로 납품중지까지 되어서...어려울것같네요.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7.05.15. 10:25

저출력 모드에는 근거리에서 특정 각도가 아니면 레이저가 거의 안보이는지라 별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필요 이상으로 걱정이 많군요.

 

야간투시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군대가 다양한 표적지시기를 사용하고 머리에다가 단안/양안식 야투경을 주로 사용하는걸 생각해봐야 할텐데, 제한된 환경에서 얻은 교훈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7.05.15. 10:28

제한된 환경에서 얻은 교훈일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 점도 있습니다.

 

차기경기관총이나 7.62mm기관총, K11, 미래병사용 조준체계 모두 열영상기반이라 야표기를 줘도 쓰지못하기에 저런 이상한 접근을 하지 않나..?라는 의구심도 드네요.

 

그런데, 광증폭식 야투경도 수만개있으니 야표기도 계속 보급할만한데...참...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7.05.15. 10:33

열상을 많이 보급하겠다는건 고무적이지만 비용과 특성을 생각하면 기존의 광증폭식 야시장비와 혼용하는게 유리할텐데요.

 

더불어서 화기에다가 직접 부착하는걸 선호하는데, 언급한 상황인식문제를 생각하면 비판적입니다.

 

둘다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하나만 하겠다면 머리에 다는게 보통인데 반대로 하는게 의문이네요.

Profile image 척키스 2017.05.15. 20:21

 확실히 야표기를 사용한 표적지시는 나침반내장 레이저거리측정기, 병사 개별GPS, 병사 개별단말기(랜드워리어에서 시현)가 나와도 신속성이라는 면에서 매력적입니다. 야표기와 헬멧장착 야투경만 사용할 때 야표기 사용이 제한(적의 야투경사용 확인)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답 안 나오는 조준을 야투경, 도트사이트 조합으로 극복이 가능하니 양쪽의 단점을 상쇄시키는 운용이 가능하겠죠. 또한 신형야표기에 적외선 투광기능도 달린다면 광원이 극단적으로 제한되는 경우(동굴, 전기공급이 중단된 건물의 야간수색 및 피납 선박 내부 수색 등)에 있어 야표기 사용이 허가될 때(적의 야투경 사용 가능성이 적거나 없은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될 겁니다.


 문제는 PVS-11K를 통한 야간사격능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PVS-11K 가격의 6배(도입시인 60만원)이상일 야표기 가격과 2006년도에 도입된 PVS-05K 와 PAQ-04K 가격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신규로 도입할 야표기 역시 야투경 비슷한 가격이라 가정하면 야표기를 추가했을때 얻는 이익이 발생하는 비용을 합리화할 만큼 큰가죠. 신형 야표기 도입을 통한 이익이 더 컷다면 합참에서 개념연구가되든 신규개발이 되든 시작했을텐데 그러한 이야기가 들리지 않잖아요. 게다가 2000년대에도 이북이 최소 2세대 장비는 확보하고 자체생산하고 있을 것(3세대나 열상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던 상황이라 합찹 및 육군이 야표기를 도입하려고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Ps:  합참과 육군이 그렇게 표적지시기 도입에 부정적인것은 장기목표를 수동식 조준 열상기반조준경으로 세웠는데 장기목표를 달성하면 무용지물이 될 야표기가 왜 필요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첨부자료: 국방과 기술 2001년 5월호 50p. 송성석(육군 교육사령부 시험평가단) 개인화기 조준경 개발방향 중 

0021.png

 

 

 

 

Gascan 2017.05.15. 22:26

애초에 도트사이트를 도입하고 싶은데 개념자체를 이해못하는 윗분들 설득하느라 들어간게 "도트사이트는 야시경과 결합해도 쓸수있어요"라는 논리고, 그런 논리에서 도트사이트가 야시경과 결합해서 변칙적으로 주야간조준경이 된건데 뭔 마치 완벽한 대체제처럼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신규 도입할 야표기 후보군이 아직 가격도 제대로 안나왔는데 10년도 더 전에 소량생산 소량보급에 중간에 비리로 터져버린걸 가정도 아니고 마치 확정해서 말씀을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작사에 물어는 보셨는지? 본인 이글루에서 인파이팅하자고 쓴 글인지 뒷담화 까는 글인지 모르겠지만 제 글 반박하는 글 쓰면서 제 글은 당연히 봤을거 아닙니까? 거기에 가격이 적혀있던가요?

