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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신형취사차량 소개기사입니다.

yukim yukim 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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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_201703060546567100.jpeg

 

기동 취사장비 제원

 

● 승차인원 : 6명

 

● 취사능력 : 800명분

 

● 발전기 :15㎾ (100시간 연속 가동)

 

● 탑재차량 :11.5톤

 

● 엔진출력 : 420마력

 

● 등판능력 : 60도

 

● 조리장비 : 800인분 다용도 솥 2개, 400 인분 취반기 2개, 세미기, 대형 조리대 2개, 냉장고·냉동고 

 

● 편의장비 : 외부조명, 동파방지, 후방카메라, 총기거치대, 군장보관함, 견인고리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70307&bbs_id=BBSMSTR_000000000004&parent_no=19&nav=0&nav2=0

 

국방일보에서 신형 취사차량관련기사를 다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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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기적 2017.03.07. 15:03
트럭에 일체화시켰네요. 예전엔 트럭하나도 부족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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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7.03.07. 17:17

420마력이란 것 보면 5톤 후속차보다는 중형전술차 계열의 차대 같기도 합니다. 하긴 원래 중형전술차가 "5톤으로 안되는 대형화물용"도 고려되었던 거니... 

등판력 60'도'는 설마 60%(약 30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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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7.03.07. 17:29
ssn688

의외로 등판각에서 '도'랑 '%'랑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거 혼동 하나로 엄청난 오차가 나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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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03.08. 08:17
whitecloud

전에 탱크 등판 등력때문에 이걸 혼동해서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 도로 기준이 최대 15%? 정도 되는데....아마 어쩔 수 없이 가장 험하게 만든 도로가 17%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 고속도로는 6%를 넘지 않던가? 그런 수준 입니다. 10%만 되어도 험한 도로죠

MCFC 2017.03.07. 21:05
ssn688

차량 전면 외부디자인으로 추정해보면 그냥 타타대우 상용차인 프리마 같습니다.

http://www.tata-daewoo.com/ver5/content/pdf/Prima_cargoHD_catalog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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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 2017.03.07. 22:48
MCFC

흔치않은 프리마 더블캡 입니다. 슬리핑구역이 없이 데이캡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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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7.03.08. 10:14
MCFC

11.5t이라고 14년도부터 이거랑 비슷한건지 아니면 똑같은건지 하여간에 차량 지원 받아서 작계지로 이동했습니다 (그 전엔 육공이나 닷지)

저희는 11.5톤 차라고 불렀는데 차가 커서 한번에 많은 병력이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저걸 개조해서 밥차로 만든거 좋네요

보병대대당 1대 있으면 딱 좋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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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7.03.08. 07:13
ssn688
등판력은 기사의 오기같네요..
중형전술차는 그러고보니 너무조용하군요..
k511 2017.03.08. 19:20

저런 취사차량으로 대규모 취식을 추진하는건 비전술적인 행동이라 생각 합니다. 만약 전시에 저 트럭이 공격을 받으면 800명은 굶어야 되는거네요.

 

차라리 전투식량을 더 연구하고 다양화 하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drachen 2017.03.08. 20:10
k511

일상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병사들의 사기 진작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건 수많은 전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돌아가는 군대라면 전선에 보다 가까운 위치까지도 일상적인 식사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근본적으로 전투식량은 이런 취사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 하에서 한정적으로 지급되는 거죠. 말그대로 취사 차량이 공격받아 지원을 못하면 그 때 전투식량을 먹어야 되는 겁니다. 애초에 저런 취사 차량이 위치하는 건 부대 지휘소가 위치한 주둔지 근처가 되는데, 취사 차량이 털렸으면 지휘소는 진작에 박살났을테고요.

k511 2017.03.08. 21:57
drachen

미군이 아프간 전장에 들어가서 수개월간 MRE만 먹는것도 봤습니다. 병참이 뛰어난 미군도 전장에선 MRE나 까먹는데 한국군을 비하 하는건 아니지만 전시에 저런 거창한 취사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구. 저런걸로 밥을 먹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밥이나 할 트럭이 있으면 차라리 탄약을 실어 나르는 편이 낫겠죠

 

우리군의 전투식량은 메뉴도 몇가지 없고 빠르게 섭취하기도 어렵습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지만 고열량 에너지바, 가루형태의 이온음료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즉각취식형은 종류가 2가지 밖에 없던데 2가지 메뉴를 한두달 이상 먹으면 군의 사기가 크게 떨어질 겁니다 MRE의 메뉴가 20여개가 넘는걸 보면 한번 생각해볼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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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7.03.08. 23:45
k511
밥차 파괴되면 그때부터 전투식량 먹는게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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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7.03.09. 00:06
k511

