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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부대 출신자의 의견이라....

無名人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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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이자 실화) "블랙호크다운"에서 한장면.
아이디드를 잡기 위해 출동하는 미군 레인저 대원들 중 일부가 무겁고 불편하다고 방탄플레이트를 방탄복에서 뺌.
결과는 뭐... 그 사소한 편리함의 댓가를 자기 몸빵으로 떼움.
2. 대한공군과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 모습의 차이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보시라.
대한공군 조종사들은 기본적으로 G-SUIT와 하네스 차림이 대부분인데,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뭔가 묵직한 조끼를 반드시 차려 입는다.
그 조끼의 이름은 서바이벌 재킷. 그 안에는 나침반, GPS, 비상식량, 나이프 등 일부 생존용 장비와 권총집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당연 무겁고 거추장스럽다. 비행기 안에서 여기저기 걸리기도 하고...
미군은 바보라서 그런 거 걸치고 다니나?
한국공군도 비상대기실 조종사들은 걸치고 있기는 하다.
한때는 모든 조종사들이 입고 다닌 적도 있다. 요즘도 그럴 수 있겠지.
하지만, 보도자료에 니오는 사진들을 보면 레드플래그나 비상대기실에서나 입지(국방부 장관 순시하는데 비상대기실에서 입지 않고 있는 사진도 있는 걸 보면...), 일반 훈련비행이나 인물 보도 사진에서는 안입고 있다.
3. 미공군 조종사 중에 로빈 올즈 준장이라고 있다. 2차대전 참전용사이자 울프팩 제8 전투비행단 단장으로 월남전에서 미그기를 4대 격추한 더블 에이스이자 헐리우드 여배우와 결혼한 미공군의 유명인이다.
이 사람의 실전 사진을 보라!
서바이벌 재킷에 묵직한 나이프. 사진에 안나오지만 피스톨, 그리고 허리에 38구경 리볼버를 탄대까지 해서 차고 있다.
이 사람은 짱구나 폼생폼사라서 이러고 다니고 있는 줄 아는가?
4. 한국육군 아파치와 코브라 조종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내평생 한국군 헬기 조종사들이 훈련만이라도 소총을 갖고 타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미군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소총을 갖고 탄다. 과거에는 심지어 M-16A2도 갖고 탔었다.
격추는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나의 반갑지 않은 친구이고, 적진에 격추되었을 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뭐든지 챙겨야 하니까...
2~4번에 관련되어서는 그냥 구글 이미지 검색에 "전투기 조종사" "공격헬기 조종사"라고 검색만 해도 주루륵 뜬다.
실무부대 경험자 의견?
자고로 몸에 좋은 것 치고 입에 쓰지 않은 게 없다.
편한만큼 유사시에 죽는 것이고, 불편한만큼 전시에 살아남을 확률이 커진다.
부대 특성상/임무상 필요없다고 느껴진다면!
가령 정기 공수 항공기 승무원이나, 비전투지역의 연락헬기 승무원이라면 서바이벌 재킷을 안 입어도 되고,
노출을 회피하고 산악 장거리 장기 정찰 임무가 주인 특수부대라면 방탄 플레이트 안넣고 다니는 것은 각자 선택이겠지...
하지만, 그게 필요없다고 서바이벌 재킷이나 방탄 플레이트를 지급품에서 빼달라고?
그럼 수송기 승무원은 전투지역 안들어가고, 장거리 정찰대원은 기지 근처에서 전투에 안 휘말리나?
권총을 가지고 갈 바에야 실탄을 더 가져 가겠다는 특수부대원은 자기 소총이 언제든지 기능고장이나 jam이 없이 완벽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확신하나?
이런 글 남기는 본인도
소총 4년간 들고 다녔고,
유격, 장거리 행군,
특전사 기본공수훈련 이수에 실제 비행기에서 점프 4회하고 공수흉장 패용하고 다녔고,
권총이라면 3가지 권총을 16년간 다뤘고,
생환 및 도피/탈출 훈련 매 3년마다 받으면서, 무성무기 사용법, 심문 및 고문 대처법, 비트 구축 및 은신법, 추적 거부 및 도피 훈련 받으며 20년을 지냈다.
해외 군사교육/각종연합훈련/사령부 소요제기/현행작전/국방대학교 군사전략 석사까지...
알보병 22개월하고 나와서 어디서 줏어들은 풍월과 일부 공개자료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보다는, 군내에 인적 교류도 4성장군부터 중사까지 다양하다.
몇명의 특수전부대 근무 경험자에게 의견을 청취했는지 모르지만 나도 그쪽이라면 수십명의 대령~중사까지 댈 수 있다.
지역대장, 팀장, 대대장 출신 지인들도 많고.
누가 누구에게 지금 뭐라 하는지...
마지막으로 이곳이 아닌 페이스북에서 특정인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고는 하나 특정인의 닉네임이 노출되게 캡쳐를 해서 분란을 일으킨 점을 깊은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운영진의 처분에 맡기겠습니다.
이후로 아무런 말도 안하겠습니다.
이글은 저와 지인들만 보는 공간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물론 밀리돔이라는 사이트명과 어떠한 실명/닉네임/캡쳐없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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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7.02.16. 10:14