 

JSA 소대장 출신한테 이런 문제 어떻게 하고있냐고 물어보니까 야간 수색정찰때 야시경 가지고 있는 인원들 나눠서 한쪽은 하이바에 달고, 한쪽은 총에 달아서 운용한답니다. 왜그런줄 아세요? 그런 탄력적인 방침 자체가 야시경을 총에다 다는 경우에 야간에 사수의 "눈"이되는 탐지기능과 직결된 시야각을 다 상쇄시켜서 도트사이트 레티클안에 가둬버린다는 이유에서 나온거예요. 무슨 판의 미로에 나오는 괴물도 아니고 눈을 손에다 다는게 정상이라고 보시는지. (이건 제가 만들어낸 표현이 아니라 작전에서 야시경 한번이라도 써봤던 병력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정책결정자들 자기들이 실제 작전 안하니까 이런 결정 내린거지 실무 의견 한번이라도 들어본다면 얼굴색이 바뀔걸요?

 

군에서 야시경을 총에다 달아서 운용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 나라가 진짜 드물게도 핀란드 하나뿐인데 걔네들은 단안식 야시경 2개 씁니다. 하나는 탐지하고 하나는 조준하라구요. 표적지시기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단안식 야시경이니까 마침 잘됐네. 그거 2개 줘야지 왜 하나만 주고 야간에 병력들 전방탐지하는 능력을 다 없애버립니까? 무슨 에너미 엣더 게이트예요?

 

더군다나 미국도 적성국가들이 야시경 생산 능력을 가짐엔 분명한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처럼 야시경을 도트사이트에 박아버리는 창조적인 생각을 안하고 왜 미련하게 표적지시기 새로운걸 계속 연구개발하고 실전에 배치할까요? 우린 5000만인데 미국은 인구수가 2억이 넘으니 병력충원엔 걱정이 없어서일까요?

 

애초에 이런짓을 하는 이유가 "적이 우리 레-자를 볼수있으니 위험하다"는 논리를 앞세워서 어떻게 하면 싼값에 구색이나 맞출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기저에 깔린거 아닌가요?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합시다. 그냥 돈쓰기 싫은거잖아요?

 

열상조준경도 어이가 없는게 K11에 달린게 1000만원짜리면 거기서 공폭기능 빼고 뭐빼고 줄이고 해도 일반 야시경 야표기 조합보다 비싸게 나오는게 사실인데 소총분대에도 야시장비 절반도 채 안되게 주면서 그것보다 훨씬 비싼걸 개발이야 어떤지 몰라도 보급을 한다라. 소총분대 구성원 1인 1조준경 줄수 있습니까?

 

듣자하니 제가 비교한답시고 올린 사진도 주작이라고 하셨군요? 픽셀주작인지 아닌지 당시 촬영한 간부분과 카톡 대화 + JSA 소대장 출신 장교분과의 대화까지 다 보여드릴 용의 있는데 본인 말씀에 책임질 의향이 있으시다면 내기 한번 해보실래요? 생각이 다른건 민주주의 국가니까 그렇다쳐도 상대방더러 사진 픽셀을 주작했네 뭐했네 음모론 제기하면서 노골적으로 신뢰성을 훼손하려 드는건 저뿐 아니라 도와주신 간부님까지 욕먹이는 결과라 솔직히 참을수가 없네요. 본인 논거에 맞지 않는다고 주작설까지 설파하시는거보면 제 생각엔 본인 말씀에 그닥 책임지실 의향도 없으실것 같지만요.

