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미사일, 200달러짜리 장난감 드론을 격추하다
https://www.cnet.com/news/someone-shot-down-a-200-drone-with-a-3m-patriot-missile/
미육군의 교육 및 교리 사령관(US Army Training and Doctrine Command)인 David G. Perkins장군이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장군은 아마존에서 200달러를 주면 살 수 있는 쿼드콥터를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요격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원래 레이더 유도 지대공 미사일로 빠르고 작은 드론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0달러짜리 드론은 패트리어트에게 저항할 기회조차 가지질 못했다고 하네요.(그만큼 상대가 되질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적의 드론(25만원)을 격추하는데 패트리어트 미사일(약 40억원)을 쏘는건 경제적인 방법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죠.
그리고 이건 미육군이 쏜게 아니라 '적을 상대하는 동맹국'이 쏜 것이고 테스트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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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The missile wasn't fired by the US, but by someone Perkins described as an ally "dealing with an adversary," suggesting it wasn't a test. 라고 나옵니다. 개인적인 첨언을 넣자면 실전에서 자살용 드론 혹은 테러용 드론을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격추한 것으로 보이며 아마 중동에서 격추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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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youtu.be/6v7nfB5bV3E
관련발언은 14분부터 나옵니다.
또한 흥미로운 부분은 '멀티도메인'개념이' 크로스도메인'으로 바뀌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드론에서 머물지 않고 전자전, 경제적인 측면도 언급하는 것도 재밌네요.
국군이 무인기문제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는데, 미친적하면 이걸 패트리어트로 격추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절대 경제적이지 않고, 파편이 지상에 떨어져 민간인피해나 재산피해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추천하는 방법이 절대 되진 않겠지만요.
중동에서 애국자 미사일을 사용하는 나라는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UAE, 이스라엘 정도인데
그중 자살용이나 테러용 드론을 날릴만한 적국에 붙어있는 나라라면 사우디, 이스라엘 정도겠군요.
그렇겠지요.
레이더 상에서 점만한.. 것도 잡아낸다는 뜻이겠군요
개활지였나요?
그런 상세한 정보까지는 공개하지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77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