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개입했던 말리 내전은 왜 인지도가 거의 없을까요?

https://www.theamericanconservative.com/articles/france-still-matters/

아메리칸 컨저버티브 닷컴에 올라온 칼럼을 일부 발췌번역 해보았습니다.

'프랑스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주요한 지정학적 플레이어란 사실은 이상할 게 없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나라 중 하나로 GFR(Global Firepower Ranking)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국경 바깥으로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유럽과 아프리카의 군사 분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게 된다.

다른 몇몇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힘은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는 여전히 남태평양(프랑스령 폴리네시아)과 남아메리카(프랑스령 기아나)에 영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랍 세계(시리아, 레바논,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등)의 옛 식민지와 보호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전개되는 프랑스의 강력한 군사력이다. 프랑스군은 옛 식민지의 몇몇 나라에 파견되어져 있으며 2012년에서 2014년까지 말리 정부를 안정화시키고 북부 영토를 ISIS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말리 내전에 개입하기도 하였다. 또한, 아덴 해협 근처에 있는 지부티(Djibouti)에 주둔군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의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개입했다. 프랑스군이 말리 내전에서 보여준 작전은 성공적인 반란군 소탕 작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모델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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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내전에 개입해서 ISIS로부터 말리 이북 영토를 탈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말리 내전에서 보여준 작전은 반란군 소탕의 롤모델이 되었다는데(물론 저 저널리스트의 의견입니다) 인지도는 미국이 치른 아프간전, 이라크전은 차치하고 영국의 포클랜드 전쟁, 소련의 아프간 전쟁에 비해서도 인지도가 한참 낮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