Profile image 척키스 2017.05.15. 23:24

가스캔님이 게시물에서 언급하신 것 "물론 제가 쓰는 글이 팩트가 틀릴 수도 있고 보는 분에 따라서 입장차가 갈릴 수도 있어요."처럼 저도 제 블로그에서 제 입장을 밝혔을 뿐입니다. 이게 팩트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는 이러하다라는 글이죠. 또한 움프님이 제 글을 인용해서 글을 쓰시기에 제 입장을 다시 한번 말씀드렸을 뿐이고요. 이게 뒷다마, 인파이팅으로 여겨지신다면 유감입니다만 저 역시 가스캔님이 비밀에 글쓰셨을때와 기본적으로 같은 입장입니다.

 

 또한 내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주장을 할 때 그게 참이다라는 증명은 주장하는 사람의 몫이고, 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이제 가스캔님이 가스캔님 몫의 책임을 다해주시면 됩니다. 영상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대한 답변과 사진 촬영에 대한 시험 과정을 공개하시고, 그게 과학적인 방법이 맞다라는 점을 입증하시면 됩니다. 그냥 대화만으로는 실험방법의 오류를 입증하는 것은 무리 아닌가요?

 

※ 추가: 또한 신규 도입할 야표기 가격 문제는 제가 "가정"이라고 이미 언급했으니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시진 않겠죠?

Gascan 2017.05.15. 23:55

나는 의혹을 던진걸로 끝났으니 입증은 니가해라. 그에 대해 난 책임도 지기 싫다.

무슨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제기하는 자로 보는 느낌이네요

애초에 운용하는 사수가 그런 느낌을 받고 그에 대한 근거로 본인이 직접 사진을 찍었는데 과학적인 방법이 더 필요하답니까?

더군다나 제가 제시한 근거가 과학적이지 않다면 어느 레벨까지 과학적으로 맞춰드려야 할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수준에서 부적합하다고 하니까 주작설을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또한 야시경과 도트사이트의 병행 운용이 부적합하다는거 자체가 개발진이 아닌 야전의 입장에서 나온 얘긴데요?

더군다나 제가 직접 찍은게 아니라 간부님께 부탁해서 카톡으로 받은 사진이니까 exif가 누락될수도 있는 문제고,

그때문에 제가 당시 대화까지 다 보여준다는데 왜 도망가세요?

 

작성자 본인은 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제가 모르는 공간에서

저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게 인파이팅이고 뒷담화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라고 해석해야할지

제 상식선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Profile image 척키스 2017.05.16. 00:10

의혹만 던진게 아니죠. 이러이러한(이미 포스팅한) 근거들 제시했잖아요. 세월호 언급하신 것처럼 잠수함이 아니다라는 장문의 포스팅들을 잘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글들은 충분히 과학적이였죠. 비밀에 직접 쓰신 글에선 기준이 이랬다가 제 글은 기준이 저래지는 점을 제 상식도 이해할 수 없군요. 팩트를 입증만 하시면 되는데 자꾸 댓글만 다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추가: "도트사이트와 야간투시경의 결합이 쓰지 못할 정도의 결점이 있냐에 대해서는 글쎄...?" 라는 움프님의 의문에도 좀 답변을 해주시죠.

Gascan 2017.05.16. 00:32

처음부터 끝까지 주작설 설파하는 님한테 빈정상해서 글쓰고 있는데 굳이 시선돌리려고 움프님 거론하실 필요도 없고, 움프님과는 이 글에 대해서 서로 대화했었어요. 움프님 본인도 군생활동안 도트사이트 만져보신적도 없고 야시경도 양안형 PVS7이라 본인 경험이 논거에 제한적일수 있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래서 직접 그렇게 운용해본 분들 협조구해서 근거올렸더니 창문크기가 다르다고(건물 자체가 그런 모양일수도 있는데) 주작이라고 몰고가신건 본인이세요.