미군의 경우를 그대로 국군에 대입시킬 수는 없죠. 아프간의 미군의 경우는 워낙 각급 부대가 넓게 퍼져있고 도로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식의 취사부대가 들어가서 지원해주기가 매우 곤란한 환경입니다. 그러나 국군의 경우는 다르죠. 각급 부대가 조밀한 밀도를 유지하고 있고 도로망도 아프간 같은 환경보다는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전투식량은 기본적으로 매일매일 수천칼로리씩 소모해대는 진짜 격렬한 전장을 고려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전선에 바짝 붙어서 나가있는 부대는 그렇다 할 지라도 전선에서 좀 떨어진 후방으로 빠져서 야전숙영을 하면서 대기하는 부대는 그러한 전투식량이 상정하는 상황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죠. 거기에 장병의 사기 문제도 존재하죠. 전투식량이 20여개나 된다고 해서 몇개월간 20여개씩 돌려먹으면 결국은 고통스러운 상황이 도래합니다. 당장 그렇게 수개월간 MRE 먹던 친구들도 제대로 조리한 식사 할 수 있다 하면 MRE 집어던지고 식사하러 갈껍니다. 결국 제대로 조리해서 밥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다는거죠. 물론 전투식량의 다각화를 꾀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결국 밥차와 전투식량은 전차와 자주포 처럼 서로 다른 체계로 봐야하지 하나의 단일 체계로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전투식량은 말 그대로 저런 밥차로 밥차려줄 여유조차 없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먹는 것이고 저런 밥차는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때 사용하는 체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치블렌드 2017.03.09. 01:42
k511

전투식량을 다각화 해야된다는 고견엔 지극히 동의하고 우리군도 가짓수를 늘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야전취사가 쓸모없는 행동이라는데엔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물론 최전선 고지에 올라가 있는 장병이나 기동중인 장병들은 전투식량에 의존하겠지만 모든 부대가 최전선에 나가있는것은 아니지요.  후발제대와 교대한 제대나 후발부대등은 저러한 야전취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병의 사기 측면을 생각해도 조리된 요리를 먹는건 큰 영향을 끼친다고도 생각하구요. 아프간과의 전장 상황은 현재 한국군이 처한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것도 고려해야겠지요. 비록 아프간에서 그러한 상황에 처했던 미군이지만 그런 미군도 여전히, 오히려 한국군보다 뛰어난 야전 취사 체계를 갖추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지요. 오히려 아프간의 전황이 미군에게 있어서 특수한 상황이지 일반화할수 있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나인쫑수 2017.03.10. 04:18
k511

야외에서 주먹밥을 짜요짜요로 먹는 것 보다는 훨 나은것 같은데요. 장비만 갖출려기 보단 이런 보조적인 것도 같이 받춰줘야죠. 

지금 현 국군이 부족한게 그겁니다. 

팔라듐 2017.11.26. 00:16
k511

미군은 전선에 패스트푸드 트럭 같은것도 배치하지 않나요? 저는 취사차량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부동액 2017.11.26. 02:11
k511

야전취사장비가 적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는 일이 가급적 발생하지 않도록 고민하는건 지휘관이 할 일이죠.

저는 군생활 할때 "와, 우리 대대 유류수송차 파괴되면 우리 부대 끝장 나겠구나" 싶었지만 유류수송차 (유조차)는 굴렸죠.

파괴되는게 두려워 취사차량을 만들지 않는건 지나친 것 같습니다.

개운한새우탕 2017.03.08. 20:36

점점 좋아지는것 같아 좋습니다

그나저나 그 뭐냐 이름이 기억안나는대

추진밥통(?)좀 바꿔줬으면 하내요...

소대급 식사가 담기는대 이게 년식이 좀된거라 퐁퐁물에 담그고 뜨거운물에 담궈도 냄새도 안빠지고...

혹한기에 갓나온 따끈따끈한 밥을 받아도 비주얼에서 식욕상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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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7.03.08. 23:46
척키스
영상도 있었군요..오..감사합니다.
알바리움 2017.03.22. 13:20
하긴 배따스워야 싸울맛도 나고 그러지.
북한만 봐도...
식커먼김상사 2017.11.25. 17:26

취사차량 운용은 개선되었다지만  한국군의 취사는 물을 많이 쓰는데  탱크로리가 별도운영이 되는걸로 아는데 문제는 겨울에 쉽게 얼어버린다는것이죠 하계때는 걱정될게 없으나 겨울이 문제 취사차량 개발즈음에 취사를 위한 부수적 기능도 다 갖추어진것인지 한국군의 취사는 현역으로 실무를 담당해본바 정말 할게많고 특히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가며 부식을 얼지않게 하는것도 물도마찬가지 정말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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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11.25. 22:04
식커먼김상사

오...중요한 문제를 지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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