네, 군생활 오래하셨고 여러 지인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도 많이 들으실 수 있는 자리라는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자신의 화려한 경력 자랑하고 그러니 무조건 내 말이 맞다는 식으로 행할수 있는 곳 인가요? 오히려 그러한 화려한 경력에 매몰되어 토론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잠시 잊으신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그렇게 알보병 22개월하고 나와서 어디서 줏어들은 풍월과 일부 공개자료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이 본인의 주장에 이래라저래라 하는게 싫으신가요? 그럼 해답은 정말 간단합니다. 인터넷을 끊으세요. 인터넷이란 공개됬으면서도 서로의 익명성을 보장받는 장소는 그러한 무명인님의 화려한 경력은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수 있는 장소입니다. 앞으로 계속 인터넷을 하신다면 그러한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말을 들으실 것이고 거기에서 무명인님이 자신의 권위를 내미는 행동은 항상 통하는 행동이 아닐것이며 오히려 그로인해 배척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논어에서는 공자가 말하길 '불치하문'이라 하였습니다. 나보다 낮은 사람이라도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러한 화려하신 경력과 폭넓은 지인들을 가지고 계신 무명인님이 옳은 말씀을 하실 확률이 높습니다만 그렇다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이 항상 틀리다는 말과 동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잘 익은 벼일수록 항상 고개를 숙이며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거기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아는게 있다면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지식이나 견해가 완벽하다는 것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틀릴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겸허하게 타인의 의견을 듣고 나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없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보는 보고 상대방에게 되묻는 것이 지식인으로써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여쭤봅니다.

 

만약 제 언행에 조금 마음 상할 일이 있으셨다면 사과드리며 작금의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無名人 글쓴이 2017.02.16. 10:32
whitecloud
사건의 전후를 파악못하시는군요.
전인범 장군의 특전사 권총 지급과 관련,
eceshim이 "자신의 지인이라는 전 특수부대 복무자의.의견이라면서 실무부대원등은 오히려 권총보다 실탄을 더 가져가려 한다"라고 하면서 실무 경험의 권위를 내세웠기에 쓴 글입니다.

실무경험이라면 나도 많다는 이야기겠지만 아무 의미없다는 이야기와 같다는 겁니다.

이해가 안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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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7.02.16. 10:45
無名人

실무 경험의 권위를 내세운건가요 아니면 그러한 실무자들의 의견이 있더라 인가요? 둘의 관계는 상당히 차이가 날텐데요.

오히려 무명인님이 이 상관관계의 차이를 조금 오해하시는듯 하군요.

 

해당 내용들을 찬찬히 내용들을 읽어봤지만 그 상황에서 "누가 누구에게 뭐라하는건지"라는 말이 나오는건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감정적으로 상하신건 알겠지만 지금 상당히 어조가 위험하여 조금 화를 가라앉히셨으면 합니다.

정맞은모난돌 2017.02.16. 11:46
無名人
eceshim님이 무명인 님에게 화를 낸건 딱히 실무자의 권위를 내세운 본인 주장이 부정당했기 때문이 아니죠. 애초에 무명인님과 eceshim님이 해당 주제로 토론을 한 것도 아니고요. 실무자 운운하는 얘기가 나온것은 본인이 그런 주장을 들었고 거기에 공감하는데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걸 보니 화가 났다고 화난 이유를 설명한것이지 내 주장이 옳다! 란 주장글은 아닌 것으로 파악합니다. 주장이 아니니 실무자의 권위를 내세운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대뜸 군 생활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느니 22개월 군 경험과 주워들은 지식 운운하시는데서 무명인님의 평소 실무경험에 대한 생각이 엿보이는 듯 합니다. 자신의 군 경력에 자부심을 가지는거야 어찌 나쁜 일이겠습니까만, 타인의 군 경력을 무시하고 깔아뭉개는건 다른 얘기죠.
천민 2017.02.16. 10:50

제3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선까지만 말씀드립니다.

 

지금 문제를 야기한 원인은 '실무경험있는 장교들이 실제로 어떠어떠한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토론의 내용이 아닌것 같네요.

 

핵심은 커뮤니티의 글을 외부로 퍼가면서 본인의 주장으로 반박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의 식별이 가능한 표식(아이디)를 노출시켰고, 노출된 당사자는 본인의 아이디가 노출된 상태에서 무방비하게 주장의 공격을 받고,

이에 대해 반박할 기회를 봉쇄당했다'는 것이죠.

 

오프라인의 사례로 대비시켜 보면, a라는 모임의 참가자가 b라는 모임에 나가서 어디서 이런 잘못된 의견을 들었는데, 내생각은 이러이러하게 다르다

다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 그 의견을 말했던 사람의 신원을 노출시킨 것입니다.

 

이 경우, 당사자는 본인도 모르는 장소에서 어떤 재반박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드려맞는 상황이 됩니다.

 

소위 '뒷말'이라고 하는... 도덕적으로 좋지 못한 행태입니다.