 

KakaoTalk_20170514_155258772.png

(무슨 뜻인지는 굳이 안적으셔도 알거같으니 안적을랍니다.)

 

 

더군다나 움프님도 저와 그 간부분과 대화한 결과 님께서 거론하는 부분에 있는 본인 경험과 이 논제가 그닥 맞지않다는걸 인정하셨구요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것과 상대방의 근거를 상대방이 모르는 공간에서 본인께서 아시는 분들과 뒷담화하면서 주작으로 몰아가는건 다른 문제죠. 다른 의견이 있었으면 제가 글썼던 BEMIL에다 제가 볼수 있도록 하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건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본인이 먼저 예의를 안지키셨는데 제가 본인 감정 다 파악하면서 얘기해야 하나요?

 

+ "추정"이요? 문맥 다따져보면 추정을 가장해서 본인 추정이 사실인양 단정을 하시는데 그걸 단순 추정이라고 봐야하나요? 하다못해 제 글에 야표기 후보군으로 뭐가 올라와있는지 보셨다면 그거랑 동종의 비슷한 물건이 가격이 얼만가 구글링이라도 해보셨어야죠(이베이에서 파는것만 130만원 가량인데). 저더러 과학적인 반박을 하라면서 본인은 전혀 "과학적이지도" 않은 자료를 바탕으로 단정하는걸 너무나 당당하게 여기시는것 같네요?

 

+ 역시나 세월호 음모론 설파론자들처럼 "팩트" 얘기하시네요. 제가 제시할 수 있는 팩트는 그것뿐이고 마침 이 얘기 해당 간부분한테도 전했어서 본인도 어이없는 나머지 추가적으로 사진 더찍어주셨는데, 제가 도트사이트와 야시경의 실물을 다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저도 협조를 받아서 글을 쓴거라 뭘 어떻게 본인 입맛에 맞는 "팩트"를 드려야될지도 모르겠고 제가 드릴수 있는 얘기는 여기까집니다. 본인 입장도 "아니면 말고" 레벨인데 제가 뭔 얘기를 하든 들으시겠나요. 알아서 생각하세요 걍.

 

애초에 그냥 피차 얘기안하면 그만인것을 제가 빡쳐서 달려들었으니 놀아줬다 생각하시고 기분이 나쁘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너그러이 봐주시길.

Profile image 척키스 2017.05.16. 01:50

위아래 창문 크기가 달라서 그렇다고요? 왜 그렇게 생각해는지 참조점까지 찍어서 올려드리죠.

 

2017030701184632240 - 003.jpg

(클릭이나 다운로드 해서 크게보세요.) 참조점 A. 창문 내지 방충망이 열림  B. 창문 내지 방충망이 열림 C.앞건물 반사광으로보임 D.역시 앞건물 반사광으로 보임 E 조명이 켜진 창문(3개) F 역시 조명이 켜진 창문들 (5개)

 

 왜 배율이 없는 야투경, 도트에서 같은 창문으로 판단되는 것들에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위아래 다른 창문설"은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건물을 찍은거라면 어떻게 불키는걸 조정하셨는지 모르겠고, 창문이나 방풍창을 여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같은 위치에서 같은 피사체를 찍어야 비교의 의미가 있는게 그게 안지켜지면 그냥 자기 주장을 하기 위한 억지 아닌가요.

