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RQ-4, 일본과 한국의 차이, 그리고 SIGINT 장비 판매 불허였던게 맞을까?

밀리터리계에 도는 말중에 일본은 글로벌호크 블럭40을 도입하지만 우리는 블럭 30이다 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찾아온 미국 대외협력국 문서에는 일본과 우리 모두 블럭30(I) 버전의 판매에 대한 공지만 있습니다.
2012년 12월 24일자, 우리나라에 대한 RQ-4 블럭30(I) 4대 판매 승인 검토 공지
http://www.dsca.mil/major-arms-sales/republic-korea-rq-4-block-30-i-global-hawk-remotely-piloted-aircraft
2015년 11월 20일자, 일본에 대한 RQ-4 블럭30(I) 3대 판매 승인 검토 공지
http://www.dsca.mil/major-arms-sales/government-japan-rq-4-block-30-i-global-hawk-remotely-piloted-aircraft
혹시 블럭40이라는 미 정부 통지 등을 보신분 확인 요청 부탁드립니다.
둘다 해당국 정부가 판매를 요청한 내용이고, 이게 미 의회 등의 승인을 거쳐 최종 승인됩니다. 이건 미국 FMS의 공통적인 진행 절차구요.
그런데, 저 판매 요청에 언급된 비용은 12억 달러인데, 현재 국내에서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8천8백억원 정도라고 하는군요.
가격언급은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32308400069132
그리고 우리나라 요청엔 분명히 Signal Intelligence Package가 있는 EISS 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언급이 빠져 있지만, 일본이 도입하는건 장착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의문, 과연 백두/금강 정찰기중 SIGINT를 담당하는 백두정찰기에도 달린 장비를 (똑같은 장비는 아닙니다만..) 판매불허했을까요?
저는 저런 금액이라면 우리 정부가 가격 협상에서 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만....
진실은 무엇일까요?
2015년 10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