 

토론은 방법과 수단이 있어서 지켜야 할 룰이 있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보장되지 않으면 공정성을 잃거나 한쪽이 감정적으로 상할 여지가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범해서는 안되는 금기는 온라인에서도 지켜져야 옳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eceshim님도 외부 커뮤니티에서 무명인님을 공개적으로 모욕했으니 서로 상대에 대한 예의를 잃은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無名人 글쓴이 2017.02.16. 11:09
천민
참고로 어젯밤까지 페북의 그 게시물은 전체공개였고, 실제로 어제 오후에 본인이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페북의 특성상 저에게 메신져로 연락할 수도 있었고 말이죠.
페친은 아니지만 서로의 페친을 통해 페북을 통해 여러번 의견을 주고받은 적도 있었고요.

eceshim이 적은 댓글을 " 자기 의견이라고 적지않고 특수부대 복무 경험 지인의 이야기" 라고 하기에 별 생각없이 공개한 게 실수라면 실수라고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그렇다면 왜 자기 생각이라고 안적었냐?는 겁니다.
그렇다면 닉네임을 가리고 올렸을 것을 말입니다.
그럼 이런 분란도 없었을 것을 말입니다.
천민 2017.02.16. 11:16
無名人

개인적으로 무명인님께서 아이디를 노출시킨게 고의였다기보단 세심함과 주의가 부족했던 실수가 아닐까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물론 제 3자가 본 것과 당사자가 받은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작은 오해가 크게 번져 피해자분의 감정적인 대처로 인해 원만하게 해결할 기회를 놓친게 아닌가 싶네요.

 

좁디좁은 밀매니아 풀에서 두분처럼 열정적이고 전문성을 갖추신 분들도 드뭅니다.

 

아무쪼록 두분께서 진정하시고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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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2.16. 11:25
無名人

 굳이 여기서해결했으면될일을 지인들이 볼수있는 장소에 다시 올리고 언급당하는 존재 예시처럼 된것자체가 방법론적으로 뒷담화 조리돌림 글쓰기라고합니다.. 그렇게 말을 들었던 사람이있었나 보다 라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일이 혹은 해당 장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의견교환을 나누었으면 되엇을일이....왜 이렇게 문제가 되었나 생각해보세요. 저도 이번 사건을 들어서 처음에는 사적인 일을 사적으로 해결해라 여기로 불판세우지마라 라는 논지였지만 무명인님이 지속적으로 쓰신것을 보면 이미 그 문제가 사적인 수준을 넘어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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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2.16. 11:02

 아시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 생각하더라도 다수가 볼수있는 인터넷서비스 자체가 개인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무명인님 실무경험의 인용 한것에대해서 군경력자로써 말씀하고 싶었다는것은 알겟지만 무명인님 의글은 그굳이 개인적인 공간에 다른곳에서 일어난 일 캡쳐와 몇줄의문장을 위해서 전임범과 무명인님 경험을 예시로 서술부에 적은것에 불가하지않습니까. 굳이 원장소에서 해결하면되었을 지인들과 사적인 장소라며 공개적으로 인용하고 그렇게나 일을 확대하는 일이 올바르게 보이지는 않네요. 디시등에서 말하는 조리돌림에 대당하는 글쓰기에 가깝다고 보이구요. 디시경험은 무명인님도 수년 경험도있지 않나요??? 언급당한분이 화내는게 이해를 가지않는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이해가지않네요. 지속적으로 그런 행동을 지속하시는것또한 이해가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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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7.02.16. 12:47

견해에 대한 논박과 인격에 대한 공격은 구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의 경계가 모호할 때도 있고, 표현방식만으로도 영역이 오락가락 할 때도 많긴 하지만요. ex] "너 사기꾼!" vs "귀하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물론 당사자 입장에선(저도 때로는) 견해가 논박당하는 것도 기분 나쁠 때가 있습니다만, 무엇이 팩트인가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인가를 따지는 이성이 앞서지 못하면 발전적인 토론이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간의 대립에 대한 운영진의 개입도, "최소한의 예의"에 저촉되는 인신공격/사생활침해에 국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커뮤니티에 가입해있어도 태도/참여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ROM족(혹은 거의...)일 수도 있고, 공간에 따라 참여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굳이 "그곳에서"가 강제적으로 준수되어야 하는지도 좀 의문입니다. 더욱이 특정 개인 신상이나 처신에 대한 시비도 아니고 어떤 정책에 대한 견해인데 말입니다. 본 동호회와 게시판이 철저하게 회원제 준수를 전제로 했다면 규약의 문제에 걸릴 수 있겠지만요.

 

ps 뒤늦게 살펴보니 2106번 글에 댓글을 다는 게 더 나았겠습니다만, 일단 그대로 두겠습니다.

PANDA 2017.11.04. 11:26
옛글 발굴해서 죄송합니다만 위 글이 무명인님 본인이 작성하신 글인가요? 그렇다면 국방대학교에서 군사전략 석사를 따신것도? 혹시 김영준 교수님 밑에 계셨습니까?
無名人 글쓴이 2017.11.06. 22:52
PANDA

김영준 교수에게는 수업만 들었습니다.

일본군사론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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