 

비밀도 가입 안했고, 그 예의를 찾자면 밀리돔에서 댓글로 이야기 하고(링크)나서 비밀에다가 글쓰신 가스캔님은 뭐가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의요? 언제부터 이중잣대와 대화 상대를 음모론자로 프레이밍하고, 자신의 입증책임은 지지 않는게 예의가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Gascan 2017.05.16. 02:17
전문적인 촬영 어댑터가 있는게 아니라 폰카로 찍은거고 무슨 정밀측정도 아닌데 픽셀단위도 다르지 않게끔 찍어야한다는건지 그게 아님 주작이라는 신기한 논리를 설파하시네요 나참ㅋㅋ
그리고 bemil에 쓴 글은 님과 전혀 상관도 없었고 원래 제가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고 댕겼던 생각을 정리한건데요? 제가 bemil에서 님이나 님 글을 특정해서 씹고댕겼다는 근거가 있나요? 아마 없을걸요? 님은 제 안중에 없는 분이었어서요
정 저격으로 의심가시면 그 1주일새 제가 무기토론방에 글을 몇개나 적었는지 찾아보시던가요
입증 책임요? 카메라 위치따라 픽셀단위로 오차가 생길수 있는 문제를 침소봉대해서 주작으로 몰아가는데다 그래서 뭐 어떻게 입증하라는거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를 안하는데 제가 백날 떠들어본들 성이나 차시겠어요?
Profile image 척키스 2017.05.16. 02:24

당연히 어덥터로 고정해서 찍었어야죠.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카메라 위치가 움직이면서 이미지가 왜곡되는 문제는 생각 안 하십니까?

내 주장이 타당하니 근거의 오류는 내 상관 아니라는 거에요?

 

그래서 운용하신 분(첫 댓글인 GoryAnt님 댓글)이 "시야 문제 제기는 살짝 의아" 말이 사실인거군요.

그럼 이렇게 왜곡된 영상을 자신의 주장 근거로 사용하신 가스캔님에게 문제있다는 이야기 직접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Gascan 2017.05.16. 02:34
픽셀단위 오차는 어댑터 할애비라도 생길수 있는 문제인데다 애초에 사수 눈이 야시경 어댑터를 안거치고 접안하는데 본인 희망사항을 마치 필수인것마냥 제 근거에 오류가 있다고 매도하네요. 프레임 운운할 필요도 없이 음모론 좋아하는거 맞으신듯.

(주작에서 오류로 바뀐거보니 본인도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하신건지ㅋㅋ)

걍 그렇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제꺼도 아니라서 더이상 제가 그분께 부탁할 처지도 안되고 제가 내밀수 있는 근거는 보기싫다하며 답정해놓고 말씀하시는데 더이상 당떨어져서 말할 기운도 안생기네요.

+ 그리고 님과는 달리 본인 얘기 입밖에도 안꺼냈던 사람더러 자기 저격한다 그러시는데 자의식 과잉 달고 지내시면 피곤해요
CAL50 2017.05.16. 00:29

1. 말씀하신 가격은 솔직히 기준으로 삼기에 심히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PVS-11K의 6배, 즉 360만원이면 미군용 PEQ-15의 가격보다 아득하게 비싼 수준입니다.

(참고로 겨우 몇십세트 구매 기준으로 미국 제작사가 제시하는 수출가격도 360만원과는 대략 지구와 태양계 끝자락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리 군에서 제식으로 조달하게 될 수량 정도면 그 차이가 대략 안드로메다 성운급으로 벌어질 것 같네요)

 

2. 적의 야시장비에 야표기가 발각될 가능성 때문에 야표기를 쓰지 못한다는건 글쎄요.... 

한국군이 미군의 판단을 사뿐히 즈려밟아줄 정도로 이 분야에 충분한 연구와 경험이 있는것도 아닌 현실을 감안하면 그닥....

Profile image 척키스 2017.05.16. 02:17

1. 네, 과도한 가정인점 맞습니다. 이오택에서 확인한 PEQ-15 가격이 145만원 정도네요. 말씀하신데로 대량 구매한다면 더 가격이 내려가겠죠.

 

2. 저보다 실제를 더 아는 함참의 결정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전에서 장비를 운용하는 경험이 있는 미군에 비하면 합참은 더 떨어지겠습니다만, 결국 비용문제와 북의 야투경 보유 우려가 신형야표기 도입 결정을 막고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Profile image 종이호랭이티거 2017.05.16. 10:14
Ir 레이저가 야표기쓴적에게 위치 알려줄수 있는건
현대로선 어쩔 수 없다고 봐야죠.

리모트 컨트룰러 같은걸로 상황에맞게 껏다켯다 할수 밖에요.
아니면 레이저 밝기를 굉장히 약하게 하는법도 있고

열상조준경요? 그거들일 예산은 어디서 나온데요?
CAL50 2017.05.16. 12:26

2. 합참의 결정이 적어도 소화기 분야에서는 그닥 '뭘 알아서' 한다는 신뢰를 준 적이 없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북한 야투경때문에 그렇다면 정말 이 문제만큼은 탁상공론과 비전문성의 극치를 보여준다고밖에 할 말이 없네요.

Profile image 리피 2017.05.16. 18:28

군에서도 현용 주야간조준경의 운용방식이 맛탱이 갔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개인화기주야조준경과 04K를 동시에 운용하니 운용성과 취급성 모두 떨어지고, 무월광, 안개 및 연막지역에서는 미광증폭관의 특성 때문에 관측이 제한되어 야간사격효과가 떨어진다.. 뭐 그렇게 평가하고요.

 

그 와중에 나오는 소리보면 1인 1 열상조준경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여간 근래 비냉각식 열상이 군에 대량으로 납품되기 시작하는데 기동장비에 이번에 개량된 포수조준경, 전차장조준경을 포함하여, 원거리감시용으로 획득되는 TOD 및 표적획득장비, 조종수 잠망경으로 납품되고 있고... 일단 분대에 들어가는 복합소총조준경 PAS-02K에 차기 경기관총조준경는 확실히 열상으로 획득되며, 차기 보병용감시장비도 미광증폭식과 열영상을 통합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envg-3을 생각하시면 되겠죠.

Profile image unmp07 2017.05.16. 21:45

정보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이게 어찌굴러가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몰랐는데, 정보가 모아질수록 무언가 보여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Profile image 리피 2017.05.17. 00:11

현재 계획대로라면 사실상 광증폭장비는 도태되거나 극소량 사용되고, 소대급 공용화기부터 분대급까지 거진 열상장비로 도배가 될 겁니다. 표적지시기의 활용가치가 현저히 낮아지긴 하죠. 그렇게되면 HMD에 열영상을 시현하여 조준을 보조하는 형태로 갈겁니다. K11부터 미래병사용 조준체계까지, 한국이던 외국이던 뻔질나게 유선 케이블 다는 모습을 보여준게 이유가 있죠...

 

그 와중에 현재 미군은 envg-3에 fws 라는걸 무선으로 연동해서 시현한더더군요.

CAL50 2017.05.17. 10:31

글쎄요.... HMD에 시현하는 열상방식이 보편화된다 해도 표적지시기의 활용가치가 낮아지는 일은 별로 없을듯 하네요.

말씀하셨듯 차기 보병 감시장비는 열상과 광증폭 통합이기도 하거니와, HMD에 조준경에 비춰진 조준상을 시현하는 것과 육안 혹은 야시 고글로 표적지시기의 광선을 확인하는 것은 사수가 느끼는 감각적인 면에서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상호보완적으로 쓸 수는 있어도, 대체는 어려울 듯 하네요.

실제로 미군도 ENVG-3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춰 표적지시기를 폐지할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차량의 RWS에까지 표적지시기를 추가해 운용하는 실정이죠.

열상및 HMD기능이 있다고 표적지시기의 필요성이 없어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부분 아닐까요.

Profile image 리피 2017.05.17. 17:12

ENVG-3와 기존 표적지시기를 동시에 운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존 야간표적지시기로 사격자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WS-1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고, ENVG와 FWS에 더하여 기존 PEQ 시리즈까지 함께 운용한다는 말은 못들어서요.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이용약관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별도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글/댓글 작성 전 이용약관을 숙지는 의무사항입니다. 규정 미준수에 의한 책임은 온전히 작성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